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기업체와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연수·워크숍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현대모비스 등 27개 기업과 기관ㆍ단체에서 1천440명이 연수나 워크숍으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찾았다. 6월에도 빙그레와 평창농협 등 15개 기업ㆍ기관ㆍ단체가 이미 연수 예약을 잡아 놓은 상태다. 올해 조정경기장을 다녀간 기업ㆍ기관ㆍ단체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SK, 흥국생명, 충남도청, 천안시청, 경기도시공사, 아주대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 등 다양하다. 이들은 짧게는 1일, 길게는 3일 동안 조정경기장이나 충주지역 숙박업소에 머물면서 조정체험, 택견체험, 문성자연휴양림 짚라인 체험, 중앙탑면 역사탐방, 앙성ㆍ수안보온천 등에서 다양한 체험과 관광을 했다. 시는 탄금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잘 갖춰진 경기장 시설과 인근 관광자원을 활용한 이색적이고 다양한 연수프로그램 운영이 인기몰이의 이유로 보고 있다. 탄금호국제경기장은 일반 연수지와 달리 쉽게 접할 수 없는 협력과 도전 정신의 스포츠인 조정 체험을 할 수 있고, 경기장 안에 마련된 글램핑장과 카라반에서 캠핑을 겸한 숙박을 할 수 있어 매력을 끄는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조정은 구성원 전원의 일치단결된 단합 없이는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팀워크를 기르는 데 단연 최고의 스포츠로 꼽힌다. 또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세미나가 가능한 대형 회의실과 중계도로를 활용한 하이킹 코스, 중앙탑공원과 이어진 드넓은 부지가 있고, 인근의 중앙탑(국보6호), 충주고구려비(국보205호), 탄금대(국가명승42호) 등 역사관광지 투어도 할 수 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세계적 수준의 국제조정경기장을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전국적 명소로 만들어 경기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11월말이면 2020도쿄올림픽 경기장 관련 대책과 방안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의 기능마비로 조정·카누경기 충주 분산개최가 요원해 질 것으로 보인다. 분산개최와 관련해 일본정부와 IOC 관계자들과 논의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문체부다. 하지만 현재 최순실게이트로 정부부처의 기능이 마비되어 모든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문제는 또 있다. 지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유치했던 충북도 역시 손을 놓고 있어 충주시는 나 홀로 매진하고 있는 꼴이 되고 있다. 7일 충북조정협회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진용섭 충북조정협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도쿄올림픽 조정·카누 경기가 대한민국 충주에서 분산 개최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조정협회는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 조정·카누경기를 한국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국내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면서 "많은 충주시민들은 올림픽 개최에 대한 부푼 희망을 품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조정협회는 문체부의 소극적인 태도와 관련, "최근 문체부가 국정 혼란 사태의 중심에 서 있지만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는 짤막한 답변 외에 어떠한 논의나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은 충북과 충주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2014년 IOC가 2018년 평창올림픽의 경제적 비용과 사후 활용 등 문제해결을 위해 썰매 종목을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 일부 종목을 한국에서 열자는 분산개최 방안을 제안했다"면서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경제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평가했지만 양국의 반대의견으로 결국 무산된 것에 대해 참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충북조정협회는 "분산 개최를 결정할 권한이 일본과 IOC의 몫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협회는 충주시민과 함께 정부차원의 유치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문체부에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18일 일본 유력 일간지인 아사히신문은 IOC가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의 조정-카누 경기를 한국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IOC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조정과 카누 경기장을 새로 짓는 대신 일본 내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쪽으로 계획 변경을 검토하자 충주 세계조정경기장 활용을 제안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취임 직후인 2014년 12월 발표한 올림픽 개혁안 '어젠다 2020'에 따라 가능해진 부분이다. 발표 당시에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일부 분산개최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애물단지 취급받던 충주 국제조정경기장이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주목된다. 최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 조정 경기를 충주 조정경기장에서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미노모리(海の森) 수상경기장' 신축 계획이 철회될 경우에 대비한 가능성이기는 하지만 국제대회를 치를 유일한 여건이라는 점을 확인한 희소식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지난 2012년 말 경기장 준공 직후 열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1천억원에 육박하는 국가적 순손실이 발생, 안팎의 비판에 직면했던 사례를 비춰볼 때 이번 올림픽 경기 개최를 기점으로 '내실'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치적 쌓기용에 그치는 대회를 지양하고 경기장 활용을 극대화한 지역 브랜드 가치를 한층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도 수반돼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2012년 12월 준공된 충주 국제조정경기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 조정경기장이다.