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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02 18:03: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동남아 지역 무역사절단이 총 96건 1천26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6월 25~29일까지 도내 여성 CEO 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한류제품과 FTA 수혜품목을 중심으로 동남아(태국·베트남)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7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사절단은 지난달 26~28일 방콕과 호치민 유력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을 통해 아세안 중요 거점시장 개척 기회를 넓혔다.

이 결과 콜라겐 화장품을 개발 판매하는 뷰티콜라겐을 비롯한 참가기업은 기능성식품·생활용품 등 소비재용품부터 하수처리장치, 음식물쓰레기처리 및 건축기자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총 96건의 상담을 통해 1천260만 달러 수출 성과를 거뒀다.

홍삼 기능성음료를 수출하는 유니웰은 이와 관련, "엄선된 유력 바이어를 사전에 조율하고 현지상담을 병행해 수출계약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태국 프랜차이즈 매장용 기초화장품 수출을 추진한 솔모몬글로벌비즈는 "무역협회 FTA 전담관세사 컨설팅 후 한·아세안 FTA 활용시 무관세 혜택을 바이어에게 알리며 상담을 진행한 결과 적극적인 관심과 수요를 증대시켰다"고 만족감을 표명했다.

무역사절단의 한 관계자는 "아세안은 1조5천억 달러의 거대 경제권으로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최초의 경제권이자 충북 수출의 74%를 차지하는 주력시장이다"며 "최근 우리 상품이 누리고 있는 '한류 프리미엄'과 'FTA 원산지 증명 완화' 등 긍정적인 시장요인을 적기에 활용하기 위해 이번에 아세안의 전략적 관문인 태국·베트남에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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