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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박근혜 전 대표에게 보선지원 요청하겠다" 밝혀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 화합위한 적임자 자청

  • 웹출고시간2010.07.15 14:3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17일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서 국정협조를 부탁하고 7.28 재ㆍ보궐선거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이명박 대통령을 잘 설득하고 박 전 대표를 잘 설득해서 화해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황천모 부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당 내 화합에 대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계속해서 시도하고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황 부대변인에 따르면 안 대표는 "지금은 정권재창출이 한나라당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관문"이라며 "정권재창출을 통해서 선진국가로 진입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최고의 사명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이 대통령이나 박 전 대표나 똑같은 운명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곧 단행될 정부부처 인사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안 대표는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무적 기능을 가진 총리와 각료가 필요하다"며 "저는 (이 대통령에게)국무총리를 정치인 출신중에서 선택해달라고 할 것이며 각료도 적어도 3-4명 정도는 정치인 출신중에서 선택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안 대표는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국민과 함께 변화와 개혁,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한나라당이 새롭게 태어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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