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영어유치원'으로 알려진 유아대상 학원 35개가 '프리스쿨(pre-school)'이나 '킨더가튼(kindergarten)' 등 유치원을 연상케 하는 외국어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시ㆍ도교육청으로부터 유치원 인가를 받지 않은 사설학원 등은 유치원이라는 의미를 가진 외국어나 해당 외국어의 한글식 표기를 사용할 수 없다.시.도교육청은 해당 법규를 위반한 학원 등에 일단 시정ㆍ변경명령을 내리도록 한 뒤 이를 이행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벌칙 부과, 폐쇄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한편 충북도내에는 현재 영어유치원이 35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학기자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이 저소득층 자녀를 방과후에 돌보는 아동센터와 손잡고 '찾아가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방과후 학교'는 강사가 직접 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으로, 강사와 강사비는 학생교육문화원이 지원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사회기아대책본부 청주 법인 '율량동 행복한 홈스쿨'에서 '니하오 중국어'를, 청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청주지역아동센터'에서 '국어나라'를 24시간 운영한다.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은 7월부터 새로운 아동센터나 복지시설 두 곳을 정해 운영한다.문화원 관계자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운영성과에 따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진천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가 Global Village 청소년영어캠프에 선정돼 오는 23~28일까지 5박 6일간 37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충남 천안시 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Global Village 청소년영어캠프는 지난 4월 전국 초등학교와 관련기관, 사회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진천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가 선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진천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 다니는 상산초 15명, 삼수초 11명, 성암초 6명, 문상초 6명 등 4개 학교 총 3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학교수업의 연장으로 말하기, 듣기, 쓰기와 창의적 활동체험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아카데미 담당자는 "지난해 6월 충북외국어연수원에서 1일 외국어 교육을 경험한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신청하게 됐다"며 "전국에서 모이는 청소년들과 정보교환도 하게 되어 이번 프로그램자체가 청소년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진천거주 초등학생 4, 5학년 37명이 주중에 국어, 영어, 수학을 비롯해 활동수업으로 방송댄스, 태권도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예술활동으로는 미술과 폴리모클레이공예 수직기 등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성군 생극면에 있는 음성동요학교가 오는 14일 청소년 수련원 대강당에서 '플라잉디스크가 동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플라잉디스크 동요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이번 발표회는 대통령 직속기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된 동요 에듀케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집중력과 정확도를 요하는 플라잉디스크에 동요를 접목해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노랫말은 음성동요학교 교장이며 아동문학가인 유정 선생님이 글을 쓰고 동요학교 교사인 노영준, 송결, 이승무, 김영애 선생님이 곡을 붙였다.플라잉디스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창의적 게임을 개발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에 좋은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통계청은 '통계의 날(9.1.)'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1일 제13회 전국 어린이 통계활용대회와 제9회 전국 중학생 통계활용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이 대회는 우리나라의 주역으로 커나갈 어린이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통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통계의 활용을 통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하는 대회이다.특히, 중학생 통계활용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의 후원아래 실시되며, 2개 대회 공히 전국 규모의 대회로 실시된다.성적 우수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통계청장상 및 시·도 교육감상과 함께 장학금이 주어지며,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월 1일 제17회 통계의 날 기념식 때 있을 예정이다.이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중학생들은 오는 19일까지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으로 신청(http://kostat.go.kr/niceday, 통계활용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②인터넷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시험을 치를 지역의 지방통계청이나 사무소를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에 이정우(59.부강공고운영위원장) 청원군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운영위 협의회는 지난 2일 회의를 개최하고 충북도학교운영위협의회장에 부강공고 운영위원장인 이정우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장은 충북도교육청에서 시상하는 단재교육상(13회)를 수상하고 교과부의 학교(시설)평가위원을 역임했다. /김병학기자
