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영동에서 오는 8일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생활체육배드턴연합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생활체육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영동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도내 1천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3종목에서 A∼D급 급수별로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연령별로 나눠 승부를 겨루며, 랠리포인트 25점 1세트 토너먼트를 실시한다.경기는 대회 첫날인 8일 예선리그전을 거쳐 이튿날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한편 동호인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결과 종합우승과 종합준우승, 종합3위 등 종합시상과 함께 종목별 1,2,3위에 대한 시상도 한다.또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드민터용품 및 지역특산품 등이 푸짐하게 제공된다.군 관계자는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우수한 결과와 함께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자랑스러운 배구의 고장 제천에서 배구협회장으로 취임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아울러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지난 3일 제천시 배구협회장에 취임한 신임 이상은(60) 회장은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지금도 관내 초·중·고 6개 학교에서 배구에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있고 전국대회 우승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대학진로를 위해 지역대학인 세명대학교 배구부 신설을 협의하는 등 제천시 배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신임 이 회장은 32년간의 경찰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현재 대영산업(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김상순 여사와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배구. 제천 / 이형수기자
"체육관에 관중이 가득 차야 해요. 전국에서 씨름선수들 1천500명이 와요. 여기다 학부모하고 임원단까지 더하면 3천명 가량이 증평을 찾아요. 환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중석을 채워주고 박수쳐 주는 거에요"'제1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이하 씨름대회)가 4일부터 8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김인식 증평군씨름협회장은 3일 씨름대회 개최의 의미와 지원의 필요성, 증평 씨름의 역사 등을 설명했다. -씨름대회 개최의 의미가 뭐라고 보세요. "인삼과 씨름의 명품도시 증평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뻐요. 40년 전만 해도 충북씨름은 왜소했어요. 그런데 이젠 우리 충북씨름이 경상도 씨름이든 전라도 씨름이든 어깨를 나란히 하며 13회에 이르기까지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는 게 뿌듯해요"-대회를 준비하면서 애환이 많았을 것 같아요. "씨름은 5천년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스포츠에요. 조선상고사에도 기록이 돼 있죠. 이런 씨름을 계승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있어요.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절실해요. 충북씨름은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커요. 관심과 지원을 통해 충북씨름을 키워야 해요. -계승 발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견기업이나…
제천 대원대학교 건강관리과 골프팀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대구에 있는 인터불고C.C에서 개최된 '29회 한국대학 골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총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대원대학교는 오정민 겸임교수가 남자 프로선수 11명과 아마투어 여자 1명의 선수진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프로팀 경기에 참가한 1학년에 재학 중인 박진우 학생이 접전 끝에 개인전 2위를 차지했으며 4명이 한 팀이 되는 단체전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폭우가 쏟아지는 악조건 속에서 경기가 치러져 참가한 선수들에게 매우 힘든 경기가 됐다. 하지만 대회에 참가한 대원대학교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기록이 저조할 때 서로가 격려하는 파이팅을 발휘해 선수 전원이 3일째 시작하는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첫 날부터 대원대학교 선수들은 단체전에서 줄곧 1위를 달렸으 개인전 2위를 차지한 박진우 선수도 1위를 탈환하기 위해 분전했으나 아쉽게도 3타 차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2위를 차지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어쩌면 이리도 닮았을까. 런던올림픽에 진종오가 있었다면, 장애인올림픽엔 박세균이 있었다.한국장애인사격의 간판 박세균(41·청주시청)이 14회 런던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박세균은 지난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왕립포병대에서 열린 P1 10m 공기권총에 출전, 터키의 코르한 야마크(40)와 '슛 오프(최종 한 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총점 664.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예선 3위로 결선에 오른 박세균은 9발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10발 째 통한의 동점을 허용했다. 남은 건 슛 오프. 단 한 발에 모든 운명을 걸어야 했다.박세균은 침착했다. 천천히 숨을 고른 뒤 방아쇠를 당겼다. 10.9점 만점에 10.8점. 경쟁자 야마크는 9.9점에 그쳤다. 2008년 베이징 대회 50m 화약권총에 이은 올림픽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이었다.이날 경기는 진종오의 결선을 보는 듯했다. 모든 상황이 흡사했다.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사격, 그 중에서도 10m 공기권총, 마지막 발 10.8점. 거짓말처럼 모든 상황이 똑같았다. 둘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오는 6일 박세균에겐 50m 화약권총이 남아…
