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충북장애인볼링협회 회장에 양철준(56·사진) 한국민속예술연구원충북도회장이 7일 취임했다.청주 출신인 양 신임 회장은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경신연합회충북도회장를 지낸 뒤 현재 대한신불교(천우종)청주본원장과, 한국민속예술연구원충북도회장, 대한시니어볼링연맹 청주지회장을 맡고 있다. 양 회장은 "장애인볼링 인구의 저변확대와 엘리트 볼링선수 육성, 신인선수 발굴 및 우수선수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지난4~5일 이틀동안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 및 제11회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금메달 하나를 따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강호동)에 따르면 대회 이틀째 중량급 혼성 4인경기에서 한국이 첫금메달을 획득했다.대회 첫날 4개 종목에서 일본과 중국이 금메달 2개씩을 획득, 한국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종목별로는 경량급 남자 싱글 스컬과 여자 싱글스컬은 일본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경랑급 여자 싱글스컬과 남자싱글스컬은 중국에게 돌아갔다.반면 우리나라는 첫날 남자싱글스컬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여자 싱글스컬 종목에서 동메달에 그쳤다. 둘째 날 벌어진 경기에서 남자더블스컬과 여자더블스컬에서 중국이 1위, 일본이 2위, 한국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경량급 남자 더블스컬에서는 필리핀, 한국, 태국 순으로, 경량급 여자 더블스컬에서는 일본, 중국, 한국이 금·은·동을 차지했다. 중량급 혼성4인에서 한국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으며 일본과 대만이 뒤를 이었다. 경량급은 일본, 한국, 베트남 순서로 메달색이 갈렸다. 실내조정은 훈련기구인 '조정 에르고미터'로 2천m를 달려
단양군청탁구단 간판스타인 이은희(사진) 선수가 국제대회에 출전해 한국탁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은희 선수는 마사회 소속 박영숙 선수와 조를 이뤄 마카오 동아시아게임 체육관에서 열린 2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은희는 8강에서 북한의 김정-김혜성 조를 3대2(11-13, 11-9, 11-9, 7-11, 11-7)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싱가포르 에이스 리자웨이-순베이베이 조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도 3대4(15-13, 6-11, 8-11, 10-12, 11-4, 11-9, 8-11)로 패했다. 이은희-박영숙 조는 그동안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지난해 5월 로테르담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서 중국의 에이스 판야란-무지 조에 4대0 승을 거뒀으나 탁구라켓 검사에서 러브 두께의 규정위반으로 아깝게도 실격패를 당했다. 절치부심하던 이은희 선수는 1월 국가대표상비군으로 발탁된 뒤 올해 첫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단양탁구단 이은희'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은희 선수는 여자복식 동메달뿐만 아니라 여자단식 8강과 혼합복식 16강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일 귀국한 이은희 선수는 4일 태
최기호(17. 미원공고 2)군이 제59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개인도로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최 군은 지난달 29일 전남 강진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150여명이 출전한 남고부 개인도로 118.5km 경기에서 3시간4분28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미원공고 사이클부는 도로대회에서 10여년만에 첫 금메달을 획득하고 최 군은 대회 최우수 신인상으로 선정됐다. 또 4일째(1일) 개인도로단체 부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해 고등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김병학기자
충북장애인동계체전 선수단이 목표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2일 '금의환향'한다.충북은 '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일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종합득점 8천833점을 획득,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5위를 확정지었다. 6위 광주(5천132점)와의 점수차가 무려 3천점 이상 벌어졌다. 충북은 당초 올 체전 목표를 전년과 같은 종합 6위로 잡았다.반면 충북보다 모든 환경면에서 우위에 있는 대전은 은 2, 동 3개 1천814점으로 종합 12위를, 충남은 은 1개 875점으로 14위를 각각 기록했다.종합 1위는 서울(1만4천153점)이, 2위는 인천(1만2천76점)이, 3위는 경기(9천741점)가 각각 달리고 있다.충북은 대회 첫날인 29일 알파인 스키 남자회전 IDD에서 박찬규(충북일반)가 금메달 1개를, 알파인 남자회전DB에서 김혁(충북일반)과 크로스컨트리 여자 1kmFree Blinding에서 이인혜(청주맹학교)가 각각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1일에는 박찬규가 슈퍼대회전DB와 슈퍼콤바인드IDD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사상 첫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충북여자 알파인스키의 대들보인 남다영은 슈퍼대회전DB에서 기대했던 금메달을
