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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회의원들의 새해 계획은…

"지역현안 해결 최선"
노영민 "경제자유구역 개정안 저지…충북지정 노력"
송광호 "제천-단양간 신호등 조정으로 15분대 생활권"
변재일 "청주-청원 통합…청주시의 미래비전 만들것"

  • 웹출고시간2010.12.28 20:2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의 새해 계획은 주로 지역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28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정부가 제출한 개정안은 신규지정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이 법안을 저지하고 충북도가 신규로 지정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 개혁특위 위원과 직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내년에 당 공천제도와 총선·대선을 준비하기 위한 체제정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지역 예산확보에 역할이 기대된다.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은 이날 "2011년은 제천, 단양이 발전하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싶다"며 "청풍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사업일환으로 주변 개발에 전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송 의원은 이어 "중부내륙관광개발계획이 정부 부처 간에 조율 중"이라며 "조율이 마무리되면 사업추진이 빨리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천-원주간 틸팅열차 복선화 사업의 조기 착수와 제천-수산 간 확포장 공사, 단양-제천 간 도로의 신호등을 줄여 15분대로 교통 환경을 개선할 복안이다.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은 청주, 청원 통합에 주력한다.

그는 "올해가 청주, 청원간 갈등과 불신의 골을 없앤 해였다면 내년은 새로운 통합청주시의 미래비전을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충북도, 청주시, 청원군이 각각 1억원씩 출자해 광역개발계획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고 100만 대도시의 청사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청주시 모충동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수곡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의 국민권익위원회 연수원 개발 사업에 주력한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예산이 확보된 괴산-음성간 도로 사업이 제대로 착공되도록 해 오래된 지역 숙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 세종시와 중부신도시가 예정대로 진행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정치구도가 영호남으로 양분된 상황이지만 내년은 중부4군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수 있게 역할을 키워나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국회 부의장인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의원은 "충청고속화도로와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수도권 전철 연장 등이 내년의 중요한 사업"이라며 "부의장로서 지역발전에 도움 되도록 여야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이용희(자유선진당, 보은·옥천·영동)의원은 "노약자와 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깨끗한 정치를 실현, 약자를 배려하라는 국민의 기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윤진식(한나라당, 충주)의원은 기업유치와 예산확보, 서민숙원사업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10년 동안 가동이 중단된 KT&G공장이 재가동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사진: 홍재형, 오제세, 노영민, 변재일, 이용희, 윤진식, 송광호, 정범구 의원=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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