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이 천차만별인 가운데 무려 40%나 납품이나 입점업체 등으로부터 받아 챙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과 TV홈쇼핑, 대형마트 등 총 11개 대형유통업체들의 판매수수료 수준을 종합해 최초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업체는 롯데와 현대, 신세계 백화점을 비롯해 GS·현대·롯데홈쇼핑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다. 공정위는 이들의 업태별로 2010년도 상품군별 판매수수료율을 계약서 기준 평균치와 범위를 공개했다. 판매수수료란 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게 상품판매대금의 일정 비율을 감하고 나머지 상품판매대금을 지급하게 되는데, 이때 감해진 금액을 판매수수료라고 칭한다. 판매장려금이란 유통업체가 납품업체로부터 상품매입액의 일정 비율을 판매촉진 인센티브 명목으로 받는 금액이다. 조사결과 3개 백화점 상품군별 평균 판매수수료율을 살펴보면 의류 및 구두, 화장품 등의 평균 수수료율은 30%를 넘었고, 식품과 가구 등은 20%, 가전제품은 19% 수준으로 가장 낮았다. 또 같은 상품군 내에서도 판매수수료율이 10%p 이상 차이가 났다. 이와 함께 5개 TV홈쇼핑의 평균 판매수수료율도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의류 상품군의
롯데월드는 어린이재단 전국 후원자를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자유이용권(종일·야간) 40% 할인행사를 펼친다.행사 기간 중 어린이재단 후원자 나눔카드나 후원증서를 제시하는 고객은 롯데월드 1일 자유이용권을 정상가에서 40% 할인된 2만3천원(성인 기준)에 끊을 수 있다.동반 3인까지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제휴카드 등 중복할인은 안 된다.자세한 사항은 롯데월드 홈페이지(http://www.lotteworld.com)의 '우대정보&이벤트'란을 참조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에어컨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가전제품 판매점 등에 따르면 여름철 에어컨 수요가 한달은 일찍 찾아와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지난해의 경우 판매점들은 7월부터 분주해지기 시작해 5월이나 6월은 느긋한 편이었다.그러나 올해는 이른 더위로 5월말부터 시작해 6월들어 비가 내리는 날을 제외하고 연일 구매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덕분에 가전제품 매장의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LG전자 A대리점의 경우 5월과 6월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증가했다.또 에어컨은 인기 가전 제품인 냉장고와 세탁기와 비교해 가격대가 높아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에어컨은 59.504㎡ 기준으로 스탠드와 벽걸이 합체형(2in1) 1대 가격이 270만~280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이는 세탁기 몇 대 가격에 해당돼 전체 가전 매장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준다.하이마트 B지점의 경우 5월과 6월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1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가전제품 판매점 입장에서는 이른 더위가 불경기에 효자노릇을 한 셈이 됐다.앞으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에어컨 수요는 더 늘어날 것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정사업본부가 출범 11주년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우체국쇼핑으로 COOL 한 여름나기! 사은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우체국 쇼핑 구매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한 그늘막 텐트, 메실엑기스, 냉면 등 다양한 행운 경품을 준다.또 이포스트(ePOST) 회원을 대상으로 '우본 출범 축하 댓글달기 & 설문이벤트'를 열어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뽀로로 돗자리를 증정한다. 당첨자 결과는 7월 22일 오후 5시 우체국쇼핑몰(www.ePOST.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 밖에도 행사기간 중 오전 11시와 오후 11시에 우체국쇼핑몰(www.ePOST.kr)을 방문하기만 해도 매일 선착순 71명에게 2천 원 상당의 우체국쇼핑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또 출범 11주년을 기념해 김, 곶감, 해산물세트 등 300여종의 우체국쇼핑 판매우수 상품을 11%, 22%, 33% 할인해서 판매하는 특별기획전도 마련돼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진천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명품 생거진천 쌀이 27일 NS 농수산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의 안방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판매한 생거진천 쌀은 계약재배를 실시하여 생산된 2010년산 추청벼로 엄격한 포장검사는 물론 토양을 철저히 검증해 수확한 후 최적의 조건에서 보관하고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에서 생산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품목이다. 