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설 명절과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3월 1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이 기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생필품 등 5개 분야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가격동향 파악·관리에 나선다. 설 성수품 32개 품목은 사과·배·밤 등 농산물,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축산물, 조기·갈치 등 수산물 등이다. 또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불공정거래행위와 개인서비스 요금 과다인상업소 등을 중점 지도 단속한다. 상거래 질서 홍보용 전단지 배부와 시민단체 캠페인 전개, 전통시장 장보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을 운영해 자율적인 물가안정 분위기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설명절과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품목에 대한 가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과 단양사랑상품권 애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청년희망도시 단양군이 정착부터 일자리까지 다채로운 청년정책을 마련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청년들이 꿈꾸는 희망도시 단양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활성화, 청년거버넌스 구축 등 전략 목표와 5개 과제를 이행한다. 군은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일자리 맞춤형 청·장년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강화와 수요자 입체적 일자리, 효율적인 공공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6월 개소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있는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홈페이지와 여성 일자리까지 확대해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천648건의 직업상담과 211건의 취업을 알선했다. 센터는 올 한해도 맞춤형 일자리 정보제공을 비롯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동행 면접, 찾아가는 취업 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군은 지역인재를 고용한 기업체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력기술과 도배기능 등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군은 (주)대원전기 교육원과 전력 기능인력 양성사업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일자리도 1억7천800만원을 투입해 4천500여명이 일자리를 제공받도록 확대한다. 지난해 출범한 청년정책위원회는 산·학·연, 공공기관, 청년이 모두 참여하는 청년 정책의 산파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위원회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당연직위원 5명과 위촉위원 15명 등 기업·학계·청년단체 주요 인사로 구성됐다. 단양형 휴양레저관광 로컬잡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욕촉진 인턴사업도 추진된다. 청년 고용촉진 인턴사업의 일환으로 가입기업에게 최대 3개월 150만원을 지원하고 취업청년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도 도입한다. 구인·구직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청년 희망 Job 페스티벌'도 열고 청년고용과 미취업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지난해 4월부터는 '단양군 청년부부 정착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단양에 거주하는 청년부부(19∼39세)는 이 조례에 따라 1회에 한해 100만원 범위에서 장려금을 지원 받는다. 이 밖에 출산장려금과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국제결혼 등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출발과 함께 지역맞춤형 직업훈련과 일자리 창출, 일자리 기반,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등을 핵심 사업으로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가 공동 후원한 '2017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 경영대상'에서 청년고용친화 부문 대상을 받은바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처한 불안정한 현실에 맞게 다변화된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청년 정책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청년의 꿈을 이뤄주는 희망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내달 28일까지 논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약정체결을 진행한다. 지급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로 올해 벼를 심지 않고 타작물을 경작하는 농지로 1㏊당 지원금은 사료작물 400만원, 일반작물과 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이다. 단가는 벼 재배 대비 소득 수준과 영농편이성 등을 고려해 차당 단가를 설정했고 군은 올해 총 19㏊ 벼 재배면적 감소 목표를 세웠다. 군은 감소 목표 19㏊ 중 17㏊에는 사료작물 6㏊, 두류 6㏊, 감자·옥수수·팥 5㏊로 최소·최대면적 품목을 정하고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타 작물 재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은 무와 배추, 고추, 대파, 인삼 등이다. 이들 품목은 생산량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기 때문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식습관 변화에 따라 쌀 소비가 줄어드는데다 사료 자급률이 낮은 게 축산 농가의 현실"이라며 "이 사업은 농업인과 축산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원전기교육원과 전력 기능인력 양성사업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전력 기능인력 양성사업은 청·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비 6천만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교육을 맡은 대원전기교육원은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국가지정교육원이다. 교육은 가공배전과 배전활선, 무정전, 지중배선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됐고 상·하반기로 나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전력기술 인력이 양성돼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이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 한해 '꿈과 희망의 시대 새로운 미래농촌 건설'을 슬로건으로 총 64억여 원을 투입해 4대 전략목표와 8개의 이행과제를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군은 첫 번째 전략목표인 농업인 복지향상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총 8억9천300만원을 들여 26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중 여성농업인을 위한 가족공동협약과 행복바우처, 출산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여성농업인 동력분무기 세트 지원 등 다채로운 사업도 마련됐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자녀학자금, 선진지 견학, 농업인단체 대회, 농업경영체 농업경영 정보 제공, 마을 CCTV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펼친다.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구인·구직 창구인 농산업 인력지원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난해 47명으로 운영되던 계절근로자도 올해 5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 가입지원과 농어촌개발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목표인 청정농산물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32억2천만 원을 투입해 유기질 비료 지원을 비롯해 17개 사업이 진행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를 지난해 406농가 270㏊에서 430농가 300㏊로 늘리고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생산자재, 유기농업자재, 친환경생물학적 제초 등을 지원한다. 