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장배 전국아마추어 조정대회와 충주 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가 오는 15~16일 이틀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조정연맹과 충북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충주시 조정협회와 충북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00여팀 42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아마추어 조정대회는 전국 아마추어 동호인 78개 팀 3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며, 수상대회 17경기와 실내대회 8경기 등 총 25경기를 치른다.장애인대회는 전국의 지적ㆍ지체ㆍ시각 장애인 120여명이 참여하며, 수상대회 5경기와 실내대회 10경기 등 총 15경기를 치른다.첫날인 15일 오전 11시 30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회의실에서 참가선수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이날 아마추어 수상대회 예선과 장애인 실내 조정대회 예선 및 결승, 장애인 수상대회 예선이 치러진다. 16일 오전에는 장애인 수상대회 결승과 아마추어 실내대회 예선 및 결승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시상식이 열린다.충주시 관계자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국내외 조정대회장으로 활용됨은 물론 전지훈련, 수상레포츠 및 캠핑체험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스포츠와 레저, 관광이 어우러지는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면서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이후 경기장 사후활용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 내는 모양새다.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 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이어 지난 5~7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2016년에는 브라질 리우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을 유치했다.광주U대회는 주최 측은 물론 언론으로부터 "조정경기를 탄금호에서 분산 개최해 저비용 고효율의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는 칭찬 일색이어서 향후 다른대회 유치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광주U대회에 이어 오는8월15~16일 전국아마추어조정대회와 전국장애인조정대회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충주를 전지훈련지로 선택하는 조정팀도 늘고 있어 훈련의 열기가 뜨겁다.국가대표팀은 1년의 절반을 탄금호에서 훈련하고 있고, 장애인 조정국가대표팀은 22일부터 합숙에 들어갔다.또 인천항만공사 등 전국 각지의 실업팀, 서울대(7월17일~8월7일)와 울산과학기술대(7월17~19일)와 같은 명문대 아마추어 조정 클럽팀 등 매년 40여 개 팀이 탄금호의 수면을 가르고 있다.장기간 머무는 이들은 경기장 보트하우스 객실을 임대하거나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현재 보트하우스 객실은 다음 달 중순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이와 함께 충주시가 시민 여가활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하는 경기장 활성화사업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조정체험학교에는 해마다 5천여 명이 찾고 있고, 카누·카약·둥둥바이크·요트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체험하는 수상레포츠아카데미의 인기도 2년 연속 운영되면서 고공행진 중이다.스포츠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장애인 조정체험학교에도 전국에서 장애인들이 찾아와 탄금호의 은빛 물결을 갈랐다.지난해 장애인 조정체험학교를 유치해 350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호평 속에 2년차인 올해는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오는 24일 경기장 내 캠핑장이 문을 열게 되면 캠핑과 수상레포츠의 재미를 한 자리에서 즐기는 이색 캠핑 명소로의 부상도 기대된다.한봉재 체육진흥과장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사후활용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충주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오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두달간 '수상레포츠 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국비 5천만원에 시비 5천만원을 보태 청소년과 일반 시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카약, 딩기요트, 둥둥바이크 등 체험 교실을 연다.체험교실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오는 17일부터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 개장하는 캠프장도 이용할 수 있다.㈜비에프엘이 운영하는 캠프장은 캐러반 8대, 글램핑 20동, 폴딩트레일러 20대를 갖췄다.이용 요금은 캐러번 15만∼20만원, 글램핑과 폴딩트레일러 13만∼16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캠프장에서는 야외 영화상영과 캠프파이어, 야외무대 공연 등을 진행하고, 트램블린과 각종 체험시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경찰청은 3일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조정경기가 열리는 충주지역에 '을호비상'을 발령하고 경계태세에 돌입했다.충북청은 이날 충주호 조정경기장에서 테러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과 대테러 사전 훈련도 진행했다.