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당이 지난 14일 서울에서 전당대회를 통해 새 대표를 선출한 가운데 충북도당 역시 이달말 개편을 앞두고 차기 도당위원장을 누가 맡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15일 한나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송태영 현 도당위원장 임기가 이달 말까지여서 이달 안으로 차기 도당 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차기 도당위원장 후보로는 친박(박근혜)계 윤경식(청주흥덕갑) 당원협의회위원장과 친이(이명박)계 윤진식 충주보궐선거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윤경식 위원장 측은 차기 도당위원장을 당연히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동안 도내 8개 지역 당협위원장들 중 도당위원장을 할 만한 위원장들은 한번 씩 역임했기 때문이다.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힘 있는 도당 위원장이 있어야 한다"며 윤진식 충주보선 후보를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당위원장 선출의 열쇠는 당협위원장들이 쥐고 있다.통상 도당위원장들의 합의로 결정했기 때문이다.당협위원장과 전국위원, 사무처 당직자, 도의회 원내대표 등 34-35여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는 당협위원장의 협의안을 추인하는 정도다.당협위원장 구도 상으로는 윤진식 후보가 유리한 입장이다.당협위원장 8명 중 자신을 포함해 6명이 친이계이기 때문이다. 반면 윤경식
보은 출신 홍상표(53)YTN 경영담당상무이사가 15일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차관급)에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홍 홍보수석 내정자 외에 유명희(56)한국과학기술연구원 21세기 프런티어 사업단장을 미래전략기획관으로, 김두우(53)대통령실 메시지기획관을 기획관리실장(비서관급)으로 각각 발탁했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홍 홍보수석 내정자의 인선배경으로 "YTN 사회1부장,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 언론인 출신으로 정무적 감각과 경영능력을 겸비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기획력과 상황분석능력이 탁월하며, 오랜 언론인 생활을 거치면서 사회 각 분야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홍보수석으로서의 직무를 성과 있게 수행할 적임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홍 내정자는 서울 휘문고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2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며 94년부터 YTN에 몸담았다.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고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했다.그는 분자생물ㆍ단백질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가진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로, '
○…한나라당 대표경선에서 2위한 홍준표 의원은 15일 "그간 저는 주류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전당대회를 하다 보니까 또 끝나고 보니까 제가 주류라는 것은 착각이었다"며 "도로 비주류로 돌아갔다"고 속내를 피력.당 최고위원이 된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심에 부응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하는데 민심에 역행하는 전당대회가 돼서 참으로 유감"이라며 이같이 쓴 소리. 그러면서 "이번 언론에 나온 투표결과를 보니까 철저히 계파 투표가 이루어졌다"며 "민심은 친이·친박 계파를 타파하고 한마음이 되라는 뜻이 있었고 이것이 반영되도록 전당대회를 해야 되는데 민심과 역행하는 철저히 계파적인 투표를 했다"고 지적. 이어 "민심은 변화와 개혁을 원했는데 전당대회 결과는 현실안주를 택했다"고 말하고 "역시 바람은 돈과 조직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선거결과에 아쉬움을 토로.서울/ 김홍민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5일 당 5역 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 "6.2지방선거후 터져 나온 정부의 민간인 사찰, 그리고 청와대 비선조직의 금융권 등 각 분야에 걸친 불법 개입과 반 법치주의 적, 반보수적 행태는 이 정권이 아직 정신 못 차린 증거"라며 "이번선거에서 반드시 따끔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그는 또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의 시청사 공사비 관련 모라토리엄(채무이행유예) 발표에 대해 "민주당 당선자(지자체장)들이 입성하면서 마치 점령군처럼 오만하게 행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천안 '을'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 도지사 당선 후에 실시되는 선거로 벌써 오만해진 행태를 보이는 민주당을 이번 선거에서 따끔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피력.그는 이어 "건전하고 합리적인 제 3당인 우리 자유선진당을 키우는 것이 선진 정치 문화 발전의 첩경이라는 것을 국민께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서울/ 김홍민기자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럽연합상공회의소 초청 오찬 강연에서 "올해 하반기 중으로 외국인학교 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피력.△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12일 울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울산지역회의(부의장 장광수)의 '통일안보의식 진단 보고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안보 없이는 자유도, 민주도, 평화도 없다"고 강조.△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3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국가 해양주권수호에 힘을 쏟고 있는 경찰들을 격려.△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거래소(KRX) 노동조합 통합 추진을 위한 협약서 체결식에 참석해 노조대표들과 협약서에 서명.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17일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서 국정협조를 부탁하고 7.28 재ㆍ보궐선거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이명박 대통령을 잘 설득하고 박 전 대표를 잘 설득해서 화해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황천모 부대변인이 전했다.