박세균(41·청주시청)의 부인 임연주(34)씨는 남편의 금메달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남편을 이역만리 격전지로 떠나보낸 뒤 충주 친정집에 머물고 있는 임씨는 친정 가족과 두 살배기 아들, 그리고 뱃속에 있는 둘째와 함께 박 선수를 응원했다. TV 중계가 되지 않아 가슴을 졸였지만, 금메달을 땄다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서야 집안이 떠나가라 만세를 불렀다.임씨는 남편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녀 역시 중·고교와 대학, 실업팀에서 사격 선수로 활약했기 때문이다.박세균과 부인은 각각 청주시청과 청원군청 실업팀 선수로 만나 장애를 뛰어넘는 사랑을 키워오다 2009년 결혼에 골인했다.10대 때 교통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얻은 박 선수는 1998년 방콕 장애인아시안게임과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에 각각 출전했다. 하지만 그 땐 농구 선수였다. 이후 사격(권총)으로 전환한 박세균은 놀랄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부인 임씨는 "내가 사격 선배이긴 하지만, 남편의 집중력은 아무도 못 따라간다"며 "별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겸손해했다.경남 남해가 고향인 박세균은 현재 청원군 내수읍에서 살고 있다. 이제 세 달
한국 조정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가 2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엘리트부문 14종목과 동호인부문 7개종목으로 치러진 가운데 남대일반부에서는 충주시청(쿼드러플스컬), K-water(에이트), 수원체육회(무타페어, 경량급더블스컬, 경량급싱글스컬), 단국대(더블스컬), 한국체대A(스프린트)가, 여대일반부에서는 충주시청이 3종목(쿼드러플스컬, 무타페어, 스프린트), 하남시청(더블스컬), 수원체육회(싱글스컬), 한국체대(경량급더블스컬, 경량급싱글스컬)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동호인부문에서는 실내경기로 충주구치소 주홍식(남자개인), 충북도청 손기옥(여자개인), 충북도청(혼성릴레이)와 수상경기는 충주고A(고등부), 소금쟁이A(남일반부), 레드말린(여일반부), 공군19전투비행단(기관단체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충주시에서 내년도에 개최되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D-1년을 앞둔 시점에서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조정의 저변확산을 위해 엘리트 부문과 동호인부문을 병행 개최하여 조정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제1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41팀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개인전, 단체전, 통일장사부 3개 종목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지난해 열린 제12회 경기에는 총 134개팀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7개 팀이 늘어난 141개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지도자·학부모를 포함 1천200여명이 이번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로 인해 증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일정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고등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을 시작으로, 5일 초등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고등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6일 중등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초등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7일 대학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중등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일반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통일장사부 예선, 8일 대학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일반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통일장사부 준결승 및 결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6일 오후 1시 40분에 열리며, 군은 성공적인
국내 최대의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회장 문경안) 선수들의 움직임도 연일 심상치 않다.26일 브리티쉬 컬럼비아의 밴쿠버 골프 클럽(파72 총6천681야드)에서 열린 CN 캐내디언 오픈 3 라운드에서 롤렉스랭키 45위의 최운정(21) 선수가 고보경과 함께 선두로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25일 경기에서 신들린 퍼팅감을 발휘하며 보기 없는 플레이로 버디 8개를 만들었던 최운정 선수는 첫 홀부터 보기를 만들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이어 보기 없는 파 플레이로 전반 홀을 지켜 나갔다. 10번홀에서는 이글퍼트의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놓쳐 버디를 했고 1번에 이어 13번, 15번, 18번 홀에서도 아쉽게 버디 기회를 놓쳐 각각 파, 보기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보기 없는 플레이를 했던 고보경도 보기 3개를 했으나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두의 자리를 지켜 나갔다. 하지만 고보경 선수도 쓰리 퍼트를 세 번이나 했을 정도로 아마추어로서 LPGA 대회 우승을 향한 긴장감을 보여 주기도 했다. 2라운드에서 거의 100%에 가까운 페어웨이안착률과 안정적인 퍼트를 보여줬던 최운정 선수의 LPGA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볼빅의 이미나, 이일희 선수는 2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성)이 주최한 제1회 교육장배 학생 수영대회가 2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 열렸다.관내 초·중학교 10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수영을 일반학생들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해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처음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 킥판발차기 25m, 자유형 50m, 초등학교 중·고학년부 자유형 50m·100m, 접영 50m, 평영 50m, 배영 50m, 중학교부는 자유형, 접영, 평영, 배영 4종목 50m, 100m 경기가 진행됐다.보은교육지원청은 수영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 수영에 소질이 있는 선수를 조기에 발굴, 우수 선수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기성 교육장은 "이번 처음 실시되는 수영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수영 저변확대는 물론 균형있는 신체발달과 기초체력을 배양해 건강한 정신과 바른 인격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하나 되는 삶'이란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충주 출신 김명수(27) 선수가 보치아(Boccia) 종목에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충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김명수 선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성실히 운동하는 모습이 여러 사람들의 귀감이 돼 왔다.