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초복(7월18일)을 보름 앞두고 삼계탕 재료를 대폭 할인 판매한다. '여름철 보양식도 역시 하나로'를 주제로 5~15일 본점 및 직영점(분평, 율량, 봉명, 산남)에서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생닭(900g)1마리를 동시에 4천100원에 판매된다. 또 각종 삼계탕 재료를 최대 35%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거봉, 양파, 단 호박, 목살, 삼겹살 등을 최대 47%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제철 농축수산물로는 거봉포도(2㎏)를 1만4천700원, 양파(1.5㎏/망)를 1천980원, 단호박 1통을 2천300원, 돼지목심 100g을 1천780원, 삼겹살 100g을 1천680원에 판매한다. 일자별 할인행사에는 참외, 자두, 포도, 블루베리 등 제철 과일과 열무, 애호박, 파프리카, 감자, 열무 등 신선채소류를 최대 35%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또 17~18일 오후 2시부터는 삼계탕용 생닭(6호) 1천200마리를 1인당 2마리에 한정해 2천800원에 깜짝 할인판매한다. 이 밖에 여름 건강용품 모음전에서는 홍삼, 오메가, 흑마늘 등을 최대 40% 낮은가격에 판매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양군은 "올해 생산된 청양고추 예약을 9일부터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명품청양고추는 칠갑산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에서 자라 고추의 맛과 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친환경 부직포 농법으로 HACCP인증을 받은 최신시설을 갖춘 고추가공공장에서 고품질 고춧가루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제초제, 청결세척, 태양건조, 공동선별, 품질보증, 리콜제 6차별화 과정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올해 명품청양고추는 건고추 3kg와 6kg, 고춧가루 1~2kg, 4kg, 선물용 고춧가루(400g×3)를 판매할 예정이며, 캡사이신 함량에 따른 매운함량을 3단계로 나눠 청양1호(아주매운맛), 청양2호(매운맛), 청양3호(보통맛)으로 판매하고 판매가격은 추후 결정해 예약접수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여름철 즐겨찾는 냉면과 콩국수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6월 여름철 성수식품을 조리해 판매하는 음식점 등 1천521개소에서 냉면 등 1천922건을 수거해 검사를 벌였다. 이 가운데 50건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번 검사는 냉면·콩국수 603건, 김밥·초밥 908건, 도시락 95건, 빙수·샐러드 225건, 식용얼음 91건을 대상으로 대장균 및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냉면·콩국수 30건, 김밥·초밥 9건, 도시락 1건 등 40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고 △냉면·콩국수 2건 △김밥·초밥 8건 등 10건에서 식중독균(바실러스 세레우스·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반면, 빙수·샐러드와 식용얼음 등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위반업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채소가게에서 배추가 사라졌다. 이는 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산지출하량마저 줄면서 배추가격이 포기당 4천원에 육박해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기 때문. 포기당 많게는 3배 이상 오른 가격에 배추대신 1단에 2천~3천원하는 얼갈이배추와 열무가 김치 주재료로 대체되면서 배추가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것이다. 3일 오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의 한 채소가게. 제철을 맞은 고추, 오이, 호박, 양파 등 각종 채소가 진열됐지만 배추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배추를 파는 채소가게더라도 속이 꽉 찬 질 좋은 배추를 사기란 쉽지 않다. 채소 가게 상인은 "배추를 들여놔도 손님들이 비싸다고 사질 않아 시들어 버리기 십상"이라며 "그럴 바엔 아예 내놓지 않는 것이 남는 장사"라고 설명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단비 소식이 들리지만 당분간 배추가격은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엽근채소관측정보에 따르면 7월 배추 산지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18% 줄면서 지난해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배추 못지않게 가뭄에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밥상물가도 들썩여 주부들의 애를 태우긴 마찬가지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의 가격동향을 보면 배추 1포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충주사무소(소장 송면재)는 최근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3일부터 8월10일까지 38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서는 식육 판매업소 및 유통업체, 특히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고기와 재래시장 영세업소에 대한 특별점검결과 쇠고기 이력번호 불일치 및 미표시 업소는 과태료 처분을 