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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인 오는 15일부터 대형마트 불매운동

자율휴무·카드수수료 개선 요구

  • 웹출고시간2012.07.02 14:40: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영업인들이 대형마트 등을 상대로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은 2일 80여 개 자영업단체 회원 200만 명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9개 대형 마트와 백화점을 상대로 불매 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불매 운동 대상은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슈퍼, GS슈퍼마켓,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이다.

이들이 불매운동을 선포한 것은 최근 서울 강동·송파구 대형마트 등이 자치구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시간 제한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승소한 데 이어 오는 12월 카드 수수료율 체계 개편을 앞두고 일부 대형 가맹점이 카드사에 수수료 인하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형마트가 신용카드 거래를 대행하는 밴(VAN)사와 카드사를 압박해 낮은 수수료율이나 리베이트를 받는 관행을 중단하고 자율적인 휴무제를 시행하라"며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국적인 불매 운동을 무기한 전개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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