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청주신봉점은 오는 31일 탤런트 김소연을 초청한 가운데 ‘청주지방법원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행사를 개최한다.지난해 유오성 팬사인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드라마 ‘식객’의 여주인공역을 맡아 열연했던 김소연씨의 팬 사인회와 함께 ‘아름다운 가게’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소연은 SBS 드라마인 식객에서 운암정의 주인인 오숙수의 비서인 ‘주희’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행사에는 청주지방법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법무업무에 대해 종합적이고 세부적인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시민들에게 각종 사법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열린 법원이 되기를 기대하는 청주지방법원의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가지 청주지방법원 민원동 앞에서 개최된다.한편 아름다운 가게 청주신봉점은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주)두진 사옥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의류 등 재활용품 판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김규철 기자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양희, 이하 충북청소년활동센터)가 ‘2008 충북청소년축제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주 중앙동 차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충북도내 청소년들이 펼치는 비보이, 중창, 댄스스포츠, 기악합주, 마술 등 청소년문화동아리공연과 중· 고 연합동아리 및 대학교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락 페스티벌이 연이어 열려 참석자들에게 흥미를 선사하게 된다.또 천연비누 만들기, 길거리 농구대회, 전통악기체험, 천연화장품만들기, 한지공예, 모형 배 만들기 등 청소년문화존 체험부스도 운영돼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충북청소년활동센터를 알리는 홍보물과 독도사진도 함께 전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충북청소년활동센터 관계자는 “2008 충북청소년축제한마당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청소년공연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소년 유관단체간의 공동 프로그램 연계 및 교류로 청소년활동 협력 공동체를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소년활동센터는 지난 5월 제1회 충북청소년지도자대회
29일 새벽 3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A모(23) 씨의 집에서 A 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A 씨가 가정불화로 별거를 해왔고 새벽 1시40분께 ‘행복하고 나 간다. 너무 힘들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부인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규철 기자
29일 새벽 1시40분께 청원군 오창읍 남촌리 중부고속도로 통영기점 258km 하행선에서 안모(37·강원도 원주시) 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앞서가던 김모(37·괴산군 청천면)씨의 대우14톤 장축카고트럭 적재함을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 안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안 씨가 앞서가던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규철 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29일 인터넷을 통해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판매할 것처럼 광고해 구매자들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초등학교 특기강사 A모(22) 씨 등 2명을 공문서 부정행사와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판매할 것처럼 광고한 뒤 이를 보고 연락을 한 B모(30·경북 경주시) 씨 등 24명으로부터 700여만원을 대포통장으로 입금받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길에서 주운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대포통장을 만들고 전자제품을 사겠다는 구매자들에게 빈병 등 쓰레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철 기자
29일 오전 9시26분14초께 충남 공주시 남동쪽 15km 지점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으로 청주지역에서는 건물이 약간 흔들렸으며 이를 느낀 시민들이 기상대와 소방서로 전화를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기상청 관계자는 “지각변동 에너지가 과하게 작용하면 지진이 발생한다”며 “이번 지진도 지각변동 에너지로 인한 지각의 급격한 변화로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지질연 지진연구센터의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지진은 지하 5~10㎞의 깊이에서 일어난다”며 “이번 지진은 지하 5㎞ 이내의 얕은 깊이에서 발생, 인근 지역에 상대적으로 큰 진동이 감지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청주지역에서는 진도 2의 규모가 감지됐다.기상청 지진감시과 관계자는 “진도 2는 일부 사람들만 창문이나 매달려 있는 물체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진동”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상청이 지진 감지 시스템을 가동한 1978년 이후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이번 공주 지진을 포함, 총 257회 발생했다./ 김규철 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29일 인터넷을 통해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판매할 것처럼 광고해 구매자들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초등학교 특기강사 A모(22) 씨 등 2명을 공문서 부정행사와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판매할 것처럼 광고한 뒤 이를 보고 연락을 한 B모(30·경북 경주시) 씨 등 24명으로부터 700여만원을 대포통장으로 입금받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길에서 주운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대포통장을 만들고 전자제품을 사겠다는 구매자들에게 빈병 등 쓰레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오전 9시26분14초께 충남 공주시 남동쪽 15km 지점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으로 청주지역에서는 건물이 약간 흔들렸으며 이를 느낀 시민들이 기상대로 전화를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청주기상대는 현재 지진계에 기록된 자료를 본부로 보내 분석을 하고 있어 청주지역에서 느낀 진도를 확인하고 있다.