실시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업소는 형사입건, 쇠고기 부정유통에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쇠고기를 시료채취한후 유전자 동일성검사를 실시, 서류상 납품된 고기와 실제 납품된 고기의 일치 여부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밝혀낼 예정이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일 스테로이드제제 성분인 '덱사메타손정'을 식품에 첨가한 경남 진주 소재 '지리산장수 건강원' 김모(62) 대표와 공범 이모씨(70)를 '식품위생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구속된 김씨 등은 2010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원에서 스테로이드제제 성분인 '덱사메타손정'을 사용해 '헛개나무 탕액' 926박스(100㎖×50봉/1박스) 및 '인진쑥환' 679㎏ 등 시가 1억 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사결과, 덱사메타손은 '탕액'에서 포당 0.143~0.238㎎, '환제'는 환당 6.51㎍ 검출됐다. 특히, 제조에 사용한 '덱사메타손정'은 지난 2007년 3월 무허가 의약품 판매업자인 지모씨(41·기구속) 등으로부터 830통(1천정/1통)을 1천574만 원에 불법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 제품은 광고명함을 통해 마치 신경통, 관절통, 손발저림에 특효약인 것처럼 거짓 광고해 판매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덱사메타손 성분을 장기 복용할 경우 호르몬 분비 장애에 의한 쿠싱증후군, 우울증,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로 연락해 반
대형마트와 SSM 영업규제가 부당하다는 판결로 충북지역 지자체들도 난관에 부딪혔다. 대형마트·SSM 영업 규제에 속도를 내던 지자체들은 관련 조례 개정 및 조례 개정 지연 등을 통해 숨 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SSM 의무휴일제를 시행한 전주시의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열고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을 강제하는 조례에서 상위법인 '유통산업발전법'에 어긋나는 조항을 고쳐 일부 개정했다. 전주시의회는 조례의 제11조 2항(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의 제한 등)에 있는 '시장은… 영업시간 제한을 명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해 휴업을 명하여야 한다'를 '시장은…영업시간 제한을 명하거나, 의무휴업을 명할 수 있다'로 변경했다. 또 '의무휴업일은 두 번째 일요일과 네 번째 일요일로 지정해 의무휴업을 한다'를 '의무휴업일은 두 번째 일요일과 네 번째 일요일로 한다'로 고쳤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전주시의 조례를 그대로 답습한 청주시와 청원군, 충주시도 관련 조례를 개정 작업에 일제히 들어갔다. 이들 지자체는 오는 8월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해당 지자체의 관련 조례를 살펴본 결과 △'청주시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 및 조정 조례' 제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되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출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5~21일 유럽 수출 중소기업 3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의견조사'에 따르면 유럽 수출 중소기업 10개중 6개는 하반기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 결과, 유럽 수출 중소기업들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올 하반기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56.3%인 반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7%에 그쳤다. 이에 따라 △수출시장 다변화 72.2% △긴축경영 40.2% △사업축소·전환 또는 다각화 28.4% 등 대응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유럽을 대신해 신규 또는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수출시장으로는 △미국 22.3% △중국 19.0% △동남아시아 13.0% △브라질 11.0% 등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출경쟁력 강화',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및 '금융시장 안정' 등 정부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한·EU FTA 발효 1년에 대해서는 긍정적 이라는 의견이 35.3%이었고, 부정적은 4.7%이었으며, 향후…