그는 그러면서 여당 내 화합에 대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계속해서 시도하고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황 부대변인에 따르면 안 대표는 "지금은 정권재창출이 한나라당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관문"이라며 "정권재창출을 통해서 선진국가로 진입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최고의 사명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이 대통령이나 박 전 대표나 똑같은 운명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곧 단행될 정부부처 인사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안 대표는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무적 기능을 가진 총리와 각료가 필요하다"며 "저는 (이 대통령에게)국무총리를 정치인 출신중에서 선택해달라고 할 것이며 각료도 적어도 3-4명 정도는 정치인 출신중에서 선택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라고 피력했다.안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는 14일 세종시의 '+α(알파)' 논란에 대해 "원안 갖고도 충분히 자족기능을 보완할 수 있고, 특별법을 고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 내정자는 이날 모 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도시의 성격을 행정중심의 복합도시로 갈 것이냐, 교육과학 중심의 기업도시로 갈 것이냐의 선택의 문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논란과 관련해 "해당지역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을 한 배경이 그 당시 충청권에 (이명박 대통령이)내려가서 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충청권 입지를 기정 사시화 했다.하지만 그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4대강 사업을 자꾸 강을 죽이는 사업이라고 하는데, 강을 죽이는 사업이 아니라 강을 살리는 사업"이라며 "(정부가)그렇게 밀어붙이기, 불도저식으로 안 간다. 그렇게 정치하지 않는다"고 정부입장을 두둔했다.정 내정자는 이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간의 화해를 위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갈등이 없는 정치집단이 어디 있겠느냐"며 "박 전 대표도 아무튼 의미 있는 역할을 했고 그만큼 국정책임의 공유자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문제를
한나라당은 14일 서울 잠심 실내체육관에서 제11차 전당대회를 열고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와의 합당안을 상정, 의결했다.전당대회 사회를 맡은 이해봉 전국위원장은 이날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은 진정한 화합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이 되고자 한다"며 "모두 만장일치 박수로 합당을 추인해 달라"고 밝혔고, 당원들은 합당안을 박수로 의결했다.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의 당 대 당 합당 결의에 따라 희망연대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송영선·노철래·김을동·김정·김혜성·윤상일·정영희·정하균 의원 등 8명은 한나라당에 합류하게 됐다.합당 절차가 완료되면 한나라당의 의석은 현행 168석에 희망연대 비례대표 8명을 더한 176석이 된다. 이에 앞서 미래희망연대는 지난 4월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박수로 추인했다.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는 합당안 의결 후 "이 자리를 통해 미래희망연대가 한나라당과 공식 합당하고 한 식구로 태어났다"며 "2008년 총선 때 한나라당으로부터 공천을 못 받은 사람들이 국민에게 직접 선택받기 위해 친박연대라는 정당을 만든 지 2년만에 친정으로 귀환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것을
정부가 지난 12일 세종시로 이전할 정부기관 변경고시를 늦어도 8월중 실시하고 원안대로 9부2처2청 등 35개 기관을 2014년까지 이전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을 명시한 '세종특별자치시설치등에관한법률안(세종시 설치법)'의 국회 통과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 설치법은 세종시라는 몸체에 옷을 입히는 법안으로 지난해 7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 법안소위 통과 당시 세종시의 명칭은 '세종특별자치시'로, 법적지위는 '광역자치단체'로 하기로 합의했다. 논란이 됐던 사무범위에 대해서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인구, 면적, 지리적 상황 등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로서 수행하기 어려운 지방자치사무와 구체적인 사무기능의 배분은 국무총리 직속으로 설치될 '(가칭)세종시지원위원회'에서 심의하기로 했다. 세종시지원위원회에서 심의하게 될 지방자치사무는 광역적 계획 수립과 관련된 사무,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필요한 사무, 광역차원의 통일적 조정이 필요한 사무, 과도한 재정이 수반되는 사무 등이다.또 관할구역은 기존 예정지역, 주변지역, 연기군 잔여지역을 포함키로 했다. 자유선진당은 세종시 설치법을 9월 정기국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정책실장에 충남 보령출신 백용호(54) 국세청장을 내정했다.정책실장은 윤진식 전 실장이 7.28 충주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공석이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무수석비서관에 공주 출신의 정진석(50ㆍ3선) 국회의원을 발탁했다.아울러 사회통합수석비서관에는 박인주(60ㆍ경북) 평생교육진흥원장이, 대변인에는 김희정(39ㆍ부산)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각각 내정됐다.