보치아는 우리나라가 강세를 보이는 종목으로 서울올림픽부터 지난 2008년 베이징대회까지 6회 연속 종합우승을 거뒀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특히 단체전에 출전하는 김명수 선수는 지난해 밸파스트 보치아월드컵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근 보치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 런던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김명수 선수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자체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런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치아는 표적구에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다. 충주…
"여러분의 투혼에 160만 도민은 행복했습니다."'30회 런던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열정과 투혼으로 선전을 펼치며 한국 원정올림픽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인 종합 5위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돌아온 충북 임원·선수들의 환영행사가 23일 오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행사는 영상물상영, 선수소개 및 꽃다발 전달, 포상(격려)금 지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시종 지사는 치사를 통해 "당당한 충북인의 기개를 떨치며 눈부신 성과를 안고 개선한 선수 여러분을 160만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면서 "이번 올림픽을 통해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꿈을 향해 정진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변경수 사격 총감독은 답사에서 "대회기간동안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도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충북출신의 자부심을 갖고 4년 뒤에 개최되는 브라질 올림픽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환영식에 참석한 임원선수는 사격 변경수 총감독·차영철 코치, 유도 김은희 코치, 육상 김기훈 코치를 비롯해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청주대 졸), 3회 연속 올림픽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양궁의 임동현(청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송광헌)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개인종목 및 육상선수 37명을 대상으로 16~24일까지 제주도 전지훈련을 실시, 사기를 충전시켜 주었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의욕과 성취감을 주었으며,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자극을 주는 동기유발로 내년 제42회 충북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새로운 목표와 필승결의를 다졌다.특히 이번 제주전지훈련에서 개인종목별 입상코치들과 함께 수영 및 크로스컨트리, 한라산등반, 승마체험, 제주민속 문화체험, 기초체력, 각종 게임을 하면서 체력증진 및 각 종목별 정보교환을 통해 이해를 증진시켰다.선수와 지도자들은 평소 운동 중 할 수 없었던 사제동행 문화체험, 종목별 특성파악과 이해, 체육활동으로 친교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체육회(회장 이시종)는 오는 23일 오전 11시30분 충북도청에서 '30회 하계올림픽'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충북과 국가위상을 빛낸 충북 출신 임원·선수들에게 충북도민의 마음을 담은 포상금(격려금)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하는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환영행사에 참석하는 임원·선수는 사격 총감독을 맡은 변경수 감독을 비롯한 임원 4명과 유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송대남(청주대 졸), 3회 연속 올림픽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양궁의 임동현(청주시청), 비록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남자하키의 서종호(청주대 졸)가 참석한다.도체육회는 당초 환영행사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참가선수단(임원·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가질 예정이었으나 축구 구자철·황석호의 소속팀 복귀와 사격 최영래, 배구 정대영, 핸드볼 유동근 등이 국내외 대회참가로 참석하지 못해 대신 도민의 뜻이 담긴 축하 서한문을 개인별로 보내기로 했다.도체육회는 올림픽 출전 임원·선수들을 올 한해 충북을 빛낸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2012 충북체육상' 특별상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최대만기자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6명의 선수가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다.충북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올림픽에 수영 4명, 사격 1명, 보치아 1명 등 모두 3개 종목 6명의 충북대표 선수가 출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은 13개 종목 148명(선수 88, 인원 60)의 선수단을 파견하는데, 충북선수로는 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실업팀 소속의 조원상·임우근·민병언·김경현과 사격 박세균(청주시청), 보치아 김명수(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선수가 출전한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팀은 '2008북경장애인올림픽' 배영 5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민병언,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게임' 평형 100m 금메달리스트 임우근,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 김경현과 보치아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김명수 선수에게 메달획득이 기대된다. 임우근은 올림픽기록을 4초 앞당긴 비공인기록을 갖고 있고 민병언은 세계신기록을, 조원상은 세계기록과 0.64초 뒤진, 김경현은 지난해 세계랭킹 1위를 각각 기록하는 등 확실한 메달기대주다.수영과 사격 선수들은 오는 24일, 보치아 선수들은 25일 각각 런던으로 출국한다.한국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
