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행복을 꿈꾸는 욜로(YOLO)족의 추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욜로는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해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최근 '욜로족' 바람이 거세게 불며 여행·호텔업계도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천혜비경을 간직한 단양은 다채로운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욜로족을 위한 슬로우라이프(slow life) 여행지로 제격이다. 첫 번째 코스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한국판 잔도' 수양개 역사문화길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는 수양개 관광단지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에 조성된 달걀 모양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맥과 단양 호반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망대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짚와이어는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하는 수양개 빛 터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최첨단 영상·음향시설을 통해 전해지는 빛의 향연과 5만 송이의 일류미네이션(전등장식) 장미로 꾸며진 비밀의 정원은 화려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물하기에 충분하다. 두 번째 코스는 패러글라이딩이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안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이미 유명한 레포츠다. 청명한 가을 하늘의 뭉게구름을 징검다리 삼아 나는 기분은 묘하고 짜릿하다. 또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조종사가 2인1조를 이루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마지막 코스는 몸에 좋은 황토마늘을 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이 있는 단양구경시장과 유럽의 노천카페들을 옮겨 놓은 듯한 단양읍 수변로 커피거리다. 주로 홀로 여행하는 욜로족이 단양을 즐겨 찾는 이유 중 하나는 편리하면서도 저렴하게 잠을 청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잘 발달돼 있기 때문이다. 이들 게스트하우스는 대부분 단양읍내 곳곳에 위치한데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서 가깝다. 깨끗한 시설과 조식제공, 맥주파티, 무료픽업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고 패키지로 예약해 이용하면 패러글라이딩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이름을 올린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라며 "트렌드에 맞는 관광 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난 13일 평생학습센터에서 4회 학교폭력예방·진로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은 김현수 외 5명으로 구성된 단양고 너나들이 팀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엔 매포중 매포보이즈팀(민찬우 외 3명)과 단양소백산중(김민하 외 18명)이 수상했다. 단양군청소년복지센터가 주관한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과 진로, 청소년의 목소리(청소년 정책 및 인권 등)를 주제로 청소년의 소통문화, 창조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엔 23개 작품이 출품됐고 최종 10개 팀이 경합을 펼쳐 최종 수상이 결정됐다.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허윤호 운영협의회장은 "4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진정성 있는 내용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2년 연속 국내 최고의 휴양관광도시로 우뚝 섰다. 단양군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휴양관관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대상은 한 해 동안 각 분야별 최고의 활약을 한 브랜드를 조사한 뒤 1차 검증에 이어 소비자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군은 2008년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안한 휴식'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디자인한 도시 브랜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사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브랜드가 가리키는 대로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단양의 천혜 비경은 문명의 피로를 씻어내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은 소백과 태백이 갈라지는 곳으로 예부터 '단양팔경'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대표 관광지인 단양팔경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팔경 중 맏형격인 도담삼봉은 올해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공동 주관한 티맵(T map) 빅 데이터로 본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도담삼봉은 또 충북도가 지난해 주요 관광지 132곳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가장 많은 306만9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한국판 잔도' 수양개역사문화길 등이 잇따라 개장하며 1천만 관광객 시대의 기틀을 마련했다. 여기에 단양 구경시장의 먹거리와 볼거리가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며 주말이면 상점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모이는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안에 늘 손꼽히는 래프팅과 패러글라이딩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과 대명리조트, 단양관광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을 비롯해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등이 곳곳에 분포돼 있어 단양을 찾는 이들의 휴식을 돕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휴양관광 기반 확충과 홍보 마케팅의 노력이 대상이란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이번 브랜드 대상을 계기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세계적인 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1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7일까지 추석대비 농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 단속은 관내 전통시장과 농산물 판매 도·소매업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제수용품, 지역특산물 등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특정 시·군의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원산지 이행여부와 거짓표시, 위장판매, 표시 손상, 통신판매 농산물과 가공품 원산지표시도 단속 사항에 포함된다. 