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설과 정월 대보를을 맞아 임산물 산림청,설·대보름 맞이 사이버 장터 이벤트 (www.esupro.co.kr, www.esupro.com )'에서 이벤트를 연다.이벤트 내용은 ▷신규회원 가입 ▷구매왕 ▷두 마리 토끼 잡기 ▷새해 인사 등이다. ................................ㅁ 행사기간 : 11.1.17~1.28(12일간)ㅁ 행사내용 0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 : 행사기간 신규 가입 회원 중 선착순 150명에게 경품 증정 0 구매왕 이벤트 : 10만원 이상 구매자 중 상위 6명에게 경품증정 - 1등 1명 : 10만원 상당의 곶감 선물세트 - 2등 2명 : 5만원 상당의 표고버섯 선물세트 - 3등 3명 : 3만원 상당의 잣 설물세트 0 두마리 토끼 잡기 이벤트(1+1 이벤트) : 상품 구매시 팀 상품 증정- 가평잣집(18일) : 3캔(1캔 140g) 구입시 2캔 추가 증정(15명)- 요나농원(20일) 표고버섯종합세트 구입시 슬라이스 표고 2봉 증정(20명)- 웃골농원(25일) 웃골알밤 5kg 구입시 조상님 밤 1kg 증정(25명)- 동상면(27일) 암벽시목유기능곳감(26,000원) 구입시 13,000원 상당 미니곶감 증정(30명)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지난해 11월 영업을 시작한 KTX 오송역(충북 청원군) 유휴 공간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당선작은 이달 31일 발표(개별 통보)한다. 우수작 1명에 30만원,가작 2명에는 각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준다. KTX 오송역 유휴공간의 적절한 활용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 바랍니다. ㆍ 공모 내용 : 1~3층 유휴공간을 활용한 사업 또는 철도이용객 유치 아이디어 - 각층 일부 공간별, 각 층 전체별 또는 1~3층 전체별 활용 아이디어 - 주중(週中) 고객 유치 사업 및 2011년도에 사업을 착수해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실현이 가능한 아이디어 우대 - 역세권 전망에 따른 단기(1년), 중기(2~3년) 또는 장기(4~5년) 아이디어 ㆍ 공모 대상 : 오송역 이용고객, 충북도민(청원군, 청주시 등), 단체/기업, 코레일 직원 ㆍ 공모 기간 : 2011.1.10(월)~1.23(일) ㆍ 응모 방법 : E-mail(kimkc@korail.com, prmuju@korail.com), 파발마(코레일 직원) ㆍ 당선작 발표 : 2011. 1.31(목) 개별통보 - 발표일자는
고등어값이 지난주보다 무려 4배 가까이 오르는 등 수산물 가격이 전주에 비해 크게 뛰었다. 농협충북유통이 13일 발표한 농수축산물 주요 품목 가격 동향에 따르면 고등어 1마리는 지난주 1천200원에서 이번주 4천380원으로 무려 265%나 올랐다. 생태 1마리도 지난주 2천980원에서 이번주 4천980원으로 67%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수산물 가격의 폭등은 어획량이 줄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축산물 가격은 생닭 1마리(1.2㎏)가 지난주 4천600원에 판매됐으나 이번주 6천430원으로 40%가 올랐다. 닭 가격은 앞으로 조류독감(AI)의 확산 정도에 따라 더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겹살과 한우국거리는 지난주보다 크게 오르지 않고 보합세를 유지했다. 삼겹살은 100g이 1천500원, 한우국거리는 3천2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구제역 여파로 물량이 달릴 경우 상승 우려를 안고 있다. 과일가격은 사과 1개가 3천980원, 배 1개가 5천500원 등 대부분 지난주와 동일했다. 채소값은 백오이 5입개가 지난주 4천180원에서 이번주 4천880원으로 17% 올랐으며, 대파 1단은 4천680원으로 전주보다 21%가 올랐다. 무와 시금치, 열무는 오히려
설은 터벅터벅 다가오고 있는데 한파와 구제역으로 차례용품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주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기에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값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가정마다 난방비와 차량 유지비 상승으로 비상이 걸렸다. 한국 물가협회가 조사한 차례 비용을 보면, 전국 7대 도시의 재래시장 9곳을 조사한 결과 차례 용품 29개 품목이 19만150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16만4천710원보다 15.4%가 오른 것이다. 차례용품 29개 품목 중 22개 품목은 상승세를 보였고 나머지 7개 품목만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과일류가 지난해 이상 기온으로 수확량이 감소해 선물용 및 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 대과가 가격이 상승했다. 사과와 배는 5개 3만940원으로 지난해 2만 1천550원보다 43.6%가 올랐다. 밤과 대추, 곶감 등 견과류는 지난해 개화기 저온 현상과 잦은 비로 생산량이 떨어지면서 대추는 전년보다 12.2%, 곶감은 42.2%가 오른 가격을 보이고 있다. 나물류는 채소류 가격이 강추위와 폭설로 출하가 부진해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파의 경우 지난해 1천690원에서 3천160원으로 87%나 상승했으며, 숙주는 22.7%, 무도
