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올 한해 단양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제25회 소금무지 산신제가 다음달 1일 오후 1시 단성면 두악산 정상에서 열린다. 단성면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소금무지 전설을 향토문화 행사로 계승한 것으로 화마를 소금과 물로 달래며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단양의 단(丹)과 양(陽)은 모두 불을 상징하고 단양의 주산인 두악산도 불꽃모양을 띠고 있어 불이 자주 났다고 전해진다. 이에 주민들은 화기를 다스리고자 두악산 정상에 소금과 한강수(漢江水)를 담은 항아리를 각각 묻고 제를 올린 데서 소금무지제가 비롯됐다고 전한다. 두악산 이름도 소금을 묻었다고 해서 소금무지산으로 불린다. 올해 행사에는 신철호 단양부군수가 초헌관을, 안병숙 단성면장이 아헌관을, 이천순 단성자율방범대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중방리 단성면 중방리 마당바위에서는 풍년기원제도 펼쳐진다. 풍년기원제에는 류한우 단양군수가 초헌관, 민성환 단성면노인회장이 아헌관, 유광명 단성발전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나선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단성면 하방리 단성체육공원에서는 윷놀이를 비롯한 달집태우기, 귀 밝기 술 마시기, 풍물 시연 등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도 치러진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1월까지 사과와 배, 단감, 시설작물, 버섯 등 50가지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 보험가입을 지원한다. 보험가입은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고 품목별로 가입 기간이 상이해 사전 문의 후 정해진 기간 내에 가입해야 한다. 군은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보험금의 85%를 지원하며 농업인은 15%의 자부담이 있다. 보험에 가입하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이 재해를 입었을 때 대파대와 농약대보다 많은 금액을 보험사로부터 지원받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경영을 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반복되는 농업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보험 가입을 통해 농업경영에 안정을 도모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단양군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관광시설이 잇따라 개장해 큰 인기를 끌면서 이 일대에는 주차와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군은 올해 주차 공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다채로운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수변무대∼단양고 200m 구간에 사업비 10억 원을 투자해 차량 1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4천620㎡ 규모의 하상주차장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단양문화의집∼수변무대 구간 하상주차장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단양읍 도전리 646번지 일대에 설치 중인 모노레일도 내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모노레일 차량은 12인승으로 시간당 360명, 1일 4천320명의 이용객 수송이 가능하다. 하상주차장과 모노레일이 본격 운영에 돌입하면 상업시설이 밀집된 단양읍 수변로 일대의 교통문제가 숨통을 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양관광호텔∼단양보건소 앞 300m 구간에도 11억 원을 투입해 차량 1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9천960㎡ 규모의 하상주차장이 만들어진다. 이 일대는 단양 관문인데다 단양강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가 큰 인기를 끌면서 주말이면 주차장 부족으로 교통 체증이 수시로 발생됐다. 단양읍 상진리 373-34 일원에는 사업비 19억 원이 들어간 단양강 잔도 주차장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단양강 잔도 주차장은 145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4천300㎡ 크기로 지어진다. 총 1억 원을 투입해 관광안내소와 고수동굴 주차장의 노후 된 시설도 정비한다. 단양강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로 들어가는 1.86㎞ 구간의 수양개 체험레포츠단지 진입도로도 내년까지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개설한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 복지 정책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군은 내달 1일부터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촌버스요금을 전면 단일화했다. 버스요금은 단양에서 승하차가 모두 이뤄진 경우 거리에 상관없이 성인 1천300원(카드 1천200원), 중고생 1천원(카드 900원), 초등학생 650원(카드 550원)이다.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하고 시내버스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도 올해 시범 운영한다.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시설 이용료, 교통비 등을 묶어 할인하는 투어패스도 구상 중에 있다. 