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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주지역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3년간 사망자 발생률 도내 최고…전체는 16% 줄어

  • 웹출고시간2008.10.27 21:0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년간 청주와 충주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단양지역은 도내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적어 교통사고 안전지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06년 200명에서 지난해 168명으로 16%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올해 8월31일까지 202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지난해보다 2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으며 2006년의 사망자 수도 넘어서 시민들은 물론 경찰도 긴장하고 있다.

이 중 청주흥덕경찰서 관할 구역에서 지난 3년간 총 105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가장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경찰서는 같은 기간동안 74명이 숨졌으며 청주상당경찰서는 67명이 숨졌다.

또 음성은 52명, 제천은 40명, 옥천 37명, 진천 33명, 괴산 31명, 영동 24명, 보은 20명, 단양 8명 등이 교통사고로 인해 숨진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그런데 이 같은 수치는 단순히 사망자 수만 나타낸 것이어서 지역별 도로 길이나 통행량 등이 함께 검토돼야 정확한 분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지역별 도로 총연장길이를 도내 총연장길이와의 비율과 지난 3년간 지역별 교통사고 사망자를 총 사망자 수와 비교하면 충주시는 도내 전체인 439만9천400여 km의 6.7%인데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3년간 총 사망자 570명의 1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도로비율 7.8% 사망자 비율 5.8%, 음성군은 도로비율 9.3% 사망자 비율 9.1%로 비슷했다.
청주흥덕경찰서와 청주상당경찰서가 관할하고 있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도로총연장길이가 166만400여 km로 37.7%를 차지하고 있는데 사망자 비율은 30.1%로 나타났다.

제천시는 도로비율 18.8% 사망자 비율은 7%였으며, 보은군은 도로비율이 9.1%인 반면 사망자비율은 3.5%를 차지했다.

옥천군도 도로비율은 8.8%인데 사망자 비율은 6.5%, 영동군도 도로비율 12.4% 사망자비율 4.2%, 괴산경찰서 관할 구역인 괴산군과 증평군을 합친 도로비율은 14.4%인 반면 사망자비율 5.4%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단양군은 도로비율은 8.9%, 사망자 비율은 1.4%여서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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