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여성 공무원으로 구성된 목련회(회장 박정옥)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사회복지시설인 영생원(옥천읍 삼청리)에서 원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목련회 회원 30여명은 원생들의 점심보조, 배식, 청소, 목욕 도와주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목련회는 지난 2007년 3월 옥천군(본청) 여직원 90여명으로 시작해 불우이웃돕기, 수능시험 지원자 따뜻한 음료 주기, 산불지원자 돕기, 지역인재양성위해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옥 회장은 "목련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여성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단합된 마음으로 회원들뿐 아니라 우리의 이웃들과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옥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靈山齋·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가 옥천지역에서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23일 올해 마지막으로 옥천 춘추민속관에서 열린 제17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에서 한국불교 전통문화 전승회(회장 태고사 주지 남산 스님)가 지난 9월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靈山齋·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를 선보였다.영산재는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던 영산회상을 상징화한 의식절차로 영혼을 발심시키고 그에 귀의하게 함으로써 극락왕생하게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영산재는 국가의 안녕과 군인들의 무운장구, 큰 조직체를 위해서도 행한다.영산재는 49재 가운데 하나로 사람이 죽은 지 49일 만에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으로 괘불 앞에서 찬불의식을 행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날 전승회는 영산재의 한 부분으로 한국불교 재의례의 대표적인 음악과 무용인 바라춤과 나비춤, 법고춤, 악보 없이 입에서 입으로 전수된 전통적인 불교의례인 범패 만을 공연했다.범패는 목소리로 불전에 공양한다는 의미로 창을 하는 듯한 소리로 진언을 하는 것을 뜻한다.이날 바라를 들고 사뿐사뿐 춤을 추는 스님들의 간결하면서도 화려하고 웅장한 바라춤과 한 마리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깨끗한 물과 주변의 절경을 자랑하는 장령산(해발 656m) 자연휴양림이 가을을 맞아 등산객과 휴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울긋불긋 옷으로 갈아 입은 장령산은 소나무 삼림욕장(2ha)과 산책로(5km), 맨발숲길(1.5m×600m), 4개의 등산코스(6km) 등이 마련된 휴양림과 함께 지역주민뿐 아니라 대도시 가족단위 휴양객과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주말이면 1천~1천5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특히 장령산 등성이를 기준으로 1~3시간 내에 완주할 수 있는 4개의 등산로를 따라 펼쳐진 단풍나무, 벚나무, 소나무 등의 자연경관은 심신의 단련과 안정을 가져오는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10월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말마다 숲속의 집(통나무집, 15실), 산림문화휴양관 (17실)에 순번을 기다릴 정도로 연이어 예약이 밀리고 있다.또한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당과 농구,족구,배구장(각 1개소), 그 앞 광장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용데크(360㎡)가 마련돼 있어 가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다.입장료는 별도로 없이 경차(1천cc이하) 1천원, 소형(9인승이하) 2천원, 대형 4천원의 주차료만 내면 된다.예약 및 문의
옥천군 여성회관 기술 및 교육 수강생들이 27일부터 31일까지 옥천군여성회관 로비에서 그동안 배운 작품을 전시하는 장을 마련한다.군이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돕고,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해 지난 8월12일부터 31일 모집해 11월까지 수강하고 있는 3기 120명 중 30여명이 이 전시회에 참가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낸다.전시 품목은 ▲생활도예( 화분, 촛대, 접시, 다기세트 등 30점) ▲홈패션(방석, 쿠션, 모자, 침구세트, 이불,가방 등 15점) ▲의류패션( 스커트, 바지, 블라우스, 원피스 등 15점) ▲밑반찬전문( 두부찜, 주먹밥, 샐러드, 쌀강정 등 15점) 등이 마련된다.한편 서예교실 수강생들은 옥천도서관 전시실에서 같은 기간 작품을 전시하고 27일 오전 10시부터 옥천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일일사랑나눔장터'가 열려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옥천
