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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대통령실장에 내정

청와대 "중도실용과 친서민 정책을 이끌어 갈 적임자" 평가

  • 웹출고시간2010.07.08 11:07: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신임 대통령실장에 임태희(54) 고용노동부장관을 내정했다.

이동관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임 내정자의 인선배경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며 3선(16-18대)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대변인, 여의도 연구소장, 정책위의장 등 당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정무적 감각과 이른바 정책통으로서의 정책수행역량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 및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고용노동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념적으로도 합리적인 중도성향으로 당정 및 국회와의 관계가 원만하고 대화와 조정능력을 통해서 대통령을 보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적으로도 수도권 출신으로 그동안 영호남의 지역 화합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며 "참고로 말씀드리면 목포명예시민"이라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임 내정자의 친화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수렴역량, 비판의 목소리도 경청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청와대는 임 내정자의 인선에 대해 "국민소통과 서민친화라는 청와대 조직개편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선"이라며 "중도실용과 친서민 정책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해서 발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50대 젊은 실장의 발탁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활력 있고 생산적으로 젊은 청와대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 내정자는 청와대 수석인선이 마무리 되면 함께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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