이밖에 운수 종사자와의 소통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열어 상생발전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천만 관광객이 찾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도시인데다 교통 벽지가 많아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책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21일 행복한 급식과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으로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에 대한 급식소 위생관리와 어린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식단개발 등을 지원한다. 매포읍 우덕길 18에 설치된 센터에는 급식관련 전문 인력이 배치돼 영양과 위생·식품 안전관리를 담당한다. 위탁운영을 맡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단양 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 14개소와 지역아동센터 6개소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 급식시설의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개발하고 대상별 교육을 실시해 어린이 급식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내달부터 평생학습센터에서 단양 청년희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청년희망 아카데미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자질개발과 진로선택 정보를 제공해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3∼5월 3달 동안 월 1회씩 무료로 운영되며 단양군 청년과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청년 취·창업과 마케팅 분야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강연 형태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창업의 신' 이홍구 교수를 비롯해 농·식품 브랜딩 전략의 박재현 교수, 청춘 브랜드 박성진 대표 등이 초빙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6일부터 군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 지역경제과 청년희망팀(420-2431)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대규모 농촌인프라 확충으로 활력을 더하고 있다. 군은 권역단위종합개발과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창조적 마을 만들기, 밭 기반 정비 등 전체 17개 사업에 총 231억 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추진한다. 이들 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 개선과 주민 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은 정주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총 32억 원(국비 22억, 지방비 10억)규모의 별방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문화센터 신축과 산책로 조성 등에 올해 6억1천400만원을 투자한다. 적성 현곡과 매포 하시 지구에는 70% 정부재원이 포함된 총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는 16억원을 투입해 주택과 도로, 우배수로 등의 정비와 경관 개선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대강면 용부원1리와 적성면 애곡리, 가곡면 보발1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은 올해 어상천 덕문곡1리와 대강면 방곡리가 더해졌다. 이들 5개 마을 사업에는 총 사업비 30억 원 규모로 내후년까지 마을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사업이 펼쳐진다. 주요 사업으로는 적성면 애곡리의 애곡생태천정비와 선사문화길 조성, 용부원1리의 한지문화전시건립과 죽령산책길 조성, 가곡면 보발1리의 생태공원 조성 등이 있다. 또 올해부터 어상천면 덕문곡1리의 풍차생태공원과 풍차바람길 조성, 대강면 방곡리 선암계곡 바람길 정비 사업 등이 시작된다. 군은 영춘 하1리 다목적회관 건립과 영춘 지구 소규모용수개발, 석교2지구 마을진입로 확장 등 기초생활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22억 원을 투입한다. 단양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별다른 동화마을'도 올해 본격 사업에 돌입한다. 이 마을은 단성면 외중방리 산 34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57억 원을 투자해 2020년 준공목표로 조성된다. 군은 또 밭기반정비사업으로 40억 원, 농업용수 개발 10억 원, 수리시설 정비에 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밭기반정비사업은 영춘면 남천지구 42.2㏊를 대상으로 암반관정 3곳과 송·급수관로 2.8㎞, 농로 포장 5.3㎞, 저수조 3조 등으로 올해 완공을 목표로 12억 원이 들어간다. 여기에 총 20억 원을 투입해 농로포장과 대형관정 4개소를 개발하는 가곡면 대대리·어의곡리 일원 신규 밭기반정비사업도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프라 확충 사업이 농업 생산성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을 늘려주고 인구유입을 견인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5일 구경시장에서 2018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신철호 부군수를 비롯한 단양군청 공무원, 단양군자율방재단원,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전점검 캠페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최근 발생된 밀양 화재 등의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부터 내달 말까지 다중이용시설과 분야별 취약시설 등의 집중점검을 펼친다. 