또한 생거진천 쌀은 2005년~2007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단체 평가에서 우수브랜드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러브미' 인증마크를 획득한 성과를 올려 대한민국 최고의 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진천군 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 법인(대표 송진용)은 2010년 전국 농협RPC 156곳을 대상으로 전국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판매행사에서는 5만3천원에 판매되는 고품질 쌀을 5만원(ARS 48.9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해 총 1천600여포대(20kg)가 판매됐으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어 향후 판로확보와 가격경쟁력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한-EU FTA 발효로 충북도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북은 광학기기부품, 자동차부품, 플라스틱제 관련 제품이 전략 품목이기 때문에 큰 이익을 볼 것이라는 것.이들 제품은 모두 관세가 1일부로 철폐되면서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조민화 본부장은 "충북 수출 품목이 대부분 수혜 대상으로 분류돼 가장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통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7월 1일, 한·EU FTA가 발효되면서 최근 수출 호조 품목인 LED조명, 베어링, CCTV, 언더셔츠 등이 큰 폭의 관세 철폐로 수출이 급증할 전망이다. 또한 현재 대(對) EU 주력 수출품인 완성차, 자동차 부품, 석유제품, 전자부품, 타이어 등도 추가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은 27일 '한·EU FTA로 이런 품목이 뜬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EU 수출액과 철폐되는 관세율 등을 고려해 EU 전체와 주요 10개국별 수출 전략품목(수출액 중시) 및 유망품목(성장성 중시)을 선정했다. 무역연구원은 EU가 지난 2009년 기준 GDP 16조 달러, 수입 규모 4조 달러로 미국(GDP 14조 달러, 수입 1조 달러)을 앞지르는 세계 최대 경제권이며, 최대 시장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우리나라의 EU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0년 현재 1.0%에 그치고 있다. 이는 중국(7.1%), 일본(1.6%) 보다도 낮고 우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인 3%대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한·EU FTA 발효는 EU 시장 점유율 확대에 커다란 발판이 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EU는 단일 경제블록이지만 국가별 특성이 다른
진천군은 관내 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현황을 파악한 결과 5개 골프장에서 연간 3억 4천여만 원의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내 골프장에서 판매한 주요 품목은 생거진천 쌀과 세왕주조의 덕산막걸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생거진천 쌀은 골프장 시설 내 식당과 경품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중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골프장에서는 생거진천 쌀의 밥맛을 인정받아 주기적으로 구입해 가는 회원들이 증가하고 있다.또한 문백면 크리스탈골프장에서는 최근 막걸리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세왕주조의 덕산막걸리도 당초 월 120여ℓ의 소비를 예상하고 판매를 시작했으나 예상과 달리 월 1천600ℓ로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골프장 내 농산물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지역 내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참여한 결과로 지역 특산품 알리기에 군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동참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해 각종 수도권 행사나 직거래장터에 참여하여 생거진천 쌀을 비롯해 친환경 신선채소와 가공식품을 전시·홍보·판매하여 생거진천 공동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노력해 왔다.…
