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충북인사들의 친목모임인 충북협회(회장 이필우, 충북도민회)가 오는 22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신년교례회 겸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지난 4년여간의 내분을 봉합한 후 치러지는 첫 행사다.4일 충북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충북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재경 공무원 등 500여명을 초청, 신년교례회를 갖고 지난해 열지 못한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한다.그동안 양분됐던 재경 12개 시군향우회장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자랑스런 충북인상 1명과 이시종 지사, 윤진식 국회의원, 김형근 도의회의장, 이기용 교육감에 대한 공로패도 전달한다.충북협회가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이필우 회장이 오는 15일 2억원을 출연해 행사 경비를 전액 부담키로 한 것이 배경이 됐다고 충북협회는 설명했다.충북협회는 이 회장이 출연한 기금으로 올해 기관장 간담회, 충북 농특산물 판매행사 개최, 도민체육대회 후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이 회장은 특히 이번 행사를 화합으로 치른 후 내년 8월까지의 임기를 마무리 한 후 3선 연임은 고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후문이다. 이명철 충북협회 사무총장은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이 회장이 거액을 출연해 충북
싱크탱크를 출범시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지난달 27일 국가미래연구원을 출범시킨 박 전 대표가 32.5%로 전 주 대비 3.4%포인트 상승하며 대선후보 지지도 1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10.9%로 전 주보다 1.1%포인트 감소하며 2위를 기록했다.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10.3%로 3위를,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8.5%로 0.8%포인트 증가하면서 4위에 올랐다.오세훈 서울시장은 7.7%로 5위, 이어 김문수 경기지사 7.2%,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6.1%,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5.4% 순이었다.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40.3%로 큰 변동이 없었다. 최근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민주당은 1.5%포인트 반등하며 26.0%를 기록, 양당 격차가 14.3%포인트로 전 주(15.7%포인트)보다 줄었다. 3위는 민주노동당이 4.0%로 나타났고, 국민참여당 2.9%, 자유선진당 2.7%, 진보신당 1.6%, 창조한국당 1.0% 순으로 집계됐다.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4.6%로 전 주(45.
이명박 대통령이 충청권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입지에 대해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발표 없이 입지선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우려된다.이 대통령은 3일 신년 특별연설에서 국가안보 강화와 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국정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책 과제들을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과학비즈니스 벨트 입지 선정과 공기업 이전, 5+2 핵심 과제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충청권입지를 약속했던 이 대통령이 이날 과학벨트의 거점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입지선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충청권의 반발이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과학벨트 관련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벨트의 입지를 공개선정방식이 아닌 지정방식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영·호남 지역 지자체가 공공연히 유치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날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의지를 밝히지 않은 대통령의 신년연설은 매우 실망"이라며 이명박 대통령 신년연설에서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관한 내용이 빠진 것을 비판했다. 그는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조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대통령 연설에 대해 "
충북경찰청 소속 최초로 경찰의 '별'인 경무관이 탄생했다.괴산출신의 충북 토박이 이세민(50) 경찰청 수사심의관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승진은 우연도, 경찰대 1기란 배경도 아닌 오직 일로써 이뤄낸 성과였다. 그는 모교인 경찰대의 수사 교수로 재직하던 지난 94년에는 사례위주의 강의로 4학년 학생(경찰대 11기)들에게 최고의 선배 교수로 평가받기도 했다.그러나 주로 충북에서 근무했고, 지역에서의 뒷받침도 한계가 있었다.오히려 어려웠고, 일각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런 열악한 배경에서 그는 부하직원의 '특진제조기', 원칙주의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오직 일로써 승부했다.주로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했고, 수사와 정보, 경비, 감사 등 전 분야를 두루 거쳤다.결국 승진 마지막 기회에 마침내 '충북의 자존심'으로 우뚝 섰다.올해 초 학군장교로 임관(49기)할 예정인 그의 장남 상윤(23ㆍ충북대 4년)씨도 제대 후 경찰공무원에 투신할 예정으로 부자간 대를 잇는 경찰가족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구랍 24일 서울 서대문구 의주로 경찰청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다음은 일문일답. -충북경찰청 소속 최초로 경찰의 '별'인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소감은.△