충북도가 많은 비용을 들여 운용하고 있는 소방헬리콥터의 이용자 대부분이 등산도중 부상을 당한 경우인 것으로 밝혀져 등산객들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충북도는 지난 2005년 4월1일 인명구조와 화재진화를 위해 68억여원을 들여 일본 가와사키사의 10인승용 BK117C-2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28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소방헬리콥터는 지난 2005년 30회에 걸쳐 인명구조와 이송을 위해 출동한 것을 비롯, 2006년에는 50회, 지난해에는 70회에 걸쳐 출동했다.올해에도 28일 현재까지 93회나 출동했다.이 헬리콥터의 이용자는 등산 도중 다친 경우가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안전산행에 대한 의식변화가 필요하다.실제로 지난 2005년 이 헬리콥터는 28명의 인명을 구조하거나 이송했는데 모두 등산도중 다친 경우였으며 2006년 이용자 43명 중 41명도 같은 이유로 나타나 95%를 차지했다.또 지난해 이용자 71명 중 96%인 68명, 올해 이용자 90명 중 98%인 88명이 모두 등산도중 부상당하거나 호흡곤란 때문이었다.현재 이 헬리콥터는 시간당 240리터의 항공유를 사용하는데 한번 출동하면 1시간30분~2시간이 소
충북지방경찰청 이춘성 청장은 2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1층 대강당에서 ‘한국경찰의 현주소와 새 시대에 걸 맞는 경찰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이 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무동기 범죄의 증가, 사이버상의 신종범죄 증가, 범죄의 지능·흉포화 등 범죄경향에 대해 사례를 들어가며 소개했다.또 각종 범죄의 증가에 따른 국민 불안 심리의 가중 등에 대해 밝혀 대학생들에게 희박해져가는 범죄예방의식을 고취시켰다.이 청장은 “조직내 행정편의주의 잔존과 국민들이 느끼는 청렴도 수준 미흡 등 구시대적 잔존물의 척결을 위해 뼈를 깎는 강도 높은 내부개혁과 조직의 체질 개선을 통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가 실현되도록 봉사치안의 다양한 패러다임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의 이번 특강은 지난달 17일 실시된 청주대 특강에 이어 2번째로 급속한 사회 변화로 경찰의 역할이 중요시 되는 가운데 경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청주대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김규철기자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되었던 사할린거주 동포 40세대 81명이 오는 30일 충북도내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처음으로 영주귀국한다.이들은 지난 1999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사업의 일환으로 귀국하는 사할린 동포 2세들이다.이에 앞서 사할린 동포 1세들은 경기도 안산의 고향마을을 비롯 인천, 서울 등지에 먼저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올해 처음으로 귀국하는 이들은 내년 3월까지 충북지역을 비롯 충남아산, 경기 김포와 화성, 강원원주, 부산기장 등에 새로운 세대를 이룰 예정이며, 적십자사와 지역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생활에 정착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청원 오송에 지원캠프를 개소하고 지역 내 적십자 봉사원조직을 통해 입주준비, 전화 및 가스시설연결, 비품설치, 지자체와 협조 등을 통해 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왔다.또 귀국 후에는 지역 내 교통, 문화, 편의시설, 병원안내 등 국내정착을 위해 다양한 도우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현재 대한적십자사와 청원군은 입주에 맞춰 환영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귀국동포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협조를 위한 연락망도 구축했다.한편 대한적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정조)는 오는 30일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287.8km지점(죽암(부산방향)휴게소 부근)의 서울·부산 양방향을 10분간 전면 차단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통통제는 도로전광표지 철거에 따른 것으로 통행차량의 안전을 위해 서울·부산 양방향 모두 오후 2시부터 2시 10분까지 10분간 전면 통제된다.도공 충청본부 관계자는 “교통통제 시간 중에는 가능한 신탄진IC, 청원IC로 우회하고, 부득이하게 이 구간을 이용하게 될 경우,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법무부 청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회장 박석순)는 28일 청주지방검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건국60주년기념 2008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세우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청주지역 범죄예방위원 및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석순 청주지역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청소년범죄예방과 선도에 앞장 서주신 범죄예방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예상되는 각종 범죄발생에 대한 예방과 청소년선도에 한층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봉사해달라”고 부탁했다.김진태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지난 1년간 지역사회의 청소년 범죄발생이 전년대비 64%가 감소했다”며 “이는 각 지구협의회 범죄예방위원의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범죄예방활동에서 얻어진 결과로 제헌 60주년을 맞아 추진되고 있는 법질서 바로세우기 운동과 연계해 범죄예방을 위한 시민네트워크를 통해 ‘기본이 지켜지는 기분 좋은 세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 참석자들은 서문동 육거리 시장과 충북대학교 중문, 가경동 터미널 주변에서 범죄예방과 법질서 100만인 서명운동 및 청소년