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백 내정자의 인선배경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개혁적 성향의 경제학자로 공정거래위원장 재임 시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공정거래 업무를 선진화시켰고, 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원칙과 기본에 입각한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등 국세청의 변화와 개혁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처리가 꼼꼼해 대통령을 훌륭히 보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 홍보수석은 정 내정자에 대해 "당과 국회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언론인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정치 선진화에 대한 소신이 뚜렷하고 친화력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부의장은 7∼8월에 민생탐방과 지역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홍 부의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14일 오송분기역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사현장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청주국제공항을 비롯해 외곽순환도로현장과 청원군내 4대강 사업현장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을 수시로 찾아가 불우이웃과 노인들의 고충을 듣고 보훈처와 금융권 관계자들을 만나 보훈가족과 서민경제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홍 의원측 관계자는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청취한 다양한 의견을 충북도는 물론 정부기관과 협의해 예산도 반영하고 문제점도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정부가 마침내 세종시로 이전할 중앙행정기관의 변경고시와 이전계획을 밝히면서 우려와 기대의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국회 홍재형 부의장은 12일 국회에서 행정안전부 차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일정대로 차질 없이 실행해 달라"고 말하면서도 "지역건설업체들도 시공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이날 "예산은 부족하지 않느냐"면서 "청사 시공은 물론 이전에 따른 예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자유선진당 임영호 정책위의장은 "만시지탄이지만 매우 다행스런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정책성명에서 "이제 정부에게 남겨진 과제는 원안의 진정성을 살려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기능 중심의 복합도시 건설에 매진하는 일뿐"이라고 강조했다.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우선은 시늉이라도 7.28 재ㆍ보궐선거 만 넘기고 보자는 지연 등 술수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행정도시 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미 언론에도 다 보도된 7월내 고시를 미루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행정안전부는 어떤 시간표에 의해 8월내에 진행될 것인지를 밝혀 불필요한 오해 소지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청사 공사에 대해 "구체
국회 변재일(청원·사진)교육과학기술위원장은 12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결국 세종시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변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교과위원장실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대선공약은 세종시 원안건설과 과학벨트를 유치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병행적 공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교육과학기술부도 과학벨트를 추진하며 세종시 이외에 대체지역을 물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과학벨트는 세종시 원안과 별개로 추진해야 할 대선공약으로 세종시 수정안이 추진할 때 조건부로 입주하는 '+알파'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특히 과학벨트의 핵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 가속기는 화강암반 지역에 건설돼야 하는데 이에 적합한 세종시 권역의 금강 남부지역에 대한 지질조사를 이미 마쳤고, 부지매입 시 토지가격도 최적지라는 설명이다.그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지난 6일 "세종시 수정안이 없다면 (입지 선정은)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이날 "안 장관의 이날 언급은 정치적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변 위원장은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후 정부와 여당 일각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위로하듯 엉뚱한 발언을 피력하고 있다"며 "'유령도시' 운운하며
정부가 세종시로 이전할 정부기관 변경고시를 늦어도 8월중 실시하고 원안대로 9부2처2청 등 35개 기관을 2014년까지 이전한다.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만큼 계획대로 행정 절차를 서두르고 공기를 줄여 당초 계획대로 2014년까지 정부 기관을 차질 없이 세종시에 입주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2005년 고시 당시 18부4처18청에서 15부2처18청으로 축소 개편됨에 따라 이전 대상 기관을 당초 12부4처2청 등 49개 기관에서 9부2처2청 등 35개 기관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공청회 등 법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늦어도 8월 중에는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계획을 변경 고시하겠다"고 덧붙였다.이전 기관 수정으로 세종시로 이전할 공무원은 당초 1만374명에서 1만440명으로 소폭 증가하게 된다.그동안 지연됐던 정부청사 건립 공사도 입찰과 계약 등 행정절차를 서둘러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정부의 이전 계획에 따르면 우선 2012년 국무총리실과 조세심판원이 내려가고, 이어 기획재정부와 공정거