대회 기간에는 순찰차 3대와 교통 사이드카 14대, 경력 2천명 등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할 방침이다.외사요원도 대회장에 배치해 외국인 관련 사건사고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관기동대 등을 대기시켜 대회 경비로 자칫 공백이 생길 수 있는 기초치안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27~29일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충주여고 김다정·이도연이 여고부 무타페어에서 8분8초32로 우승을 차지했다.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정경기 테스트 이벤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국원고 김종원·엄호준이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L2X)경기에서 7분09초75로 우승,칠금중A 박채연이 4분13초51로 여중부 싱글스컬(1X) 우승, 칠금중 강해진·김종은이 여중부 더블스컬(2X)에서 3분55초 17로 우승을 차지했다.충주여고는 여고부 쿼드러플스컬(4X)에서 2위, 충주여고 정혜정·노서진은 여고부 더블스컬(2X)에서 8분02초27로 2위, 충주시청은 남대 및 일반부 에이트(8+)에서 6분07초 55로 2위를 차지했다.또 충주여고 신다솔은 8분48초38로 여고부 경량급싱글스컬(L1X)에서 3위, 국원고는 남고부 쿼드러플스컬(4X)에서 3위, 충주시청은 여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 에서 3위, 충주시청 이시인·이수연은 8분15초15로 여대 및 일반부 무타페어(2-) 3위,충주시청 김지욱·백문규가 7분07초36으로 남자 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L2X) 3위, 충주시청 이수빈이 8분26초56으로 여대 및 일반부 싱글스컬(1X) 3위, 국원고B김민수·윤상민이 남고부 더블스컬(2X) 3위를 차지했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광주U대회 조직위, 충주시, 충청북도조정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남녀 등 8개 부문 37개 종목에 228개팀 850명이 참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한편, 광주U대회 조정 경기에는 전 세계 37개국 56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한국은 남자 더블스컬, 경량급 싱글스컬 등 총 7개 종목에 출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지난해8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렸던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조정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이용되는 등 전천후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선수와 지도자 등 35명으로 구성된 조정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감독 현문식)이 지난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간 탄금호조정경기장 등 충주 일원에서 동계훈련을 진행 중이다.선수단은 체력 훈련 위주로 이뤄지는 동계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탄금호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에르고미터 실내훈련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기초체력 훈련, 금봉산 크로스컨트리, 웨이트 트레이닝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들은 이번 동계훈련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전지훈련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 시설을 갖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탄금호는 공식대회 경기장 규격인 2㎞의 두 배가 넘는 5㎞ 직선 장거리 로잉이 가능한데다 수면이 항상 잔잔한 상태를 유지해 훈련지로 더할 나위 없는 여건을 갖췄다.특히 다수의 에르고미터를 보유하고 있어 겨울철 실내훈련에도 적합하다.선수단은 부산과 대구, 경기, 충남·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유망주들로 구성됐다.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충주 국원고와 충주여고 조정팀 선수 8명도 함께 땀 흘리고 있다.현문식 감독은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최고의 시설은 물론 적극적인 시의 관심과 지원 때문에 훈련지로 자주 찾게 된다”면서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충실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도는 31일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 조정경기가 충주 탄금호에서 개최되는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고 밝혔다.이날 김영수 조직위원장을 만나고 온 강호동 충북도 안전행정국장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18일 김영수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만나 충주 탄금호에서 조정경기를 개최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실무진도 수차례 접촉했다"며 "오늘 조직위원장에게 재건의했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충주 개최에 따른 추가비용을 최소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이를 충북도와 충주시가 일부 분담할 수 있다면 충주 개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하더라"면서 "앞으로 실무진 협의를 심도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인천 아시안게임은 내년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며, 충주는 지난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다./ 임장규기자
