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에서 40대 중반의 육상지도자가 1983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26년째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한데다 그동안 무려 39개의 메달을 따는 등 육상종목 '최다 출전, 최다 메달'을 기록해 화제다.이번 체전에 옥천군 육상대표로 출전한 박희복(45 ? 옥천군 옥천읍 죽향리 옥향아파트)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해인 1983년부터 100m, 400m 계주, 멀리뛰기 등 육상부문만 스물여섯 번째 출전하고 있다.박씨는 그동안 금메달 1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 등 모두 39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1988년부터 육상 100m 부문에서 7연패라는 기록을 세웠다.그는 또 1996년부터 12년 동안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100m, 400m 계주에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을 따기도 했다.1990년부터 옥천교육청 체육지도자로 임용된 박씨는 1996년부터 4년간 전국소년체전 충북육상대표단을 지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의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현재 옥천 군남초 체육지도자로 근무 중인 그는 1993년부터 충북소년체전 옥천군대표단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박씨는 "육상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19년째 어린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
제천시 중앙의림동장인 서길석(필명 예촌)씨가 시조집 ‘달빛 감기(월간문학 발행)’를 펴냈다.서 동장은 1996년 ‘예술세계’ 시조부분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으며 2001년에는 공무원문예대전 시조부문에 입상했고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원, 제천시청문학회 초대 회장을 엮임 했다.‘달빛 감기’에는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보석 같은 글들을 담고 있으며 모두 4부로 나누어 78작품을 127쪽에 나누어 담고 있다.1부는 ‘아버지의 달’로 부부, 두견화 등 19작품, 2부는 ‘잊혀진 이야기들’로 피리소리, 막잔 등 19작품, 3부는 ‘달빛 감기’로 떠나는 것의 아름다움, 떼 돌팔이 등 20작품, 4부는 ‘콩 심은데 팥 나고’로 민초, 꿀벌유감 등 20작품이 담겨져 있다.한국문인협회 시조 분과 한분순 회장은 작품해설에서 “‘달빛 감기’는 오랜 시작(詩作)에서 나온 빼어난 공력이 보이는 작품”이라며 “시인의 맑은 관조에 유려한 시어를 더하여 면밀하게 다듬은 작품들을 대하면 서정시인의 반가운 귀환이 감지된다”고 극찬하고 있다.서 동장은 지난 1974년 8월 10일 공직에 들어와 34년간 근무해 왔으며 오는 6월 말일자로 퇴임을 앞두고 있다
옥천에선 지금 노지 산딸기 수확이 한창으로 농부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옥천읍 장야리에서 2천650㎡에서 산딸기를 부친의 40년 농사를 뒤이어 6년 전부터 도맡아서 재배하고 있는 박기범(55)씨. 겨우내 동장군의 시샘을 견딘 산딸기나무들은 5월초부터 꽃이 맺히기 시작해 6월 한 달은 맛있는 산딸기 수확으로 눈 코 뜰 새가 없을 정도로 바쁘다.박씨가 요즘 수확하는 물량은 하루 300~350kg 가량으로 5kg 1상자 2만5천에 거래되며 모든 상품은 서울 가락동, 영등포, 용산, 청량리 농수산시장으로 출하된다.대부분 노지 산딸기는 다음주가 절정이며 이달 30일까지 수확이 가능하다.특히 하우스 산딸기에 비해 알이 굵어 크기가 크며 인위적 수정이 아닌 자연의 벌과 나비로 수정이 가능해 따로 운영비가 들지 않는다.옥천의 산딸기는 서울 시장에서 상품가치를 인정받아 특상품으로 거래되며, 웰빙 식품으로 많은 양의 출하에도 동이 날 정도다.박씨는 "몇 해전만해도 옥천이 맛으로나 생산량으로나 전국에서 손꼽히는 재배지였지만 지금은 다른 곳에서 많이 생산을 하고 있다"며 "이에 옥천 산딸기는 작목반을 통한 많은 연구와 품질 향상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산딸기 고장으로 거듭났으면 한다
15년동안 통장일을 맡아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시민이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율량사천동 58통장으로 일해 온 최금자씨. 최통장은 90년대 초부터 통장일을 맡아 지역의 궂은 일, 어려운 일을 모소 찾아 해결하는 해결사 통장으로 명성이 높다.버려진 쓰레기를 손수 치우고 민원의 주범인 취약지구를 화단으로 조성해 거리의 분위기를 바꾸는 등 적극적인 일처리로 주민들의 칭송을 받기도했다.또한 최통장은 지난 2003년부터 자원봉사단체인 하나봉사대에 가입해 지역의 독거노인 목욕봉사는 물론, 김치담가주기, 집수리 사업등 많은 봉사도 펼쳐왔다.이같은 봉사결과 지난 1/4분기에 청주시 모범시민으로 선정되는 기쁨도 안았다.최통장은 “살아오면서 늘 사회로부터 배려만을 받아왔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 어려운 이웃과 주변을 돌보는 기회를 통해 오히려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홍순철 기자