한국 레슬링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가 20일 자유형 일반부 결승전을 끝으로 5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무리했다.전국의 16개 시도에서 남자 초ㆍ중ㆍ고·대학 및 일반부와 여자 학생·일반부 레슬링선수 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매경기 열띤 경쟁 속에 종합점수 642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감격의 대통령기를 차지했다.또한 이번 대회의 개최지인 충주대회를 통해 레슬링의 저변이 취약해 타 대회시 중하위권을 면치 못했던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6개, 은8, 동12개 종합 5위로 약진해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근의 런던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통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입증하듯 대회기간 내내 충주 호암체육관은 응원의 열기로 뜨거웠으며 선수들 또한 관중들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런던올림픽 영웅인 김현우(24,삼성생명)선수가 경기장을 방문해 선후배 선수단을 격려하고 팬사인회를 가지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주말경기를 보기위해 관람석을 찾은 한 시민은 "런던 올림픽 응원을 위해 TV에서 레슬링 경기를 봐왔지만
정구의 메카로 널리 알려진 옥천에서 '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옥천공설정구장에서 열린다.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정구연맹과 옥천군정구연맹이 주관하며 옥천군,옥천군체육회, 요넥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38개 팀 400여 명이 참여하여 초등학교 남·녀 단체전 및 개인복식 순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경기방식은 예선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각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 단체전상이 마련돼 있다.특히 19일에 열리는 단체전 과 개인복식 경기는 인터넷 TV를 통해 중계방송할 예정이다.한편, 옥천군청 정구팀은 지난 7월 독일컵오픈 및 폴란드컵 대회에서 김진형,이현정 복식조가 우승 및 3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고 있어 정구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김영만 옥천군수는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우리군은 초등학교 정구팀을 두어 어린 꿈나무를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2003년 창단한 실업팀은 매년 전국대회 및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있는 등 정구의 중심지로써 정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전국에서 모인 선수 여러분들도 정구를 통해 또래의 선수들
영국 런던의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지난 4일 열린 2012런던 올림픽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확정짓고 펑펑 눈물을 쏟은 최영래(30·경기도청)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서 생생하다.최영래는 당시 시상식 후 가진 인터뷰에서 "어려움 끝에 메달을 따고 나니 오만가지 생각이 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났다"고 말했다.최영래는 최근까지 고향인 충북 단양에서 가까운 지인 외엔 외부와 연락을 모두 끊고 부모님과 함께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영래가 "어려움 끝에 메달을 따고 나니…"라고 말한 배경은 무엇일까. 그와 아주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영래는 단양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고향에서 자랐다. 사격과의 첫 만남은 단양고 1년 때였다. 남들보다 3년 정도 늦었다. 그러나 그의 재능은 놀라웠다. 그를 발탁한 송호영(현 율량중 교사) 당시 사격부 감독은 "(최영래는) 훈련 3개월 만에 중학교부터 시작한 고3 선배들을 이겼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다"고 회고했다.3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도 입상을 하며 대회관계자들로부터 천재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러나 전국체육대회와 같은 메이저급 대회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홍명보 감독의 목소리에 승부사 기질이 그대로 배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충북도립대학교 조동욱(54·반도체전자통신계열) 교수는 올림픽 축구경기 후 TV 인터뷰를 한 홍 감독과 동메달 획득의 주역인 박주영, 구자철의 목소리를 첨단 IT 기술로 분석한 자료를 13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홍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으며, 영국을 이긴 후 자부심과 승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등 승부사의 냉정함을 잃지 않고 있었다. 또 박주영은 후배들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깊었고, 구자철의 경우 1년 전 일본에 참패한 후 '반드시 이를 되갚겠다'며 와신상담한 흔적이 목소리 분석 결과 나타났다. 조 교수는 영국전과 일본전이 끝난 후 홍 감독의 인터뷰 목소리 중 세 군데를 샘플 음성으로 각각 선정해 분석을 실시했다. 샘플 음성은 영국을 이긴 뒤 말했던 "오늘 경기는 저희가 어려울 것 이라고 예상했고 그렇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등과 일본전 승리 후 인터뷰 내용인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을 드리기 위해서 마지막 힘을 쏟자고 했는데 그게 잘 이루어 진 것 같습니다
8·15 광복절기념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가 1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한다.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검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대학교 84개팀 소속 선수와 임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 단체전과 남고부·여자부 개인전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각 부문 우승자와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메달이 수여된다.한편, 충북에서는 대학교 3개팀, 고등학교 2개팀, 중학교 4팀, 초등학교 1개팀이 참가했다. 보은군에서는 속리산중학교에서 참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손)연재 덕분에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1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막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이미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유소연(22·한화)은 이번 우승에 도움을 준 사람으로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18·세종고)를 꼽았다.