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3만3천531㎡에 조성됐다. 경기장 건립비에만 6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1천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은 조정 경기 활주 모습을 본떠 만들었고, 피니시(결승)타워는 국보 6호인 충주 탑평리 7층 석탑(중앙탑)을 형상화했다. 실내에 조정 경기용 배 200척을 보관할 수 있는 보트하우스도 갖췄다. 2013년 9~10월 열린 세계조정선수권 대회를 앞두고는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 예선 대회(4월)를 통해 국제 공인을 받았다. 부작용은 세계조정선수권 대회를 치른 직후부터 나타났다. 경기장 시설에서 빗물이 새는 결함이 발견되는가 하면, 민간 위탁을 통해 레스토랑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체육계와 이견이 발생했다. 수백억원을 투입, 경기장을 새로 지어 대회를 치르고도 이후 활용에 대해서는 무관심에 내몰린 경우다. 특히 세계조정선수권 대회로 인해 발생한 국가적 손실 규모가 무려 852억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본전도 못 뽑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13세계조정선수권 대회는 추진 과정에서 국고 지원액이 91억원에서 288억원으로 197억원이나 증가했다. 총 사업비 역시 488억원에서 993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국회 예산정책처가 사후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경기 개최로 인해 852억원의 사회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1천159억원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발표한 충북도와 충주시의 전망과는 정 반대되는 결과였다. 정치권의 방치도 이 같은 현상을 초래한 원인 중 하나다. 이에 지난달 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 분당을) 의원은 이런 부작용을 차단할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도쿄올림픽 조정 경기 개최 가능성 소식은 각종 국제대회와 대규모 신축 경기장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계기로 꼽힌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지금껏 치러진 국제대회는 치적 쌓기용에 치우쳐진 면이 없지 않았다"며 "빚만 떠안는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대회 유치나 구상은 물론 경기장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정치권, 학계 등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머리를 맞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조정과 카누 경기가 한국 충주에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충주시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윤정훈 충주시 문화복지국장은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국제조정연맹(FISA)이 정한 규격에 들어맞는 국내 유일의 국제 조정경기장으로 2012년 3월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이 열렸고, 2013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른 곳"이라며 "만약 충주개최가 결정되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대회를 치를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조정과 카누 경기 충주개최 검토는 지난18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조정과 카누 경기장을 새로 짓는 대신 일본 내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쪽으로 계획 변경을 검토하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차선책으로 한국 충주 경기장에서 대회를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취임 직후인 2014년 12월 발표한 올림픽 개혁안 '어젠다 2020'에 따라 가능해진 부분이다. '어젠다 2020' 발표 당시에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일부 분산개최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회를 개최도시 외부 또는 개최국 외부에서도 열 수 있도록 하고 IOC가 올림픽 개최 후보 도시들을 더 지원하고 유치 비용 절감을 장려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실제 바흐 위원장은 이 프로그램 발표 이후 2018년 평창과 2020년 도쿄 대회의 일부 분산 및 교류 개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조정, 카누 경기의 분산개최 가능성이 언급된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국제조정연맹(FISA)이 정한 규격에 들어맞는 국내 유일의 국제 조정경기장이다. 2012년 12월에 준공된 이 경기장은 남한강이 흐르는 충주호조정지댐이 있는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3만3천531㎡에 조성됐다. 993억원을 들여 1천1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과 도핑센터와 식당, 샤워실, 조정경기용 배 200대를 보관하는 보트하우스, 중계용 부력도로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2012년 3월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이 열렸고 2013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러냈다. 당시 82개 나라 1천9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올림픽 규모의 대회도 충분히 소화할 시설을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의 조정 경기도 이곳에서 열리는 등 국제 대회를 순조롭게 연 경험이 풍부하다. 시설 자체와 주변 환경, 대회를 치른 경험 등 모든 면에서 도쿄올림픽의 조정, 카누 경기를 치르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IOC의 판단이다. 도쿄올림픽 분산 개최 가능성이 보도되자 충주시 관계자는 "IOC로부터 연락받지는 못했지만, 올림픽 조정경기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면 당연히 환영할 일"이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실제 분산개최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조정, 카누 경기가 충주에서 열리려면 개최국인 일본과 IOC의 협의 과정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달렸다. 