제21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정보화 격차 해소와 정보화 교육,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 정보통신담당관실의 김응서 주사(통신6급)가 국무총리 표창을, 정상일(괴산군 연풍면)씨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지난 1985년 충북도 지방 공무원으로 임용된 김주사는 민방위비상대책과, 지역안전팀을 거쳐 1998년부터 현 정보통신담당관실에서 근무하면서 공직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김주사는 또 지난 2007년에 열린 제6회 충북 정보화의 날 기념식 행사를 성공리에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제10회 전국정보통신 경시대회, 제7회 건전한 정보문화 정착을 위한 다짐대회 및 캠페인 실시, 도민정보화 교육사업 추진, 정보화 마을 조성 및 운영 활성화 추진 사업 등 도민에게 u-충북 구현으로 정보격차해소는 물론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이와 함께 정상일(70)씨도 컴퓨터 다루기 정보화교육 교재를 발간해 무료로 배부하고, 연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컴퓨터 강의를 하는 등 정보화에 소외된 농촌 고령자들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
민선3기 충북도정을 이끌었던 이원종 전 충북지사와 한범덕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특별한 회고록 출판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전 지사와 한 전 차관은 지난 2002년 9월 청주시 상당구 옛 충북도종축장 일원에서 치러진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를 되돌아본 400여쪽 분량의 회고록 ‘생명속의 생명’ 출판 기념식을 19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갖는다. 오래전부터 엑스포 회고록을 써보자고 별렀던 이들은 한 전 차관이 올 2월 공직에서 물러서면서 본격적인 책 발간에 나서 그동안 모아뒀던 자료를 토대로 엑스포 준비 단계부터 조직화 과정,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이후의 뒷얘기와 소회 등을 차분하게 정리했다.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는 국내외 유수의 제약사와 바이오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30만명 동원도 힘들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과는 달리 전국에서 8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는 큰 성공을 거둔 행사로 평가 받았다. 엑스포 기간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이 참석하는 세미나와 학술 회의가 열리면서 바이오 전문가들이 충북에 주목했고 덕분에 ‘바이오’가 충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창출은 당시 ‘환상의 복식조’로…
‘2008 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 수상자 시상금 전달식이 10일 충북일보사 회장실에서 열렸다.이날 시상금 전달식에는 미스충북 진(眞) 정빛나(20·동덕여대 방송연예2)양을 비롯해 선(善)인 정홍주(20·국제대 모델학과2)양, 미(美)인 서정효(24·숙명여대 대학원)양이 각각 시상금을 전달 받았다.이 자리에서 이상훈 회장은 “각수상자들이 오는 8월 열리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한편 진·선·미 3명의 수상자는 오는 8월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0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한다./ 김수미 기자
청주부시장 임명문제를 놓고 광역단체인 충북도와 행정적인 대립각을 세웠던 남상우 청주시장이 조만간 ‘행정학 박사모’를 쓴다.남시장은 지난 9일 중앙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 최종논문심사가 통과돼 박사학위를 받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순철기자
충주의 한 봉사단체가 버려지는 폐 현수막을 이용, 과수농가에서 봉지 씌우기 작업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앞치마를 제작·공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충주시 교현동 풀뿌리자원봉사팀(팀장 오선녀)은 그동안 폐현수막을 이용해 주방용보자기, 간이돗자리, 폐품수거용 자루, 앞치마 등을 만들어 필요한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해 왔다. 지금까지 만들어 제공됐던 앞치마는 주방이나 허드레 작업을 할 때 주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만들어진 앞치마는 과수농가에서 사과나 배, 복숭아 등 봉지를 씌울 때 봉지를 담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머니가 만들어졌으며 키에 상관없이 끈을 조절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제작됐다. 특히 풀뿌리봉사팀에서는 지역 내 작목반에 제공하고 남은 앞치마를 주민센터 현관에 비치해 필요로 하는 과수농가에서 가져다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족할 경우 추가로 제작해 수요량 모두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봉사팀의 작업을 돕고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는 교현2동 학습동아리 ‘징검다리’팀(팀장 민승지 동장)은 모든 행사장에서 나오는 깨끗한 폐현수막을 확보해 봉사팀에 제공하고 있다. 충주 / 노광호기자