제주항공이 창립 6주년을 기념해 판매했던 1만원권 항공권이 하루만에 동이 났다.제주항공은 오는 1월 25일로 창립 6주년을 맞아 고객 사은 대잔치를 통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가졌다.기념일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청주~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전 노선에서 하루 600석씩 1만원에 항공권을 판매키로 했다.예매가 시작된 12일 오전 9시부터 제주항공 인터넷 홈페이지는 불이 났다.6일치 3천600석은 시작한 지 하루만인 13일 새벽 1시에 모두 팔렸다.1만원권이 이렇게 빨리 매진된 것은 제주항공의 평일 항공요금이 5만1천600원, 토·일요일은 5만9천600원, 할증시간대는 7만4천200원에 달해 '공짜'느낌까지 갖게 만들어서다.제주항공 청주지점 좌승민대리는 "4만1천~6만4천원 가량이 저렴하기 때문에 설 연휴를 앞두고 서둘러 제주로 갈 계획이 있는 고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조기 매진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재고 증가 등으로 벼 농사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호두과자 메카'인 천안시의 농업기술센터가 쌀을 이용한 쌀 호두과자를 출시,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서북구 쌍용2동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올굿(대표 이종우·57)과 함께 쌀 호두과자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쌀 호두과자는 아직은 밀로 만든 호두과자보다 씹는 맛의 부드러움이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입 안에 살짝 도는 쌀가루의 느낌에다 오래 씹을수록 우러나는 감미((甘味·단맛)는 쌀에 익숙한 한국인의 입맛에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곽 소장은 "벼농사 기술을 지도하는 센터 관계자들이 10여년 전부터 '쌀을 원료로 호두과자를 만들면 쌀 소비를 촉진기키는 것은 물론 호두과자를 새롭게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과제를 놓고 고민해 왔다"며 "그러던 중 이 과제가 지난해 천안시의 '기술개발 과제'로 채택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생산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쌀 호두과자는 과자를 구성하고 있는 팥앙금과 호두를 제외한 나머지 성분을 모두 쌀로 만들어 쌀 소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패스트푸드에 노출된 청소년,우유
제천 지역의 잇따른 대형마트 입점에 따라 동네 슈퍼를 보호하기 위한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가 건축된다.제천시는 예산 23억원(국비 13억8천만원, 도비 3억4천500만원, 시비 3억4천500만원, 자담 2억3천만원)을 들여 강제동에 1천650㎡ 2층 규모의 슈퍼조합 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물류센터는 도매배송장 등 5개의 판매시설과 사무실 등 5개의 기본 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1월중에 세부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3월에 발주해 오는 10월 개장한다는 계획이다.운영은 지역 슈퍼협동조합에 위탁운영 할 계획으로 물류센터가 완공돼 본격 가동되면 제천지역의 200여개 슈퍼는 물론 인근 강원도 영월과 단양 등의 슈퍼와 지역 기업체 등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제천지역에는 최근 2개의 대형마트가 개장돼 지역의 소형슈퍼와 전통시장 등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시가 동네 슈퍼와 소형 상점 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제천시는 물류센터의 철저한 운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타 지역 벤치마킹과 자문위원단을 구성하는 등 앞으로의 준비를 차분히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천연기념물(265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전통 닭인 충남 연산 화악리 '오골계' 를 보호하기 위해 분산 사육 조치가 내려졌다.10일 논산시에 따르면, 화악리 오골계 사육장인 지산농원(대표 이승숙)에서 기르고 있는 오골계 1천340마리가 모두 최근 다른 지역으로 분산 배치됐다.