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러시아 브리야트 공화국 셀렌진스키군과 인적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발다코프 알렉산드로 미하일로비치 셀렌진스키 군의장, 자벨키나 파이나 게오르기예브나 부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우호 발전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셀렌진스키군 방문단은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1일까지 단양온달문화축제를 관람하고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수양개 역사문화길 등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또 아로니아 가공센터와 단양 구경시장 등을 견학한 뒤 지난 2일 러시아로 출국했다. 양 도시는 지난 7월 류한우 군수와 셀렌진스키군 슬라바 찌박자포프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우호 협력을 맺은 바 있다. 류한우 군수는 "단양에 단양팔경이 있듯이 셀렌진스키군 또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세계 최대 담수호인 바이칼 호수가 인접해 있는 등 관광분야에서 닮은 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 셀렌진스키군은 인구 4만6천여 명의 도시로 브리야트 공화국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8천269㎢로 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전국적인 청년 고용친화도시로 우뚝 섰다. 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가 공동 후원한 '2017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에서 청년 고용친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모범경영대상은 고용친화경영을 펼치는 기업과 기관의 모범사례를 발굴, 선정해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지속적인 미래성장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최 측은 최근 몇 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고용친화 성과를 조사한 뒤 1·2차 기초 검증에 이어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청년이 행복한 단양 실현'을 슬로건으로 청년일자리확대와 청년창업 활성화, 청년거버넌스 구축 등 3대 핵심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또 민선6기 일자리 공약사업으로 지역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일자리 기반,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일자리 창출의 컨트롤 타워를 담당할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채용과 고용유지, 일하는 문화정착의 One-stop 집중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상담부터 취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군은 단양군 청년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와 단양군 청년부부 정착 장려금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청년지원 정책과 고용창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청년들의 의사가 정책 결정에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시스템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마을공방과 단양산악스쿨, 마을기업, 생산적 일손봉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도 추진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여성취업한마당과 출발 상생일자리, 취업예감, 새일 취업 세레모니,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8월 일자리 신규사업 31건을 발굴하고 41억2천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42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류한우 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대상이란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이번 대상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청년희망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의 시상식은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류한우 단양군수와 조선희 단양군의장, 한국소비자연합 단양군지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26일 단양구경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류 군수는 이날 직접 시장에서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단양군 전 실·과와 읍·면사무소도 추석 전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날을 하루씩 지정해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29일 온달관광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다채롭게 열린다.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란 주제로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치러진다. 이번 축제는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5개 테마의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9일 뮤지컬 갈라쇼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첫날에 이어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 일부 체험행사가 계속되고 영춘면 작은 음악회,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온달산성 전투는 모형으로 만들어진 온달산성을 두고 온달과 평강 진영으로 나눠 서로를 향해 물 풍선을 던지는 시원하고 짜릿한 놀이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도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남사당놀이가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축제의 백미인 온달장군 선발대회는 대규모 행사에서 탈피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를 가미한 유쾌한 행사로 탈바꿈했다. 주 행사장인 온달관광지에는 고구려 테마존이 만들어져 복식과 난전, 대장간, 농경문화, 주막, 병장기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고구려 의상을 입은 방문객만 입장할 수 있는 테마존은 환전소에서 엽전으로 바꿔야만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다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더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또 석고 공예와 전통한과 만들기, 추억의 뻥튀기 등 옛 향수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온달관광지 내 서민촌에 준비된다. 