어린이 유괴,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나섰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봉원기)는 지난 10일 유영훈 군수, 정광섭 군의회의장, 임호선 경찰서장, 최철환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 및 노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싹지킴이 다짐대회’를 진천군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어린이 보호를 위한 이날 다짐대회에 참석한 노인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반인륜적 범죄가 이 땅에서 사라지는 날까지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과 기관단체 및 지역민 모두가 관심과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대국민 결의문을 채택했다. 봉원기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유괴, 성폭력 등 어린이 대상 범죄로 인한 우리 희망인 어린 새싹들의 희생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노인들이 분연히 나서기로 결의했다”며 “지역 노인 모두가 어린이들을 내 손자, 손녀 돌보듯 놀이터, 등하교길 등에서 안전을 예의주시할 것이며 군지회를 비롯해 읍면분회와 각 경로당을 어린이대상 범죄 긴급 대피소 및 신고소로 지정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지난달 18일 불의의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시 덕산면 신현2리 박언년(여ㆍ65ㆍ시각장애 1급)씨 가정에 각계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일부터 박씨 가정에 전달된 온정의 손길은 덕산면 직원들이 50만원, 흥원상회 강현구씨가 장판, 신망애 어린이집 여복임 원장이 이불을 각각 전달해 왔다.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긴급구호비를 지원하는 한편 지붕수리를 마무리 해 줘 용기를 주고 있다. / 제천시
신재식 충북도 사무관과 부인 임채윤씨가 9일 부부 공동명의로 인재양성재단에 기금 450만원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이들 부부는 평소 충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해 오다 이 같은 큰 결심을 하게 됐다.현재 전국자치복권발행 행정협의회에서 파견 근무를 하고 있는 신 사무관은 지방재정분야 전문가로서 탁월한 행정역량을 갖춰 동료들로부터 ‘일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특히 기탁금 전달은 단체명의나 개인명의가 아닌, 부부 공동명의로 이루어진 첫 기탁이어서 그 의미도 남다르다.이로써 충북인재양성재단 기금은 도, 시·군 출연금 85억원과 농협 10억원, 신한은행 3억원, 권광택 도의원 1억원, 풀무원 9억원, 미래도시연구원 이욱 사무국장 500만원, 박성하 제천시의원 100만원, 충북사진기자협회 100만원, 충북도청 정책관리실 직원 100만원, 신재식·임채윤 부부 450만원 등 23억 1천250만원이 기탁돼 총 108억 1천250만원이 적립됐다./ 인진연 기자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학호) 직원 300여명은 9일 직원 집이나 사무실에서 보관 중인 도서 2천500여권을 모아 영동대학교 도서관에 기증했다. 지난 3월 25일 영동대학교 새 도서관을 개장했으나 도서가 부족해 학생들이 학업 및 독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신한은행충북본부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도서를 모아 이번 기증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역에서는 이례적인 행사로 직원이 간직하고 사용하는 도서를 기증한 것은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학호 본부장은 “이번 도서 기증은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진천경찰서(서장 임호선) 이월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사 전해성(39세)과 경장 김현준(33세)이 고귀한 주민의 목숨을 구한 훈훈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3일 새벽 2시께 전 경사와 김 경장은 부모님이 동생편만 든다고 화를 내며 뛰쳐나간 아들 김 모(남, 30세)씨가 이월면 신계저수지 팔각정 앞에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여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후 연락이 안된다며 아들을 찾아달라는 모친 김 모(54세)씨의 112신고를 접수하게 됐다.이에 전 경사와 김 경장은 신속히 출동 주위를 수색했으나 어두운 곳에서 자살 기도자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다. 재차 10여분간의 수색 끝에 저수지 물가 100여m 지점에서 신음하고 있는 자살 기도자를 발견했다. 김 씨는 온몸이 젖어 있었고 저체온으로 인해 동공이 풀리고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전 경사와 김 경장은 재빨리 112순찰차에서 옷가지를 가져와 김씨의 옷을 갈아 입히고 먼저 전 경사가 경찰서 직장 훈련시 배웠던 응급조치인 흉부압박을 10여분간 실시했고 시간을 지체하지 않기 위해 김 경장은 김씨를 업고 계곡을 올라와 도착한 119구급대에게 인계, 병원으로 후송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어 자칫…
