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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화학비료 가격 '파격 인하'

지난해보다 17%↓…농민 부담 크게 줄듯

  • 웹출고시간2011.01.05 20:46: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해들어 물가가 치솟아 서민경제에 압박을 주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화학비료 가격을 지난해보다 평균 17.1% 인하키로 해 농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충북농협지역본부는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경감을 위해 화학비료 가격을 평균 17.1% 인하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수급비료별 가격인하폭은 정부 보조지원대상인 맞춤형화학비료(비중60%)는 전년대비 21.9%, 21복비 등 일반화학비료(비중40%)는 전년대비 6.8% 내렸다.

이는 최근 화학비료 국제 원자재 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시장 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수준에서 비료생산업체들 간에 경쟁적인 입찰이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농업인들이 비료에 대한 영농자재비 부담액이 전국적으로 약 953억원, 도내에서는 약 57억원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맞춤형화학비료에 대한 정부보조지원 기준이 확정될 경우 농업인들의 부담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 김정호기자 jeong96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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