신철호 부군수는 "군민과 민간단체들이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국가 안전대진단에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민의 숙원인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32억 원(국·도비 62.5% 군비 37.5%)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공사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정부재원을 포함해 당초 확보된 395억 원에서 32억 원 늘어난 총 427억 원의 사업비로 내년 준공 목표로 오는 8월 착공한다. 단양정수장은 1일 수돗물 생산규모 5천t으로 1984년 건설된 이후 3차례 증설을 통해 1일 2만t의 수돗물 생산용량을 갖췄다. 그러나 정수장 시설 노후로 수년전부터 1일 평균 생산량이 60%(1만2천t) 선에 그치는 등 여름철이면 제한급수를 고민할 처지에 놓이곤 했다. 단양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은 단양지역 전체 8개 읍면 중 영춘면을 뺀 7개 읍·면 2만3천300여명에게 공급되기 때문이다. 또 남한강 최대 홍수 수위보다 최대 1.04m 낮은 곳에 위치해 잦은 침수 피해로 정수장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단양정수장 이전은 도수관 3.0㎞, 송수관 1.3㎞ 추가 매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전액 군 예산으로 충당해야 하는 난관에 봉착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과 K-water 실무자는 환경부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설득해 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군은 올해 단양정수장 현대화의 전체 사업비 427억 원 중 158억 원을 투자한다. 상수도 확충사업에도 10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총 263억 원을 투자해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 30억 원, 매포읍 평동리 하나아파트 인근 노후관 교체 5억 원, 지방상수도 전환을 위한 가정급수관 매설에 4억 원이 투자된다. 또 소규모수도시설 개량 3억 원,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에 24억 원이 투입된다. 소규모 집단거주지역 미인가 시설 지원 사업 8억 원, 높은 경도로 인해 수질불편을 겪는 지역에 정수장치 설치 1억 원, 배수지 보안시설 설치에도 1억 원이 들어간다. 이 밖에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단성면 상방리 일원 배수지 설치 9억 원, 의풍리 상수도 설치 10억 원, 기타 수도 사업에 10억 원을 계속해 투자한다. 지난해 군은 Clean Water Belt 구축사업으로 전국에서 물 관리 최우수 기관이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군 개청 이래 단일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견실한 시공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정수장 - 현대화 사업을 위해 427억 원이 투입되는 단양군 정수장 전경. 사진제공=단양군 단양군,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 32억 원 추가 확보 총 427억 원 확보로 공사 추진에 탄력 받아 사진 현대화 사업을 위해 427억 원이 투입되는 단양군 정수장 전경. 사진제공=단양군 단양군민의 숙원인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32억 원(국·도비 62.5% 군비 37.5%)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공사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정부재원을 포함해 당초 확보된 395억 원에서 32억 원 늘어난 총 427억 원의 사업비로 내년 준공 목표로 오는 8월 착공한다. 단양정수장은 1일 수돗물 생산규모 5천t으로 1984년 건설된 이후 3차례 증설을 통해 1일 2만t의 수돗물 생산용량을 갖췄다. 그러나 정수장 시설 노후로 수년전부터 1일 평균 생산량이 60%(1만2천t) 선에 그치는 등 여름철이면 제한급수를 고민할 처지에 놓이곤 했다. 단양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은 단양지역 전체 8개 읍면 중 영춘면을 뺀 7개 읍·면 2만3천300여명에게 공급되기 때문이다. 또 남한강 최대 홍수 수위보다 최대 1.04m 낮은 곳에 위치해 잦은 침수 피해로 정수장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단양정수장 이전은 도수관 3.0㎞, 송수관 1.3㎞ 추가 매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전액 군 예산으로 충당해야 하는 난관에 봉착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과 K-water 실무자는 환경부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설득해 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군은 올해 단양정수장 현대화의 전체 사업비 427억 원 중 158억 원을 투자한다. 상수도 확충사업에도 10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총 263억 원을 투자해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 30억 원, 매포읍 평동리 하나아파트 인근 노후관 교체 5억 원, 지방상수도 전환을 위한 가정급수관 매설에 4억 원이 투자된다. 또 소규모수도시설 개량 3억 원,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에 24억 원이 투입된다. 소규모 집단거주지역 미인가 시설 지원 사업 8억 원, 높은 경도로 인해 수질불편을 겪는 지역에 정수장치 설치 1억 원, 배수지 보안시설 설치에도 1억 원이 들어간다. 이 밖에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단성면 상방리 일원 배수지 설치 9억 원, 의풍리 상수도 설치 10억 원, 기타 수도 사업에 10억 원을 계속해 투자한다. 