전찬근(충북과학대학 강사)·김경옥(청주 운천초 교사)부부가 딸 유진이의 돌잔치 비용 50만원을 먹을 것이 없어 고생하는 북한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5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숙)에 전달했다.전 씨 부부는 “딸 아이에게 돌잔치를 해주는 것도 좋겠지만 아이가 커서 본인의 돌잔치비용을 의미있는데 사용한 것을 더 자랑스러워 할 것으로 여기고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딸아이의 백일 때도 백일잔치를 위해 마련한 돈으로 떡을 구입,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시설에 있는 어르신들과 백일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김규철기자
충주지역의 한 아파트 전 세대가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태극기를 조기 게양해 눈길을 모았다.눈길을 모은 아파트는 충주시체육관 앞에 위치한 교현2동 부강아파트로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400가구 전 세대가 이른 아침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했다. 이처럼 부강아파트 전 세대가 태극기를 계양하게 된 것은 평상시 국경일이 되어도 국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줄어들고 휴일로만 인식되어져 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주민(대표 임종오·45)들이 국경일을 국경일답게 보내자고 결의하고 국경일엔 국기를 모두 달기로 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태극기 400개를 일괄 구입해 각 가정마다 보급했다.특히 통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 지도자들이 현충일 전날 각 가정을 방문해 조기 다는 법과 현충일에 국기를 반드시 게양할 것을 권유했으며 현충일이 되자 부강아파트에는 한 가정도 빠짐없이 전 세대에 100% 조기가 게양됐다.임종오 주민대표는 "이날 주민들은 각 세대에 빠짐없이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것을 보고 장관인 양 발걸음을 멈추고 쳐다보았다"며 "부강아파트 주민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마음을 합쳐 더욱 더 살기 좋은 아파트로 가꾸어 나가리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부강아파트에서는
조치원 대동초등학교(학교장 신정균)는 지난 4월 14일부터 시작한 교수·학습도움방을 개관이 약 2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25명의 어머니 도우미들의 놀라운 활약이 펼쳐지고 있다.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교대로 이루어지는 교수·학습도움방의 일들은 주로 학습지 등의 학생들의 수업에 이루어지는 복사, 인쇄등의 아주 간단한 작업부터 자료제작에 이르기까지 도우미들이 담당하는 활동은 점점 더 전문적이고 다양해지고 있다.교수·학습도움방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6학년 학부모님은 “처음에는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니까 내 자녀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간단한 봉사활동이 아닌 걸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선생님들의 자료제작을 돕다 보니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그래서 건의사항을 말씀드리기도 하고 저희들 스스로 개선하여 교수·학습도움방을 더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교수·학습도움방에서 봉사활동하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제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라는 소감을 말씀하시기도 했다.6월부터는 교생실습으로 인해 지도교사들의 수업공개가 교과 동아리별로 하루 2시간씩 이루어지고 있는데
옥천의 한 사회단체가 15년째 '태극기 달아주기 운동'을 벌여 관심을 모은다.한국자유총연맹 옥천군지부(지부장 김병대)는 매년 6월 6일 현충일을 기해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주민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 ?태극기 달아주기?를 전개하고 있다.이 단체는 1993년 옥천읍 금구리를 시작으로 군북면, 이원면, 청성면을 비롯해 지금까지 1천500여개를 게양했고, 올해엔 안내면 월외리 마을을 찾아 100여개의 태극기를 달아주었다.대상마을 선정은 읍·면 지도위원장의 추천으로 청년회(회장 조영훈) 월례회의에서 심의 선정한다. 이 사업은 충북도내 및 전국 시군 사회단체에서도 이 사업의 정신을 본받아 실시하고 있어 현충일만큼은 옥천을 기점으로 태극기 물결이 넘쳐나고 있다.김병대 자유총연맹 지부장은 "점점 태극기가 사라져 가는 것에 마음이 아팠습니다”라며 “태극기를 달아줌으로 점차 주민들의 생각도 바뀌고, 호응도 좋아 읍면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나라사랑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군