천안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전철 연장사업의 2개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올해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으로 결과가 주목된다.지역에서는 천안과 청주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신설노선과 오송을 경유하는 기존 노선 모두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이중 한 개 노선만 추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가 노선확정에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서 천안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전철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됐다고 구랍 31일 밝혔다.홍 의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천안과 청주공항을 직선 연결하는 신설노선과 천안과 오송을 경유해 청주공항으로 연결하는 기존 노선에 대해 모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홍 의원은 지난 2010년 11월 28일 국회부의장실에서 민주당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12월 확정되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천안-청주공항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을 포함시키기로 합의했었다.홍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다시 충청권 국회의원들과
올해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길목으로 충북 정치권은 중앙 정치판도의 변화에 따라 지각변동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는 지방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같은 큰 선거가 없다. 그러나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으로 가는 징검다리 시기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권력집단의 변화와 쟁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올 연말을 전후해 정치판도가 격랑을 일으킬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박근혜 행보가 최대 변수 태풍의 핵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다.과거 대선 전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던 후보가 대선승리를 한 적은 없다.하지만 충청권에서 그의 정치적 파급력은 여야를 통틀어 상대가 없을 정도다. 충북 정치권은 박 전 대표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특히 충남권에서도 밀린 자유선진당은 박 전 대표가 혹여 한나라당 대선구도에서 나와 선진당과 합당까지는 아니더라도 합종연횡을 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당 내부 일각에서는 박 전 대표와 연합할 경우 당을 기사회생시키는 것은 물론 충청권이 하나로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선진당 이용희(보은·옥천·영동)의원의 아들인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선진당을 택해 총선에 나설 것으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3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토론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정여건과 국정운영방향, FTA 후속조치와 효과 극대화방안, 서비스산업 활성화 등을 주제로 토론.△이필우(80ㆍ영동)경주이씨 중앙화수회장30일 경주이씨 중앙화수회가 운영하는 재단법인 표암장학회에 4억원을 쾌척.표암장학회는 전국의 종친 대학생 40명을 매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지급.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12월 이달의 중소기업인 시상식' 행사를 개최.30일 2011년 신년사를 통해 "중소기업계는 새해에 투명 경영으로 품위를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질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박덕흠(57ㆍ옥천)대한전문건설협회장29일 전문건설협회원들과 서울 마장동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참석자들과의 만찬에서 "중소기업이 스스로 산업을 선도하는 리더역할을 하자"고 다짐. △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7년 만에 성탄트리의 불을 밝힌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이 있는 경기도 김포의 해병대 청룡부대를 거래소 임원들과 함께 24일 방문하고 국토방위에 수고하는 장병의 노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충청권 입지를 명시해 지난 21일 발의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30일 민주당 당론으로 확정됐다.민주당 제17차 정책의원총회(제181차 의원총회)가 30일 국회 본청 246호에서 70여명의 당 소속 의원이 참석해 열린 가운데 변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의 기능과 자족능력을 갖추기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해 인구 50만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며 충청권 입지의 정당성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공약으로 내세웠을 당시 이미 입지의 타당성과 적정성이 검증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거짓공약이 되지 않도록 민주당 차원에서 충청권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법에 따른 과학벨트의 입지는 중이온가속기를 설치할 거점지구인 세종시와 주변 인프라를 갖춘 충청권(대전, 충북, 충남)으로 명시했다"고 과학비즈니스벨트법의 당론추진을 제안했다.변 의원의 제안에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찬성하며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동의했다.변 의원은 회의 후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학벨트 관련 상임위인 교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새해가 되면 19대 총선이 목전으로 다가오며 국회의원 선거에 첫 도전하는 예비주자들의 행보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30일 충북 정치권에 따르면 차기 총선에서 첫 '금배지'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로는 이승훈(55) 전 충북도정무부지사, 박덕흠(57)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재한(47)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조위필(45) 한우자조금 대의원 의장 등이 거론된다.