현재 일본 도쿄도 조사팀은 개최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경기장 신설 대신 미야기현의 나가누마 보트장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올림픽 유치 당시 도쿄만에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을 새로 짓겠다는 계획을 IOC로부터 승인받았기 때문에 이 계획을 변경할 경우 IOC로부터 한국 분산개최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도쿄 조직위원회가 IOC와 협의를 통해 조정 종목을 일본 내에서 열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이다. 2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일부 종목의 분산개최 가능성이 제기됐을 때 격렬하게 반대했던 국내 분위기와 지금의 일본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에서도 굳이 일부 종목을 떼어내서 한국에 개최권을 양보하는 방안을 채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다만 IOC가 바흐 위원장이 야심 차게 주창한 '어젠다 2020'의 적용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반드시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밀어붙일 경우 조정, 카누 경기의 충주 개최가 아예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 도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58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와 제2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가 19~21일까지 3일간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대학·일반부에서 24개팀 300여명의 엘리트 선수와 전국아마추어 58개팀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충주에서는 충주시청(남·여), 국원고, 충주여고 선수단이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충주고, 한국교통대, 소금쟁이, Row Brothers, 청사랑 등 아마추어 동호인 12개팀 70여명이 생활체육 조정대회에 출전한다. 충주시는 전국 유일의 생활체육 조정인만을 위한 단일대회로 지난해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를 처음 개최해 전국의 조정마니아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생활체육 조정대회를 준비하면서 대한조정협회와 레인 등 시설물과 경기장을 같이 사용하기로 합의하면서 제58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를 별도의 비용 없이 개최하게 됐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그동안 조정체험학교를 통해 충주는 물론 전국의 동호인을 육성·지원하며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을 펼쳐왔다"며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를 전국 최고의 명문대회로 만들어 조정의 저변확대와 탄금호조정경기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연일 섭씨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빌딩숲에 갇힌 도시민들을 더욱 지치게 한다. 이럴때 도심 가까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면서 시원하게 더위도 식히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찾으면 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9일간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는 '내륙의 바다, 탄금호로 떠나는 시원한 바캉스'를 주제로 한 '2016 충주호수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제14회째를 맞아 중부권 최대의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은 충주호수축제는 낮 시간대에는 50m의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영상쇼와 신나는 공연, 시원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색창작보트 경주대회, 튜브 줄다리기 같은 각종 수상대회가 개최되고, 카약, 카누 등 탄금호 수상레포츠 아카데미와 함께 모터보트를 활용한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으로 누구나 쉽게 수상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얼음깨기, 수중 림보 등 다양한 물 이벤트도 매일 진행된다. 조정경기장 2층 실내에 마련된 '와유바유 농촌체험 코너'에서는 공예체험, 블루베리 체험, 수경화분 만들기 등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모래사장과 어린이놀이터에서도 충분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드림웍스의 캐릭터를 소재로 한 수십점의 유등과 LED 조형물, 그리고 50m의 빛 터널 등 추억을 담을 포토존도 마련된다. 8월 6~7일 이틀간 그랜드스탠드 앞 특설경기장에서 진행될 '비치발리볼' 대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다른 해 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충주호수축제는 지역의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해 마련됐다. 정문구 관광진흥팀장은 "충주호수축제는 다른 해 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을 즐겁게 할것"이라며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탄금호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 30일 개막하는 '2016 충주호수축제'에서 '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호수축제는 지난해부터 충주세계무술축제와 함께 격년제로 열기로 하면서 올해로 14회째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충주시 주최,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과 (사)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 주관으로 이달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내륙의 바다-탄금호로 떠나는 올여름 시원한 바캉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에서는 '맥주 페스티벌'이 눈길을 끈다. 축제 기간 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옆에서 열리는 맥주 페스티벌은 입장권(1만원·인터넷 예약 8천원)을 구매하면 맥주는 무한 제공된다. 미성년자와 만취자는 입장할 수 없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대리운전 업체와 협의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11일 곽종갑 버팔로 BFL 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맥주 페스티벌 공식후원사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맥주 축제에서 소비되는 안주 판매로 지역 농·축산물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2014년 충주기업도시에 맥주공장을 건설한 롯데주류가 2014년 말 생산 규모를 연간 5만㎘에서 10만㎘로 늘린데 이어 올연말에는 충주 메가폴리스에 20만㎘를 생산하는 2공장을 건립한다. 