6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농산물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은 이상고온, 가뭄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지난해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소비자들이 물가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2005년=100)로 지난 5월보다 0.1% 감소했다. 생활물가지수가 106.6으로 전달보다 0.3%, 신선식품지수가 110.6으로 전달보다 4.9% 하락하며 물가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1년전과 비교해 여전히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크게 상승해 6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2.2% 올랐다. 특히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1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지수가 지난해보다 10.4% 상승하면서 물가 하락을 방해했다. 우박과 가뭄 등 기상악화에 영양을 많이 받는 신선채소는 지난해 6월보다 무려 18.5% 상승했고 신선과실은 13.1% 오른 것으로 조사돼 농산물이 물가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충북도 동남아 지역 무역사절단이 총 96건 1천26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6월 25~29일까지 도내 여성 CEO 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한류제품과 FTA 수혜품목을 중심으로 동남아(태국·베트남)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7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사절단은 지난달 26~28일 방콕과 호치민 유력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을 통해 아세안 중요 거점시장 개척 기회를 넓혔다. 이 결과 콜라겐 화장품을 개발 판매하는 뷰티콜라겐을 비롯한 참가기업은 기능성식품·생활용품 등 소비재용품부터 하수처리장치, 음식물쓰레기처리 및 건축기자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총 96건의 상담을 통해 1천260만 달러 수출 성과를 거뒀다. 홍삼 기능성음료를 수출하는 유니웰은 이와 관련, "엄선된 유력 바이어를 사전에 조율하고 현지상담을 병행해 수출계약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태국 프랜차이즈 매장용 기초화장품 수출을 추진한 솔모몬글로벌비즈는 "무역협회 FTA 전담관세사 컨설팅 후 한·아세안 FTA 활용시 무관세 혜택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충북지역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올 상반기 도내 농식품 제조·판매업체 5059곳과 음식점 6300곳을 단속한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103곳 △미표시 42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적발 업체 가운데 103곳(제조·판매업체 23곳, 음식점 80곳)을 형사 입건하고 42곳(제조·판매업체 21곳, 음식점 21곳)에 2천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원산지 거짓표시는 쇠고기 33건, 돼지고기 31건, 배추김치 18건, 고춧가루 5건, 쌀 2건, 닭고기 2건 기타 12건 등이다. 원산지 미표시는 돼지고기 9건, 쇠고기 7건, 배추김치 4건, 기장쌀 4건, 카네이션 4건, 오리고기 2건, 기타 12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 BSE(광우병) 발생 이후 소비자가 원산지 둔갑을 우려해 미국산 등 수입 쇠고기를 꺼리는 점을 악용해 원산지를 '국내산' 또는 '호주산'으로 허위표시 판매하는 행위가 많았다. 또 음식점의 원산지표시는 아직 정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전체 적발 업체 가운데 70% 정도를 음식점이 차지했다. 농식품의 원산지 위반 행위도 규모화·지능화돼 구속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자영업인들이 대형마트 등을 상대로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은 2일 80여 개 자영업단체 회원 200만 명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9개 대형 마트와 백화점을 상대로 불매 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불매 운동 대상은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슈퍼, GS슈퍼마켓,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이다. 이들이 불매운동을 선포한 것은 최근 서울 강동·송파구 대형마트 등이 자치구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시간 제한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승소한 데 이어 오는 12월 카드 수수료율 체계 개편을 앞두고 일부 대형 가맹점이 카드사에 수수료 인하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형마트가 신용카드 거래를 대행하는 밴(VAN)사와 카드사를 압박해 낮은 수수료율이나 리베이트를 받는 관행을 중단하고 자율적인 휴무제를 시행하라"며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국적인 불매 운동을 무기한 전개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온누리전자상품권의 사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시장경영진흥원에 따르면 전국 1천100여 개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은 지난 4월 말 현재 총 4천85억 원이 판매됐으며, 지난 4월 의무휴업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시장의 경우 매출은 14.9% 증가하고 신규고객은 11.9%가 증가하는 등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또 지난해 12월 말 출시된 온누리전자상품권은 종이 상품권과 신용카드가 가진 불편함을 개선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의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온누리전자상품권은 