오골계가 피난간 것은 지난 2006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4일에는 경남 거창에 있는 모 허브농장으로 700마리가 옮겨졌고,7일에는 2차로 경북 상주에 있는 개인농장으로 400마리가 분산됐다. 이어 9일에는 거창 허브농장에 240마리가 추가로 옮겨졌다. 지산농원에는 현재 남아 있는 오골계가 한 마리도 없다. 지산농원은 또 자체 방역기를 동원해 예방적 차원에서 기본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일보 기자 출신인 이승숙 농원 대표는 "오골계를 보호하기 위해 청정지역으로 분산 배치했다"며 "AI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날로부터 3개월이 지난 뒤에야 재입식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밝아만 보였던 흥업백화점의 미래가 다시 어두운 터널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정리 계획 변경안이 지난 7일 부결됐기 때문이다.이에따라 흥업백화점은 세가지 기로에 서게 됐다.가장 좋은 안은 채권단과 LS네트웍스가 극적인 합의를 보고 어느 정도 금액이 상향된 선에서 매각되는 것이다.두번째는 LS네트웍스가 흥업백화점 인수를 완전히 포기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매각 공고를 다시 내고 인수자를 찾는 것이다.마지막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법정관리 종결 시한인 내년 3월까지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청산에 들어가는 것이다.현재 흥업백화점은 첫번째 안대로 성사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문제의 발단은 흥업백화점의 매각을 위한 정리 계획 변경 계획안이 지난 7일 청주지법에서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담보권자 중 1곳이 동의하지 않아 부결되면서 부터다. 이날 집회에서 재판부는 담보권자 부동의에 따라 정리 계획안을 재조정해 다시 논의하라고 결정했다.관계인 집회 심리에서 담보권자 2곳 중 하나인 케이알엔씨(구 정리금융공사)는 변경안에 동의했지만 나머지 한 곳인 화인제1차유동화전문회사(이하 화인)는 결정을 유보한 것이다.이들 담보권자가 돌려 받을 수…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축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통큰치킨과 같이 저렴한 LA식갈비를 판매해 한우협회 등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샀다.롯데마트는 지난 6일부터 LA식갈비를 100g에 1천250원, KB카드 구매시 20%할인돼 약1천원에 판매했다. 전국적으로는 250t, 약 80만명분을 판매했는데, 청주지역은 청주점과 용암점에 각각 1천200kg의 물량이 내려왔다.용암점은 6일 첫날부터 오전 10시 개장하자마자 1시간만에 하루 준비 물량이 모두 팔렸다.둘째날인 7일에도 역시 개장 후 1시간여만에 준비 물량이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청주점도 6일부터 판매를 시작, 9일 오전 1천200kg모두 나가 판매를 종료했다.롯데마트가 5천원 통큰 치킨과 유사한 1천원대 미국산 갈비를 판매하자 전국 한우협회는 즉각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한우협회는 "구제역으로 도탄에 빠진 한우 농가를 다시한번 사면초가로 몰아 넣고 있다"며 "통큰치킨으로 영세 상인들에게 피해를 주더니 이번에는 축산 농가를 죽이는거냐"고 강력히 항의했다.이에대해 롯데마트측은 "미국에서 LA식 갈비를 준비한 것은 3개월 전부터"라며 "공교롭게 구제역 확산 시기와 겹친 것뿐이고 이번주에는
충북도내 구제역 확산으로 문 닫는 도축장이 늘고 축산물 유통업체들이 설 대목 물량확보에 나서면서 방역외 지역인 옥천 맥우 도축시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이 업체에 따르면 도내 남부권 최대규모인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한우영농조합 맥우는 이달 들어 작업라인을 100% 가동해 하루 소 110마리와 돼지 900마리 가량을 도축하고 있다.이는 구제역이 번질 것을 우려한 축산농가들이 출하를 서두르는 데다, 유통업체까지 가세해 설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소의 경우 평소 도축량보다 3배나 웃돈다.여기에다 한국냉장(청원), 대찬미트.대상팜스코.음성축산물공판장(이상 음성), 동일산업(증평) 등 구제역 발생지역 도축시설이 잇달아 문을 닫은 뒤 원정도축까지 늘어 연일 야간작업을 해야하는 실정이다.옥천 맥우 관계자는 "청원.음성 등 도내 중부권 도축시설이 연이어 폐쇄되면서 작업물량이 폭주해 많게는 5-10시간씩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밀려드는 도축량을 모두 소화시키려면 일시적으로나마 휴일도축을 허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가 집계한 도내 소 도축량은 구랍 30일 273마리에서 구제역이 번지기 시작한 새해 들어 1월 3일 259마리, 4일 387마리, 5일 4