청주시가 보육교사 처우를 대폭 개선한다.시는 내년도부터 2014년까지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단가를 1인당 월 6만원에서 월 15만원까지 매년 3만원씩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처우개선비 인상에 소요되는 재원 73억원은 전액 시 예산으로 3년간 연차적으로 투입된다.지원대상은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시설장, 보육교사, 특수교사, 치료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다.미평어린이집, 큰사랑어린이집, 병아리어린이집 등 630곳 3천400여명의 보육종사자가 혜택을 보게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 북부권 영어교육의 산실인 북부영어체험센터(센터장 김대식)가 2~13일까지 장애우들에게 영어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특수학교 1일 체험과정'을 운영, 호응을 얻고있다. 특수학교 1일 체험과정은 충북북부지역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기별 48명이내 총 2기를 운영하며, 충주지역 이외의 지역은 교육 입소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3일 충주성모학교(시각장애) 36명, 12일 제천청암학교(정신지체)를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 4명과 국내 영어교사 4명, 특수학교 교사 4명의 협동수업(Co-teaching)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장애 유형별·수준별 교육계획으로 학생들의 능력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 있다.충주성모학교 교육 운영은 기본과정, 심화과정으로 능력별 반편성을 했는데, 기본과정은 영어에 흥미를 갖도록 Body Part, Animal, Shape, Taste 4개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을 하며, 심화과정은 본 센터의 Situational Learning을 활용하여 Clinic, Restaurant, Marketplace에서의 기본 어휘를 배우고 Role Paly를 실시했다.제천청암학교는 영어교육경험이 전무하며…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LG화학 오창·청주공장(주재임원 김민환)이 직원과 자녀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한다.LG화학 오창·청주공장은 3일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봉명동에 소재한 'LG청주어린이집' 증축 개원식을 갖는다. LG청주어린이집은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360평의 보육시설을 갖췄고, 최대 140명의 어린이들을 케어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마련했다.시설뿐만아니라 인력도 최고로 구성됐다.16명의 교사진을 비롯해 간호사, 영양사, 취사원, 미화원 등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이 아이들에게 건강, 영양, 안전 등에 있어서 다른 보육시설과는 차별화된 종합케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LG화학 오창·청주공장은 "어린이집 증축 개원을 통해 임직원들이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증축개원식을 갖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LG청주어린이집 이금자 원장은 "최고의 회사가 만들어 낸 최고의 보육시설에 걸맞는 푸른보육경영의 전문적 인력구성과 차별화된 보육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창의적인 아이들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LG청주어린이집은 지난해 2월 개원했고 비영리기관인 '푸른보육경영'이 위탁 운
서원학원 이사회가 박인목 전재단이사장의 학원 인수 당시 협약을 취소키로 하고 새재단영입에 들어갔다. 서원학원 이사회는 28일 "2003년 12월 박인목 전 이사장이 서원학원을 인수할 당시 학원과 체결했던 협약을 취소ㆍ해지한다는 통지서를 박 전 이사장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협약 해지의 근거는 "박 전 이사장이 예금이 없는 가장예금 계좌를 만들어 제출하는 방법으로 당시 임시 이사회를 속여 협약했다"며 "이사장이 된 뒤 7년이 넘도록 협약서 상 부채를 갚아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이사회측은 밝혔다. 이번 협약서 취소는 박 전 이사장이 제기한 행정소송이 최종 확정되기 전이지만 박 전 이사장의 법률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사회의 이같은 조치는 새 재단을 영입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박 전 이사장의 학원 소유권이나 연고권에 대한 논란을 막기 위해 박 전 이사장의 재단 인수과정을 원천 무효하는 '협약 취소 카드'를 낸 것으로 보인다.서원학원 인수를 희망하는 현대백화점 측과 대화를 하지 않는 박 전 이사장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사회는 또 다음 달 중에 법인 공모절차를 진행, 6월에 법인 경영후보자 심사절차를 거쳐 7월까지 사학분쟁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표)은 28일 영동중학교 과학관에서 제25회 영동학생정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을 가진 정보통신 분야의 영재를 발굴하고,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영동학생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비주얼 베이직, 비주얼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미래의 빌게이츠를 꿈꾸는 컴퓨터 영재들이 모여 그 동안 갈고 닦은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각 학교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입상자 중 성적이 우수한 6명에게는 5월 21일 개최되는 도대회에 영동군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수한 두뇌를 가진 정보 영재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연기군 연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치구)이 지난 26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유치원은 건물 연면적 305㎡(92평)에 연구실,자료실,활동교실,수면실,주방,원아용 유희실(강당) 등을 갖췄다. 또 원아의 신체 특성에 맞는 넓고 쾌적한 화장실 및 유아의 흥미를 고려한 아기자기한 실내조명등으로 구성됐다. 연남초등 병설유치원은 지은 지 12년이 지난 낡은 건물로 공간이 좁은 데다 환기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교육 활동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기교육지원청이 3억7천5백여만원을 지원,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건물을 신축했다.