옥천군 여성 공무원으로 구성된 목련회(회장 박정옥)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사회복지시설인 영생원(옥천읍 삼청리)에서 원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목련회 회원 30여명은 원생들의 점심보조, 배식, 청소, 목욕 도와주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목련회는 지난 2007년 3월 옥천군(본청) 여직원 90여명으로 시작해 불우이웃돕기, 수능시험 지원자 따뜻한 음료 주기, 산불지원자 돕기, 지역인재양성위해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옥 회장은 "목련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여성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단합된 마음으로 회원들뿐 아니라 우리의 이웃들과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옥천
옥천교육청(교육장 이은자)은 22일 유·초·중 교(원)장, 교(원)감, 특수교사, 통합교사,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행정실장, 특수·통합교사 등 총 115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영동대 유숙렬 교수를 초빙하여 성공적인 통합교육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하여 장애이해와 생각의 차이, 교육서비스의 차이 및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특수교육대상자 조기발견과 선정배치 등 전반적인 장애이해교육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실현하도록 했다. 이은자 교육장은 "앞으로 특수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장애우들이 비장애우들과 함께 어울리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개별화교육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교육현장에서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옥천
옥천군이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한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한용택 옥천군수)에 지역 주민들과 출향인들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군에 따르면 21일 현재 순수 기탁금은 7억6천만원이며 3천850명의 성의로 모아진 22억6천만원(15억 출연금포함)으로 2008년부터 상·하반기 4차례에 걸쳐 106명의 학생들에게 1억360만원을 지급했다평소 군것질을 좋아하는 김영식(9, 삼양초 2학년)군은 그 돈을 아껴 매일 매일 돼지 저금통에 1년동안 저축해 지난 9월, 2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식당을 경영하고 있는 김재종(54,옥천읍 문정리)씨는 가족의 뜻에 따라 딸 결혼식의 축의금을 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내놓았고 10월초 옥천군새마을회(회장 전용택) 회원 450여명은 제3회 your옥천포도축제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21일에는 군북면 석호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줄곧 법무사사무실을 운영했던 손동연(72, 서울)씨는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면서 "고향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은 성의를 보냅니다"라며 "이젠 귀향해 고향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옥천군은 내년부터 보육시설에 지원하던 간식비를 지역의 친환경농산물로 지원한다. 군은 공교육 서비스를 위해 관내 26개소 보육시설의신청을 받아 간식비(1인/1일 500원)를 현금으로 지급, 어린이집에서 간식을 직접 구입 아이들에게 제공해 복지체감도가 낮고 일부 누수의 우려를 낳기도 해왔다.급간식비는 학부모의 수납액 1인/1일 1천745원과 군의 500원(현금) 추가지원으로 최종 2천245원이 현금으로 사용돼 타 지역에서 간식물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군은 현금지급 대신 내년부터 지역농산물 현물지원방식으로 개선해 학교급식지원사업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 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형태로 변환해 실시할 예정이다.현물로 제공되는 농산물은 지역의 포도, 사과, 배, 계란, 옥수수, 감자 등이다.지난해 설립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직접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로 간식거리를 구입, 어린이집으로 배부해 투명하고 내실 있는 간식비 지원과 영유아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군은 내년에도 총1억6천500만원의 사업비로 26개소 보육시설에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할 방침이다.한편, 군은 지난 3월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초중고), 어린이집, 유치원 등 50개소에 지역
국화 향과 어우러지는 풍성한 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옥천 안내초등학교(교장 손종연)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 읽는 학교분위기 정착과 참다운 독서인 육성을 위한 2009 어린이책 그림 전시회가 열려 어린이들에게 책의 세계속으로 이끌고 있다.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최하고 여성사회적일자리 '어린이도서관리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신간 추천 도서 그림책 그림 액자 20점과 해당 도서를 대여 받아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안내초등학교 도서정보실에 전시회를 열고 있다.아동들은 2009 어린이책 그림 전시회를 통해 도서와 함께 원화를 감상하며 은은한 국화 향과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책의 세계에 푹 빠질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안내초등학교는 아동들의 다독과 바람직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하여 독서 뱃지를 제작, 활용하여 독서인으로서 자부심을 키워주고 있으며 다독자 시상, 교내 책표지 그리기 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 충북학교도서관대회에서 학교부문, 학부모부문(김연선), 아동부문(5학년 전병관)에서 모두 교육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우수학교 상금(100만원)으로 아동들을 위한 도서를 구입했다.손종연