이 전 부지사는 일찌감치 총선출마를 결심하고 지난 10월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충북생생연구소'를 개소한 후 활동하고 있다.최근에는 지역의 모 봉사단체에도 가입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그는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청원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라며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더불어 민선4기 충북발전의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고향인 옥천지역을 기반으로 남부 3군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향발전과 협회의 대변자 역할을 꿈꾸고 있는 그는 자수성가형 사업가답게 강력한 추진의지를 갖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의 셋째 아들인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도 남부 3군에서 출마가 확실시된다.지역 인사들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이 올해 확보해 제천과 단양에 지원한 특별교부세와 관련해 곤혹.송 의원은 올해 특별교부세 44억원을 확보해 이중 20억원을 제천에, 24억원을 단양에 지원.단양의 경우 어상천면 심곡교 건설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 것이지만, 제천 일각에서 단양보다 4억원이 적다며 문제를 제기.이에 대해 송 의원은 예산은 "제천과 단양은 모두 저의 지역구로 예산은 해마다 꼭 필요한 곳에 배정하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제천은 한방바이오엑스포 때문에 30억원을 지원한 반면, 단양은 15억원에 그쳤다"고 설명. /김홍민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진식(한나라당, 충주)의원이 30일 신묘년 새해 화두로 '선우후락(先憂後樂)'을 발표.그는 이날 "다른 사람보다 먼저 근심하고 나중에 즐긴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북송의 혁신적인 정치가이며 학자인 범중엄이 지은 악양루기(岳陽樓記)에 나오는 말"이라고 설명.그는 이어 "2011년을 선우후락의 마음가짐으로 충주시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 /김홍민기자
청주 17비행단의 공군비행장 소음피해와 관련한 배상금은 모두 233억원으로 내년 2월말까지 지역주민들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지역민원 해결사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국회 부의장의 노력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홍 부의장은 국방부 법무실과 공군본부 법무과에 확인한 결과, 청주 공군비행장 소음피해와 관련된 소송은 모두 4건으로 국방부와 지역 피해주민 양측이 서로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이 사건이 종결됐고, 이에 따라 배상액 233억원을 국방부에서 개별 지급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국방부도 해당 배상액을 이미 준비해놓고 있어 국방부에 지급신청을 요청하면 변호사를 통해 1월초 배상액을 지급하고 개별배상액 계산 후 공고기간을 거쳐 늦어도 2월말까지는 개별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는 게 홍 부의장의 설명이다.홍 부의장은 "소송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신속한 절차를 통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하겠다"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소음피해 관련 법안도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영호남 광역·기초 지자체가 서로 유치하겠다고 나서며 경쟁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우려. 광주시는 29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과학벨트 광주권 유치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임과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유치전에 본격 돌입.경북도 역시 30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과학벨트 유치 3개 시·도 실무추진단 워크숍을 개최. 워크숍에는 경북도, 대구·울산시 관계자와 포항, 경주, 구미, 영천, 경산 등 기초지자체 관계자 및 포스텍, 대경과기원, 울산과기대 등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테크노파크 관련분야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과학벨트 관련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벨트의 입지를 공개선정방식이 아닌 지정방식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영·호남 지역 지자체가 공공연히 유치의사를 피력해 지역 간 갈등이 확대될 전망.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진식(한나라당, 충주·사진)의원이 30일 신묘년 새해 화두로 '선우후락(先憂後樂)'을 발표했다.윤 의원은 이날 "다른 사람보다 먼저 근심하고 나중에 즐긴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북송의 혁신적인 정치가이며 학자인 범중엄이 지은 악양루기(岳陽樓記)에 나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2011년을 선우후락의 마음가짐으로 충주시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청소년의 고민을 청취하기 위해 설치된 청소년전화 1388이 내년 1월 1일부터 무료로 운영된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여성가족부가 "KT, SKT, LG U+ 등 관련 통신사와 협의한 끝에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고민 상담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1388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 무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청소년전화 1388 무료화 시행보고'를 받은 내용을 30일 공개했다.지금까지 1388은 청소년 상담을 위한 전화임에도 유료로 운영되고 있어 공중전화에서 긴급통화로 통화할 수 없었다. 