영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정환)은 22일 영동유아교육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영동대학과 연계 협의를 갖는다..이날 영동대 유아교육과 교수, 영동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영동·이수초병설유치원 원장, 원감, 교사 전원이 참석해 4년차 운영되고 있는 '실습협력유치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위한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영동대 한석실 교수의 강의와 실습생을 위한 사전교육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2011년도에 실시되는 유아교육네트워크 사업은 지역대학과 유치원과의 협력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유아교육 서비스 향상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과학행사, 체육대회, 갯벌체험학습, 교사연수, 홍보지원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이 사업을 계기로 유아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함께하는 영동관내 유치원 및 유아교육 향상이 기대된다.영동 / 손근방기자
옥천 죽향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현용) 원아들이 20일(수) 옥천군다문화지원센터 부자콘 교사 등을 초청해 태국에 관한 문화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다문화 교육은 태국의 전통의상과 음식, 춤, 노래, 국기, 지도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원아들이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태국의 동요에 맞춰 노래, 율동 등을 해보며 태국 문화와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보은 동광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홍기성)은 올해 노력 중점과정으로 '마음의 뿌리를 찾아주는 효 실천하기'로 정하고, 유아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동광유아수첩'을 제작·활용하고 있다.동광유아수첩에는 매월 교육 안내글과 함께 '효에 관한 연간 실천내용'과 '언어전달 및 속담, 이야기로 배우는 한자, 동시, 약속' 등으로 구성돼 있다.유아수첩은 매월 효를 실천한 후에 활동지를 기록해 이를 실천한 유아들에게는 '칭찬 메달 걸어주기'를 통해 격려하고 있다.또 매주 지켜야 할 연간 기본생활습관 내용을 수첩에 수록해 실천 결과를 평가하는 등 생활 속에서 기본생활습관이 체질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내 초중고교생들이 사교육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학원의 수강료가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도내 교육계와 학원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정부에서는 학원법을 개정해 수강료에 교재비를 포함시키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라는 것.학생들이 학원 수강시 교재비는 현재 수강료와는 별도로 납부하거나 개인적으로 교재를 구매하고 있어 결국에는 학원비 인상까지 불러 올 것으로 보고있다. 학원교재는 학교별 학년별로 과목당 적게는 5천원부터 많게는 2~3만원씩 하고 있어 종합반을 수상하는 학생의 경우 교재비만 5만여원 이상을 부담하고 있다.이처럼 수강료에 교재비를 포함시킬 경우 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수강료 외에 교재까지 판매하게 돼 업체와 결탁할 경우 수강료는 천정부지로 치솟게 된다는 것이 교육청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충북도내 학원수강료는 청주시의 경우 입시종합은 월 19만6천원, 피아노 중급이 7만원, 미술 입시가 7만4천원 등으로 지난 2008년부터 도내 전지역의 학원수강료는 동결돼 왔다.충주도 입시보통교과의 경우 초등이 4만9천원, 중학생이 5만2천원, 고등학생이 7만3천원, 피아노는 중급이 8만1천원, 미술 입시가 18만6천원이다. 제천
영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정환)은 6일 '유치원,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 속 효 실천을 통한 바른 인성함양'이라는 주제로 영동향교의 지원을 받아 예절 교육을 실시했다.영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서양문화의 무분별한 유입과 핵가족화 현상으로 퇴색되어 가고 있는 전통예절을 유아기부터 가르치고 계승시키기 위해 예절교육을 마련하게 됐다.이날 유치원생들은 큰절 및 평절 바르게 익히기, 올바른 인사말 배우기, 한복 바르게 입는 법 등을 배웠으며, 예절교육을 배우는 아이들에게서 사뭇 진지한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게 해줌은 물론, 올바른 인성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예절교육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영동향교의 지원을 받아 매월1회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영동