유기가공업체 선물용 포장재와 유기농산물 생산, 댐 규제지역 친환경 농업 육성, 친환경 농산물 전시직판 행사 등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돕는다.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에는 총 23억원이 투입돼 1만5천462t의 비료가 공급된다. 2억3천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쌀 안정생산 맞춤형 농자재 지원을 비롯해 16개 사업으로 FTA대응 쌀 산업 육성과 농업경영안정에 나선다. 세 번째 전략목표인 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한우개량을 비롯해 11개 사업에 17억3천3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인공산란장 설치와 토종어류 치어매입 방류 등 13개 사업에 2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토종어종 생산기반 구축과 체험관광 육성에도 나선다. 네 번째 전략목표인 도시민 유치에도 귀농·귀촌유치 프로그램 운영과 단계별 맞춤형 원스톱 행정지원 맞춤형 귀농귀촌인 안정 정착 지원 등 24개 사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군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과 국가대표브랜드대상, 2017 강소농 최우수 자치단체 등 농업분야의 각종 평가와 시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살맛나는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업의 미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기술 보급과 강소농 육성으로 살맛나는 부자 농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올해부터 공중화장실의 변기 옆 휴지통을 없애고 여성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을 비치하는 등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 운영 홍보에 적극 나섰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내 공공기관 화장실에 대해 우선적으로 휴지통을 없앴다. 또 공중화장실 개정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화장실 내부에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공중화장실 이용자는 사용한 휴지를 변기에 바로 넣어 물과 함께 흘려보내고 위생용품 등은 비치된 위생용품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군 관계자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이 아직 시행 초기라 많은 혼란이 있지만 선진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난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45일간 농한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한기 농촌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노인미술과 실버인지 프로그램, 스마트폰 활용 등 13개가 운영되고 26개 마을에서 409명이 참여해 열린다. 군은 지난해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읍·면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아 올해는 마을 단위까지 범위를 확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지역에 주소를 둔 강사들이 프로그램에 채용돼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했다. 또 7월과 10월에도 추가 신청을 받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단양군평생학습센터(421-7909)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저변확대를 통해 군민 누구나 만족하는 평행학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관광1번지 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이 첫 삽을 떴다. 군에 따르면 이 축양장은 영춘면 상리 67-1번지 일원 4천385㎡ 부지에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 축양장에는 축양 시설을 비롯해 전시수조, 야외체험장, 유리온실 등이 들어선다. 축양시설은 민물고기 먹이주기 체험할 수 있는 6개의 축양장으로 꾸며진다. 축양장은 어류를 일정기간 동안 살려두기 위해 수용하는 시설로 다누리아쿠아리움 전시어류의 공급기지와 치어생산, 체험 등 3가지의 기능을 맡게 된다. 전시수조는 길이 6.5m, 높이 2.7m, 폭은 4m 크기에 총 73t 전시용량 규모로 만든다. 이 수조에는 단양강에서 서식하는 토종어류인 쏘가리와 뱀장어, 메기, 잉어 등을 전시한다. 직접 어류를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야외체험장도 꾸며질 예정이라 생태 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아로와나, 플라워혼, 혈앵무 등 열대어종도 유리온실에서 사육한다. 이 축양장은 생물학적 여과방식을 이용한 친환경 양식장으로 지자체로는 단양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시설이다. 축양장이 조성 중인 영춘면 상리 북벽지구에는 농촌테마공원과 곡계굴 평화공원도 조성된다. 농촌테마공원에는 소백산정원과 진입광장, 수상레포츠단지, 단양수석과 소백산야생화 스토리텔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설이 계획돼 있다. 곡계굴 평화공원에는 6.25전쟁 당시 희생자들의 넋과 유족의 아픈 상처를 위로하고 교육의 장이 될 전시관·교육관·위령탑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까지 터 매입과 세부설계, 기반공사를 마무리한 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기반시설과 건축·조경공사 등을 추진해 2021년까지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북벽지구는 단양강가에 깎아지른 듯한 석벽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데다 래프팅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단양 북부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군 관계자는 "영춘면은 구인사, 온달관광지, 래프팅 등 단양 북부 관광의 주요 거점"이라며 "단양 북부 관광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 주목받고 있는 축양장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30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영농정착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5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10년 이하 농업인이고 청년창업농은 만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농업인이다. 후계농업경영인이 영농정착금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농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연 2%(고정)이율로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은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후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할 경우 독립경영 연차별로 3년 동안 월 80∼100만원씩 지원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청년창업농 신청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의 영농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영농에 관심 있는 많은 청년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15∼19일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정 설명회를 연다. 이번 군정 설명회는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 현안사업의 세부계획을 알리고 주민의 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형태로 진행된다. 군정 설명회 일정은 15일 대강면을 시작으로 16일 단성면과 단양읍, 17일 어상천면과 영춘면, 18일 매포읍과 적성면, 19일 가곡면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 설명회 자리에서 청취된 다양한 의견과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1번지로 우뚝 섰다. 군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후원한 '2018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장익봉 단양관광관리공단 이사장, 오수원 단양군새마을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군은 경영혁신과 창의적 정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 살맛나는 농업·농촌 조성, 소통 경영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심사위원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6기 단양호는 2014년 출발과 함께 관광을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도록 하는데 노력했다.