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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24 13:2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춘추민속관장이 세계전통무용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양반춤을 선보이고 있다.

500년 전통 한옥인 춘추민속관(관장 정태희)에서 매월 네째주 금요일에 열리는 제15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가 28일 오후7시 '한여름밤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충남 계룡시 낭송회장인 나영숙 TJB리포터의 진행으로 옥천예술단체의 발레, 즉흥무와 함께 옥천문인협회 이사인 김명자 시인의 시낭송으로 한여름밤의 낭만을 노래한다.

또 김양순, 오명옥 선생이 춘향가 중 '봄나들이' 장면의 '사랑가'를 노래하고 지성철 단장외 3명이 옥천 사물놀이와 함께 옛 무인들의 검무를 선보이는 이색적인 공연이 열린다.

(사)세계전통무용협회 안향신 회장을 주축으로 디딤무용단의 홍춤과 화조무, 밸리댄스 수상자 8명이 참가하는 한국무용과 밸리댄스의 절묘한 조화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前 대전시 국악협회 회장을 역임한 송경희 선생의 가야금 창작곡이 무대에 올려져 수준 높은 공연이 기대된다.

춘추민속관 한옥마실 음악회는 다음달 25일 KBS 월요스페셜에서 60분 녹화 방영될 예정이다.

정태희 관장은 "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 꿈을 주제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예술인들은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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