국제대회 유치의 목적은 크게 3가지로 나뉠 수 있다. 첫째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둘째 자국민에게 자신감과 긍지를 심어주고, 셋째 자국의 스포츠와 경제발전을 이룬다.그렇다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이 3가지 목적을 충족했을까.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적어도 1.5가지는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영국에서 태생된 조정은 유럽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협동심이 필요한 조정은 유럽의 유명 대학이나 클럽에서 엘리트 교육과정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만큼 조정은 유럽인들의 자부심이 녹아있는 스포츠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아시아에서는 지난 2005년 일본이 유일하게 세계대회를 유치했을 뿐이다. 따라서 이번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 자체가 충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데니스 오스왈드 국제조정연맹(FISA) 회장도 1일 기자회견에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대회로 추켜세웠다. 그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최고 수준의 시설"이라며 "그랜드스탠드와 마리나센터 등의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이어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매트 스미스 FISA 사무총장은 교통과 숙박, 시설, 운영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교통과 숙박 등이 중요한데 많은 선수단이 만족감을 보였다"고 말했다.4년 전 폴란드 포즈난에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 개최지 확정이란 소식이 전해졌을 때 "과연 우리가 수준 높은 세계조정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더욱이 조정은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이기에 이 같은 걱정은 더욱 컸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장이 차질 없이 건설되고, 주변 도로 및 숙박시설 등이 신설·정비되면서 인구 22만명의 작은 충주시에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자신감은 이후 '2017년 전국체전'과 '1회 세계무술올림픽대회' 충주 유치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대회 개막과 함께 여기저기에서 미숙한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조직위와 충주시간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은 '조직위원장에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와 집행위원장에 이종배 충주시장간 갈등에서 빚어진 일'이라는 정치색깔론으로 비화됐다. 여기에 너무 지나치게 외국손님들에게만 맞춰진 대회라는 불만까지 터져 나왔다. 음식의 질부터 편의시설 이용까지 외국인들과 차별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는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들까지 느끼는 것이었다. 국내 미디어 관계자들은 출입부터 엄격한 데다 경기장 내 시설 이용도 자유롭지 않았다. 불만을 제기하면 조직위는 "FISA의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궁색한 해명으로 일관했다. 상당수 국내 언론사들은 이러한 역차별과 불편 때문에 현지 취재를 하지 않는 일까지 벌어졌다. 더 큰 문제는 1천억원 투자 비용 대비 대회홍보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겨나고 있다는데 있다.조직위는 지난달 25일부터 9월1일까지 8일간 10만여명의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영동군에서 열린 '영동포도축제'에는 무려 16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영동 농·특산물 판매도 14억6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때문에 '10만명 관람객=성공대회'란 등식은 너무 섣부른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앞으로 경기장 활용방안도 큰 숙제로 남았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조정경기장으로 활용된다고 하지만 엄청난 운영비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일각에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내실을 놓친 대회'라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 여기에 있다. 이번 대회는 앞으로 면밀하게 평가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충북, 더 나아가 대만민국이 스포츠를 통한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별취재팀
한국조정선수단이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세계무대에서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다. 김동용(23·진주시청) 선수는 26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싱글스컬(M1x) 패자부활전에 출전해 7분20초로 1위에 올라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 선수는 3조 2위인 이라크 선수를 약 7초가량 따돌렸다. 지난 25일 이학범(20·수원시청) 선수는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LM1x) 예선 4조에서 7분32초73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을 예상했던 경량급 여자 쿼드러플 스컬(LW4x)에 출전한 김솔지(여·24·포항시청), 김명신(여·29·화천군청), 박연희(여·21·한국체대), 정혜원(여·19·한국체대) 조는 6분52초25로 4위에 올랐다. 