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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지역 골프장, 농산물 판매창구 역할 '톡톡'

연간 3억4천여만원 판매

  • 웹출고시간2011.06.27 13:31: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히든밸리 골프장에서 진천군 농특산물을 전시, 홍보 판매하고 있다.

진천군은 관내 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현황을 파악한 결과 5개 골프장에서 연간 3억 4천여만 원의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골프장에서 판매한 주요 품목은 생거진천 쌀과 세왕주조의 덕산막걸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거진천 쌀은 골프장 시설 내 식당과 경품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중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골프장에서는 생거진천 쌀의 밥맛을 인정받아 주기적으로 구입해 가는 회원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문백면 크리스탈골프장에서는 최근 막걸리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세왕주조의 덕산막걸리도 당초 월 120여ℓ의 소비를 예상하고 판매를 시작했으나 예상과 달리 월 1천600ℓ로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골프장 내 농산물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지역 내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참여한 결과로 지역 특산품 알리기에 군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동참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해 각종 수도권 행사나 직거래장터에 참여하여 생거진천 쌀을 비롯해 친환경 신선채소와 가공식품을 전시·홍보·판매하여 생거진천 공동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지에서의 홍보 판매활동은 물론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내 시설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관내 골프장은 아트빌리지, 크리스탈 CC, 중앙CC, 천룡CC, 히든밸리 등 5곳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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