민주당이 11일 정기영(51) 전 충주시지구당위원장을 7.28 충주 보궐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하며 충북 정치판이 요동치고 있다.당초 민주당 충북의원들은 지난달 27일 충주에서 이시종 당시 도지사 당선자와 회동하고 박상규(73) 전 중소기업중앙회장을 후보로 추천하기로 합의했다.하지만 당 지도부가 이날 박 전 회장의 당적변경 및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 등의 이유로 정 전 위원장의 손을 들어 주며 충주 보선은 한나라당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 민주당 정기영 후보, 무소속 맹정섭 MIK대표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일단 지역 국회의원 3명과 국회의원 시절 충주가 지역구였던 이시종 도지사의 추천마저 당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며 체면을 구기게 됐다.특히 이시종 도지사가 최근 정 대표를 만나 박 전 회장의 공천을 강력히 요청했지만 이마저 물거품이 돼 향후 당 지도부와의 관계설정에 먹구름이 낄 가능성도 있다.충주지역 민주당 도의원과 시의원, 당직자 등 20여명도 지난 10일 상경해 이미경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박 전 회장의 공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박 전 회장이 민주당 후보로 보선에 나서는 게 지역여론이라며 이런 의견이 묵살될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부의장이 국회출석률이 가장 높은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 5-6월 당내 의원들을 대상으로 약 두 달간 의원총회와 본회의, 상임위원회 참석률을 집계 조사해 최우수의원 11명을 선정, 지난 9일 발표했다.박 원내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최우수 의원(가나다순)에 선정된 의원은 김영록, 김영환, 김유정, 김춘진, 박기춘, 백재현, 이낙연, 이윤석, 전현희, 조영택, 홍재형 의원이다. 이들은 조사기간 동안 총 10회 열린 의원총회와 소속 상임위원회 회의에 100% 참석했고, 9차례의 본회의 동안엔 70% 이상의 재석률을 기록했다.우수 의원으로는 김재균, 김진애, 김충조, 박지원, 서종표, 양승조, 전혜숙 의원 등 7명이 선정됐다. 우수의원은 의원총회에 90% 이상, 본회의 70% 이상, 상임위 80% 이상의 참석률을 보인 의원들이다.박 원내대표는 취임 이후 의총, 본회의, 상임위 등에 대한 의원들의 참석여부를 마치 '출석체크'하듯이 점검했으며, 원내 활동에 충실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공언해왔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출신 정관계 인사 2명이 지역 정서와 동떨어진 악역을 맡고 있어 눈총.충주출신 한나라당 임동규(비례대표)의원은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부결되자 같은 당 의원 66명에게 서명 받는 작업을 주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시키는 성과(·)를 달성. 야당과 친박계의 반대로 결국 수정안이 폐기됐지만 고향을 등진 여당의원의 행보를 바라본 충청인들의 마음은 착잡한 심정. 괴산 출신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도 지난 6일 세종시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해 "어떤 장소를 미리 정해놓은 것은 아니었다.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됐으니)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해 지탄의 대상으로 부상.과학벨트가 당초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선거공약으로 탄생한 배경조차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권력의 눈치를 본 것인지 충청인들의 실망이 확대. /김홍민 기자
7.28 충주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민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선출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민주당 충북도당은 8일 논평에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진식 정책실장은 지난해 12월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자 중 일부를 독대해 '윗선의 뜻을 모르느냐'며 후보 사퇴를 종용하는 등 KB금융지주 회장 선출 과정에 개입했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윤진식 실장은 청와대의 민간 금융회사 인사 개입과 KB금융지주 회장 선출 과정에서의 개입 실체를 낱낱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는 단 한 주의 주식도 갖고 있지 않은 민간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 선출에 청와대가 깊이 간여했다는 것으로 윤진식 실장의 직권남용이며 권력 전횡으로 국정의 난맥상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주장했다./ 김홍민기자
현실성 없는 규정으로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공직선거법안 중 일부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사진)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중 오전 출근시간 선거운동 개시시간을 앞당기고 벌칙조항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공직선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현행 선거법상 선거운동 기간 중 아침 출근시간대 선거용 차량에서 음악, 연설 및 녹음기 사용가능 시간을 당초 오전 8시에서 오전 7시로 1시간 앞당겼다.일반적으로 시민들의 출근시간이 오전 7시 전후시간대부터 시작되는 만큼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이를 위반할 경우 벌칙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규정돼 지나치게 엄하다는 판단아래 그 절반 정도인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서울/ 김홍민기자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별관 강당에서 직장교육을 실시한 후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홍콩 간 교육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참석.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최해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과학과 외교'를 주제로 열리는 기획포럼에 참석.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국립국악원 후원회장으로서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국립국악원 후원회 '국악지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이필우(79ㆍ영동)경주이씨 중앙화수회장10일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중앙화수회관에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등 50여명의 종친들을 축하하는 환영대회를 개최.