김명신 조는 추후 열린 패자부활전에서 결승 진출에 재도전한다. 남자 에이트(M8+)에 2조로 출전한 충주시청 진두화(19)·전재우(28), K-water 김동완(31)·가우현(31), 용인시청 성정환(23)·이재윤(26)·이경원(42), 한국체대 박근홍(21)·정지훈(20) 선수는 6분09초39로 5위에 올라 패자부활전을 준비하고 있다.경량급 남자 콕스리스페어(LM2-)에 출전한 K-water의 유일식(27)·박태환(28) 선수는 6분14초53으로 5위에 올랐고, 남자 경량급 쿼드러플 스컬(LM4x)에 출전한 김인원(23·대구상수도본부)과 남우승(21·한국체대), 이수환(21·수원시청), 박태현(20·수원시청) 선수도 6분52초25로 4위에 머물렀다.장애인 국가대표 팀인 김세정 선수는 ASW1x 1조에 출전해 6분30초76으로 4위에 머물렀다.성정환 국가대표 선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며 "그동안 국내 대회만 출전해 오면서 최고인줄 알았는데 역시 세계무대의 문턱은 높은 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총 82개국이 참가해 사상최대가 된다.충주세계조정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그랜드스탠드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나와 과테말라 선수단이 엔트리에 추가돼 충주세계조정대회에 총 82개국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충주세계조정대회는 지난 2007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68개국 참가 최대 기록을 재치게 된다.이날 맷 스미스 FISA 사무총장은 "충주의 도움으로 최대 참가국이 가능했다"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세계최고 수준으로 대회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촌 최대 ‘물의 축제’인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오는 25일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충주시와 조직위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회식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특설무대에서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2시간 30분동안 개회식 최종 리허설을 공개행사로 추진해 개회식에 초청받지 못한 시민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리허설은 개회식 전반에 걸쳐 시간대별 진행사항을 세밀하게 체크하며, 행사당일 실수할 수 있는 부분과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불꽃놀이와 일부 특수효과 등은 제외된다.24일 개회식은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펼치는 에어쇼와 패러글라이딩 쇼 등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풍물패와 취타대의 길거리 퍼포먼스, 우륵국악단 공연 등 식전행사가 진행되며, 공식행사로 충주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조정의 역동성을 실감나게 표현한 주제영상을 배경으로 참가국 국기가 입장한 후 데니스오스왈드 FISA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8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한편 대회 관계자는 “개회식 리허설이 야간에 진행돼 주차문제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참석인원이 많을 경우 자원봉사자와 인근 지역주민 등으로 인원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조정선수권대회 기사 수정'지구촌 물의 축제'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24일 오후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9월1일까지 8일간 충주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전세계 73개국 1천700여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유럽을 비롯, 서방국가에서는 올림픽 못지 않는 인기 스포츠대회인 조정대회가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열려 외국인들은 물론 국내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대나무잎처럼 길고 날렵한 모양의 배에 1~2명, 또는 8명이 탑승해 2㎞의 물위를 힘차게 노를 저어 나아가는 조정경기는 빠른 속도감과 스릴 넘치는 박진감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경기다.이번 충주대회는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남한강 탄금호에서 치러지며 국보 6호인 중앙탑을 비롯, 국가명승 탄금대 등이 주변에 있어 아름다운 경치와 유서깊은 문화유적 등으로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대회일정24일 오후 7시 그랜드스탠드(메인무대)에서 충주출신의 반기문유엔사무총장과 데니스오스왈드 FISA회장,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충주출신 윤성규 환경부장관,이시종조직위원장(충북지사), 이종배 집행위원장(충주시장), 윤진식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주한대사, 대회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 충주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회식이 열린다.이어 25일 오전 10시 남자 더블스컬 예선대회를 시작으로 9월1일까지 매일오전 10시부터 27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폐회식은 9월1일 오후5시 열린다.경기는 입장권을 구입, 그랜드스탠드 등 관람석에서 직접 관전해도 되고 입장하지 못한 관고아객이나 시민들은 중앙탑 공원 등 주요 6개소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 이를 통해 경기를 관람해도 된다.대회장 오는 길대회장은 충주시 가금면 중앙탑길150번지(탑평리) 남한강변에 위치해 있다.청주에서는 국도 36호선을 따라 충주 대소원 기업도시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 첨단산업도시~기업도시~가금면소재지로 이어지는 도로를 통해 대회장으로 오면 된다. 