옥천 삼양유치원(원장 조순이)은 4일 네이버의 '찾아가는 책버스'와 함께 121명의 원아들이 '책나무 키우기' 라는 독서활동을 펼쳤다.이날의 '책나무 키우기' 활동은 유아의 창의·인성교육을 실현시키기 위한 교육활동의 하나로 책 읽는버스(이동도서관)에서 내가 읽은 책의 표지스티커 중 하나를 선택해 나뭇가지에 붙여 책나무를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유아들에게는 책읽는 즐거움과 함께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농촌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순회 지원되는 네이버의 4월의 책버스에는 '꿈틀꿈틀자벌레', '아마존 숲의 편지',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등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도서들이 구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보다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간접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테마형 독서활동으로 추진되어 교육적 효과가 한층 더 컸다.이 밖에도 삼양유치원은 체계적인 다양한 독서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렸을 때부터 책읽는 습관을 길러줌으로써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바른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 도서대여프로그램 운영, '함께여는 세상' 독후록 작성, 독서축제 개최, 사제동행 책읽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들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학교법인 서원학원이 5월중 재단공모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박인복 전 이사장 발목죄기에 들갔다. 김병일(사진) 서원학원 이사장은 31일 대학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원학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4월중 열릴 이사회에서 새 재단 영입을 위한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5월부터 인수희망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공모를 통해 빠른 시기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 올해 내에 새 재단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김 이사장은 "서원학원에 임시이사가 파견된 지 1년 4개월이 됐지만 (학원 인수를 희망하며 서원학원의 채권을 인수한) 현대백화점 그룹과 박인목 전 이사장 간에 협상이 전혀 진전되지 않은 채 소모적인 법적 소송만 진행돼 이사회에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현대백화점 이외에도 인수의향을 가진 사람이 더 있다"며 "공모는 잠재적 재단 영입 희망자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이사장의 새재단 공모계획 발표는 재단문제 등과 관련해 소송을 진행하는 박 전 이사장을 강력하게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 박전이사장 측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이사장은 "박 전 이사장이 채권자나 학원 인수희망자와 협상을 벌이지 않는 상황에
충북도내 학원들의 심야교습 조례안이 도의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사이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건강권, 학원관계자들은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논란만 불러오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월 도의회에 '충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상정했다.조례 개정안은 사교육비 경감과 밤늦게까지 학원에 다니느라 위협받는 학생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도교육청의 주장과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학원관계자들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도의회는 조례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 도교육청은 개정안 요구이 조례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밤 11시, 고등학생은 자정으로 돼 있는 학원의 교습제한 시간을 일괄적으로 밤 10시로 교습시간을 조정하는 것이다.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과 학부모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지난 1월21일 개정안을 처리하고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학원관계자들이 '생계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강력하게 반발해 현재 계류중에 있다.도교육청과 학부모회 등은 조례개정안을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사교육비 경감' 등을 위해 통과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고, 학원관계자들은 '생존권 사수'를 내세우며 '학원만…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렬) 일반직 공무원들이 2년째 운영하고 있는 '달빛공부방'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음성교육지원청 관리·교육과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학력제고 추진팀(총괄 김덕환 관리과장)'이 바로 달빛공부방 선생님들이다.이들은 2010년 1월 25일부터 뜻이 맞는 사람끼리 팀을 이뤄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두개 과목을 무보수로 가르치는 달빛공부방을 꾸려가고 있다. 현재 1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월·수·목요일 하루 일과를 마친 직원들로부터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수준별 맞춤형 지도학습을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도내 학원관계자 2만여명이 오는 23일 길거리로 나서 '학원교습시간 제한'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원관계자 2만여명은 23일 청주상당공원에서 충북도교육청에 충북도의회에 상정한 '학원교습시간 규제'와 관련한 조례안에 대해 '사교육탄압'으로 규정하고 궐기에 나선다. 