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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빠르면 이번주 충북소주 실사

21일 간부급 첫 상견례…인수작업 속도
직원 고용승계 문제 완전고용 쪽으로 가닥

  • 웹출고시간2011.03.21 19:53: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소주를 인수한 롯데주류는 곧바로 실사작업에 들어가는 등 인수에 따른 후속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양수도 계약이 체결된 뒤 롯데와 충북소주는 21일 간부급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를 계기로 롯데는 빠르면 이번 주내에 실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북소주 장덕수 대표는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실사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측의 의견접근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충북소주 임직원들의 고용승계 문제에 대해서도 장 대표는 "롯데와 완전 고용승계로 합의를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일각에서 고용승계 문제에 대해 말들이 있는데 단연코 말하지만 고용승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장담했다.

이와 관련 롯데측도 "두산을 인수했을때도 직원들을 전원 승계했다"며 "충북소주 직원들의 승계 문제도 이런 맥락에서 다뤄질 것으로 안다"고 밝혀 직원들의 고용승계 문제는 완전고용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북소주를 인수한 업체는 롯데칠성음료가 아닌 롯데주류로 밝혀졌다.

지난 16일 매각사실 발표당시만해도 롯데칠성음료가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같은 계열사인 롯데주류가 인수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또 충북소주를 인수한 롯데는 단순물류기지가 아니라 전국 소주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의 소주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진로와 시장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심지가 충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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