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를 수요자 편의에 맞게 정비하고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지역 색채를 담은 스토리텔링도 개발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새로운 체험형 관광시설을 성공적으로 개장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관광종합개발계획(2017∼2025년) 수립으로 24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지난 2015년에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이색축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을 신설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 결과 지난해 단양 관광 역사상 처음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내국인 1천7만9천19명, 외국인 3만9천55명 등 총 1천11만8천7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전체 관광객 811만5071명보다 200만3003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힐빙관광도시 대상과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휴양관광도시 대상 등 관광분야에서 많은 상도 받았다. 이와 함께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농기계 인력지원단 운영, 단비기동대 등 공공부문의 다양한 시책을 통해 해결했다. 단양에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위해 농산물마케팅사업소도 신설했다. 류한우 군수의 신바람 소통 리더십도 군정에 다채롭게 접목되며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과 도전한국인상, 지방자치행정대상 등을 받으며 지역발전을 이끌었다. 류 군수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군은 28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36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모두 2천508억 원의 국·도비를 포함해 올해 본예산 3천억 시대를 열었다. 류한우 군수는 "지난 한해는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체류형 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2018년 등록면허 총 4천19건에 대한 정기분 등록면허세 8천400만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대상은 2018년 1월1일 기준으로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소지자다. 납세지와 면허의 종별 사업의 종류과 규모에 따라 1종에서 5종까지 차등 세율이 적용된다. 고지서가 없어도 통장이나 신용(체크)카드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ATM/CD기를 이용해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 ARS 간편납부시스템(1522-0300)와 인터넷 지방세 사이트인(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 위택스를 이용하면 납부 등 지방세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기한 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송달받지 못한 납세자들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재발급 가능하며 자세한 지방세 안내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신철호 단양부군수가 지난 2일 취임 후 현안 챙기기에 적극 나서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신 부군수는 지난 8일 기획감사실과 주민복지실 등 6개 부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17개 부서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업무 보고회에서는 부서장과 업무별 담당팀장이 참석해 공약과 현안, 당면 과제 등을 보고했다. 지난 5일에는 영춘면에 마련된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소독시설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앞서 취임 당일인 2일 단양읍사무소를 찾아 주민등록 주소지를 옮기는 등 인구 늘리기에 솔선수범하며 군 공직자와 지역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됐다. 29대 단양부군수로 취임한 신 부군수는 1991년 충북도에 전입한 뒤 2015년 서기관 승진 후 충북도 북부출장소장, 전략산업과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인정받아 2017년 하반기 세계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공무원 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 부군수는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인 단양의 부군수로서 첫 업무 보고회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무거움 책임감도 느낀다"며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살려 단양발전은 물론 도와 군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신철호 단양부군수가 지난 5일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소독시설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신 부군수는 이날 소독시설 작동 상태 등을 손수 꼼꼼히 살펴봤으며 농업축산과 관계자와 근무자에게 방역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같은 시간 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대표 김진태)와 영춘면이장협의회(회장 허순호)의 임원들도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컵라면 등 2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일 단양부군수로 취임한 신 부군수는 취임 당일 단양으로 주민등록 주소지를 옮기는 등 민생행보에 적극 나서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신 부군수는 "AI를 막기 위해서는 소독과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계농가의 경우 축사 내·외부와 기구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인에 대한 출입이 철저히 통제될 수 있도록 계도·홍보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민원서비스가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표 전 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2곳과 17개 광역자치단체, 17개 시도교육청, 226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등급은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를 토대로 분야별 접수를 합산해 차등 부여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단양군은 각종 민원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의지와 차별화된 민원행정서비스,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제도개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와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고충민원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데 한몫했다. 군은 지난해 민원상담실을 설치하고 민원편의 용품을 비치하는 등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했고 민원편람 정비 등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 현장민원처리봉사반과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특수 시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해외연수와 민원마일리지, 친절공무원 시상 등 민원 응대 우수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사기를 진작했다.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민선6기 출발과 함께 군수 직속의 고충상담실을 설치하고 민원상담관을 운영했다. 이 결과 지난 한해 고충민원으로 접수된 140건 모두를 처리기한 내 응답했고 이 중 96.4%인 135건을 수용했다. 지난해 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단양군을 비롯한 민원서비스 성적 우수기관은 정부 포상과 유공 공무원 표창, 포상금 지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반면 평가 미흡 기관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교육과 자문·상담을 받는다. 이형준 민원봉사과장은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원해준 군민 여러분과 민원 일선에서 묵묵히 노력해준 군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