정 의원은 이 문제를 지난 10월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제기하며 "만약 가출청소년이 누군가와 얘기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자살 등 극단적 행동을 계획했던 친구들이 상담을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을 수 있는데도, 공중전화 박스에서 동전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상담을 계속하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부의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중앙부처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부의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7일 관련법이 공포됨에 따라 정부는 이제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총리실과 9부2처2청을 비롯한 35개 중앙행정기관들을 제때 제대로 이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이 법적으로 2012년 7월1일로 이미 확정된 만큼 시청을 비롯한 지방행정관청 건설을 위한 예산확보도 서둘러 세종시가 명실 공히 진정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태어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홍 부의장은 "국토의 중심에 새롭게 건설되는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중심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광역자치단체이므로 국토의 균형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충청권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은 만큼 국회부의장으로서 세종특별자치시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2008년 11월 후원회를 통해 개인으로부터 받은 정치후원금이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입법로비와 관련이 있는지 경찰의 수사결과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개인택시조합이 택시 감차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 국토해양위원들을 대상으로 입법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인택시조합의 '2008년 특별법 관련 추진비' 자료에 따르면, 충북 출신 국토해양위원 2명에게 그해 11월23일 각각 300만원씩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송 의원과 이 지사 측도 각각의 개인택시조합 관계자로부터 300만원씩 후원받은 사실을 29일 확인했다.하지만 이들 개인택시조합 관계자들은 각각 개인 자격으로 국회의원 후원회 계좌에 입금해 이들 후원자를 개인으로 해석될지, 아니면 선거법 위반사항에 해당되는 단체의 후원으로 판단될지 결과가 주목된다.송 의원 측에 따르면 이날 후원회 명부를 점검한 결과, 청주에서 거주하는 최모씨가 2008년 11월17일 300만원을 송 의원 후원회 계좌로 입금했고 이후 그는 영수증도 발급 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영호남 광역·기초 지자체가 서로 유치하겠다고 나서며 경쟁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우려된다. 광주시는 29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과학벨트 광주권 유치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김진의 교수(전 서울대 이론물리학연구센터 소장)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유치위는 건의문을 통해 "광주권은 과학기술 연구와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인 'Science to Business(기초과학의 사업화)'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광주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고 우수 인력확보나 국내 접근성, 주요 교류대상인 아시아권 국가들 간의 접근성이 용이하다"고 주장했다.유치위는 또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영남권과 충청권에 집중되면서 지역정서가 악화되고 있다"며 "수도권과 대전 중심의 기초과학분야 인프라를 서남해안 중심 도시인 광주권에 분산 배치할 경우 지역 발전은 물론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경북도는 30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과학벨트 유치 3개 시·도 실무추진단(단장 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의 새해 계획은 주로 지역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28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정부가 제출한 개정안은 신규지정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이 법안을 저지하고 충북도가 신규로 지정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 개혁특위 위원과 직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내년에 당 공천제도와 총선·대선을 준비하기 위한 체제정비에도 나설 계획이다.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지역 예산확보에 역할이 기대된다.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은 이날 "2011년은 제천, 단양이 발전하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싶다"며 "청풍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사업일환으로 주변 개발에 전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송 의원은 이어 "중부내륙관광개발계획이 정부 부처 간에 조율 중"이라며 "조율이 마무리되면 사업추진이 빨리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제천-원주간 틸팅열차 복선화 사업의 조기 착수와 제천-수산 간 확포장 공사, 단양-제천 간 도로의 신호등을 줄여 15분대로 교통 환경을 개선할 복안이다.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