아시아 최고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하는 제9회 아시아 실내조정선수권 대회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제 11회 전국 실내조정선수권 대회와 겸해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2년을 여는 첫 대회로 선수들이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제 9회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일본 등 10개국 99명의 선수가 참여해 10개 종목 2천m코스에서 각자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종목은 남녀 별로 1인승, 2인승, 경량급 1인승, 경량급 2인승 과 혼성4인승, 경량급 혼성4인승 등이다. 동시에 개최되는 제11회 전국 실내조정선수권대회는 191명의 선수들이 20개 종목 2천m 코스에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경기 종목은 남녀 별로 대학ㆍ일반부(1인승, 2인승, 경량급1인승, 경량급2인승, 4인승 릴레이) 고등부(1인승, 2인승, 경량급1인승) 등이며 중등부는 1000m 코스에서 남녀 각각 1인승과 2인승으로 펼쳐진다. 대회 첫째날에 펼쳐지는 일반인(동호인) 및 다문화가정 조정대회는 219명의 선수들이 4개 종목 1천m 코스에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 줄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제천시청 육상팀(감독 박준철)이 지난 25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린 '2012 구미시새마을마라톤대회'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제천시는 이번 대회에 박 감독을 비롯해 선수 8명을 출전시킨 가운데 21.0975km를 뛰는 하프마라톤 개인전에서 박요한(남) 선수가 1시간5분35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치했고 안별(여) 선수가 1시간16분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또 단체전에 출전한 박요한, 최병수, 문경복 선수가 6위의 좋은 기록을 거뒀다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전국에서 39개 팀 153명의 건각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장애인역도연맹 2대 회장에 심정현(50·사진) 태성건설 대표가 취임했다.역도 국가대표를 지낸 심 신임 회장은 지난 25일 취임식을 갖고 연제관 1대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으로 충북장애인역도연맹을 이끌게 된다. 충주출신인 심 회장은 1996년 태성건설을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지난해 '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도종합 1위에 오른 충북장애인역도연맹은 선수출신인 심 회장의 취임으로 앞으로 더 발전된 연맹 화합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심 회장은 지난 1982년 역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1990년까지 실업팀 (주)한양건설 선수와 (주)일화 실업팀 코치로 활동했다.그는 "임원 38명, 선수 38명 총 76명의 장애인역도연맹을 서로 믿고 의지하는 모범단체로 발전시키겠다"며 "(자신이)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한 한을 충북장애인역도선수들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프랑스 남녀 검도국가대표 선수단이 청주를 방문, 우리선수들과 훈련을 함께 한다.충북검도협회는 이탈리아 노바라시에서 개최되는 '15회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프랑스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 18명이 오는 25일 청주를 방문 28일까지 나흘간 청주농고 체육관에서 훈련 예정이다.이들은 청주시청 선수단과 친선 시합을 개최하고 영동대학, 충북대학, 충주대, 청주농고, 충북공고, 주성중 등 도내 중, 고, 대학, 일반 선수들과 훈련할 계획이다.도검도협회 관계자는 "이들의 방문은 고규철 도사범의 적극적인 추천에 의해 성사됐다"며 "양국간 검도교류뿐만 아니라 문화교류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지난 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최종 선발전에서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총감독 정현숙, 감독 박창익) 이은희(26)선수가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되며 녹슬지 않은 탄탄한 실력을 과시했다.이번 최종 선발전에는 총 18명의 선수가 참가해 11점 5게임제 풀리그전으로 경기를 치른 가운데 이은희 선수는 13승 4패를 차지하며 여유 있게 2012년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23일부터 3월 1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20회 아시아 탁구선수권대회는 총 32개국 200여명이 출전해 남여 개인단식, 남여 개인복식, 혼합복식, 단체전에서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현재 여자 세계랭킹 1위 딩링(중국)을 비롯한 세계 톱랭커들이 총출동하는 오는 8월에 열리는 런던 올림픽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대회다.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한국마사회 현정화 감독을 총감독으로 선임해 총 21명의 선수단(코칭스텝 7명, 남 6명, 여 8명)을 파견하며 이은희 선수는 개인 단ㆍ복식, 혼합복식, 단체전에 모두 출전한다.단양군여자탁구단의 간판 공격수(전진속공형)인 이은희 선수는 2003년 입단 이후 2004 대한탁구협회 신인상 수상을 시작
