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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중봉충렬제 막내려

신종플루 영향 행사축소 호국정신 기려

  • 웹출고시간2009.10.16 16:3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안남면 표충사에서 초헌관인 한용택 옥천군수, 아헌관 이응백 중봉기념사업회장, 종헌관 배천조씨 종친회장 조원호, 축관 심대보 문화원장 등의 중봉 조헌 선생 추모제향을 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1천300여 의병과 함께 순국한 중봉(重峰) 조헌(趙憲) 선생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뜻을 기리는 제34회 중봉충렬제가 막을 내렸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 주최, 옥천청년회의소, 배천조씨 문열공종회 주관으로 열렸으나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유적순례, 축등행렬, 군민체육대회, 마라톤대회 등의 행사를 취소하고 추모제향, 봉축회, 퓨전음악회, 전시회 등 만이 열렸다.

16일 안남면 표충사에서 초헌관 한용택 옥천군수, 아헌관 이응백 중봉기념사업회장, 종헌관 배천조씨 종친회장 조원호, 축관 심대보 문화원장 등의 제향과 봉축회가 열렸으며, 대전연정국악단이 제례악을 연주했다.

17일 오후 6시30분에는 야외공연장에서 퓨전음악회가 열렸으며 16일부터 18일까지 관성회관 로비에서 시화전, 문화교실 회원전, 옥천도서관에서 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열려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신종플루로 일부 행사들이 취소되었지만, 선생의 충의 정신을 기리는 마음만은 어느 해 못지 않았다"고 밝혔다./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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