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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조정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동계훈련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4.02.12 11:27:09
  • 최종수정2014.02.12 11:27:09

지난해8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렸던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조정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이용되는 등 전천후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선수와 지도자 등 35명으로 구성된 조정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감독 현문식)이 지난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간 탄금호조정경기장 등 충주 일원에서 동계훈련을 진행 중이다.

선수단은 체력 훈련 위주로 이뤄지는 동계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탄금호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에르고미터 실내훈련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기초체력 훈련, 금봉산 크로스컨트리, 웨이트 트레이닝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이번 동계훈련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전지훈련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 시설을 갖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탄금호는 공식대회 경기장 규격인 2㎞의 두 배가 넘는 5㎞ 직선 장거리 로잉이 가능한데다 수면이 항상 잔잔한 상태를 유지해 훈련지로 더할 나위 없는 여건을 갖췄다.

특히 다수의 에르고미터를 보유하고 있어 겨울철 실내훈련에도 적합하다.

선수단은 부산과 대구, 경기, 충남·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유망주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충주 국원고와 충주여고 조정팀 선수 8명도 함께 땀 흘리고 있다.

현문식 감독은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최고의 시설은 물론 적극적인 시의 관심과 지원 때문에 훈련지로 자주 찾게 된다”면서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충실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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