충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22일 오후 5시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류지헌(55·사진) 3대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류 신임 회장은 음성 출생으로 청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귀금속전문점 '에이리스·보람당' 대표,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이사 및 충북지부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지역부총재를 역임하고 있다.류 회장은 취임사에서 "장애인배드민턴의 건전한 발전과 우수선수 육성, 임원진과 선수들간 만남의 기회를 자주 만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소통을 이루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온정이 넘치는 분위기로 협회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최대만기자
충북체육회는 21일 오후 서울올림픽 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1층)에서 열린 '58회 대한체육상' 시상식에서 청주시청 우효숙(롤러)이 경기부문 우수상을, 영신중 이명재(역도 감독) 교사가 지도부문 장려상을, 충북씨름협회 임웅기 회장이 공로부문 우수상 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우효숙은 지난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한국여자선수 최초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1년 세계롤러대회 4관왕, '92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가 인정됐다.이명재 감독은 17년간 영동 영신중 역도부 감독을 지내면서 체계적인 지도 방법과 과학적인 훈련 등으로 충북 역도를 반석위에 올려놓고 2010년 전국소년체전 금 6개, 2011년 40회 전국소년체전 금 4개를 획득하는 등 영동 역도뿐만 아니라 충북 역도의 위상을 떨치는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임 회장은 2009년부터 충북씨름 협회장을 지내면서 씨름 저변확대와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등 충북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최대만기자
충북생활체육회는 21일 청주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김용명(60·사진) 전 충북새마을회장을 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이날 대의원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 신임 회장은 청주고와 충북대 약대를 졸업하고 충북약사회장, 충북새마을회장, 청원군생활체육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6년 2월까지 4년이다. 김 회장은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충북생활체육이 보다 활성화 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역량을 모아나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충북생활체육회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임·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마련은 물론 시군생활체육회 및 도종목별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지역동호인들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1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건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심의건 △충청북도생활체육회 규정개정안심의건 △임원(회장 및 이사·감사) 선출의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임원변동사항과 사격연합회 입회, 패러글라이딩연합회 탈퇴 건을 보고했다./최대만기자
충북목표달성의 원천에는 컬링팀 창단과 우수생활체육동호인 활용이 적중충북선수단이 '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목표성적을 달성했다.충북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원, 전북 등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 총득점 225점으로 전년과 같은 종합 9위를 차지했다. 모든 면에서 충북보다 여건이 좋은 대전은 금 1, 은 1, 동 3개 153점으로 12위, 충남은 금 8, 은 6, 동 6개 146점으로 13위를 각각 기록했다.충북의 메달획득은 지난해(금 4, 은 5, 동 3개)보다 줄었지만 종합점수는 3.5점을 더 따냈다.일부 메달리스트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감안할 때 충북선수단의 이번 성적은 사뭇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팀 자체가 없어 점수배점이 높은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종목의 불참에 따른 성적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체 종목 점수관리에 주안점을 둔 경기운영방식이 눈길을 끌었다.지난 2010년 창단된 송절중 남녀 컬링팀의 여중부 은메달과 남중부 동메달 획득, 여자일반부의 동메달 획득, 올 창단된 봉명고 남녀 선수들과 남일반부의 8강 진출 등 컬링 종목에서만 64점
충북보디빌딩협회 7대 회장에 ㈜한샘인테리어 장영일 대표가 취임했다. 충북보디빌딩협회는 지난 17일 오후 7시 청주리호관광호텔에서 장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충북보디빌딩의 새로운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임 박세호 회장 감사패수여, 신임회장 꽃다발 수여,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다.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선배 회장님들께서 일구어 놓은 터전에 선·후배가 같이 모여 상담하고 토론하는 의욕과 열정이 넘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열 번의 감언이설보다는 한 번의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체육인의 모습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최대만기자