충주호수축제는 개·폐막식에서 50m×10m 초대형 스크린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선보이고 워터파크, 창작보트 경주대회, 바나나보트, 드림웍스 캐릭터 유등 등 참여·수상체험·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선수단이 지난달 30일~ 2일까지 3일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4, 은5, 동10 등 총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주시는 이번 대회에 남자 일반부 11명, 여자일반부 6명, 고등부 남자부 7명, 여자부 8명, 중등부 남자부 4명, 여자부 1명 등 총 37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선수단은 조정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오는 10월 충남 아산 일원에서 치러지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대회에서 남자일반부(충주시청 감독 정관호)는 에이트(8+) 부문 은메달과 쿼드러플스컬(4X), 무타페어(2-), 경량급더블스컬(L2X), 더블스컬(2X) 부문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여자일반부(충주시청 감독 유병철)는 쿼드러플스컬(4X), 무타페어(2-), 더블스컬(2X)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 1개씩 3개를 획득했다. 여자고등부(충주여고 감독 윤예근)는 쿼드러플스컬(4X), 경량급 더블스컬(L2X), 경량급 싱글스컬(L1X) 부문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또한 경량급 싱글스컬(L1X), 더블스컬(2X)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고, 싱글스컬(1X) 부문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남자고등부(충주국원고 코치 임현민)는 더블스컬(2X)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경량급 싱글스컬(L1X) 부문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중등부(충일중 체육부장 최암석)는 더블스컬(2X)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싱글스컬(1X) 부문에서는 은메달을, 더블스컬(2X) 부문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주시 조정관계자는 "충주시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금3, 은2, 동1 등 메달 6개를 획득한 충주여고를 비롯해 일반부와 중등부의 기록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어 전국체전에서의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한민국 조정 국가대표팀이 25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3종목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팀은 남자 싱글스컬의 김동용(26·진주시청)선수와 여자 싱글스컬의 김예지(22·화천군청)선수, 여자 경량급더블스컬 지유진(28·화천군청)·최유리(26·포항시청) 선수다. 지난22~25일까지 열린 이번 2016 리우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는 총 25개국 210명이 참가,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장을 벌였다. 그결과 △남자 싱글스컬에서 한국, 인도,인도네시아.태국,카자흐스탄,이라크,우즈베키스탄 등 7개팀△ 여자 싱글스컬에서 한국, 이란,대만,베트남,카자스흐탄,인도네시아,싱가폴등 7개팀△남자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중국,일본,홍콩 등 3개팀△여자경량급 더블스컬에서 일본,한국,베트남 등 3개팀 등 총20개팀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 조정의 남자싱글스컬 김동용(26·진주시청), 여자싱글스컬 김예지(22·화천군청)가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동용과 김예지는 24일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올림픽 조정 아세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대회 결승전에서 각각 조1위를 차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22~25일까지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는 중국, 일본, 피지, 바누아트 등 26개국(아시아 23, 오세아니아 3) 선수단 21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국제조정연맹(FISA)이 주최하는 2016리우올림픽 조정 종목 아세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대회가 열리고 있다. 첫 날 예선전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24일 벌어진 준결승 경기에서는 남자싱글스컬에서 카자흐스탄, 여자싱글스컬에서 대만 등 종목별로 6개국 결승 진출팀을 가렸다. 대한민국은 남자싱글스컬 김동용(26·진주시청), 여자싱글스컬 김예지(22·화천군청), 경량급여자더블스컬 지유진(28·화천군청)·최유리(26·포항시청)가 각각 조 1위로 결승전에 안착했다. 싱글스컬은 결승전 진출자에게 모두 출전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김동용과 김예지는 결승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경량급남자더블스컬에 출전한 박현수(21·인제대)·강태윤(21·한국체대)은 조 3위에 그치며 아쉽게 본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25일에는 종목별 결승전과 순위전 등 11경기가 펼쳐진다. 남녀 싱글스컬과 경량급더블스컬 등 4종목에서 20장의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이번 대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통합 예선을 치르게 되면서 출전 티켓이 3장 늘어났다. 또 IOC는 더 많은 국가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한 국가당 남녀 1장씩 총 2장의 출전 티켓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확대된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태국(27명), 인도네시아(15명), 홍콩(11명) 등에서는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 많은 참가국들이 대회 10일 전부터 입국해 탄금호에서 사전 적응훈련을 하며 전력을 탐색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다. 한봉재 충주시 체육진흥과장은 "국제 조정대회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31회 리우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아세아·오세아니아 조정 지역예선대회가 22~25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국·일본 등 아시아 23개국과 피지·바누아투 등 오세아니아 3개국 등 모두 26개국 21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남녀 싱글스컬과 경량급더블스컬 등 4종목에서 20개의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IOC가 올해부터 많은 국가가 올림픽에 참가하도록 오세아니아가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예선전을 치르면서 출전권이 3개가 늘었으나 한 국가당 남자 1종목, 여자 1종목 등 2장의 출전 티켓만 받는다. 