판사였던 사위와 여대생이 사귀는 것으로 의심해 조카 등을 시켜 이 여대생 살해를 지시한 모 중견기업 회장의 전 부인에 대해 검찰이 무죄를 구형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청주지검은 여대생 A모씨(당시 22세)의 살인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모 중견기업 회장의 전 부인 B모씨(63)가 자신의 조카인 C모씨(47)와 공범 D모씨(45)를 위증 혐의로 재정신청한 것과 관련, 지난 23일 ‘무죄를 구형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D씨 등이 B씨의 살해 혐의를 벗어주기 위해 그 전 단계로 진술을 바꿨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또한 진술 이외에 다른 증거가 없고, 이와 관련한 진술은 번복하면서도 다른 사건 전말에 대해서는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검찰은 2005년 10월 B씨가 “조카 등이 마치 나의 지시를 받아 A씨를 살해한 것처럼 법정에서 허위 증언했다”며 “나는 A씨를 감시하고 붙잡아 두라고만 지시했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두 명을 위증 혐의로 고소하자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부장검사에게 사건을 배당, 관련자를 소환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살인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하게 된 배경과 과
청주상당경찰서는 28일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납품단가를 높게 책정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모 기업 팀장 A모(42) 씨를 특정경제범죄기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A 씨에게 수백차례에 걸쳐 금품을 건넨 모 업체 대표 B모(50) 씨 등 2명을 배임중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 씨는 이 회사 설비 혁신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02년 4월께부터 지난 6월말까지 4년여동안 B 씨 등의 업체와 부품 생산을 발주하면서 단가보다 10∼25%를 높게 책정해 주는 방법으로 170여차례에 걸쳐 5억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이 회사의 납품업체 선정과 발주 과정에서 자신에게 전적인 권한이 주어지자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A 씨는 B 씨에게 받은 돈으로 10억원 상당의 집을 짓는 등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철 기자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도박판에서 판돈을 빼앗은 A모(28·충주시 호암동) 씨 등 조직폭력배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7일 B모(41·충주시 교현동) 씨의 사무실에서 카드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자 자신이 조직폭력배라며 B 씨를 폭행하고 현금 1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진천경찰서는 28일 식당에서 야식을 먹던 시민을 흉기로 위협하고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워 현금을 빼앗은 A모(27) 씨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5일 새벽 4시30분께 진천군 진천읍 모 음식점에서 B모(29·진천군 진천읍)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운 뒤 현금 9만원을 빼앗고 15분 동안 감금한 혐의이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A 씨가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한 점에 착안, 사건 발생지역 인근의 CCTV를 통해 A 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철 기자
충북도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년간 청주와 충주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반면 단양지역은 도내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적어 교통사고 안전지대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06년 200명에서 지난해 168명으로 16%가 줄어들었다.그러나 올해 8월31일까지 202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지난해보다 2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으며 2006년의 사망자 수도 넘어서 시민들은 물론 경찰도 긴장하고 있다.이 중 청주흥덕경찰서 관할 구역에서 지난 3년간 총 105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가장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주경찰서는 같은 기간동안 74명이 숨졌으며 청주상당경찰서는 67명이 숨졌다.또 음성은 52명, 제천은 40명, 옥천 37명, 진천 33명, 괴산 31명, 영동 24명, 보은 20명, 단양 8명 등이 교통사고로 인해 숨진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그런데 이 같은 수치는 단순히 사망자 수만 나타낸 것이어서 지역별 도로 길이나 통행량 등이 함께 검토돼야 정확한 분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지역별
