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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영산재' 공연

  • 웹출고시간2009.10.20 12:01: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제17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옥천의 한옥인 춘추민속관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불교 전통문화 전승회(회장 남산스님)가 지난 9월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靈山齋·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를 옥천지역에서 첫 선보인다.

전승회는 영산재의 한 부분으로 한국불교 재의례의 대표적인 음악과 무용인 바라춤과 나비춤, 법고춤, 악보 없이 입에서 입으로 전수된 전통적인 불교의례인 범패를 공연한다.

방송인 나영숙씨의 사회로 식전행사인 석주선생의 달마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 2부 행사의 막을 올리고 40여분간의 영산재 공연에 이어 2부 행사로 옥천장애인복지관 강사인 이영옥 선생의 '성주풀이춤', 이순하 선생의 '남도민요', 대전 목원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초아국악실내악단의 '가을의 풍요'가 연주된다.

전국학생시낭송대회에서 입상한 대전맹학교 이유진학생의 '향수'시 낭송과 사회자인 나영숙씨의 '시극'이 공연되고 이은권 선생이 가곡'가을노래'를 노래하며 깊어가는 가을밤 한옥마실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영산재를 선보이는 한국불교문화 전승회는 이날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한다.

또한 서울 SBS의 모닝와이드 촬영팀이 이날 공연을 녹화 방영할 예정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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