취임 100을 맞은 유승원 옥천경찰서장이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민생치안확립에 주력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승원 옥천서장은 지난 7월14일 취임 초부터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민생치안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민을 불안케 하는 악덕고리 사채업자 등 민생침해사범(강·절도·상습갈취·폭력배)을 단속·검거·구속함으로서 옥천서가 5대 범죄 검거율 84.4%(334건 발생 282건 검거)로 도내 2위를 기록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전화금융사기사건 예방을 위한 다각적 홍보로 지난해 29건 발생했던 사건을 올해는 10건 줄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로 감소(12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지난 9월3일 옥천읍 양수리 고려APT 주변 1개소를"서민생활보호 치안구역"으로 선정, CCTV 4대를 설치한 것을 비롯해 충북경찰의 모토인 과학 · 협력 · 정성치안의 일환으로 관내 마을입구 자위방범용 CCTV 151대, 창문경보기 2천개를 설치, 빈집털이, 수확철 농축산물 도난사건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옥천만들기를 위해 혼신의 노력으로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이륜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예
전국 최고의 시설포도로 재배지인 옥천군이 고품질 포도생산을 위한 병해충 없는 우량묘목 생산에 나섰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농림수산식품부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6천613만원으로 센터(옥천읍 매화리) 내 부지 1만5천㎡에서 10월부터 오는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우량묘목 생산을 위한 대목증식 사업을 펼친다.포도의 고장인 옥천에서 품질과 상품성이 뛰어난 포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윤익로, 경북 상주 소재, 농협에 의한 특수법인)의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로부터 병해충(바이러스, 바이로이드 등)을 제거한 무균, 무독 포도묘목(대목)을 구입, 증식해 무병묘목을 공급하고 있다.이를 위해 농기센터는 내년 11월까지 부지내 7개 정도의 비닐하우스(총2천311㎡)를 마련하고 관수(물길)시설과 녹비작물(호밀) 파종으로 토양을 개량한 후 우량 대목(2천~3천그루)을 심고 증식 사업을 위한 기계장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이후 대목을 수확해 농기센터와 계약한 묘목 생산자에게 우량 대목을 공급하고 이들은 대목에 접붙이기로 키워 일정한 가격을 형성한 후 묘목으로 농가에 판매하고 1년차에 6만그루, 2년차 12만그루,
충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제3회 함께 나누는 교육사랑 이야기' 공모전에서 옥천 이원초등학교 이기옥 교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이기옥 교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부 양궁 금메달을 획득한 강상훈(5학년)학생과의 만남에서부터 역경을 이겨내고 쾌거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좋은 결과를 얻었다.이 교사는 2005년 3월1일자로 이원초등학교에 부임한 이래 양궁부 지도교사를 맡아오면서 남다른 열정을 갖고 강상훈 학생을 지도했다.이원초에 재직하면서도 분교에서 근무하며 인연을 맺었던 강상훈 학생(당시 3학년)과 학부모를 설득하여 양궁부로 조기 발굴하였고 강상훈 학생의 통학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현재에도 분교 사택에 거주하고 있다.이기옥 교사는 부단한 자기연찬을 통해 양궁에 폭넓은 이론과 정보를 갖고 있으며 2010년도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이루기 위해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제17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옥천의 한옥인 춘추민속관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불교 전통문화 전승회(회장 남산스님)가 지난 9월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靈山齋·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를 옥천지역에서 첫 선보인다.전승회는 영산재의 한 부분으로 한국불교 재의례의 대표적인 음악과 무용인 바라춤과 나비춤, 법고춤, 악보 없이 입에서 입으로 전수된 전통적인 불교의례인 범패를 공연한다.방송인 나영숙씨의 사회로 식전행사인 석주선생의 달마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 2부 행사의 막을 올리고 40여분간의 영산재 공연에 이어 2부 행사로 옥천장애인복지관 강사인 이영옥 선생의 '성주풀이춤', 이순하 선생의 '남도민요', 대전 목원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초아국악실내악단의 '가을의 풍요'가 연주된다.전국학생시낭송대회에서 입상한 대전맹학교 이유진학생의 '향수'시 낭송과 사회자인 나영숙씨의 '시극'이 공연되고 이은권 선생이 가곡'가을노래'를 노래하며 깊어가는 가을밤 한옥마실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영산재를 선보이는 한국불교문화 전승회는 이날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한
