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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업계 "사재기는 어불성설"

정유사 공급 제한이 원인 주장

  • 웹출고시간2011.06.22 16:56: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주유소가 사재기해 정유사가 기름이 없어 공급을 못한다'는 보도와 관련 주유소협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22일 주유소협회 충청북도지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유사들이 수출 물량이 많아 공급을 제한하면서도 주유소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주유소협회는 "3개월 할인 공급 시한이 7월 9일이기 때문에 주유소들이 사재기를 했다는 보도는 너무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협회는 "정유3사(GS, HD, S-O)가 물량 독과점이나 시세차익을 노린 주유소간 수평 거래를 제한한다는 이유로 자사 폴 주유소들의 공급 물량을 제한 공급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그러나 향후 국제 유가가 어떻게 변동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시세 차익만을 노리고 일선주유소에서 소비자 판매를 제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유사는 수출물량으로 국내 공급물량이 원활하지 못하고 있으니 일선 주유소들에게 입장 이해를 구했다"고 했다.

실제 모 정유사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거의 공급을 중단해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사오는 일도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정유사들이 더 이상 주유소업계를 국민들에게 매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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