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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장애인올림픽 충북선수 6명 출전

한국선수단 종합 13위 목표

  • 웹출고시간2012.08.20 19:01: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6명의 선수가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올림픽에 수영 4명, 사격 1명, 보치아 1명 등 모두 3개 종목 6명의 충북대표 선수가 출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은 13개 종목 148명(선수 88, 인원 60)의 선수단을 파견하는데, 충북선수로는 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실업팀 소속의 조원상·임우근·민병언·김경현과 사격 박세균(청주시청), 보치아 김명수(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선수가 출전한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팀은 '2008북경장애인올림픽' 배영 5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민병언,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게임' 평형 100m 금메달리스트 임우근,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 김경현과 보치아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김명수 선수에게 메달획득이 기대된다.

임우근은 올림픽기록을 4초 앞당긴 비공인기록을 갖고 있고 민병언은 세계신기록을, 조원상은 세계기록과 0.64초 뒤진, 김경현은 지난해 세계랭킹 1위를 각각 기록하는 등 확실한 메달기대주다.

수영과 사격 선수들은 오는 24일, 보치아 선수들은 25일 각각 런던으로 출국한다.

한국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로 종합순위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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