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소주 인수하는 롯데칠성은?

우리나라 대표적 청량음료제조업체
소주업계선 이미 '큰 손'으로 부각

  • 웹출고시간2011.03.16 19:46: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소주를 인수하는 롯데칠성음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량음료제조업체다.
 
1950년 칠성사이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반세기동안 종합음료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품목은 국민대표 음료가 된 칠성사이다를 비롯해 '델몬트주스', 캔커피 '레쓰비', 홍차 '실론티' 등이 있고 주류로는 위스키인 '스카치블루'를 생산하고 있다.
 
사업장은 전국에 모두 6개가 있다.
 
경기도 안성, 오포, 경남 양산, 대전, 광주, 인천 부평 등이 있고 이번에 충북소주를 인수하게 되면 전국적인 생산망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롯데칠성은 소주업계에선 이미 '큰 손'으로 부각됐다.
 
지난 2009년 1월 두산주류를 인수하면서 소주시장에 뛰어든지 3년만에 또다시 충북소주를 인수하게 됐다.
 
또 현재 대선주조 인수전에도 뛰어드는 등 주류업계 선두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롯데칠성이 충북소주 인수에 눈독을 들인 것은 지난해말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인 롯데주류 군산공장을 확장하는 방안과 충청권의 업체를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다 조건이 맞은 충북소주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은 이에 따라 다음주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충북소주를 수도권과 충청권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롯데칠성의 충북 입성으로 충북소주 시장의 판도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충북의 소주시장은 충북소주와 함께 진로가 양분해 왔는데 이제는 1위 자리를 놓고 롯데칠성과 진로가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