전통 다도·다식과 전통부채 만들기, 우리고장 문화재 체험(벼루장, 사기장), 탁본 체험 등 학습적 요소가 가미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중 밤 시간대에는 단양읍 수변거리와 나루공연장 등지에서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소원이 이뤄지는 거리와 달강달강 거리 버스킹 존, 온달평강증 등이 축제 킬링콘텐츠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온달평강증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단양지역 인기 관광지 할인과 단양명예홍보대사의 특전이 있다. 축제추진위는 유모차 대여소와 엄마랑 아기랑 쉼터, 무료 셔틀 버스·택시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책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고구려를 주제로 한 문화축제는 전국에서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유일하다"며 "다양한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추석 연휴기간을 대비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내달 10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하고 본청과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전후 취약시기에 집중 감찰을 진행한다. 감찰대상은 금품·향응 수수행위와 음주운전·성매매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 지역 토착세력과의 유착·이권 개입·청탁·편법 수의계약 등의 토착비리 등이다. 적발된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장영동 감사팀장은 "공직감찰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을 앞두고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재확립하겠다"며 "공직사회에 만연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바로잡아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22일 단양에 빠지다 열두 번째 이야기 '온달문화축제에 빠지다'를 발간했다. 군은 발간과 동시에 단양누리 밴드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각종 소셜네트워크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온달문화축제에 빠지다'는 총 12면으로 구성됐고 행사 소개와 행사장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단양에 빠지다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전자이미지 사이즈로 관광지와 축제, 농산물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돼 지난해부터 배포되고 있다. 또 모바일 세대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와 세련된 이미지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 시대에 발 맞춰 단순한 홍보에 머물지 않고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농기계서비스가 농기계 값 상승과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출발과 함께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기계 인력지원단, 단비기동대 등 다양한 맞춤형 농기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서비스는 2014∼2017년 3년 여간 8천935농가에서 농기계 임대혜택을 받았고 작업면적은 서울 여의도(290㏊)에 19배를 상회하는 5천612㏊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단양군농업기술센터 본소와 가곡면에 위치한 북부지소가 운영 중이다. 이달까지 농기계임대실적은 본소 466㏊(929농가), 북부지소 647㏊(1천14농가)다. 여기에 남부지소가 오는 10월 개소되면 단성면과 대강면, 적성면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가 수월해져 실적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굴삭기 외 95종 600대의 농기계를 구비했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75세 이상과 독거 여성, 장애인 농업인의 농사일을 돕고 있다. 인력지원단은 2015∼2017년 2년 여간 914농가에 1천397건을 지원했고 면적도 290㏊에 이른다. 이들은 경운과 두둑, 비닐피복, 밭작물 파종, 수확 등 다양한 농기계 작업 대행서비스를 330㎡ 당 1만원에 지원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부턴 광역살포기를 이용한 친환경자제 살포와 긴급방제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2팀 6명으로 운영되던 인력지원단을 3팀 9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굴삭기와 로우더 등 농업용 건설장비 면허취득 위탁교육비 지원, 마을별 농기계순회 교육 등도 마련된다. 지난 6∼7월 30℃를 오르내리는 계속된 고온현상과 가뭄에 해결사로 등장했던 단비기동대도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15년 류한우 군수의 아이디어로 처음 시작된 단비기동대는 농업용수가 필요한 곳에 별동대처럼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기동 급수반이다. 가뭄이 극심했던 2015∼2016년엔 하루 평균 5㏊ 이상 농지에 200t 이상의 농업용수를 공급해 우공이산(愚公移山)에 빗대어 우공이수(愚公移水)로 회자됐다. 단비기동대는 성신양회와 백광소재,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등 기업과 지역주민이 힘을 합쳐 만들어져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가을 들판에 무르익어가는 오곡백과를 보며 해맑은 미소를 짓는 농민의 모습을 늘 상상한다"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농기계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활력 넘치는 농촌 건설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19일 단양군수실에서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에 대한 급식소 위생관리와 어린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식단개발 등을 지원한다. 센터에는 센터장을 비롯한 급식관련 인력이 배치돼 연중 어린이 건강증진과 균형성장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영양관리와 위생·식품 안전관리를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지원을 받게 돼 성장기 어린이 영양관리와 급식소 위생·식품안전관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신용국 세명대 산학협력단장 등 단양군과 세명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 축제인 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란 슬로건으로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치러진다. 