배추가격이 한파 여파로 지난주보다 크게 오르고 삼겹살과 한우도 구제역 영향으로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6일 농협충북유통이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배추는 지난주 1통에 2천원에서 이번주 4천850원으로 올라 무려 143% 상승했다. 배추가격 폭등은 계속된 한파 때문으로 산지 물량이 부족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무 역시 같은 이유로 지난주 1개에 2천80원에서 이번주 2천280원으로 10% 상승했고, 시금치도 지난주 1천580원에서 1천980원으로 25%가 올랐다. 대파는 1단에 2천280원에서 3천880원으로 70%나 올라 상승폭이 컸으며, 감자도 100g이 지난주 328원에서 이번주 428원으로 30%가 높아졌다. 축산물은 삼겹살 100g이 지난주 1천290원에서 1천500원으로 16%가 올랐고, 한우국거리 100g이 2천500원에서 3천200원으로 28%나 올라 구제역 여파를 실감케했다. 과일과 수산물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으며 고등어의 경우 오히려 지난주 1마리 가격이 2천980원에서 60%가 떨어진 1천2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이정규기자
○…연초부터 생필품을 비롯한 거의 모든 물가가 폭등세를 보이자 일각에서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선거 없는 해에 집중적으로 인상하는 행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비등.폭설과 한파에다 국제 원자재가 상승으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80여개 주요 생필품 가운데 20개 제품이 1주일 전보다 적게는 5%에서는 많게는 21%까지 오르면서 서민경제에 큰 압박을 주고 있어 당국이 긴급 물가안정화 대책에 착수.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가 있는 해에는 유권자들을 의식해 당국이 물가안정에 바짝 신경을 쓰기 때문에 기업들이 인상을 하는데 눈치를 보는데 반에 선거가 없는 해에는 이런 부담감이 적은 탓인지 가격을 일제히 올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놔 눈길./김정호기자
새해들어 물가가 치솟아 서민경제에 압박을 주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화학비료 가격을 지난해보다 평균 17.1% 인하키로 해 농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충북농협지역본부는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경감을 위해 화학비료 가격을 평균 17.1% 인하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수급비료별 가격인하폭은 정부 보조지원대상인 맞춤형화학비료(비중60%)는 전년대비 21.9%, 21복비 등 일반화학비료(비중40%)는 전년대비 6.8% 내렸다. 이는 최근 화학비료 국제 원자재 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시장 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수준에서 비료생산업체들 간에 경쟁적인 입찰이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농업인들이 비료에 대한 영농자재비 부담액이 전국적으로 약 953억원, 도내에서는 약 57억원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맞춤형화학비료에 대한 정부보조지원 기준이 확정될 경우 농업인들의 부담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 김정호기자 jeong9654@naver.com
생활 물가가 지난해 연초와 비교해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충북유통과 각 업체들에 따르면 농수축산물 주요 품목 23개 중 12개 품목이 올랐고 생활 물품도 전반적으로 인상됐다. 가장 많이 상승한 품목은 배추로 지난해 1천980원에서 올 초 4천850원으로 무려 145%나 올랐다.무 역시 지난해 1천180원에서 2천280원으로 93%나 상승했다. 대파도 2천80원에서 3천780원으로 82%가 올랐으며 쪽파는 2천280원에서 3천980원으로 75%가 인상됐다. 배는 지난해 3천280원에서 5천500원으로 68% 상승했고 사과도 지난해 2천980원에서 3천980원으로 34%가 올랐다. 세차비도 올랐는데 지난해 1만3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7.6%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상승은 이외에도 설탕, 코카콜라, 두부 등도 모두 올라 소비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밀가루 가격도 이달 중 인상 예정이어서 라면과 제과, 제빵 등 밀가루 식품가격도 오를 것이 우려된다. 이처럼 생활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이에대한 물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최근 대자본을 앞세운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Super Supermarket)들이 지방의 골목 상권까지 잇따라 진출,지역 중소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한 조례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지 의문시된다는 게 시민단체들의 지적이다.