지난해 군은 Clean Water Belt 구축사업으로 전국에서 물 관리 최우수 기관이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군 개청 이래 단일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견실한 시공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민선6기 단양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32개의 공약사업 중 지난해 4분기까지 총 26개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사업도 올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노인전용복지관 준공과 402개 농가의 친환경 인증, 대기환경 감시체계 구축, 기촌·용진 마을하수도와 하시지구 하수관로 정비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군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농업농촌, 주민복지 등 4개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공약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지역경제가 13개, 주민복지 8개, 문화관광 6개, 농업농촌 5개다. 문화관광 분야의 공약사업은 1천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며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충북도의 2단계 균형발전 사업과 함께 추진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해 7∼12월까지 34만 명이 방문해 12억3천1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퇴계 이황과 두향, 느림보강물길 스토리텔링 자원화를 비롯한 폐동굴 관광시설화 등 관광분야의 다른 공약사업들도 큰 인기를 끌며 관광객 유치에 한몫하고 있다. 군립임대아파트와 일자리 창출 등 민생현안과 밀접한 지역경제 분야의 공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며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림임대아파트는 2014년부터 중앙부처 업무협의 등 산적했던 절차를 거쳐 2016년 10월 기공해 입주자 모집과 준공 등 종착역을 기다리고 있다. 군은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가 있는 특색 있는 시장 조성'이란 주제로 시설 보완을 비롯해 상인교육, 문화·공연 이벤트 등을 펼쳐 전통시장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준공과 기능인력 양성, 지역인재고용 인센티브, 청년정책위원회 등 일자리 공약사업도 대부분 성공적으로 추진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산물 마케팅 추진협의회와 귀농·귀촌 특수작물 지도교육, 친환경 유기농에 의한 강소농, 농산물 브랜드 포장재,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농업농촌 공약도 농가에 힘이 되고 있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지난해까지 1천81농가 324㏊ 농지의 농사일을 도우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다기능 치유센터를 갖춘 복합형기능보건소 신축을 비롯한 주민복지 분야의 8개 공약 사업도 모두 마무리 되며 복지 증진과 의료사각 지대 해소에 보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 추진 최우선 과제"라며 "철저한 사업관리와 집중 추진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건설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공약사항 추진실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수시로 군민들에게 알리는 등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올해도 전기·수도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다. 군은 이 제도를 통해 참여일로부터 지난 1∼2년간 월별 전기·수도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에 따라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인센티브 1포인트 당 현금 1원으로 산정이 되고 반기별 감축률 기준으로 5∼10% 미만 감축 시 5천 포인트, 10%이상 감축 시 1만 포인트를 준다. 수도사용량 기준은 5∼10% 미만 감축 시 750포인트, 10% 이상 감축한 경우 1천500포인트가 제공되고 포인트는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kr)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총 1천711세대에 780만6천원 상당의 탄소포인트를 지급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의 불법 처리를 방지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환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주거 건축물의 지붕재와 벽체로 사용된 석면슬레이트가 해당된다. 군은 올해 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구당 최대 336만원, 총 70동의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슬레이트 보유 현장 조사 시 산정되는 철거·처리비용이 최대 지원금 336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슬레이트 처리 희망자는 내달 14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건축물 대장 등 신청서류를 지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주민 건강에 피해를 줄 수도 있는 건축자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스포츠 강군(强郡) 단양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체육행사를 유치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는 18개 종목에 33개의 체육대회를 열어 4만 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체육대회는 지난 14∼28일까지 10일간 열린 탁구 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을 시작으로 내달 24∼26일까지 3일간 조마컵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치러진다. 