추진위는 축제를 앞두고 주요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와 대형 숙박업소, 공공장소 등에 행사 포스터를 게시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 14일에는 인기 개그맨들의 진행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달강달강 말놀이와 해시태그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또 오는 23일과 27일 만종리대학로극단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온달과 평강의 사랑을 주제로 만든 퍼포먼스를 공연한다. 축제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 셔틀택시·버스 운행과 종합안내소 운영, 유모차 대여, 행사장 쉼터 등 대책도 수립했다. 단양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5개 테마의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9일 뮤지컬 갈라쇼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 30일엔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이 첫날에 이어 계속 진행되고 영춘면 작은 음악회,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고 폐막공연으로 남사당놀이가 마련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온달장군 선발대회는 대규모 행사에서 탈피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를 가미한 유쾌한 행사로 탈바꿈했다. 주 행사장인 온달관광지에는 고구려 테마존이 만들어져 복식과 난전, 대장간, 농경문화, 주막, 탁본, 병장기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석고 공예와 전통한과 만들기, 추억의 뻥튀기 등 옛 향수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온달관광지 내 서민촌에 준비된다. 축제 기간 중 밤 시간대에는 단양읍 수변거리와 나루공연장 등지에서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소원이 이뤄지는 거리와 달강달강 거리 버스킹 존, 온달·평강증 발행 등이 축제 킬링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인다. 온달·평강증을 받은 축제 방문객에게는 1년간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원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 명성에 맞는 수준 높은 축제가 되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는 지난 19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단양문화원과 단양군, 주요기관 단체의 축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최종준비 보고회를 가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즐거움이 깃든 맛의 향연' 2017 단양마늘축제의 평가보고회가 지난 18일 열렸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2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3억5천500만 원의 단양마늘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임재춘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명휘 단양마늘 동호회장, 조장희 단양마늘 연구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농정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7월 28∼30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서 다채롭게 치러졌다. 첫날인 28일 명품마늘활성화 방안 심포지엄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쿠킹쇼를 비롯해 버스킹, 즉석노래자랑, 향토가수 공연 등으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어 30일에는 마술쇼, 읍면의 날 행사 등이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개막에 앞서 27일 대강과 단양, 단성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읍·면의 날 행사도 펼쳐져 단양마늘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여기에 마늘장아찌 만들기 등 마늘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장터, 농기계 전시,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스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단양마늘로 만든 육개장과 국수, 두루치기, 꼬치 등 다양한 요리도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황토밭에서 대부분 재배된 단양마늘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 맛과 향이 뛰어나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2007년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29호로 지정됐다. 일반 마늘보다 30%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되지만 단양마늘은 소비자가 선정한 국가대표브랜드에 2년 연속 대상을 받을 만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마늘축제를 계기로 명품 단양마늘을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된 특화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마늘은 올해 가뭄과 강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교적 작황이 좋아 지난해 1천700t에서 50t이 증가한 1천750t 생산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주민들과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군은 내년까지 총 사업비 3억8000만원을 투자해 시내버스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인접지역 간 국지적·수동적으로 생성·관리되고 있는 버스운행정보를 광역적·자동적으로 할 수 있는 광역버스 정보 연계체계다. 특히 군은 전국 13개 권역 자치단체가 참여한 국토교통부 주관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1억1천4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내년 10월까지 20개 정류소 안내기와 버스 23대 통합단말기, 자동승객계수장치, 통합BIS센터 등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11∼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연말이나 2019년 초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단양은 하루 10회 미만의 운행노선이 70% 넘을 만큼 교통 벽지가 많은데다 해마다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버스 이용객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단양지역 36개 노선과 충주, 제천 등 인접지자체의 시내버스 도착정보를 정류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버스 대기시간이 크게 줄고 군과 운수회사는 합리적 대중교통 정책 수립과 버스운행관리 최적화로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군은 올해 성인은 1천300원(카드 1천200원), 중고생은 1천원(카드 900원), 초등학생은 650원(카드 550원) 기본요금으로 버스요금을 단일화 했다. 지난해까지는 기본요금에 1㎞당 116.14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했다.