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근혜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 발족

대선 정책총괄 역할 예상
충북대 임병인 교수 참여

  • 웹출고시간2010.12.27 19:00: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들 중 한명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대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가칭)이 27일 발족했다.

연구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안국포럼'이나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의 '아산정책연구원'과 유사한 성격의 정책연구소가 돼 향후 박 전 대표의 대선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연구원에는 지역과 세대가 골고루 안배된 78명의 학계, 관계, 재계 인사들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의 전공 역시 외교·안보, 국방, 문화, 언론, 복지, 보건·의료 등을 총망라했다.

충북에서는 임병인 충북대(경제학)교수가 재정복지분야로 참여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한나라당의 경제통인 3선의 이한구 의원이 유일하게 동참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연구원 발기인대회에 발기인으로 참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새로운 국가 발전의 기로에 서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국가 발전을 위한 훌륭한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시점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미래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우리 앞에 난제들이 많지만 우리나라를 진정한 선진국으로 만드는 대업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국가미래연구원이 여러분들이 가진 소중한 능력을 국가와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기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연구원의 일원으로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박한 가운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연구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