25회 괴산 전국 실내양궁대회에 출전한 청주시청 양궁부(감독 홍승진)가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입단한 장시현은 개인전 동메달에 올랐다.청주시청 양궁팀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괴산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 장시현 이헌정, 이호준 3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이들은 단체전에서 동빛 과녁을 쏘며 93회 전국체전의 전망을 밝게 했다.올해 입단한 신예 장시현은 14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 이어 또 다시 동메달을 차지, 차기 유망주로 이목을 끌었다./ 최대만기자
올해부터 매년 충주탄금호에서 전국조정대회가 열리게 됐다.대한조정협회는 지난17일 이사회를 열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시종 조직위원장)와 충주시(시장 이종배)가 요청한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를 승인, 매년 전국규모의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충북도민과 충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신설과 관련, "충북도민과 충주시민 여러분이 대한민국 조정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길 위대한 업적을 일궈냈다"고 소감을 밝히고 그동안 성원해 준 충북도민과 충주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지난해부터 충청북도와 충주시, 조직위원회는 2013세계조정대회를 기념해서 매년 충주 탄금호에서 열릴 수 있는 전국규모 조정경기대회 신설을 대한조정협회에 수차례 요청해 왔다.빡빡한 경기일정 때문에 대회 신설에 난색을 표하던 대한조정협회는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회일정을 대폭 조정하고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를 승인함으로써 앞으로 2013세계조정대회가 끝난 후에도 충주탄금호가 조정대회지로 각광을 받게됐다.이종배 충주시장은 "조정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충주의 웅대한 꿈 중에서 이제 작은 것 하나를 얻었을 뿐,…
이기용 충북교육감이 '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북 무주리조트에 스키복을 입고 깜짝 등장했다. 이 교육감은 충북스키 대표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모들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 지난 14일 오후 무주리조트를 찾아 이튿날 오전까지 머물렀다. 그런데 이 교육감의 이날 모습은 평소와 사뭇 달랐다. 선수들과 같은 스키복을 입고 나타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영하 14도를 오르내리는 지난해 강원도 용평 동계체전 때만 해도 그는 평소와 다름없이 넥타이에 정장차림을 고수했었다. 그렇다보니 이날 이 교육감의 모습을 본 이들에겐 신선한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183cm의 큰 키에 스키복을 입은 이 교육감의 모습은 전직 스키선수로 착각할 만큼 멋졌다"며 "선수들에게도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비쳐져 보기 좋았다"고 당시 자리에 함께 있었던 충북스키협회 한 임원은 전했다.더욱 눈길을 끈 것은 이 교육감이 입고 있는 스키복이 국가대표 선수·임원에게만 지급된 100벌 한정으로 제작된 태극마크가 부착된 옷이라는 점이다. 이 교육감이 이날 국가대표 스키복을 입게 된 배경은 지난해 용평 동계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선수들을 격려차 용평리조트를 방문한 이 교육
충북장애인체육회는 15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4층 회의실에서 '4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2년 사업계획 및 세출예산(안), 제규정 개정 및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최대만기자
속보=대회 1년여를 앞두고도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최근 국내 대기업이 세계조정연맹(FISA)과 후원계약에 합의, 스폰서 십 계약내용에 대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FISA와 '스폰서십 재협상'을 벌여 당초 절반씩 나눠 갖기로 했던 '로컬스폰서' 수익금 전액을 조직위에 귀속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본보15일자 16면보도)강호동 조직위 사무총장은 15일 "지난13일 인천에서 FISA측과 접촉해 스폰서 판매관련 재협상을 벌여 FISA와 계약 당시 절반씩 나눠갖기로 했던 '로컬스폰서' 수익금을 전액 조직위에 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강 총장은 "이번 협상을 통해 조직위는 최소 5억원 이상의 스폰서십 수익을 더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조직위는 FISA가 조직위와 사전 협의를 하지 않거나 양해를 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스폰서를 모집하는 것에 반대했지만, FISA는 '조직위에 준 스폰서십 판매권을 제외한 (FISA파트너 등)나머지는 전적으로 FISA의 고유권한'이라고 주장해 최근 1년 이상 두 단체가 마찰을 빚어왔다.FISA는 최근 국내 대기업에 2등급 스폰서에 해당하는 'FISA 파트너' 한 자리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1년여 앞둔 가운데 충주대회조직위(위원장 이시종충북도지사)가 대회를 후원할 공식 스폰서를 확보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009년 9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협약' 당시 FISA, 즉 세계조정연맹과 대회 광고 후원에 대한 협상도 마쳤다.