원산지 미 표시, 거짓 표시 등 위반사실 적발 시엔 관련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를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우리 농산물을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에 최선을 다해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5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수준을 향상시키고 사건 발생 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교육 대상은 복지공무원과 복지시설종사자, 사례관리담당자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다. 충북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조현진 과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인식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아동학대 신고요령 및 처리절차 등을 교육한다. 군 관계자는 "이 교육은 아동인권과 아동학대예방 인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며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들이 역할을 다하고 아동학대가 근절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5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선물과 제수용품 등의 거래가 활발한 유통업소, 정육점, 전통시장 등에서 계량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전기식지시, 접시지시 등 10t미만 상거래에 사용되는 모든 저울을 대상으로 변조와 조작, 검정, 사용공차 초과 등을 살핀다. 이번 점검에서 유효기간 초과, 허용오차 초과 등 단순위반은 개선 후 사용토록 조치하고 중대위반 사항은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계량기검사를 철저히 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2017년도 2분기 환경개선부담금 1억4천326만원(5천500건)을 부과하고 납부대상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의무자는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유자동차를 등록하고 있는 소유주에게 부과 통지되며 오는 10월 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단 저공해 인증차량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권자 등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 1대에 한해서는 비과세 처리된다. 또 경유자동차로 등록된 자동차가 부과기간 중 매매 또는 폐차한 경우에는 일할 계산돼 부과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시중 금융기관과 우체국, 위택스(www.wetax.go.kr), 가상계좌로 납부가 가능하고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은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자살예방사업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자살 제로, 건강한 단양'을 슬로건으로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생명존중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단양군엔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이 없는데다 보건소 외에는 상담과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단체가 단 한군데도 없을 만큼 인프라가 취약하다. 이 때문에 군은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자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지난해 1천500여 가정을 방문해 신규 대상자 발굴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자살 예방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임산부와 군인, 요양서비스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과 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미취학어린이 중독예방교육과 심리극, 우울스트레스 검사, 생명또래지킴이 양성 등 아동·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8개 읍·면 145곳 부녀회장의 가정을 '생명사랑 징검다리 가(家)'로 지정해 취약계층 상담은 물론 의료시설과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 자살예방 문구를 넣은 농약판매 비닐봉투를 단양지역 농약사에 배포했다. 몇 차례 자살 사건이 발생됐던 적성대교에는 자살예방 홍보문구를 담은 입간판 등을 설치해 올해 단 한건의 자살도 발생하지 않는 효과를 거뒀다. 또 군은 단양경찰서와 단양우체국, 단양소방서, 단양역,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등 10여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캠페인과 홍보전단지 비치 등 자살예방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성원을 보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자살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9일까지 2017년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토지 1천84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된 필지가 대상이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 민원봉사과, 토지소재지 읍·면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 민원봉사과, 토지소재지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 지가와의 균형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오는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민원봉사과(420-2472)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천혜의 비경과 역사가 어우러진 단양 온달평강로맨스길이 명품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적인 트래킹 계절을 맞아 온달평강로맨스길에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과 연인, 동호인 등 다양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길은 가곡면 보발재를 시작으로 방터, 온달산성, 온달관광지로 이어지는 총 11.2㎞ 구간의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고드너미재로 불리기도 하는 보발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작인 '굽이굽이 단풍길'의 배경이다. 보발재에서 면소재지 방향으로 100여m 발길을 옮겨 산길에 들어서면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푸른 숲을 만나게 된다. 숲을 따라 이어진 7.9㎞ 구간의 오솔길엔 생강나무와 산수유나무, 산초나무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길게 늘어져 있어 트래킹의 묘미를 더한다. 이 오솔길을 따라 펼쳐진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광은 가을 야생화와 낙엽의 속삭임이 더해져 계절의 진한 향취를 느끼게끔 한다. 풍광을 감상하며 길 따라 걷다보면 지난달 개장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을 마주하게 된다. 소백산자락의 1만7천여㎡터에 조성된 이 휴양림엔 숙박시설과 산림공원, 산책로, 화전민촌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 하룻밤 묵으며 산림체험을 즐길 수 있다. 초가집과 너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화전민촌은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농기계가 전시돼 있어 예스러운 가을 농촌 풍경의 느낌을 준다. 