충북 영동읍 권역과, 옥천군 한울권역이 내년도 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예산이 지원된다.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민 삶의 질 향상과 도농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는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업농촌 종합대책'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용희(자유선진당, 보은ㆍ옥천ㆍ영동) 의원은 8일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이들 지역이 선정돼 향후 3년에서 5년간 총 146억원이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영동읍 권역은 2013년까지 총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주차장 설치 및 마을회관, 야외공연장 등이 설치된다. 옥천군 한울권역(안내면 현리, 도율리, 월외리)은 2015년까지 총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게이트볼장 정비와 산책로 조성, 마을회관 정비, 지역 활성화 센터 건립 등을 통해 다시 찾아오고 싶은 마을로 가꿀 예정이다. 해당 권역 신규사업지 선정은 이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와 여러 차례 협의하고 노력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신임 대통령실장에 임태희(54) 고용노동부장관을 내정했다. 이동관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임 내정자의 인선배경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며 3선(16-18대)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대변인, 여의도 연구소장, 정책위의장 등 당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정무적 감각과 이른바 정책통으로서의 정책수행역량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 및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고용노동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념적으로도 합리적인 중도성향으로 당정 및 국회와의 관계가 원만하고 대화와 조정능력을 통해서 대통령을 보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적으로도 수도권 출신으로 그동안 영호남의 지역 화합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며 "참고로 말씀드리면 목포명예시민"이라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임 내정자의 친화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수렴역량, 비판의 목소리도 경청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청와대는 임 내정자의 인선에 대해 "국민소통과 서민친화라는 청와대 조직개편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선"이라며 "중도실용과 친서민 정책을 이끌
세종시 건설을 위한 내년도 예산이 부족하다는 의견이다.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7일 "내년도 1조2천403억원이 돼야 하는데 현재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에서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것은 약 8천억원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는 이날 당 5역 회의에서 "세종시 문제는 예산 부족이 지적될 수 있다"며 "세종시 원안을 확실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올해 (세종시 예산으로)1조271억원이 필요한데 3천320억원이 부족한 6천959억원만이 책정됐다"며 "2007년 예산 계획 당시 중기 계획이었기 때문에 연차적 재원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진당은 내년도 예산 심사와 관련해서 세종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지정해 원안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서울/ 김홍민기자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로 이전할 정부기관의 변경고시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세종시 원안건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정 총리는 7일 "중앙행정기관 이전 변경 고시와 청사 건축공사를 서두르고 광역도로 건설, 도시기반 건설 등 세종시 건설 사업이 앞으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은 매우 안타깝지만 이제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법 취지에 맞게 세종시를 잘 만들어가기 위한 후속조치를 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부결을 수용하고 원안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는 이어 "행복아파트 500세대 추가건립과 경로 복지관 100세대 추가 건립은 수정안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성사시키겠다고 한 바 있다"며 "지역 주민과 한 약속을 모두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모습을 확실히 보이고 세종시로 인한 갈등을 완전히 치유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세종시 수정안이 폐기되면서 당초 원안대로 세종시로 이전할 행정기관은 9부2처2청으로 20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