골프선수 유소연과 체조선수 손연재는 같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인연이 닿았다. 4살 터울에도 친한 언니, 동생으로 지냈다.유소연이 털어놓은 시즌 첫 우승의 '손연재 효과'는 욕심 버리기였다.유소연에 따르면 3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SNS를 통해 손연재와 연락을 취했다.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나니 메달 욕심이 나더라. 마음을 비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는 손연재의 말에 유소연은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진심으로 즐기려고 했다“는 답을 얻었다.덕분에 공동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유소연은 일찌감치 경쟁 선수들을 따돌렸을 뿐 아니라 무려 9개의 버디를 쓸어담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다.유소연은 “오늘 샷감이나 퍼트감이 정말 최고였다. 전반 3번 홀과 5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했지만 더 좋은 기회가 많아 마음 한편으로 아쉬웠다“면서 “9번…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독도는 우리땅'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의 메달을 박탈한 것과 관련, '유엔의 뜻을 존중하는 윤리적 패션디자이너 위원회'(유엔패션)의 아시아·유럽 중심 청년디자이너들이 IOC와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들은 일본의 체조선수 사이드 요코타 니나가 아시아인을 죽음으로 몰고간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명백히 연상시키는 체조복을 입었음에도 IOC가 이를 표현의 영역에 뒀다며 형평성에 의문을 표했다.유엔패션 고희정(33) 대표는 "이처럼 광범위한 표현의 자유를 허용한 IOC가 박종우를 제재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또 일본 선수복과 박종우를 보면, 발생시간이 경기 중과 경기 후라는 차이가 있으며 고의성, 의도성 역시 승리와 거대한 함성의 기쁨 속에서 단순히 종이를 주워들어 행위한 박종우와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올림픽을 준비하는 거대기관인 일본체육회와 개인선수라는 차이가 있는데, 선수만 제재하는 것은 약자에 대한 차별이며 혼혈인인 사이드 요코타 니나에 비해 차별받는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로 보여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나치 문양 또는 나치 문양을 연상시키는 선수복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아시아인 2000
충북검도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보은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대한검도회 주최로 '8·15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41회 전국학생검도대회'를 개최한다.임원, 선수, 심판, 학교 관계자, 학부형 등 모두 3천여명 검도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보은군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로 단체전 초등부 12개, 중등부 31개, 고등부 40개, 대학부 21개팀이 출전한다.개인전에는 남고 및 여자부에서 174명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각 시도 대표팀이 총 출전, 충북 선수단의 성적을 가늠해보는 중요한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충북검도회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보은군청, 충북체육회, 보은군 체육회, 충북도교육청에서 후원한다./최대만기자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황경선(26·고양시청)이 한국 태권도의 역사를 다시 썼다.황경선은 11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사우스아레나1에서 벌어진 2012런던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에서 누르 타타르(20·터키)를 12-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태권도가 정식 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황경선이 처음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이번 올림픽이 세 번째 출전이다.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황경선은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1996년 부모님과 선생님의 권유로 도복을 입은 황경선은 2002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8년전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황경선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학, 실업팀 '언니'들을 연거푸 물리치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을 품에 안았다.한국 태권도 사상 고교생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것은 황경선이 처음이었다.황경선은 첫 올림픽 무대에서 '된서리'를 맞았다. 1회전(16강전)에서 '한국킬러' 뤄웨이(29·중국)에 8-10으로 패배한 것. 패자부활전을 통해 어렵사리 동메달
지난8일 2012런던올림픽에서 김현우가 부상투혼으로 금메달(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을 획득, 국민들을 열광시킨 가운데 한 여름 더위를 확 날려버릴 전국 레슬링대회가 충주에서 열린다.제3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가 선수와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5~20일까지 6일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레슬링협회(회장 김혜진)가 주최하고 충북레슬링협회(회장 구호석)와 충주시레슬링협회(회장 백창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자 중·고·대·일반부와 여자 일반부·학생부 등 6개부로 나눠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대회는 2분 3회전 토너먼트방식으로 남자부는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여자부는 자유형경기만 진행되며, 시·도대항전인 만큼 각 시·도별 점수를 집계해 순위가 확정되고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대통령기, 우승컵이 수여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런던올림픽 레슬링 종목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레슬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열리게 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충주지역에서도 중앙중 레슬링부 선수 15명이 참가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