◇청주·유성 제정,논산시 입법예고=이 조례는 정부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만드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 개정안을 의결한 뒤 관련 조례 제정 준칙을 만들어 각 지방자치단체에 내려 보냈다. 이에 따라 충청권 지자체 중에서는 청주시가 가장 먼저 관련 조례를 만들었다. 청주시의회는 지난달 21일 열린 본회의에서 '청주시 입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지역상권 보호 촉진조례'를 '청주시 전통상업보전 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 제한 등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이어 대전 유성구의회도 같은 달 23일 민주당 유종원(구즉·관평동) 의원이 발의한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을 소속 의원 전원(10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논산시는 지난달 30일 '전통상업 보
연초부터 물가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설탕, 밀가루, 두부 가격이 지난달 모두 올랐고 도시가스 요금도 이달부터 인상됐다.채소와 과일도 지난해 연초에 비해 일부 품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한파로 기름 수요가 많아졌지만 유류가격은 오름세만 유지하고 있다.설탕은 지난달 22일 CJ제일제당이 9.7%, 삼양사도 9% 정도 올렸다.설탕 가격 인상으로 음료 가격도 대폭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카콜라음료가 코카콜라 등 13개 품목 공급 가격을 지난 1일부터 4.2∼8.6% 인상했다.밀가루 가격도 제분업계가 이달 15일을 전후해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밀가루 가격이 오르면 제빵·제과·라면·자장면 등 밀가루 제품 가격도 인상되기 때문에 가계 부담이 커지게 된다.밀가루 가격 인상 예고는 라면류 등 밀가루 제품의 사재기 마저 우려되고 있다.대표적인 서민식품인 두부도 지난달 가격이 올라 주부들을 압박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달 16일 두부 가격을 21~27%, CJ제일제당은 지난달 30일 23% 올렸다.가스요금도 원료인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1일부터 인상됐다.한국가스공사는 1일부터 도시가스 용도별 도매요금을 ㎥당 34.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구제역 발생 농가의 돼지 70여마리가 도축장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재난대책본부는 4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돼지농가에서 지난달 23일 청주와 증평의 도축장으로 64마리가 출하된데 이어 28일에도 증평의 도축장으로 35마리가 반출됐다고 밝혔다. 구제역이 걸린 돼지에 수포가 생겨 죽기까지는 보통 10일 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당시 출하된 돼지들이 구제역에 감염됐을 경우 이동과정이나 도축과정에서 구제역이 전파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해당 농가의 정밀예찰이나 당국의 방역이 소홀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특히 소비자들의 불안 가중과 함께 구제역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운송해 간 차량이 이들 도축장에서 타 지역 차량으로 구제역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는 이날 이들 도축장을 철저히 소독하는 한편 아직 유통되지 않은 돼지고기를 전량 수거해 폐기처분했다.도는 또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반출된 돼지의 유통경로 등을 파악해 역학관계 조사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도축장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삼겹살로 대표되는 돼지고기의 원산지 표시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이 지난해 한 해동안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 거짓 표시 품목은 돼지고기 56건(34.6%), 소고기 38건, 김치 13건, 닭고기 9건, 만두 5건, 고춧가루 4건, 엿기름 3건 등으로 돼지고기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경우도 돼지고기 18건(21.7%), 카네이션 11건, 쇠고기 9건, 떡류 8건, 닭고기·브로콜리 각 3건 등으로 역시 돼지고기가 가장 많았다.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충북품관원)은 지난해 원산지표시 위반 245개소와 쇠고기 이력제 위반 55개소를 적발, 원산지 거짓표시 한 162개업소를 형사입건했다.그 중 대형 부정유통업자 1명은 구속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83개업소에 대해 4천55만9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또 쇠고기 이력제 위반 55개소는 1천68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실시했다.충북품관원은 지난해 한 해동안 8천944명(특별사법경찰관 71명, 농산물명예감시원 1천700명)이 3천831회에 걸쳐 설, 추석, 행락철, 김장철, 유명호텔, 한우표시 식당 등 3만3천9