화전민촌을 돌아 굽이굽이 펼쳐진 산길을 걷다보면 신라와 격전을 벌였던 고구려 군사들의 숙영지로 알려진 방터가 나온다. 방터에서 2.3㎞ 굽이굽이 펼쳐진 산길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온달평강로맨스길의 하이라이트인 온달선성이 탐방객을 기다린다. 온달산성은 고구려와 신라의 전투가 치열하게 치려졌던 격전지이기도 하지만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온달산성에 오르면 단양군 영춘면 소재지를 휘돌아 흐르는 단양강과 넓은 들판을 두고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성에서 온달관광지 방향으로 1㎞정도 내려오면 온달평강로맨스길의 여정이 끝난다. 군 관계자는 "온달평강로맨스길은 치열했던 삶의 현장이자 애틋한 사랑의 무대로 누구나 한번 쯤 걸어보고 싶은 멋진 길"이라고 말했다 단양 온달평강로맨스길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달의 걷기 좋은 길에 선정된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총 2만4천164건의 토지와 주택에 대한 재산세로 17억615만원을 부과했다. 토지분 재산세는 2만3천432건에 16억1천280만원, 주택분 재산세는 732건에 9천334만원이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연 세액 10만 원이하의 주택분 재산세 1만525건, 4억9천173만원을 부과했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 세액이 10만 원 이하일 경우 지난 7월에 전액 부과됐으며 10만 원 이상일 경우는 1/2씩 나눠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납기일은 내달 10일까지로 임시공휴일과 추석연휴로 인해 연장됐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없더라도 통장이나 카드를 이용해 은행의 CD/ATM(현금인출기)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www.giro.or.kr), 가상계좌 이체(고지서에 기재)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단양군의 성장 발전에 재원이 되는 것으로 납세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미납으로 인한 3% 가산금 부담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꼭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2일까지 관내 복권 판매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위반행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복권법 제33조의3의 규정에 따라 복권 판매점에 대한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한다. 단속 내용은 청소년에게 복권 판매, 1인 1회 10만원 초과판매, 복권액면가액 외의 복권판매 등이다.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단속을 통해 복권 판매인들이 복권법을 자율적으로 준수하도록 홍보와 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건전한 복권 시장이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군에서 '8회 대한민국와인축제'가 오는 21~24일 4일간 개최된다. 국내 최대 국악잔치인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동군, 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 주최,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영동와인연구회 주관으로 '영동와인 마음을 홀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영동와인의 매력을 뽐낸다. IFEA(세계축제협회)코리아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상품분야에 수상한 바 있는 이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전국 와인 마니아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으로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로 가득하다. 지난 8월 '영동포도축제'에서 최고의 흥행실적을 기록했던,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하는 두번째 작품이다. 올해 눈여겨 볼 점은 와인과 어울리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훨씬 더 즐겁고 편한 체험존을 조성했다는 점이다. 또한 주 공연 무대를 외부에 설치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와인 판매 증대와 휴식공간 제공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건강을 챙기고 힐링의 시간을 즐기는 '와인족욕,' 재활용 코르크들을 이용해 연필꽂이, 미니화분 등을 만드는 '코르크 아트 체험' , 향긋한 포도향 가득한 '포도 립밤 만들기'등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술'이 갖는 제한적 범위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구분없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뒀다. 올해에는 28개소(영동 24, 안산·영주·거창 3, 롯데칠성음료 1) 와이너리 농가가 참여해 가지각색의 와인의 멋과 맛을 알린다. 특히 지난 해 11월 롯데칠성음료(주)와 업무협약 후, 고품질 영동와인으로 제조한 '마주앙 영동'도 선보여 농업·농촌과 대기업과의 상생효과도 기대된다. 3천 원의 와인잔만 구입하면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등 다양한 매력의 명품 와인을 얼마든지 맛 볼 수 있다. 스폐셜 행사로 4회 한국와인대상이 개최돼, 레드와인, 화이트라인, 로제와인, 브랜디, 기타 과실주 총 5개분야에서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이 대한민국 최고와인을 가린다. 군과 재단은 이 축제로 영동와인을 집중 홍보해 대한민국 와인1번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국악과의 만남으로 축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 와인축제는 이미 명품으로 통하는 영동 와인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영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와인과 함께 가을의 추억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5일까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과 행사장,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15∼19일까지 펼쳐지는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내달 20∼26일까지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형행사를 대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영업 및 무신고제품 사용 △냉동·냉장식품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적발해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식품으로 인한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선수단과 대회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들이 식품접객업소에서 청결하고 위생적인 식단제공과 친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1일까지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기술교육과 정보공유로 농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프로그램은 기초영농기술교육, 토양관리기초, 특용작물재배기술교육,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생활법률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420-3412)에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