민원으로 인해 중단됐던 청주-오송간 도로 확장사업이 재시동을 건다.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의원의 촉구로 타당성조사가 다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홍 의원은 청주와 오송을 연결하는 도로 구간 중 청원군 미호천과 청주 IC구간 3.7㎞에 대해 도로확장사업(4차선→6차선)을 다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타당성조사를 거듭 촉구했다고 28일 밝혔다.홍 의원은 "이 구간의 지하차도 건설을 놓고 해당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대했지만 이제는 그 민원이 해결된 만큼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청주와 세종시간 직결도로도 추진 중이지만 이 구간도 청주에서 오송을 거쳐 세종시로 연결되는 중심도로이기 때문에 당초 광역교통망 계획대로 확장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행정도시건설청은 지난 2008년 설계당시 청원군 강내면 주민들이 이 구간 지하차도 건설을 반대하자 대신 청주-세종시간 직결도로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건설청 관계자는 "사실 이 구간은 우선 순위에서 밀려있었다"면서 "내년 상반기께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고 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충북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민주당은 28일 구제역 관련대책을 담은 가축전염병예방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를 내년에 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과 관련해 당 정책위도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목요일(30일)까지 가축전염병에 대한 여러 방안을 모아 단일안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민주당이 법안을 제출하고 정부 및 한나라당이 이를 수용한다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열어 통과시킬 수 있으나, 올해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시급하다면 내년에 원포인트 본회의 국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전병헌 정책위의장은 이날 "방역비와 살처분비를 지방에서 부담하고 있는데 이것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고 이동통제구역 내 중소상인들에 대한 보호대책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방안을 담은 민주당의 안을 목요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요구하고 있는 법안들의 동시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대해서는 거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원포인트 국회가 열릴지는 두고 봐야할 전망이다.박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요구하는 '민생법안 40여개를 한꺼번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이 농ㆍ어업인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언론사의 공로패를 받았다. 2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국농어민신문사 주최로 열린 '농어촌 의정활동 우수의원 공로패 전달식'에서다.그는 지난 1년 동안 농어업ㆍ농어촌의 발전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 등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농어민신문사는 정 의원이 농림수산식품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어업재해보험 확대와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예산 확보에 힘써 농어업인의 실익증대에 의정활동을 펼쳐 공로패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수상소감으로 "지난 1년간 의정활동에 농ㆍ어업인들의 뜻을 모아 좋은 평가를 해 주신 점에 대해 기쁘지만, 구제역으로 많은 축산인이 고통 받고 있는 시기에 이런 영광을 받게 돼 한편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우리 농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농어민신문사는 이날 한나라당 황영철, 신성범 의원에게도 공로패를 전달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가칭)이 27일 발족했다.연구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안국포럼'이나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의 '아산정책연구원'과 유사한 성격의 정책연구소가 돼 향후 박 전 대표의 대선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연구원에는 지역과 세대가 골고루 안배된 78명의 학계, 관계, 재계 인사들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의 전공 역시 외교·안보, 국방, 문화, 언론, 복지, 보건·의료 등을 총망라했다.충북에서는 임병인 충북대(경제학)교수가 재정복지분야로 참여했다.현역 의원으로는 한나라당의 경제통인 3선의 이한구 의원이 유일하게 동참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연구원 발기인대회에 발기인으로 참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새로운 국가 발전의 기로에 서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국가 발전을 위한 훌륭한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 시점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미래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그러면서 "우리 앞에 난제들이 많지만 우리나라를 진정한 선진국으로 만드는 대업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국토해양부는 내년에 세종시와 혁신·기업도시 등 지역거점의 차질 없는 조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호남선 KTX의 오송-광주구간을 오는 2014년까지 완공해 철도 중심의 전국 거점을 연결하는 교통망도 구축할 방침이다.국토부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2011년 국토해양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국토부는 이날 보고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조성을 위해 세종·혁신·기업도시, 새만금, 동서남 해안권 등 지역거점의 차질 없는 조성과 항만 배후물류단지 활성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수도권의 수서∼평택, 호남의 오송~광주(2014)년, 전주, 남원, 순천, 여수(2011년), 인천공항(2012년) 등 KTX 수혜지역을 확대해 철도 중심의 전국 거점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국토부는 4대강 사업과 관련, 본류 공사를 내년 말까지 완료하고, 보 건설과 준설 등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하기로 했다.경관거점(36경)을 중심으로 4대강 주변의 수변 생태공간도 조성하고 국가(43개)·지방하천(3천771개)도 종합적·단계적으로 정비키로 했다.4대강의 풍부한 물을 활용한 '수변도시' 20개소도 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