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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말티재서 열린 '알몸 마라톤 대회' 성료

  • 웹출고시간2024.07.08 10:25:12
  • 최종수정2024.07.08 10:25:12

‘2024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지난 7일 빗속을 뚫고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지난 7일 속리산 말티재에서 열린 '2024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 대회'가 우중에도 전국에서 찾아온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출전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7월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해발 430m)에서 5km와 10km 구간으로 나눠 열렸다.

남성 마라토너는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 여성 마라토너는 반소매 티셔츠나 탱크톱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는 이색 마라톤 대회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 6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개성 넘치는 이색복장으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10~30대가 전체 참가자의 60% 이상이었다.

대회 결과 5km 구간은 전북 전주에 사는 이재식(42) 씨가 16분 58초의 기록으로, 10km 구간은 서울에서 온 최진수(55) 씨가 35분 22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군 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음료와 빵 등 간식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주차 안내와 경기 진행을 도왔다.

최재형 군수는 "전국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보았다"라며 "군은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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