금액 조건이나 부가적 구입 없이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했고 상인들에게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수수료가 없어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점포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과 인근에 전통시장이 없을 경우 전자상품권 사용을 위해 시장을 찾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불편함으로 제기돼 왔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우정사업본부와 제휴해 전통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전통시장관(mall.ePOST.kr)'을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일 올 하반기 변경되는 식·의약품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우수위생관리기준과 검사명령제 도입 △임상시험 실시기관 등의 지정제도 도입 및 원료혈장 안전관리 강화 △화장품 광고 실증제 등이다. 식품분야에서는 우수위생관리기준과 검사명령제 등 새로운 제도가 도입된다. 식품 제조업체의 신규영업신고 요건이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오는 12월부터 변경되며, 선진국 수준의 우수위생관리기준(GHP)을 도입할 예정이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임상시험·생물학적 동등성시험·비임상시험 실시기관 및 품질검사기관의 지정 제도 등이 새로 도입된다. 시험실시 및 품질 검사기관의 지정 및 사후관리를 위하여 검사기관 지정 제도가 도입되고 이를 위한 지정절차 및 실시기준 등에 대한 세부사항과 기준이 마련된다. 원료혈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혈장분획제제에 사용되는 원료혈장 관리 대상을 현행 수입 원료혈장에서 국내 및 수입 원료혈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산업경쟁력을 촉진하는 적극적 안전관리를 위한 의료기기 허가심사 정보공개 확대 등이 시행된다. 의료기기 허가·심사 정보공개 수준을 기존의 심사요약서 형태에서 업체의 기술적 노하우를 제외한 허가신고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부근 S-2생활권에 이마트가 들어선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일 "최근 이마트와 세종시 유통상업용지 2만6천300㎡(7천969평)에 대한 매매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땅은 감정가격이 313억원이나,이마트는 381억원에 응찰해 낙찰받았다.LH 관계자는 "이마트에서는 이미 두터운 수요층이 확보되었다고 판단해 조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르면 연내에 착공해 2013년말에는 영업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입주가 시작된 첫마을 2단계 아파트(4천278가구)를 비롯,세종시 입주민과 공주·조치원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쇼핑 사정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최근 세종시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호텔·백화점·병원 등을 지을 토지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입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7월 이후 이들 용도 토지를 조기에 집중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연기(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가 29일 감자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aT 임직원은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일손부족으로 감자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증평군 증평읍 이장농가(대표 이강묵)를 방문해 1500㎡에 식재된 감자를 캐고 영농 비닐을 벗기는 작업을 했다. 송기복 aT 충북지사장은 "인간의 삶의 뿌리인 농촌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언제든지 농가를 찾아가서 같이 어려움을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제천시가 7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제천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8월로 연기했다.제천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1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의무 휴업일로 규정한 '제천시 유통업 상생협력을 통한 소상공인 보호 조례' 개정안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시는 이 달 초 조례를 공포하고 둘째 주 일요일부터 제천지역 대형마트 2곳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2곳에 대한 영업제한에 나설 계획이었다.그러나 서울지역 일부 대형마트 등이 자치구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시간 제한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이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행을 늦추기로 당초 결정을 변경했다.시는 조례 시행 시기를 늦추면서 법원이 문제 삼은 당사자 의견 청취 등 '절차상 하자'에 대한 보완을 하겠다는 방침이다.오는 13일 조례를 공포한 뒤 보름 동안 영업제한 대상 점포들의 반론을 듣는 의견청취 기간을 갖고 의견 처리를 완료한 후 조례에 따라 영업제한 명령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이런 절차가 완료되는 8월 두 번째 일요일부터 제천지역 대규모 점포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문을 닫아야 한다.시 관계자는 "서울 강동·송파구의 경우 당사자(대형마트)
