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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조정委, FISA와 스폰서십 재협상 타결

당초 50대50인 로컬스폰서 수익금, 전액 조직위에 귀속키로

  • 웹출고시간2012.02.15 14:06: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대회 1년여를 앞두고도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최근 국내 대기업이 세계조정연맹(FISA)과 후원계약에 합의, 스폰서 십 계약내용에 대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FISA와 '스폰서십 재협상'을 벌여 당초 절반씩 나눠 갖기로 했던 '로컬스폰서' 수익금 전액을 조직위에 귀속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본보15일자 16면보도)

강호동 조직위 사무총장은 15일 "지난13일 인천에서 FISA측과 접촉해 스폰서 판매관련 재협상을 벌여 FISA와 계약 당시 절반씩 나눠갖기로 했던 '로컬스폰서' 수익금을 전액 조직위에 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이번 협상을 통해 조직위는 최소 5억원 이상의 스폰서십 수익을 더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FISA가 조직위와 사전 협의를 하지 않거나 양해를 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스폰서를 모집하는 것에 반대했지만, FISA는 '조직위에 준 스폰서십 판매권을 제외한 (FISA파트너 등)나머지는 전적으로 FISA의 고유권한'이라고 주장해 최근 1년 이상 두 단체가 마찰을 빚어왔다.

FISA는 최근 국내 대기업에 2등급 스폰서에 해당하는 'FISA 파트너' 한 자리를 판매(후원계약 연장 합의)했고, 결국 조직위가 뒤통수를 맞았거나 계약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2009년 9월 계약을 통해 조직위가 확보한 광고판매권은 스폰서 로고(1등급), 내셔널 스폰서(3등급) 등 '글로벌 스폰서' 3곳을 유치할 수 있는 권한과 현금이나 물자를 제공하는 '로컬스폰서' 10개를 유치하는 권리다.

계약 당시 조직위는 110만 유로(한화 약 18억원)에 스폰서십 판매권을 얻었고 이날 현재 44만 유로를 FISA에 지급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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