옥천군 주민들이 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규제뿐만 아니라 산지관리법 등으로 인해 이중으로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어 규제완화가 시급하다.특히 옥천지역은 수질보전 규제와 함께 산지관리법에 저촉돼 귀농인들의 유입을 차단하고 있으며 현지 주민들이 과도한 행위규제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규제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의 환경정책기본법 고시에 의해 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 내에서 개발행위를 할 경우 당해 신청일 6월전부터 세대주를 포함한 전 세대원이 1권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에 한해 농어민 주택 건립이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다.이에 따라 주민들이 거주이전 및 주거형태의 제한에 따른 기본권 침해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현지 거주자 또는 토지소유자의 차명 등에 의한 건축행위로 규제의 효과가 미미한데도 과도한 제한에 묶여 지역경제를 침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따라서 현행 6개월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거주여부를 일정기간 단위로 사후 확인해 이행여부를 확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의 개선 방안이 마련되야 한는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더욱이 이같은 규제를 교묘한 편법 행위로 단독주택의 건
지역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옥천군장학회는 20일 대회의실에서 33명에게 올 하반기 장학금 3천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선발은 총 161명이 신청해 4.9: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교성적 80%, 군거주지 5%, 가족 및 주거상태 각각 4%, 재산정도 7% 등의 배점기준표에 따라 사전심사와 옥천군장학회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지난 9월30일 최종 선정됐다.중·고등, 대학부를 각각 10명씩 30명 선정 예정이었으나, 예·체능에 뛰어난 학생들을 3명을 추가 선발해 중학생 12명(각 20만원), 고등학생 11명(각 80만원), 대학생 10명 (각 2백만원) 등 총33명이 선정됐다.특별히 일본 나가노 국제무용콩쿠르 주니어부문에서 입상한 이유나(15.옥천여중3) 양에게는 예체능특기생 등 정관시행세칙 제6조제5항에 의거해 특별지원금 1백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재)옥천군장학회는 지난 2007년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군 출연금(15억) 포함해서 22억4천558만5천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2009년 상반기까지 총 73명에게 7천1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옥천
옥천군은 자동차의 홍수 속에서 방치차량의 증가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21일부터 30일까지 불법 및 무단방치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군은 이 기간 동안 무단 방치 및 불법자동차를 일제 정리함은 물론 자동차 소유자들의 관심과 준법정신을 고취시키고 사회범죄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일제정리 중 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 자동차 전담처리반(1개반 4명)을 운영한다.단속대상은 ▲HID(가스 방전식 등화) 램프 임의 설치 ▲밴형자동차의 화물칸을 승용으로 개조하거나 화물실 격벽 제거, 소음기 임의 변경 등 불법으로 구조변경한 자동차 ▲규정색상이 아닌 등화장치 장착, 철제범퍼 부착, 엔진 후드업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자동차 ▲ 등록번호판 규정위반 차량 ▲불법구조변경 작업을 한 정비사업자 등이다또한 이러한 불법 행위가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 정착될 수 있도록 불법 행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불법개조를 해 준 정비업자에 대해서도 사업정지 1차 30일 또는 2백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옥천