돼지고기 가격, 특히 삼겹살 가격의 고공행진이 추석 명절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축산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26일 올해는 추석이 이른 편으로, 여름이 끝나자 마자 오기 때문에 수요가 줄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제역 살처분으로 공급량이 줄면서 시작된 삼겹살 가격 상승은 실제 100g이 3월 2천300원, 5월 2천600원, 6월 2천980원으로 오름세다. 삼겹살 가격의 상승세는 한우가격이 떨어지면서 돼지고기와 가격차가 점점 좁아지는 특이한 현상을 빚고 있다.한우는 구이용(등심·안심 등) 100g(1등급)이 지난 3월 7천200원에서 5월부터 6천280원에 판매되고 있다.한우 2등급은 이보다 훨씬 저렴해 100g이 3월 안심 8천980원, 등심 6천980원에서 4월 등심 4천380원, 5월 안심 7천980원, 등심 4천380원, 6월 안심 6천780원, 등심이 3천78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재 소고기 등심과 돼지고기 삼겹살의 가격 차이가 800원밖에 나지 않을만큼 가격차가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삼겹살은 식당에서도 1인분(200g)이 1만~1만2천 원에 판매 중이어서 최근들어 소고기를 먹는 경향까지 생겨나고 있다.한우와 삼겹살의 가격 변화는 대형마트의…
○…확장·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9일 기념식을 가진 농협충북유통이 연일 고객들로 북적여 직원들이 진땀(?).지난주만 해도 하루 매출이 전보다 30%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될만큼 농협충북유통에는 고객들이 줄을 서서 계산하는 모습을 연출.농협충북유통의 한 직원은 "평일에도 명절때 붐비는 것과 같고 주말·휴일에는 그야말로 전쟁터 같다"며 힘들어 하면서도 즐거운 표정./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주유소가 정유사가 아닌 주유소에서 기름을 사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GS칼텍스 여수 공장의 중질유 분해 시설이 고장나면서 무려 80만 배럴의 등유와 경유 생산이 중단됐다.수출을 제외한 국내 수요량이 18만 배럴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량이다.이에 따라 충북 지역의 주유소들도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경유 공급이 중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다급해진 주유소들은 인근 주유소를 찾아 경유를 사와 탱크에 채우기 바빴다.GS칼텍스 주유소의 한 대표는 "지금까지 기름을 판매하면서 다른 주유소에서 사 와 보기는 처음"이라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황당해 했다.충북뿐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인근 주유소에서 구입을 못하게 되자 아예 '경유가 없다'는 간판을 내걸기도 했다. 이처럼 경유 공급 차질에 대한 원성이 높아지자, GS칼텍스는 급기야 정부에서 비축해 놓은 기름을 사기 시작했다.21일부터 정상 공급되기 시작한 GS칼텍스의 경유는 모두 정부 기름이다.주유소협회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시설 고장으로 공급이 차질을 빚은 것을 주유소들의 사재기로 몰아넣었다"며 "다른 정유사들도 판매량을 조절하기 위해 충분한 공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는 농협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3일부터 7월 3일까지 5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농협충북유통은 23일 할인 행사 소식을 전하며, 행사기간 중 NH카드 이용고객에게는 추가 가격할인·경품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NH카드로 청주 하나로클럽(물류센터)에서 수박·거봉·생닭·계란·깐마늘·모나리자 화장지 등의 상품을 구입하면 500∼3천 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이밖에 전국 하나로클럽 54곳에서는 농협 대표 브랜드인 뜨라네·아침마루·아름찬·한삼인·목우촌 제품을 20∼40% 할인해 주며 1+1행사도 벌인다.또한 농협충북유통은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사과·배추·무·양파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최근 '주유소가 사재기해 정유사가 기름이 없어 공급을 못한다'는 보도와 관련 주유소협회가 발끈하고 나섰다.22일 주유소협회 충청북도지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유사들이 수출 물량이 많아 공급을 제한하면서도 주유소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주유소협회는 "3개월 할인 공급 시한이 7월 9일이기 때문에 주유소들이 사재기를 했다는 보도는 너무 억울하다"고 항변했다.협회는 "정유3사(GS, HD, S-O)가 물량 독과점이나 시세차익을 노린 주유소간 수평 거래를 제한한다는 이유로 자사 폴 주유소들의 공급 물량을 제한 공급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협회는 "그러나 향후 국제 유가가 어떻게 변동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시세 차익만을 노리고 일선주유소에서 소비자 판매를 제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유사는 수출물량으로 국내 공급물량이 원활하지 못하고 있으니 일선 주유소들에게 입장 이해를 구했다"고 했다.실제 모 정유사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거의 공급을 중단해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사오는 일도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정유사들이 더 이상 주유소업계를 국민들에게 매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
