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단달 소비자 물가 오름세

신선식품지수 급등…가계 부담 가중

  • 웹출고시간2011.01.02 19:37: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충북 지역 소비자 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12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4(2005년=100)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3.8% 각각 상승했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인 신선식품지수가 145.2로 전월대비 3.6%, 전년동월대비 36.3%, 전년동기대비 22.1% 각각 상승해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16.8%,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2.3% 내렸지만, 전년동월대비 36.7%가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5.4%, 전년동월대비 40.4% 각각 올라 과일가격이 연말까지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생활물가지수도 120.6으로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4.2%, 전년동기대비 3.3% 각각 올랐다.

식료품, 차와 음료, 주류, 외식 등의 식품 품목이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7.5% 각각 상승했고 그외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전월과 비교하면 승용차타이어, 국제항공료 등이 올라 1.7%, 의복·신발부문은 남녀구두 등이 올라 1.6%, 식료품·비주류부문은 딸기, 감자 등이 올라 1.3% 가 각각 상승했다.

또 교양·오락부문은 전월대비 변동 없었으며 통신부문은 이동 전화 통화료가 내려 1.0%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통신부문에서 1.8% 하락했으나,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 10.4%, 교통부문 5.7%, 기타 잡비부문 5.1% 각각 상승했고 그 외 부문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3%, 전년동월대비 17.3% 각각 상승,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3.4%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동월대비 1.4% 상승,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했다.

한편 16개 시도별 전월대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16개 시도 모두 0.4~0.9%씩 상승했으며 특·광역시를 제외한 30개 도시 모두 0.4~0.9%씩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