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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1.26 19:19: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학원심야교습제한 조례가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1일 학원 심야교습시간을 금지하는 조항을 담은 '충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의결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27일 오후 개회하는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었으나 도의회 일부에서 조례가 통과될 경우 예상치 못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계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한 뒤 신중하게 처리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김형근 의장은 "(학원교습제한)조례가 시행될 경우 예기치 않은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의장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한 뒤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데, 어떤 결론을 낼지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의안은 통상 해당 회기 안에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고 의장 직권으로 의안상정을 거부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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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