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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무원 부부, 인재양성 기금 쾌척

신재식 사무관·부인 임채윤씨 450만원 전달

  • 웹출고시간2008.06.09 20:45: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재식 충북도 사무관과 부인 임채윤씨가 9일 부부 공동명의로 인재양성재단에 기금 450만원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평소 충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해 오다 이 같은 큰 결심을 하게 됐다.

현재 전국자치복권발행 행정협의회에서 파견 근무를 하고 있는 신 사무관은 지방재정분야 전문가로서 탁월한 행정역량을 갖춰 동료들로부터 ‘일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기탁금 전달은 단체명의나 개인명의가 아닌, 부부 공동명의로 이루어진 첫 기탁이어서 그 의미도 남다르다.

이로써 충북인재양성재단 기금은 도, 시·군 출연금 85억원과 농협 10억원, 신한은행 3억원, 권광택 도의원 1억원, 풀무원 9억원, 미래도시연구원 이욱 사무국장 500만원, 박성하 제천시의원 100만원, 충북사진기자협회 100만원, 충북도청 정책관리실 직원 100만원, 신재식·임채윤 부부 450만원 등 23억 1천250만원이 기탁돼 총 108억 1천250만원이 적립됐다.


/ 인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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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