조마컵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는 전국 82개 팀에서 5천여 명이 출전할 것으로 보여 비수기인 2월에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3월에는 15∼19일 5일간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열린다. 본격적인 스포츠 계절인 4월에는 사회인야구대회와 단양군체육회장기 생활체육축구대회, 소백산철쭉제배 전국풋살대회, 팔경마라톤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또 5월과 6월에도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게이트볼대회와 전국장년정구대회, 소백산 힐클라이밍 대회 등이 치러질 예정이다. 여기에 7월에는 21∼22일 이틀간 단양군수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개최되고 단양군수기 그라운드 골프대회, 3대3 농구대회, 한마음가족 배드민턴 대회 등이 계획돼 있다. 또한 8월에는 한국장년 연맹정구대회와 충북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등이 개최 준비 중이며 9월에는 6천여 명이 참가하는 CBS배 전국남녀배구대회와 단양군수배 충북그라운드 골프대회 등이 열린다. 충북협회장기 축구대회와 단양팔경 동호인초청 족구대회, 단양군수기 게이트볼대회, 삼도화합 게이트볼대회, 단양군 생활체육대회 등이 10월에 잇따라 진행된다. 오는 11월에는 교육감기 수영대회와 단양군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단양팔경오픈 배드민턴 대회, 정현숙배 단양오픈 탁구대회 등이 예정됐다. 마지막으로 12월 9∼10일 이틀간 예정된 전국볼링대회를 끝으로 올해 스포츠 여정을 마감한다. 단양은 현대적 시설의 경기장과 숙박, 교통, 훈련시설 등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진데다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해 대회 개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들 대회 개최를 통해 숙박비·식비, 인지도 제고 등 총 80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난해 준공된 매포체육관을 비롯해 영춘과 상진의 체육공원, 복합스포츠센터 등이 내년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대회 유치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대회 유치는 직접경제효과와 함께 단양의 이미지를 상승하는 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유례없는 겨울 한파에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적극 나섰다. 군은 수자원공사 단양수도센터와 합동으로 비상 대기조를 편성하고 동파 신고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각 읍·면 담당자와 마을 이장, 전수용가 4천295세대에 문자로 안내했다. 계량기가 동파되면 단양수도센터(1577-0600)로 신고하면 된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따뜻한 물수건이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을 사용하여 계량기와 수도관 주변을 골고루 녹여야 한다.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어 급격히 녹이면 계량기가 파손 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도계량기함을 살펴보는 작은 관심이 가장 큰 동파예방법이 될 수 있으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동파 피해 발생 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소상공인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해 총 1억3천만 원의 소상공인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한 사업장으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자금 또는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융자 받은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이내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이율 3% 이내)를 3년간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지원신청서와 신용·담보대출 증빙자료,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구비해 단양군 지역경제과 생활경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검토한 뒤 대상자를 선정해 분기별로 이차보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허위 자료를 제출해 융자를 받은 경우나 융자금을 목적 외 사용한 경우 원금과 이자 상환을 연체했을 경우엔 이차보전금 지급이 중지되거나 환수 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차보전금 지원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올해 정부예산이 포함된 23억6천만 원 상당 1만5천402t(77만포/20㎏)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유기질비료는 혼합유박과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모두 3종이고 부숙유기질 비료로는 가축분퇴비와 퇴비 모두 2종이다. 군은 유기질비료는 20㎏ 1포당 4천3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 2천900원, 1등급 2천700원을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10a(1천㎡) 당 유기질비료 15포, 부숙유기질 비료는 30포다. 군은 또 유기질비료를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위해 2월말에 추가 신청을 받는다. 농협중앙회 단양군농정지원단은 지난 24일부터 비료 공급을 시작해 4월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