충북 도내에 있는 해병대 500기들이 장학회를 설립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크고 작은 지역 봉사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해병대 501~599기들로 구성된 이들은 사단법인 충청북도 해병대전우회(회장 이청희)로 매년 회원들의 자녀에게 지원해 오던 장학금을 지역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불우청소년들을 위해 전달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장학회를 설립했다.이 같은 취지에서 설립된 해오봉사단은 5일 청주 사직동에 위치한 해병대 충북연합회 사무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해오봉사단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2003년 결성된 장학회다.여기서 ‘해오’란 해병대 오백기수의 모임을 뜻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회원 자녀들에게 전달돼 오던 장학금이 2003년부터 소년소녀가장이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불우 청소년들에게 전달되고 있다.‘해오봉사단’은 각 동사무소에 의뢰해 불우청소년들을 선정하고 일 년에 두 번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 동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또 알려지지 않은 고아원이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며 회원 스스로가 솔선해 자원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에 권인근(51·진천군 초평면 오갑리)·최복임(51) 부부가 선정됐다.권씨 부부는 진천군 초평면에서 수박과 오이, 토마토(3만1천74㎡)를 생산해 농협 계통출하로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 유명 대형마트에 납품, 연간 1억2천1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초평농협 감사를 수행하며 지역농협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권씨는 “앞으로 선도농업인으로 지역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된 권씨 부부는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 개인용 컴퓨터 지원과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6·25당시 전사한 아버지를 그리며 마을 이장이 현충일을 맞아 태극기를 무상으로 나눠줘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교동 마을의 김옥희 이장(여·58세). 전몰군경 유족회 진천군 지회장도 역임하고 있는 김옥희 이장은 총 100만원 상당의 태극기 200여개를 구입 마을 각 세대에 배포했다. 이런 김이장의 태극기 사랑에는 남다른 사연이 숨어 있다. 1950년 6?25사변이 발발했던 해에 태어난 김이장에게는 특별한 아버지가 있다. 김이장의 아버지 김창환씨는 한국전 당시 2사단 32연대에 편입되어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의 하나인 백마고지전에 투입, 선봉에서 싸우다 적의 파편에 맞아 순국했다. 이후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지니고 살던 김옥희 이장은 이번 현충일을 계기로 선열들을 기리고 호국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일을 모색하다 이번 일을 계획하게 됐다. 김옥희 이장은 “내가 태어나자 마자 전사하셔서 얼굴도 뵌 적 없지만 태극기를 볼 때마다 아버님 생각이 나요”라며 “우리 마을에 걸릴 태극기가 전쟁터서 이름 없이 목숨을 바친 모든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남의일 같지가 않았습니다. 같은 지구촌 식구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고 이같은 슬픔을 우리도 당 할 수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에 성금을 모금하게 됐습니다”전국 대학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청주대가 4일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하고 쓰촨성 지진피해 돕기 성금 1천81만원을 전달했다. 청주대는 4일 중국 유학생들이 모금한 500여 만원과 대학 교직원들이 모은 1천300여 만원 등 모두 1천815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 성금에는 중국 유학생들이 비상금으로 갖고 있었던 인민폐 4천460위엔과 미화 10달러도 포함돼 있다.