지난달 충북 지역 소비자 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12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4(2005년=100)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3.8% 각각 상승했다.특히 장바구니 물가인 신선식품지수가 145.2로 전월대비 3.6%, 전년동월대비 36.3%, 전년동기대비 22.1% 각각 상승해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16.8%,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2.3% 내렸지만, 전년동월대비 36.7%가 상승했다.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5.4%, 전년동월대비 40.4% 각각 올라 과일가격이 연말까지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생활물가지수도 120.6으로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4.2%, 전년동기대비 3.3% 각각 올랐다.식료품, 차와 음료, 주류, 외식 등의 식품 품목이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7.5% 각각 상승했고 그외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지출목적별 동향을 전월과 비교하면 승용차타이어, 국제항공료 등이 올라 1.7%, 의복·신발부문은 남녀구두 등이 올라 1.6%, 식료품·비주류부문은 딸기, 감자 등이 올라 1.3% 가…
구제역이 충주에서도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형마트에서는 수입산 고기의 판매가 늘고 있다.30일 청주 지역 대형마트에 따르면 이번주들어 충주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은 후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보다 수입산 육류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27일부터 30일까지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5%가 증가, 구제역에 따른 판매 감소 현상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다.그러나 호주·네덜란스산 수입쇠고기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형마트 관계자는 이같은 판매 양상에 대해 구제역 여파인 것으로 분석했다.홈플러스 성안점 송희진부점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육류 판매량이 늘었고 아직까지 구제역이 한우 판매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지는 않고 있다"며 "그렇지만 수입산에 대한 판매가 부쩍 많아진 것은 일부 고객들이 내심 구제역을 의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달 생선과 과일류의 가격이 지난해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름값의 고공행진도 계속돼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주부클럽 소비자정보센터가 12월 물가 조사를 한 결과 고등어와 오징어 등 생선류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72.31%, 55.56%가 올랐다.과일도 배가 69.62%, 사과는 51.22%, 감이 46.18%, 귤은 84.66%나 비쌌다.배추 가격도 많이 내렸지만 지난해에 비교하면 144.84%가 오른 가격이며,무도 170.54%, 달걀은 129.16%나 상승했다. 또 파와 양파도 지난해보다 각각 73.02%, 30.15%가 올랐다.다만 쌀과 마늘, 돼지고기, 닭고기, 라면, 세탁세제, 식용유, 샴푸 등은 내렸으며 백설탕, 고추장, 다시다, 음료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11월 이후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기름값은 좀처럼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넷째주 휘발유와 경유는 전주대비 리터당 19.5원, 18.8원 오른 1천787.1원, 1천585.1원으로 10월 둘째주 이후 10주 연속 상승 중이다.