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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원산지 가장 많이 속여

충북서 표시위반업소 245곳 적발

  • 웹출고시간2011.01.03 19:27: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삼겹살로 대표되는 돼지고기의 원산지 표시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이 지난해 한 해동안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 거짓 표시 품목은 돼지고기 56건(34.6%), 소고기 38건, 김치 13건, 닭고기 9건, 만두 5건, 고춧가루 4건, 엿기름 3건 등으로 돼지고기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경우도 돼지고기 18건(21.7%), 카네이션 11건, 쇠고기 9건, 떡류 8건, 닭고기·브로콜리 각 3건 등으로 역시 돼지고기가 가장 많았다.

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충북품관원)은 지난해 원산지표시 위반 245개소와 쇠고기 이력제 위반 55개소를 적발, 원산지 거짓표시 한 162개업소를 형사입건했다.

그 중 대형 부정유통업자 1명은 구속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83개업소에 대해 4천55만9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쇠고기 이력제 위반 55개소는 1천68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실시했다.

충북품관원은 지난해 한 해동안 8천944명(특별사법경찰관 71명, 농산물명예감시원 1천700명)이 3천831회에 걸쳐 설, 추석, 행락철, 김장철, 유명호텔, 한우표시 식당 등 3만3천931개 업소에 대하여 특별 단속을 벌였다.

품관원 충북지원은 주류 등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이 추가되고 모든 음식점으로 원산지표시제가 확대됨에 따라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지도와 단속을 강화하고, 대형부정유통 건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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