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은 지난달 자국의 지진피해 소식을 듣자 마자 자체적으로 모금운동을 벌여왔고 이 대학 총학생회도 대학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 모금함을 설치, 동료 유학생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유학생들은 한 달 생활비가 보통 2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성금을 내 놓은 것은 이들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유학생들의 소식을 들은 김윤배 총장은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고국의 지진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주도한 펑 총(컴퓨터공학 4)씨는 “몸은 멀리 있어도 아픔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여·30·KAIST 바이오시스템 박사) 씨가 3일 공군사관학교에서 특강을 갖고 미래 우리나라의 영공방위를 담당하게 될 생도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이 씨는 공사 성무관에서 열린 공사생도와의 간담회에서 “나와 여러분(공사 생도)의 공통점은 선택받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 보다 혜택과 시선을 받고 있으며 무엇인가 더 얻고 있지 않은가 싶다”며 “지난 1년 동안 (국민들로부터)받은 사랑과 관심을 갚으려면 평생을 모두 바쳐도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러시아에 간 것은 큰돈을 번 것도 아니었고 상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는 이 씨는 “다른 나라에서 온 우주인으로부터 이곳에 보내놓고 해주는 것이 없다라는 불만을 듣고 처음에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나중에서야 혼자 있게 하는 것도 훈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생각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일깨워줬다.이 씨는 “우리(고산 씨와 이 씨)가 신체적 조건이나 과목성적 등에서 뽑히니까 잠시 최고라는 착각에 빠졌던 것 뿐이었다”며 “사실은 선발당시 컨디션 등 운이 좋았던 것뿐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왕 뽑힌 이상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또 “러시아에 어마어마한 돈을…
한 시골마을에 캄캄한 밤을 환하게 배움의 등불을 밝혀주고 있는 이장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옥천군 옥천읍 가화1리에서 궂은 일 힘든 일을 도맡아 가며 낮에는 이장으로 밤에는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바쁜 정해영(52·남) 이장.70년대 초 탄탄했던 직장을 그만두고 흙을 사랑해 귀농한 후 3~4년 농사를 짓다가 1986년 홀연 서울로 떠나 중년기를 보내다 3년 전 다시 흙의 고향 옥천으로 돌아왔다.동네 주민들의 한마음으로 작년 7월 이장이 된 그는 동네 순찰 중 어두컴컴한 곳에서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일탈 행동에 충격을 받아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고 바른 생활을 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으로 여러 밤을 지새웠다. 그 후 정 이장은 지난해 11월 33㎡ 남짓 사무실로 홀대됐던 가화 1리 마을회관 2층에 아이들이 방과 후 공부를 할 수 있는 아담한 '옥상 공부방'을 마을개발위원회의 동의로 마련해 중학생 7~8명으로 공부방을 시작했다. 선생님의 섭외가 쉽지 않아 아는 분들을 통해 일일이 찾아가 부탁했기 때문에 처음 수학과 영어로 시작된 수업이 점차 지금의 6개 과목으로 모습을 찾은 것도 2개월이나 발품을 팔아서야 가능했
전국의 승마를 즐기는 승마인과 동호인들이 모여 기마순찰대 조직, 발대식을 갖고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자연보호와 산불예방에 앞장섰다. 충북의 청원군 오송승마클럽과 충주시승마연합회를 비롯해 서울, 강원, 경기, 충남, 전북 등 전국6개 시·도에서 모인 승마동호인 30여명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에 걸쳐 충주시 산척면 천등산에 모여 전국자마(自馬)클럽발대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자신들의 애마를 소유하고 승마를 즐기는 승마인이거나 생활체육 승마동호인들로 구성된 전국자마클럽 회원들은 말과 함께 호흡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산불예방캠페인 등을 통해 자연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기마순찰대를 편성, 이틀 동안 충주시 천등산 임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주말을 맞아 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들 벌였다. 전국자마클럽 기마순찰대 대원들은 앞으로 전국 유명산을 누비면서 산불예방캠페인을 벌일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종열(47·충북 청원군오송승마클럽 회장) 씨는 “앞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승마인들이 더욱 많이 참여해 전국의 명산을 돌며 좋아하는 승마도 즐기고 캠페인을 통해 산불재해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