대형마트·SSM 영업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농협하나로클럽을 놓고 불붙은 형평성 논란이 향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여부로 확산될 조짐이다. 청주시의회는 오는 8월 대형마트, 쇼핑센터, 백화점 등에 연간 한 차례 부과하는 교통유발금을 약 70% 인상할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25일 제310회 임시회에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가 개정되면 대형마트 교통유발계수는 종전 4.48에서 7.61로 69.9% 올라가 8월부터 인상안을 적용받게 된다. 이번 교통유발계수 변동으로 시가 거둬들이는 교통유발부담금은 지난해 3억2천538만7430원에서 5억5천272만5천9원으로 2억2천733만7천579원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인상 대상에서 농협 하나로클럽은 제외됐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 본점(상당구 용암동)은 연면적 3천㎡을 초과해 대형마트에 속하지만 '농협협동조합법' 8조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에서 면제됐다. 따라서 농협 하나로마트는 현재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청주시에 단 한 차례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 37조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영근 시의
긴 가뭄으로 배추, 열무, 대파 등 일부 채소값이 크게 올랐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경락가격 현황을 보면 25일 기준 배추(상2등·10㎏)는 지난주 평균거래가격보다 무려 60%오른 4천162원에 거래됐다. 청상추(특1등·4㎏)는 40%오른 1만 550원, 대파(상2등·1㎏)는 14% 오른 2114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작황부진을 겪으면서 열무는 등급에 따라 가격 차가 컸다. 2㎏당 열무가격을 보면 특1등급은 지난주 평균거래가격보다 8% 상승한 826원을 기록했지만 상2등급은 28% 하락한 903원에 낙찰됐다. 반면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은 애호박·오이·가지는 지난주 평균거래가격보다 40% 가량 떨어졌다. 같은기간 과일은 수박(+43%), 참외(+20%), 살구(+175%)가 강세를 보였다. / 안순자기자
"맛과 향이 뛰어난 햇사레복숭아 맛보세요."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햇사레 복숭아'가 첫 출하됐다. 충북농협 연합마케팅추진단은 감곡농협 조합원인 한백용씨가 재배한 호정조생종의 첫 출하식이 26일 감곡농협 APC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햇사레'는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을 의미하는 말로 이 복숭아는 이천·음성지역의 좋은 일조조건과 햇사레 회원농가의 노력으로 당도와 색택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임종빈)은 올해 햇사레복숭아 매출 목표를 500억원(지난해 424억원)으로 정하고 차질없이 수확, 유통시킬 방침이다. /안순자기자
화물연대 총파업 둘째날인 26일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ICD) 주변에 모인 조합원들은 장기 농성 채비를 갖췄다. 의왕ICD 제1터미널 사거리 앞에 천막 5개 동을 친 조합원 50여 명은 이 곳에서 노숙을 하며 밤샘 농성을 이어갔다. 일부 조합원들은 도로에 세워놓은 자신의 트럭에서 휴식을 취했지만 대부분은 천막 안에 스티로폼을 깔고 밤을 지샜다. 화물연대는 이 곳에서 30여 m 떨어진 공터에 아예 밥차를 들여 끼니마다 8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날 30여 m 높이의 교통관제탑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한 이봉주(51)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장도 지름 1.5m 정도의 탑 상부 원형 공간에서 첫날 밤을 지냈다. 만일의 사태를 우려한 소방서는 관제탑 아래에 에어매트 2기를 설치했다. 화물연대는 전날과 같이 이 곳에서 시간대별로 집회를 열고, 비조합원들의 파업 참여를 독려하는 선전전을 펼칠 계획이다.경찰은 농성장 주변에 2개 중대를 밤샘 배치했으며, 이날 오전 8시께 2개 중대를 추가해 모두 4개 중대를 배치했다. 한편 총파업 첫 날인 25일 의왕ICD에서 처리된 운송 물량은 평소의 80% 수준에 머물렀다. 평소 하루 평균 5500TEU를 처리하지만 파업…