중국 요령성공안청 대표단(단장 이세중 부청장)이 27일 충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교류협력회의를 개최했다.양 경찰청은 이번 교류협력회의에서 재외국민 보호 등 자국민 보호를 위해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하는 등 업무협조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마약, 밀수, 여권위조 등과 국제 성범죄에 대해 상호 긴밀한 교류를 통해 국제공조를 더욱 활성화시키기로 협의했다.이번 방문을 통한 양 경찰청간 교류확대는 양국간의 긴밀한 유대 관계는 물론, 재외국민과 자국민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과 중국 요령성공안청은 지난 2001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상호 신뢰구축에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3월 전국 지방경찰청 최초로 외국경찰 기관과 공조수사로 사건발생 6개월만에 살인피의자를 검거하는 개가를 올린바 있다.한편 중국 요령성공안청 대표단 일행은 충북경찰청 교통정보센터를 둘러보고 한국의 선진화된 교통정보체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중국 요령성공안청과의 국제교류로 중국 도피 피의자 검거는 물론 요령성공안청 관내 한국인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범죄정보 교환 등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가 27일 2차 홍보분과소위원회를 열고 각종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충북공동모금회는 이 행사에서 오는 연말 실시되는 ‘희망2009 나눔캠페인’과 내년도 주요 홍보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별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한 것과 관련해 학생들에 대한 홍보강화와 영수증 발급 및 기부명단 게재 등을 통한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톨게이트 모금시 충북공동모금회로부터 사업비 등을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관계자들의 참여를 지양하고 가족단위의 자발적 모금 도우미 동참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금행사를 전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위원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조차 시민들이 갖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기초적인 홍보부터 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에 대해 충북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가족단위의 톨게이트 모금행사 참여는 공모를 하는 방안 등을 통해 활성화시키고, 사랑의 열매에 대한 의미 등 공동모금회에 대한 기본적인 홍보를 하는 등 홍보에 관한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또 “미담사례 등 연말에 진행되는 나눔캠페
청주흥덕경찰서는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다방에서 일하는 여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대금 수천여만원을 가로챈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A모(34) 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이 다방에서 일하며 수십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한 종업원 B(22) 양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6일께부터 최근까지 4개월여동안 청원군 오창읍에서 여종업원 6명을 고용해 다방을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시킨 뒤 1차례당 받은 화대 15만∼20만원의 50%를 가로채는 등 20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킨 뒤 화대 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A씨는 또 이 일대 모텔 등에 성매매를 홍보하는 전단지와 명함 등을 돌린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현재 누범기간 중인 A씨는 자신의 몸에 새겨진 문신 등을 보여주며 여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할 것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경찰은 이 다방에서 성매매를 한 여종업원과 성매수남 등을 쫓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7일 자신이 일하던 건축공사장에서 허락없이 건축자재를 판 인부 A모(36·청주시 흥덕구)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께 자신이 일하는 건설현장에서 시가 1천만원 상당의 철재용 버팀목 등을 충남 금산군의 한 가설산업 건축자재 임대업소에 판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7일 자신이 일하던 건축공사장에서 허락없이 건축자재를 판 인부 A모(36·청주시 흥덕구)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께 자신이 일하는 건설현장에서 시가 1천만원 상당의 철재용 버팀목 등을 충남 금산군의 한 가설산업 건축자재 임대업소에 판 혐의이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조용히 해 달라는 행인들을 마구 때리고 달아난 조직 폭력배 A모(30·청주시 흥덕구) 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3월 27일 새벽 5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 상에서 자신의 일행들이 다투는 과정에서 B모(28) 씨 등 2명이 조용히 해달라고 하자 이들을 일행 7명이 마구 때려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이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정조)는 오는 28일 오전 9시45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중부고속도로 통영기점 293km지점 통영방향(음성IC 부근)을 5분씩 3회에 걸쳐 전면차단한다고 밝혔다.또 29일에는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341.9km지점 부산방향(천안IC 약1km 전방)을 오전 10시10분과 10시40분 등 2차례에 걸쳐 각 5분씩, 부산기점 336km지점 부산방향(천안분기점 부근)은 오후 2시40분과 3시10분 등 각 5분씩 전면 차단한다고 덧붙였다.도공 관계자는 “28일의 중부고속도로 교통통제는 올해 개통되는 평택충주고속도로 중 남안성~음성구간의 이용고객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도로전광표지 설치를 위한 것이며 29일은 경부고속도로의 노후된 도로전광표지판을 교체하기 위한 것”이라고 사유를 밝혔다.도공 충청본부 관계자는 “교통통제 시간 중 해당구간을 이용할 계획이 있는 고객은 가능한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안전 운전해달라”고 부탁했다.한편 28일 중부고속도로가 차단되는 동안 우회하려면 음성IC에서 국도로 이동하다가 다시 진천IC로 고속도로로 진입하면 되며 29일 경부고속도로 차단시에는 안성IC에서 국도로 접어든 후 청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