옥천군은 겨울철새 도래시기를 앞두고 AI(조류인플루엔자)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상시방역대책과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AI 청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은 16일부터 오는 2010년 4월 30일까지 AI 유입 위험성이 증가된 상황에서 방역태세를 갖추기 위해 상시 상황실을 설치하고 예찰검사 확대, 상시근무체계 전환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이범석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고 실무반장과 종합상황반, 유통·수급반, 홍보반, 행정지원반 등 30여명으로 군 산림축산과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AI발생시에는 현장에 통제본부를 마련할 방침이다.이들은 발생농장에 대한 가축의 이동제한 및 사람, 차량의 출입제한 조치와 오염지역(500m이내), 위험지역(반경 3km),경계지역(반경 3~10km)의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가축의 살처분·매몰 등 현장방역조치를 위한 인력, 장비, 약품 등의 조달계획을 수립하고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군은 AI의 유입을 막기 위해 관내 100마리 이상 조류(닭,오리) 사육하는 15농가에 대해 매주 수요일 소독과 함께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380여개의 전 축산농가에 대해서 전화예찰로 증상과 방역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옥
옥천 죽향초등학교(교장 노현석)에 본교 54회 졸업생인 선명순(여)씨가 후배들을 위해 2천561권(약 2천300만원상당)의 도서를 모교에 기증해 미담이 되고 있다.행정학 박사인 선명순씨는 옥천읍 죽향리 출신으로 7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현재는 서기관까지 승진하여 국립중앙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선씨는 "어린시절 읽고 싶은 책이 있어도 마땅한 책이 없어 읽지 못했던 그 때를 생각하여 오래전부터 푼푼이 기금을 마련했다"며 "교육적인 환경이 열악한 모교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해 위인도 만나고, 과학자도 만나고, 3차원의 세계까지 책을 통해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체벌하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이 교사들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좋지 않아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교사들의 열정을 재정립해야겠다는 생각에 사랑의 매를 준비했습니다." 옥천 청산고등학교(교장 이춘순) 학부모들이 19일 오전 9시 교내 강당에서 교사들의 교권확립을 염원하는 사랑의 매 10개를 이춘순 교장에게 전달했다.이날 사랑의 매는 옛날 가마솥에서 사용했던 대형 나무 주걱으로 10명의 교사들에게 각각 1개씩 전달한 것.한순자 청산고등학교 학부모회장(한순자·46)은 "나무주걱이라서 아프지는 않지만 소리가 큰 만큼 학생들과 스승들간의 사랑의 외침으로 들어 달라는 의미에서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지난 9월 26일 임시회를 열고 최근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사의 폭행에 대해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교사들이 교육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교사들에게 인성교육과 학습지도에 더욱 열정을 다해 달라는 뜻에서 사랑의 매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전달식에서 한 회장은 "사랑의 매는 단순한 교육적 수단으로서 자녀들이 지역사회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표상으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우량소 육성을 위한 매년 선발하고 있는 옥천군 축산왕에 고급육 생산을 위해 30년간 축산업에 종사한 허대성(55·안내면 현리)씨를 선정했다.허씨는 청결한 축사에서 축산분뇨 퇴비를 과수산업과 연계해 과일의 부산물을 소에게 먹여 최고급의 육질을 자랑하는 우량소를 사육해 축산왕에 선발됐다.그만의 고급육 생산 비법은 집에서 직접 담근 알코올 발효제(쌀막걸리)를 비육 후기 출하 전 6개월간 소에게 사료와 섞여 먹이는 것이다.이같은 발효제 비법을 적용한 축산농법으로 사육한소는 군 주최 한우품평회에서 비육우부문 최우수상 등 4차례 수상했고 현재 사육하고 있는 소들 중 1등급 출현율이 95%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고급육만을 생산하고 있다.젊은 시절부터 남다른 열정으로 새로운 정보과 기술을 익히고 축산교육도 빠짐없이 참석해 많은 지식을 쌓은 허씨는 옥천군 안내면 992㎡ 축사에서 55마리의 한우를 키우면서, 지역의 축산 회장으로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하고 마을 축산 농가와 함께 고민하고 실험해 보는 정신으로 축산업을 주도하고 있다.군은 지난 16일 8개 읍면(안남면 제외)에서 추천을 받아 현지 순회심사를 통해 가축사육현황, 사양관리, 경영실태, 가축방역, 지역활
한국자유총연맹 옥천군지회(지회장 김병대)는 에너지를 아껴 쓰고 탄소를 적게 배출하면서 경제성장을 지속해나가는 저탄소 녹색성장생활이 군민에게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옥천군민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지난 18일 옥천군 다목적회관 광장에서 옥천군수, 군의회의장, 도의원 등 각 사회단체장들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자총옥천군지회는 충북도에서 실시한 녹색성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실시한 이날 자전거 타기행사는 25대를 경품으로 주민에게 전달했고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홍보판 4개를 체육공원에 설치, 군민들이 항상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또 전단지 2천매를 제작해 매주 금요일 아침 옥천읍내 등굣길에서 학생과 군민에게 전단지를 지속적으로 배포하고 11월말까지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군민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은 향토기업사랑운동 등 다양한 시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군은 '향토기업사랑운동'을 전개해 관내 5개 농공단지(옥천,구일,이원,동이,청산)의 직원들과 매월 만남의 장을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기업인의 氣 살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또한 군민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업사랑 군민아이디어를 공모해 의견을 검토 분석후 정책에 반영하고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선 대상자에게 상금을 주고 있다.