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3.05 13:58: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청탁구단 간판스타인 이은희(사진) 선수가 국제대회에 출전해 한국탁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은희 선수는 마사회 소속 박영숙 선수와 조를 이뤄 마카오 동아시아게임 체육관에서 열린 2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은희는 8강에서 북한의 김정-김혜성 조를 3대2(11-13, 11-9, 11-9, 7-11, 11-7)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싱가포르 에이스 리자웨이-순베이베이 조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도 3대4(15-13, 6-11, 8-11, 10-12, 11-4, 11-9, 8-11)로 패했다.

이은희-박영숙 조는 그동안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지난해 5월 로테르담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서 중국의 에이스 판야란-무지 조에 4대0 승을 거뒀으나 탁구라켓 검사에서 러브 두께의 규정위반으로 아깝게도 실격패를 당했다.

절치부심하던 이은희 선수는 1월 국가대표상비군으로 발탁된 뒤 올해 첫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단양탁구단 이은희'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은희 선수는 여자복식 동메달뿐만 아니라 여자단식 8강과 혼합복식 16강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일 귀국한 이은희 선수는 4일 태릉선수촌에 입소해 오는 25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