충북 괴산군 칠성면(면장 박점석)이 자매 결연지를 통해 감자 1천 박스를 현장 판매하고 상당량의 주문량을 확보하는 등 그동안 자매결연지와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활성화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22일 칠성면에 따르면, 지난 2009년 5월 칠성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 감자 1천 박스를 현장 판매하고, 3백여 박스의 주문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해 감자 직거래 장터로 현장판매 6백 박스, 주문량 1백여 박스보다 100% 가깝게 성장한 것으로, 그동안 칠성면이 계절에 따른 맞춤형 농특산물 홍보와, 자매 결연지와의 다양한 문화, 체육, 관광 교류활성화 노력이 결실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또한 면은 지난 2010년 10월 칠성면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난 6월 15일부터 감자 주문을 받기 시작해 현재 400여 박스를 선 주문받아 이번 주말께 배달할 예정이며, 2007년 4월 칠성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과의 직거래장터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면은 2011년 감자 판매로만 직거래 장터 현장 판매수익…
복숭아 주산지인 연기군이 최근 명품 감자 생산지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로 '토다메'란 생소한 이름이 붙은 감자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 소속 감자연구회(회장 윤강호) 회원 20여명은 이달 중순부터 토다메 햇감자를 수확,출하하고 있다. '흙담 밑의 소중한'이란 뜻을 지닌 토다메는 연기군농업기술센터 피옥자(44·여) 농촌지도사가 개발한 품종이다. 지난 2005년에 특허청으로부터 상표 등록도 받은 브랜드다. 현재 재배 면적이 10ha(3만평)에 달할 정도로 지역의 주요 작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토다메는 친환경 재배법으로 키우는 데다,다른 감자보다 생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이 일반 감자보다 25%정도 비싸다. 하지만 일반 감자와 비교할 때 조직 내부 변색이 적고 전분 함량도 높은 등 품질이 좋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할 정도다. 22일 현재 소비자 공급 가격은 10kg들이 한 상자에 지난해와 같은 1만1천~1만4천원이다. 연기군 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에 실내 조직배양실에서 싹을 틔워 수경재배한 뒤 증식하는 3단계 과정을 거쳐 토다메 씨감자를 회원들에게 공급한다.회원들은 지난 20일엔 처음으로 감자 품평회도 열었다. 조직의 균일도,광택 등을 비교한…
영동군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양산수박' 출하가 한창이다.90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회장 정봉택)는 30ha의 시설하우스에 2월 초순 수박을 파종해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경기도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인천, 수원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지난 6월 13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영동군수박연구회는 품질이 우수해 도매시장에서 8kg 1개당 1만6천원에서 1만7천원의 높은 가격을 받고 있으며, 영동군수박연구회에서는 올해 2천여t을 수확해 40억원 정도의 조수입이 예상되고 있다.양산수박은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질감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90명의 작목반원들은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의 상호교환을 통해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이 마을은 7월 중순까지 수박 수확을 끝내고, 곧바로 시설하우스에 당근을 파종해 연 2기작으로 농사를 짓는다. 수박 주산지인 송호리는 사질토양으로 물 빠짐이 좋아 수박과 당근의 재배 적지로 인정받고 있다.그러나 수박재배 연작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자, 이 마을 수박농가들은 미생물과 볏짚을 잘라 땅에 뿌려 지력을 높이고 연작에 따른