수도권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북충주IC에서 경기장으로 연결되는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인천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평택에서 동서고속도로를 이용, 서충주IC로 나오면 된다. 호암지역과 대전·충남은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방면으로 올라오다가 음성대서분기점에서 충주방향으로 운행, 서충주IC로 나오면 된다.경상도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춘천에서는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충주로 오면 된다.대회장 시설 대회장은 우선 경기를 관람하는 그랜드스탠드가 있다. 경기장인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수면 바로 곁에 건립됐으며 1천1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1층에 조직위 사무실과 회의실, 통신실, 방송실 등이 갖춰졌으며 2층에는 관람석과 미디어센터 등이 있다. 그옆에는 충주 탑평리 7층석탑을 형상화한 경기를 종합 통제하는 피니쉬 타워가 있다.1층에는 통제실, 2층 심판실, 3층은 방송실이 각각 위치해 있다. 또 조정경기의 배와 노, 그리고 삼태극을 형상화한 마리나센터는 1층은 회의실과 도핑센터, 의료시설, 2층은 식당과 다목적홀 3층은 선수운동실, 샤워실, 마사지실 등이 있다. 비상하는 날개를 형상화한 보트하우스는 1층에 200여대의 조정을 보관하는 보트저장소와 보트무게측정실, 선수무게측정실, 물품보관실 등이, 2층에는 객실과 휴게실 등이 있다. 경기 장면을 전세계에 TV로 중계할 폭 7m, 두께 1.15m, 길이 1.4km의 콘크리트로 된 부유식 중계도로도 명물이다.이밖에 대회장 주변에 각종 전시장과 간이 음식점, 농특산물 판매소 등이 있어 경기를 관람하면서 보고 즐길 수 있다.교통 및 주차관람객들의 경기장 입장을 위해 24일부터9월1일까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일부 오후 6시) 충주시내 4개곳에서 셔틀버스 4개씩이 운행된다. 1노선은 연수주공7단지 나들가게 앞에서 오전 8시30분 1호차, 오전 9시 2호차, 오전 9시30분 3호차, 오전 10시 4호차가 출발하고, 2노선은 충청지방통계청 앞 출발, 3노선은 안림동 LG아파트 CU편의점앞 출발, 4노선은 용산주공2단지버스승강장 앞에서 출발한다.개회식이 있는 24일에는 오후 1시부터 기업도시 임시주차장에서 별도로 셔틀버스를 추가 운행한다.승용차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경기장 입구에 190여면의 주차시설과 유수지에 400대, 관광안내소와 충주박물관,중앙탑공원,가금초운동장,중원체육공원, 무술공원과 첨단산업단지, 기업도시등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총 4천6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했다.볼거리 24일 오후 7시 열리는 개회식은 블랙이글 에어쇼와 패러글라이딩쇼, 대형인형 길거리퍼포먼스 등에 이어 한복패션쇼 등 식전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참가국 국기입장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열린다. 식후로 명창공연, 물+불 퍼포먼스, 노+군무 퍼포먼스,레이저+조명쇼, 불꽃쇼, K-POP축하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또한 경기일정기간 매일 메인무대에서는 도지정예술단 공연, 탭댄스공연, 댄스스포츠공연, 아이스 난타, 스턴트치어리딩, 비보이&태권시범, 상상놀이단 공연이 펼쳐진다. 중앙탑공원에서는 프린지공연, 충북무형문화재공연,코믹브라스밴드 공연 등이, 충주문화회관에서는 25일 오후 7시30분 국립오페라단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28일 오후 7시30분 지정무형문화재 공연으로 '굿GOOD보러가자', 30일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속으로', 31일 사물놀이 '몰개' 공연이 열린다.선수촌에서는 26일 수안보물탕공원에서 우륵국악단과 몰개 공연, 전통음식, 한방체험, 의상체험, 민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27일 경영연수원에서 택견시범과 부채춤, 29일 켄싱턴리조트에서 도지정에술단 씨알누리 공연, 31일 IBK기업은행연수원에서 우륵국악단과 몰개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이밖에 25일~9월1일까지 거리퍼포먼스와 전시체험존,워터플레이존에서 각종 행사가 열리고 경기장 주변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이 '무한상상 과학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그런가하면 24~30일까지 충주문화원과 (사)한국고미술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고미술축제가 경기장 인근 가흥특설무대에서 열려 골동품 등 옛 것을 보고 느끼고 수집할수 있다. 24일 오전 충주체육관앞 광장에서는 제14회 충주복숭아축제가 열려 달콤하고 맛있는 충주복숭아를 맛볼 수 있다.문화 관광충주는 한반도의 중심도시로 삼국시대부터 중요시 돼 역사와 문화가 깊은 곳이다.우선 경기장 인근에 국보6호인 중앙탑(충주탑평리칠층석탑)이 있고 충주박물관, 충주수석전시관, 조각공원, 술박물관이 있어 가족들과 관람하며 휴식을 취하기 알맞은 곳이다.또 국보205호인 충주고구려비 및 전시관, 장미산성이 있어 고구려인의 기상을 느낄 수 있다.특히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신라시대 가야금의 명인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제자들을 길렀다는 국가명승 탄금대가 경기장 지척에 있다.남한강과 달천강이 합류돼 휘감아 흐르는 탄금대는 우륵선생의 가야금 전설에다 조선 임진왜란시 신립장군이 8천여명의 군사들을 이끌고 '배수의 진'을 치고 결사항전으로 왜적을 맞아 싸우다 순국한 곳이기도 하다.이밖에 임경업 장군의 얼이 서린 충렬사,이괄의 난을 진압한 충무공 이수일의 묘, 해동서성 김생사지 등 역사유적이 산재해 있다.