당시 조직위는 FISA에 110만 유로(한화 20억원)을 주고 방송을 통해 광고가 해외까지 노출되는 이른바 '글로벌 스폰서' 3곳을 확보할 수 있는 권한(독점적 판매권)을 부여 받았다.하지만 그 뒤부터 대회를 일년 여 앞둔 현재까지 조직위는 대회를 공식 후원할 스폰서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아직까지 국내에선 조정이 비인기종목으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국내 한 대기업이 충주대회조직위가 아닌 FISA와 후원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있다.2010년부터 FISA와 스폰서 협약을 맺었던 이 대기업이 2013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기 때문이다.후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간 십수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충주대회 조직위가 대형 광고를 팔 수 있는 권한을 샀더니 이를 판매한 FISA가 직접 장사
충북이 '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날 종합 11위를 달리고 있다.충북은 14일 지난 10~11일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 쇼트트랙 여고부 500, 1천m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2관왕에 오른 최지현(청주여고 2년)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총득점 29점으로 11위를 기록하고 있다.대전은 동 2개 64점으로 8위를, 충남은 동 2개 21점으로 13위를 각각 마크하고 있다.종합 1위는 경기도(344점), 2위는 서울(320점), 3위는 부산(148점)이 달리고 있다.충북은 빙상 사전경기 여일반(이필숙·신복호·강혜민·강옥순) 쇼트트랙 3천m에서 6분52.300의 기록으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바이애슬론 개인경기 20km에서 김대진, 안남기, 박현수(충북연맹)이 출전했으나 김대진이 12위에 머무는 등 부진했다.컬링에서도 봉명고와 충북연맹이 준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메달진입에 실패했다.남일반 충북연맹은 전날 전국 최강의 경기도팀을 눌러 파란을 일으켰기에 이날 패배가 더욱 아쉬움으로 남았다.다행히 여일반 충북연맹 컬링이 준결승에서 경북체육회에 패하긴 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해 충북선수단의 종합점수에 보탬이 됐다.충북은…
청주여고 최지현(2년) '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사전경기에서 2관왕에 올랐다.전주 화산빙상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전경기에서 최지현은 쇼트트랙 500m(45초453)에 이어 12일 끝난 1천m에서 1분37초104로 영파여자고등학교 안세정(1분37초184)을 0.08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충북선수단에 첫 2관왕을 선사하며 활기를 불어 넣었다.한편 스키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컬링은 전주 화산빙상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바이애슬론은 용평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각각 분산 개최된다.충북은 지난해와 같은 9위를 목표로 선수 96명, 경기임원 2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최대만기자
장지원(청주중)이 '9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6회 아시아청소년 태권도선수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세계대회 출전을 따냈다.세계대회는 지난 2010년 1월1일부터 오는 16일 사이 전국 규모 이상 대회 개인전에서 입상한 선수만이 출전할 수 있다. 우승자는 세계대회를, 2위 입상자는 아시아대회에 국가대표에 각각 출전한다. 장지원은 올해 충북체고에 입학한다.최동민(충북체고)은 라이트급 3위에 올랐다. 오현아(충북체고)와 김효성(충북체고)는 밴텀급과 월터급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년과 같은 종합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동계 스포츠 제전인 93회 전국동계체전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북을 비롯한 서울과 강원에서 개최되는데 충북은 선수 96명, 임원 35명 등 총 131명의 선수단을 파견, 스키·빙상·컬링·바이애슬론 등 모두 4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충북은 역대 강세종목인 스키 알파인, 빙상 쇼트트랙 등에서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지난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9위를 기록한 충북선수단은 올 체전에서도 스키 알파인 이현지(한국체대), 이가람(청주여고) 자매선수 와 이종근(청주고), 정우택(솔밭중), 빙상 쇼트트랙의 최지현(청주여고), 여일 6주단체, 여일 릴레이(충북연맹) 선수들을 필두로 종합 9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컬링 단체전에 출전하는 중등부 남녀, 고등부 남녀, 일반부 남녀는 지난해 12월부터 체계적인 훈련과 전지훈련을 통해 금 1, 동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동계 근대2종 경기로 불리는 바이애슬론의 경우 일반부 김대진(충북체고), 박현수(중앙여고), 안남기(미원공업고)가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