진천군 생거진천 꿀수박이 22일부터 농협중앙회 도매사업단을 통해 성남, 수원, 고양, 양재 농협유통센터에 첫 출하를 시작으로 출하물량은 30t이다.군은 수박시세가 지난해 비슷하거나 약간 높게 형성되고 있어 재배면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박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된다.생거진천 꿀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질의 토양에서 재배돼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맛이 뛰어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은 고품질 수박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또 비파괴 수박선별기를 통해 엄선하여 선별 출하되기 때문에 수도권지역에서 고가에 경락되고 있다.올해 430농가에서 365㏊의 수박이 재배되고 있으며 8월 하순까지 총 2만7천t을 생산 270억 원의 매출이 예상돼 농가당 평균 6천여만 원의 농가소득(조수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올해에도 생거진천 꿀수박의 명품화를 위해 수박 비가림 시설과 차광막 설치, 홍보 등에 10억 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수박작목반원에 대한 현장 컨설팅 교육과 수박대학 운영 등 각종 산학연 활동과 다양한 유기질퇴비 등을 지원해 명품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특히 군과 군의회는 수박연구활동을 통해 생거진천 꿀수박을 명품화 하기 위해 지
보은의 한 배추농가가 애써 지은 배추밭을 갈아엎었다.이 농가는 끝없이 폭락하는 배춧값을 감당하지 못하고, 배추밭을 지나가는 인근 주민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배추를 공짜로 준다고 뽑아가길 청했다.올해 초 배추농사를 짓는 장모(51) 씨는 인근 김치제조업체로부터 3.3㎡당 1천 원의 선급금을 받고 농사를 지어 ㎏당 190원씩 납품하기로 계약했다.하지만 그는 최근 1만3천여㎡의 배추밭을 갈아엎었다.봄부터 배춧값이 폭락한 데다 최근 1주일새 좀나방 등 해충까지 번져 더이상 방치했다가는 쓰레기로 처리해야 할 형편이었기 때문이다.장씨는 밭을 갈아엎기로 하고, 이웃 등에게 배추를 필요한 양만큼 공짜로 뽑아가게 했다.장씨는 "본전도 건지기 힘든 배추 때문에 고민하느니, 고추나 옥수수로 재배작목을 바꾸기 위해 구매계약한 김치제조업체와 합의해 수확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인삼농사를 짓던 장씨는 지난해 심심풀이로 가을배추를 심었다가 배춧값이 치솟는 바람에 큰 재미를 봤다. 배추 1포기에 1만 원을 넘나들면서 3천㎡의 밭에서 2개월만에 600만 원 가까운 목돈을 챙기기도 했다.장씨는 "지난해 큰 재미를 본 뒤 올해 배추 재배면적을 4배 이상 늘렸다가 낭패를 봤다"며 "선급금을…
옥천군 농가들이 새콤달콤한 산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15년째 산딸기 농사로 매년 더위를 잊고 산다는 정구승(52·옥천읍 매화리)씨. 4천㎡규모 야산에 산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정씨는 초여름 햇살을 받고 빨갛게 익은 산딸기를 지금부터 7월초까지 수확한다.그의 산딸기는 전량 옥천농협을 통해 서울 가락동, 영등포, 청량리 농수산시장(공판장)에서 경매로 거래되며 2kg 1만5천~1만8천원으로 판매된다.그는 평균적으로 하루 2kg 100~150상자 정도 수확하며 올해는 1천500상자 이상 수확이 가능하다.노지 산딸기는 하우스에 비해 알이 굵은 데다 인위적이 아닌 자연적 벌과 나비로 수정이 가능해 무공해 웰빙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따로 운영비는 들지 않는다.정씨는 "이상기온으로 1주일정도 늦은 수확이지만 예년보다 산딸기의 알이 굵고 색깔도 선명해 농사가 잘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산딸기는 안토시아닌,비타민c, 탄인성분을 가지고 있어 항암효과와 황산화 효과가 있어 비타민c,엽산,아연은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다.또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여름철 화채와 슬러시, 쨈으로도 훌륭한 임산물이다.한편 옥천군에서는 200여 농가가 80ha규모로 350t 정도…
옥천영동축협(조합장 홍성권)이 청원군 남이면에 축산물 가공공장과 판매시설을 갖춘 대단위 유통센터를 건립해 17일 준공식을 갖는다.이 축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등 35억원을 들여 충북의 최대 소비지인 청주와 가깝고 특히 서울과 경기지역물류시스템에 유리한 지역인 청원군 남이면 갈원리에 6천581㎡의 면적에 건축연면적 1천488㎡(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이 센터는 조합원들이 생산한 소와 돼지를 가공해 '미듬한우'와 '미듬포크' 브랜드로 판매하게 된다.특히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인증을 받아 수도권과 대전·청주지역 학교 등에 급식용 축산물을 공급하고, 일반 소비자에게도 값싸고 우수한 축산물을 제공하게 된다.이번에 준공된 유통지원센터에서는 매일 소 20마리와 돼지 150마리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이번 유통지원센터 준공과 관련 홍성권(54) 조합장은 "새로 건립된 유통센터은 조합 경제사업 시스템의 완성으로 그동안 사료공급과 생축사업 계통출하, 축산물판매장, 한우전문식당 등의 운영뿐만 아니라 도축과 가공, 유통사업에도 진출하는 계기가 됐다"며"조합원이 생산한 한우와 돼지를 생산지에서 지역도축장을 이용함으로써 운송비…
