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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총선 예비주자들 행보 주목

이승훈·박덕흠·이재한 등 "출마 준비중"… 경쟁 치열 전망

  • 웹출고시간2010.12.30 18:47: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해가 되면 19대 총선이 목전으로 다가오며 국회의원 선거에 첫 도전하는 예비주자들의 행보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30일 충북 정치권에 따르면 차기 총선에서 첫 '금배지'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로는 이승훈(55) 전 충북도정무부지사, 박덕흠(57)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재한(47)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조위필(45) 한우자조금 대의원 의장 등이 거론된다.

이 전 부지사는 일찌감치 총선출마를 결심하고 지난 10월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충북생생연구소'를 개소한 후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의 모 봉사단체에도 가입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는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청원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라며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더불어 민선4기 충북발전의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고향인 옥천지역을 기반으로 남부 3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고향발전과 협회의 대변자 역할을 꿈꾸고 있는 그는 자수성가형 사업가답게 강력한 추진의지를 갖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의 셋째 아들인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도 남부 3군에서 출마가 확실시된다.

지역 인사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그는 소속 정당으로 선진당을 고집하지 않고 자신의 성향과 정치상황을 고려해 선택할 전망이다.

남부 3군에서는 조위필(45)한우자조금 대의원 의장도 지난 6월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해 박 회장과 더불어 한나라당 예비후보자 경쟁률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역 일각에서는 이종배(53)행정안전부 차관보의 청주지역 총선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총선과 지방선거를 출마했었던 기존 인물 중에는 정우택 전 충북지사, 김병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엄태영 전 제천시장, 서재관 전 국회의원, 손인석 한나라당 중앙청년위원장 등의 출마가 당연시되고 있다.

정 전 지사는 청주시 상당구에 사랑방을 개설한 후 지역행사에 참석하고 있고, 김 사무처장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공천이 번복되는 아픔을 넘어서 차기 총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다만 출마 예정지로 고향인 청원으로 선택할지, 아니면 18대 총선당시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청주흥덕갑 지역으로 방향을 정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천ㆍ단양의 경우 한나라당에서는 엄 전 시장이, 민주당 후보로는 서 전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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