휘발유 가격은 지난 2008년 8월 둘째주 이후, 자동차 경유는 2008년 10월 넷째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반건시 곶감인 연풍곶감이 겨울을 맞아 도시민들의 입맛을 본격 유혹할 전망이다.26일 괴산연풍 곶감 연구회 영농조합법인(대표 배봉균)과 연풍 김홍도 곶감 작목반(반장 오성태)는 반거시만을 고집하는 장인의 정신으로 만든 연풍곶감 60여 t을 27일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조령산(1천17m) 기슭에 위치한 연풍은 고랭지에 가까운 산간지형으로 심한 일교차이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육질은 더욱 부드럽고, 단맛은 더욱 강해졌다.특히, 수령 10년 이상 된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들어야 제 맛을 낼 수 있는데, 연풍곶감은 수령(樹齡) 100년을 넘긴 감나무가 5천여 그루가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연풍곶감의 맛본 소비자들은 오랜 단골손님이 되어 연풍곶감 생산량 전량이 매년 직거래로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연풍면지역 농특산물 홍보 판매를 담당하고있는 김상조 연풍면 주민자치 농·특산분과장은 "연풍곶감은 밤 기이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1월 초순부터 출하 준비에 들어간다."며"평균 50일 이상 얼고, 녹고를 반복하는 동안 맛이 더해질수록 곶감 작목반원들의 손길과 정성도 함께 녹아들었다"고 연풍 곶감에 대한 자신 있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호텔과 백화점, 대형마트들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크리스마스 특수를 겨냥해 마련한 각종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살펴본다.◇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호텔 주변을 꼬마전구로 장식하고 로비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과자로 만든 집을 만들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24일과 25일 저녁 시간에는 호텔 로비에서 성탄을 축하하는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음악회에서는 친숙한 클래식 곡과 캐롤 송이 4중주로 연주돼 가족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2층 카페 라마다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라이브 스테이션을 보강했고 초일류 요리사의 크리스마스 대표 메뉴도 선보이게 된다.어린이 고객을 위해 산타복을 착용한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쿠키 선물을 나눠준다.24일과 25일 저녁은 1, 2부로 나눠 운영하고 특별 요금 5만원의 스페셜 메뉴도 마련했다.스카이라운지 사모스에서도 총주방장이 엄선한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 풀 코스 정찬을 준비했다.지중해식 전채요리에 거위 간을 곁들이 쇠안심구이와 크리스마스 디저트로 모두 7코스로 구성했다.가격은 6만원이고, 24일과 25일에는 레드 아티템을 착용한
성탄절 최대 성수품인 케이크를 구입할때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당수 케이크 제조업소에서 판매하는 케이크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비위행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케이크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3천59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95개 업체(97건)를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주요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제조일자 등 미표시 등 4건, 유통기한 임의연장 1건,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18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2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18건 등 모두 97건이다.적발된 업체 중에는 유통기한을 연장하여 표시했거나 제조일자, 유통기한, 원재료 등을 표시하지 않고 유통·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일부 업체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 유통·판매하다 적발됐다.식약청은 "케이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자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함께 노력해야 하며 앞으로 크리스마스 등 특정일에 일시적으로 집중 판매되는 식품에 대해서는 지도·점검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