이들은 학원의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하는 것은 도내 학원가의 줄도산이 우려되고 강사들의 심각한 실업률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학원들이 운영난으로 폐원을 할 경우 학원이 입주한 건물은 공실로 남아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고 개인과외가 성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같은 조치는 학생들의 교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인격의 자유로운 발현권 침해, 평등권 침해, 부모들의 자녀교육권 침해 등을 가져오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현재의 학원 강의보다 개인과외로 돌아섬에 따라 사교육비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학원의 수업제한은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재수생은 포함이 안돼 불공정한 경쟁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교육중 입시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크게 개인과외와 학습지, 온라인 강의, 교육방송 및 학원으로 구분되나 이중 학원이…
대전시내 어린이집 보육료가 3월부터 평균 2.3% 인상된다.대전시는 "만 3∼4세 아동들의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보육료를 정부지원 보육료 인상률과 시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평균 2.3%(5천∼6천원) 인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3세의 경우 민간보육시설은 5천원(2.1%)을 인상해 24만원,가정보육시설은 6천원(2.3%) 올려 26만6천원이다. 4세는 민간보육시설이 5천원(2.3%) 오른 22만5천원,가정보육시설은 6천원(2.3%) 인상한 26만6천원으로 결정됐다.0∼2세 민간 및 가정보육시설 보육료는 정부지원시설과 같은 수준(0세 39만4천원,1세 34만7천원,2세 28만6천원)이다. 보육시설 필요 경비인 입소료와 현장학습비는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지만, 특별활동비는 수준 향상과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2만원을 인상했다.
충북도내 학생들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추진하려던 학원 교습시간 제한 조례가 충북도의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안 해 개정안을 찬성하던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충북도의회 의장단과 운영위원회는 교육위원회에서 지난 21일 의결한 '충북도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27일 297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도의회는 이번 개정안을 일부 손질한 뒤 298회 임시회가 열리는 3월 중순께 재상정한다는 것. 그러나 도의회가 자율학습을 강제가 아닌 학생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학습 선택 조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어서 여론수렴 과정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할 때 3월 상정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학원 교습시간 제한 조례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것은 지난 상임위의 의결 이후 학원가의 반발과 조례가 통과될 경우 음성적인 과외교습이 성행할 것이라는 부작용을 우려했던 것으로 해석된다.상임위를 통과했던 조례는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교과교습학원과 교습소의 교습시간을 새벽 5시부터 밤 10시로 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었다.이에대해 일부에서는 도의회 의장단에서 충북 도내 학원가 2만여명을 표로 연관지어 '학원을 등질 필요가…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학원심야교습제한 조례가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1일 학원 심야교습시간을 금지하는 조항을 담은 '충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의결했다.상임위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27일 오후 개회하는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었으나 도의회 일부에서 조례가 통과될 경우 예상치 못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계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한 뒤 신중하게 처리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김형근 의장은 "(학원교습제한)조례가 시행될 경우 예기치 않은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의장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한 뒤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데, 어떤 결론을 낼지 고민스럽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의안은 통상 해당 회기 안에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고 의장 직권으로 의안상정을 거부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