충주는 물의 고장답게 온천도 발달돼 있다.1천여년의 역사와 지하에서 용출되는 53도의 천연 온천수를 자랑하는 수안보 온천, 탄산온천수인 앙성온천, 유황온천수인 문강온천 등 3개의 온천이 있어 휴식과 건강을 챙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별취재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대회 이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조정과 수상스포츠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19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학술대회’발제자로 나선 체육과학연구원 박영옥 책임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 조정경기장인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국제레포츠단지로 조성해 탄금호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박 연구원은 “전국규모 대회는 물론 생활체육 조정대회 등 소규모 대회의 지속적인 유치가 필요하다”며 “조정 및 카누 체험학교와 어린이 조정학교 운영 등으로 조정 인구 저변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중앙탑 등 주변 관광지를 고려한 공간적, 기능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문화와 체육, 관광이 어우러진 국제조정경기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어 “마리나센터와 피니쉬 타워, 보트동 숙박공간, 관람동 일부 등을 수익성보다 공익성 위주로 유지해야 한다”며 “수변 레저 활동 명소가 되기 위해서는 관리 운영 주체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기조 강연에 나선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은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지속 가능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주변 숙박시설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야 한다”며 지역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는 용역 수행을 주문했다.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주민 참여와 자원봉사 확대가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교통대 최윤석 교수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대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조직위원회에 당부했다.최 교수는 자원봉사자 관리 시스템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도 대회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충주시는 마리나센터는 레스토랑, 피니쉬타워는 문화체험교실, 전망대 그랜드스탠드는 기획전시관과 공연 관람장으로 각각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보트하우스는 전지훈련 선수단 숙소로, 수상중계도로는 자전거 하이킹과 트레킹 코스로 이용할 예정이다.한편,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충주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간 세계 73개국 1천700여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81개국 참가확정 ○…조정대회 엔트리 접수 마감 결과 73개국과 총회 참가 8개국 등 총 81개국이 참가.대륙별로 유럽 31개국, 아시아 18개국, 아프리카 11개국, 아메리카 10개국, 오세아니아 3개국으로 선수단 1천700여명이 참가. 총회 참석국은 미얀마, 터키 등 8개국 참가. 조정대회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에서 2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아시아 국가의 조정 참여를 유도하는데 기여한다고 평가.조정경기장 주변 꽃길과 경관단지 조성○…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탄금호 행사장 주변과 경기장에 꽃길과 꽃 경관단지 조성.경기장 입구 도로변에 조형소나무 154주와 황화코스모스 식재, 경기장 주변은 장식용 대형 화분 70개와 청바지 화분 30개 설치.조정경기 레이스구간 맞은편인 금가 원포리와 오석지구에 코스모스와 메밀 단지 6천600㎡, 도라지 꽃밭 1만5천840㎡를 조성. 충주시는 뚝방 자전거길 1.8km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백일홍 등을 심고 생육관리해 대회기간 개화될 예정. 살미면 서포터즈, 네덜란드 선수단 환영행사 열어 ○…네덜란드 선수단의 서포터즈인 살미면이 지난 16일 수안보파트호텔에서 선수단 환영 행사 개최.이날 행사는 살미면 풍물패의 공연, 선수단 감독과 선수에게 꽃다발 전달, 환영인사와 답사, 살미 특산품인 대학찰옥수수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이날 서포터즈는 네덜란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한국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충주소방서, 조정대회 위한 안전 결의 대회 ○…충주소방서는 지난 14일 충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대회의 안전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 대회 개최.이날 결의대회에서 결의문 낭독과 외국 선수단 숙소의 도상훈련과 소방안전대책 전략회의도 병행.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무한 감동 자원봉사단이 오는 13일 환경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충주시와 조정조직위원회는 선발된 3천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분야별 세부직무교육을 실시하고 각각의 직무 위치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전 시뮬레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는 봉사활동 추진과정 중 문제점, 시민불편사항 등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할 계획이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조정대회인 만큼 방문객에게 무한의 감동을 줄 수 있는 인상깊은 자원봉사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