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라 노약자와 산간 오지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과 관광객 이용 편의 증진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2014년부터 관광지 코스만을 따로 선정한 시내버스 관광노선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버스승강장 6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불량 버스승강장 8개소를 유지·보수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진교통시스템을 확대 구축하는 등 교통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읍·면에 작성 비치된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한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와 이용실태를 파악해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장부로 주소지 읍면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정비대상은 관내 작성 된 농지원부 5천92건 중 중복작성 농지원부(982건), 임차기간 만료 농지(549건), 경작면적 미달 농지원부(311건), 소유권 변경 농지(1천646건), 농가주 사망말소 농지원부(37건) 등 총 3천644건이다. 세대에 농지원부가 2개 이상인 농가는 농업경영을 주로 하는 농가주를 기준으로 정리하고, 임대차 기간이 만료된 농지는 임대차 갱신 여부를 확인해 정리할 예정이다. 경작면적 1천㎡(시설재배인 경우 330㎡)미만 농가에 대해선 정비계획을 사전 통보해 사실을 소명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농가주 확인을 거쳐 농지원부를 폐쇄하고 사본 편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농업인들이 농지원부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간 내에 정비가 마무리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1리 복지관 준공식이 지난 15일 열렸다. 이날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인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대전1리 복지관은 어상천면 대전리 370-1번지 일원에 지난 2월 착공했다. 총 5억 원의 사업비로 지상 1층 연면적 840㎡ 규모로 지어졌다. 방과 거실 겸 주방 등을 갖춘 복지관은 주민들의 취미, 문화, 여가활동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신축된 복지관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관광 르네상스를 이끌 관광자원 확충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로부터 지원받은 382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30억 원 규모의 3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6기 공약으로 추진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도담삼봉 관광 명소화,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지난 7월부터 잇따라 마무리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 12일 개장 두 달 만에 이용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단양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총 183억 원이 투입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적성면 애곡리 산1-3 일대 24만2천여㎡의 터에 만학천봉 전망대와 하강레포츠시설,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또 군은 도담삼봉 명소화를 위해 2015년부터 2년간 총 60억 원을 투자해 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관문과 쉼터, 화장실 등을 새롭게 정비했다. 도담삼봉은 지난해 300여만 명이 방문하며 3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지난달 1일 문을 연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영춘면 하리방터길 일대 189㏊ 임야에 총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자해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됐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지난 8일까지 총 3천200만원의 객실 수익을 올렸고 여름 성수기엔 49개 객실이 대부분 찰 만큼 인기를 끌었다. 관광비수기인 최근에도 주말 평균 입실률이 70%를 상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단양강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은 수양개 역사문화길도 지난 1일 개통해 트래킹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총 56억 원이 투입된 이 길은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 연말까지 총 96억 원을 들여 호반관광을 견인할 단양호 관광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단양역에서 단양읍 노동리를 잇는 옛 도로 약 2.8㎞ 구간과 단양읍 현천리 일대에 탐방로와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된다. 죽령천을 가로질러 기존 국도5호선과 연결되는 약 240m 길이의 교량도 함께 설치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옛 단양(단성면)과 신단양(단양읍)은 단양호를 중심으로 총 24㎞의 둘레길이 조성돼 색다른 힐링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질예술공원 94억 원, 중앙선 폐철도 92억 원, 다리안관광지정비 38억 원 등 대규모 관광자원 확충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자원화 확충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고용창출과 주민소득증대는 물론 단양의 관광지도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난 1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이날 '생태자연도 열람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환경부에서 고시한 생태자연도 지역을 쉽게 지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던 사례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은 지번 확인이 쉽지 않아 부동산 거래나 개발사업 추진 시 분쟁 등 마찰의 원인이 됐다. 군은 그동안 열람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련기관 협의와 토지이용계획 부서 협업 등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이날 단양군 발표자로 업무 담당자인 환경위생과 소속 손명성 주무관이 나섰다. 손명성 주무관은 "생태자연도 열람서비스 개선으로 토지규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예선을 거친 11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추진실적이 우수하고 파급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