이번대회에 태국(27명), 인도네시아(15명), 홍콩(11명) 등에서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고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대회 10일전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사전 적응훈련을 하며 전력을 탐색하는 등 조금이나마 유리해진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충주시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재정비하고 국제대회 운영경험이 있는 공무원을 파견하며 각종 행정적인 지원에 나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12일 오전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찾아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2016리우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전'에 앞서 테너 대비 등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제품의 해외홍보 및 수출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 지난 26일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연 '2015 충주무역상담회'에서 3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생산품의 해외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무역상담회를 도내 시·군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상담회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충주지역 참여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관내 80개사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미국, UAE, 중국, 일본, 태국 등 11개국 해외바이어와 전문무역상사 등 총 21개사 구매바이어가 참가해 생활용품, 가공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농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미주, 동남아, 중동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을 벌였다. 이날 ㈜패시픽사이언스가 농자재 비료 및 방역제품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고, 대하한과가 한과류 50만 달러, 대경농산이 고추가루 50만 달러, ㈜금강비앤에프가 과일캔음료류 50만 달러, 웰바이오텍이 산삼ㆍ홍삼음료 30만 달러, ㈜셀루스가 화장품류 20만 달러 등 총 300만 달러의 현장 수출협약을 체결해 미국, 태국, 중국 등 3개국에 수출하게 됐다. 김태호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무역상담회를 통해 충주지역을 널리 알리고, 지역제품의 해외홍보 및 수출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수출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내실있는 성과를 이끌어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유럽에서 높은 인기로 관광객 유인효과가 큰 '사랑의 자물쇠' 거치대와 LED조명을 이용한 '포토존'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 설치,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자물쇠'는 Italy 작가 및 영화감독인 페데리코 코치아의 베스트셀러 작품인 '하늘 위 3미터(Tre Metri Soprail Ciele)'와 '너를 원해(Ho Voglia di te)'에서 다리를 건너던 연인이 사랑의 고백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채우는 장면에서 유래했다. 현재 이탈리아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와 프랑스 파리의 퐁네프 다리,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시코프 다리, 우리나라 서울 남산의 '사랑의 자물쇠' 등이 유명하다. 시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가족·연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활성화하고자 '사랑의 자물쇠' 거치대와 '포토존'을 설치하게 됐다. '자물쇠 거치대'는 마리나센터 부근에 강변 옆 안전을 고려해 난간형으로 30여m를 설치했고, 트리형(폭1.5m, 높이2.8m)의 철제구조물도 6개 설치했다. 또한 야간에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되는 LED 하트모양의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사진으로 추억을 담도록 했다. 시는 연인 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경기장 주변의 경관을 즐기면서 사랑의 약속, 다짐, 희망사항 등을 담아 자물쇠와 함께 채우고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탄금호가 영원히 기억에 남을 '사랑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탄금호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활성화 및 관광 명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내 마리나센터를 지난해 2월부터 운영 중인 ㈜BFL이 7개월 넘게 임대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충주시는 밀린 임대료만 1억8천만원인데도 계약해지 등의 조처를 하지 않아 '봐주기'란 비난을 사고 있다.11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BFL은 지난해 2월부터 1년 단위로 임대료를 선납하기로 하고 2016년까지 3년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내 마리나센터를 임대했다.이 회사는 마리나센터를 임대한 뒤 1층에는 아웃도어 BFL 상품 판매장·커피숍·매점을, 2층에는 식당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하지만 지난 3월 선납했어야 할 1년 임대료 1억8천만원을 7개월째 내지 않고 있다.㈜BFL 관계자는 "애초 예상과는 달리 매출이 부진해 임대료를 제때 내지 못했다"며 "상황이 호전되면 임대료를 납부할 게획"이라고 밝혔다.비난은 충주시에 쏟아지고 있다.7개월째 1억8천만원의 임대료를 내지 않는데도 계약을 해지하거나 체납 임대료를 받기 위한 매출압류 등의 조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7개월 간 모두 세 차례 독촉한 것이 전부다. ㈜BFL 측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에 충분한 대목이다.시는 "지난달 말까지 임대료 납부를 독촉한 데 이어 10월 말까지 납부하도록 재 독촉했으며, 1년 임대료에 가산금을 부과했다"며 "정상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BFL측이 10월 말까지 임대료와 가산금을 모두 내겠다는 뜻을 전해 와 일단 기다려 본 뒤 사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BFL 측이 임대료 1억8천만원에 가산금 1천500만원을 보태 모두 1억9천500만원을 이달 말까지 납부할지는 미지수다.만약 BFL 측이 임대료와 가산금을 이달 말에도 내지 않으면 그동안 임대료 징수를 소홀히 한 충주시에 대한 비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