오는 29일부터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안방에서 싸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충청지방우정청은 대형 유통업체의 상권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인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주기 위해 '온라인 전통시장관(mall.ePOST.kr)'을 오픈한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수축산물, 생활용품 및 의류 등 값싸고 실용적인 인기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품목별, 지역별, 전통시장별로 분류돼 있어 원하는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구매할 수 있다. 결제는 신용카드, 현금, 통장입금 등으로 하면 되고 오는 8월부터는'온누리전자상품권'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또 우체국스타트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전통시장과 똑같이 이용금액의 10%(월 최대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9일~7월1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더블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50명을 추첨해 접이식 자전거, 할인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고객 중 40명에게는 음식물처리기, 은성 수연소면 등 푸짐한 행운경품을 준다. 당첨자는 7월20일 오후 5시 우체국쇼핑(www.ePOST.kr) 공지사항에서 확인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상품 매출도 덩달아 뛰고 있다. 유통업계는 다양한 여름상품을 기획 판매하며 판촉에 팔을 걷고 나섰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의 여름상품 매출동향(6월1~20일)에 따르면 얼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음료수는 18%, 생수는 12% 더 많이 팔렸다. 축산물 중에는 건강식으로 사랑받는 오리고기가 16% 신장했고 닭고기도 8% 올랐다. 캔맥주 소비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종류별로는 1.6ℓ대형 피처 맥주와 500㎖ 병맥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차이가 없었지만 캔맥주는 5% 상승했다. 반면 아이스크림은 4% 하락하며 고전했다. 때아닌 여름특수로 유통업계는 판촉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홈플러스 청주성안점과 율량점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아이스크림(빙과류)을 개당 500원에 판매한다. 또 하이네켄, 삿포로 등 수입산 병맥주를 5병에 1만 원에 판매한다. 또 쿨엠보 차렵이불을 1만2천900원에 판매하고 장화와 장·접이우산 등 장마준비용품도 판매에 들어갔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3만 9천원짜리 신일 박스형 선풍기 등 선풍기모음전, 여름샌들균일가전(9천800원부터), 튜브·구명조끼 등 여름물놀이 용품도 최대 30%할인한다. 롯데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 절차상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충북 도내에서도 향후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2(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의 제한)'를 근거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대형마트·SSM 측의 충분한 소명기회를 부여하지 않은 사례가 드러날 경우 지자체와 대형마트 간 줄소송 사태도 전망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지난 22일 서울 강동·송파구 소재 대형마트 및 SSM 5곳이 '영업제한 처분은 과도하다'며 각 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이날 판결에서 송파·강동구의 영업제한을 위한 조례 제정 과정에서 공청회를 비롯한 절차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었고 일부 법에 어긋난 부분도 있다며 유통업체들의 손을 들어줬다. 대형마트·SSM 영업시간 제한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적정한 행정절차를 밟아 적법한 조례를 제정해야만 유효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로써 대형마트·SSM사업자 의견수렴 과정없이 둘째·넷째 주 일요일과 오전 0~8시까지 영업을 제한한 청주시, 충주시, 청원군 지역 대형마트와 SSM의 반격이 예고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산물 유통 및 외식·식품·수출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력을 양성하는 aT 농식품마케팅대학 '2012년도 하반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aT 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4년부터 지난 2011년까지 1천551명의 인력을 배출했다.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aT 농식품마케팅대학은 이번 하반기에 농산물 CEO MBA, 농산물 마케팅, 외식산업, 식품산업, 고부가 식품산업 경영인·전문가 과정 등 5개 과정이 진행되며 각각 35명의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7월18일~12월12일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1회 교육을 기본으로 , 과정별로 3~4회의 1박 2일 워크숍과 해외연수 등으로 총 150시간 이상의 교육이 실시된다. aT는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를 통해 5개 과정의 교육 참가 신청서를 접수 중이다. 신청서 양식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 교육신청란을 통해 직접 작성,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학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7월9일 오후 4시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aT농식품유통교육원 유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