(최우수 30, 우수20, 장려 10만원, 각 1명씩)지난 2008년부터 기업넷(http://ocbiz,oc.go.kr)을 개설해 321업체의 354개 제품을 등록하고 사업안내 공지와 구인정보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지역의 업체현황을 안내해 기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홍보를 통한 기업의 이미지 제고, 판매량 증대, 지역상품 애용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군청 담당급 이상 공무원들이 관내 319개 업체와 결연해 함께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펼치는 '기업민원 후견인제'를 실시해 공무원들의 참여 행정으로 올 상반기 71개 업체 방문에 90여건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주기도 했다.아울러 신규투자로 신규고용을
옥천 죽향초등학교(교장 노현석)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17일 100년의 역사가 숨쉬는 죽향초등학교 교정에서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100년의 역사와 함께한 죽향초등학교는 지난 1909년 10월1일 사립창명보통학교로 개교하여 1910년 9월3일 옥천보통공립학교로, 1941년 9월1일 현재의 명칭인 죽향국민(초등)학교로 개명했다. 죽향초는 1994년에 군북분교장을 통합 편입했고 1998년에는 군동초등학교가 본교에 통합되면서 1922년 6년제 1회 졸업생 216명을 배출한 이래 2009년 2월 98회 1만2천58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초등교육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현대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시성(詩聖) 정지용 시인 그리고 제2의 신사임당으로 추앙 받는 육영수 여사를 배출했으며 농민문학가 유승규 선생 등 수많은 졸업생들이 사회 각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열리는 100주년 기념식은 죽향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유봉열) 주관으로 진행되며 총동문회에서는 '100주년 기념탑' 건립과 죽향교육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죽향교육 100년사'를 발간했다.특히 죽향초등학교는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등록문화재 제57호 죽향초등학교 구교사가 대한민국근대
임진왜란 당시 1천300여 의병과 함께 순국한 중봉(重峰) 조헌(趙憲) 선생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뜻을 기리는 제34회 중봉충렬제가 막을 내렸다.옥천군과 옥천문화원 주최, 옥천청년회의소, 배천조씨 문열공종회 주관으로 열렸으나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유적순례, 축등행렬, 군민체육대회, 마라톤대회 등의 행사를 취소하고 추모제향, 봉축회, 퓨전음악회, 전시회 등 만이 열렸다.16일 안남면 표충사에서 초헌관 한용택 옥천군수, 아헌관 이응백 중봉기념사업회장, 종헌관 배천조씨 종친회장 조원호, 축관 심대보 문화원장 등의 제향과 봉축회가 열렸으며, 대전연정국악단이 제례악을 연주했다.17일 오후 6시30분에는 야외공연장에서 퓨전음악회가 열렸으며 16일부터 18일까지 관성회관 로비에서 시화전, 문화교실 회원전, 옥천도서관에서 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열려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켰다.옥천문화원 관계자는 "신종플루로 일부 행사들이 취소되었지만, 선생의 충의 정신을 기리는 마음만은 어느 해 못지 않았다"고 밝혔다./옥천
옥천군은 본격적인 가을걷이를 맞아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가도우미'지원 사업을 펼쳐 농가의 어려움을 돕고 있다.군에 따르면 군은 여성농업인의 출산 전 45일부터 출산 후 135일까지 180일 기간 중 75일간 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농가도우미제도를 운영해 한해 평균 45건의 이용실적으로 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가 결혼이민자 여성이 이용하고 있다.이용 신청자격은 1천㎡이상 농지를 경영하거나 농산물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등의 여성농업인(국적취득불문 결혼이민자도 포함)으로 1일 단가는 4만원의 80%인 3만2천원 지원과 20%인 8천원의 자부담으로 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다. 농가도우미 이용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해야 하며 이용범위는 농사 45일 이상(60%이상), 가사 30일 이하(40%미만)이여야 한다.도우미로 일할 자의 자격은 특별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가 지원 가능하다.군관계자는 "각 읍·면 민원실에서 출생 신고 시, 이장회의 시, 마을방송, 소식지, 인터넷 등으로 지원사업을 알려 여성농업인의 농사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