농협충북유통(사장 홍광의·이하 농협물류센터)이 13년만에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새롭게 탄생했다.농협물류센터는 지난 2월부터 매장 증축 및 리뉴얼 공사를 실시했다.지난달 모든 공사를 마친 물류센터는 9일 이강을 농협중앙회 상무와 김일헌 충북농협본부장 등 내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준공식을 가졌다.이강을 상무는 축사에서 "올해는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데, 충북유통이 재개장을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홍광의 농협충북유통 사장도 "농민들의 땀이 배인 상품을 지역민들에게 판매하는데 더 일조키 위해 이번에 새 단장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농협물류센터가 전국에서 으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농협물류센터는 농민들의 판로를 위해 지난 1998년 9월 (주)농협충북유통으로 설립돼 '강산이 한 번 변한다'는 10년을 훌쩍 넘겼다.지역에서는 '농협물류센터'로 유명해졌으며 우리 농산물을 판매한다는 '신뢰감'과 농사 짓는 부모를 떠오르게 하는 '따뜻함'을 심어줬다.그러나 '대형마트'에 익숙한 지역민들의 다양성 요구는 농협물류센터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이에 농협물류센터는
○…농협물류센터가 9일 공식 오픈한 신설코너들이 인근 지역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연일 북적이는 모습.새롭게 단장한 푸드코트는 유명 외식 체인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게 돼 인기.또한 여성과 아동 의류 매장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등 고객들이 우리 농산물 구입과 함께 다양한 쇼핑 기회도 갖게 돼 즐거운 표정./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속보=흥업백화점과 LS네트웍스의 M&A 투자 계약과 관련 흥업백화점이 내용을 공개했다.흥업백화점은 지난 3일 LS네트웍스와 M&A관련 투자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계약 내용은 인수대금으로 135억7천200만 원이며, 3일 계약금(10%) 13억5천720만 원이 흥업백화점으로 전달됐다.흥업백화점은 이같은 내용을 다음날 청주지방법원에 알렸으며, 법원은 지난 7일 이를 허가했다.흥업백화점은 이제 정리계획변경(계획)안을 마련해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흥업백화점 관계자는 "정리안을 만들고 채권단과 협상하는데 약 3개월에서 4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흥업백화점과 LS네트웍스의 M&A는 법원에서 관계인집회를 열어 채권단 동의를 얻어낸 뒤 정리계획변경계획이 인가를 받으면 모두 마무리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일찍 찾아온 더위 덕분에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에어컨업체들의 1~5월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급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올들어 5월까지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80%, 85% 늘어났고, 위니아만도는 이 기간 동안 무려 160%가 넘게 증가했다. 특히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 판매량은 전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나고 있어, 판매량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28~30일까지 3일간 판매된 에어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가 많았다"며 "올해 5~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업체간의 마케팅 경쟁도 심화되면서 에어컨 시장 성수기가 당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추세면 에어컨 판매가 절정에 이르는 7~8월에는 에어컨 품귀현상까지 일어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김정호기자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과 지역 소상공인 간 상생발전을 위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첫 회의가 8일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는 청주시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에서 정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호협력, 균형발전 등 상생발전 방안이 논의됐다.유통상생발전 협의회는 지역실정에 적정한 유통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소상공인, 전통시장협의회, 소비자단체,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유통학과 교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 운영자,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협의위원들은 오늘 회의가 첫 만남인 만큼, 구체적인 방안을 토의하기 보다는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각자 찾아본 뒤 다음 회의 때 논의를 하자는 선에서 회의를 마무리 했다.대형마트와 기업슈퍼마켓 운영자들은 지역을 위해 할 일이 있으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례회의를 통해 대형마트와 중소 소매업이 지속적으로 이해하고, 협력 공감대를 형성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