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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투혼에 160만 도민은 행복했습니다"

런던올림픽 충북선수임원 환영식, 도청 대회의실서 열려

  • 웹출고시간2012.08.23 19:20: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런던올림픽에서 대활약을 펼친 충북출신 선수단이 2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환영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지역체육계 관계자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러분의 투혼에 160만 도민은 행복했습니다."

'30회 런던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열정과 투혼으로 선전을 펼치며 한국 원정올림픽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인 종합 5위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돌아온 충북 임원·선수들의 환영행사가 23일 오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행사는 영상물상영, 선수소개 및 꽃다발 전달, 포상(격려)금 지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는 치사를 통해 "당당한 충북인의 기개를 떨치며 눈부신 성과를 안고 개선한 선수 여러분을 160만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면서 "이번 올림픽을 통해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꿈을 향해 정진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변경수 사격 총감독은 답사에서 "대회기간동안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도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충북출신의 자부심을 갖고 4년 뒤에 개최되는 브라질 올림픽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환영식에 참석한 임원선수는 사격 변경수 총감독·차영철 코치, 유도 김은희 코치, 육상 김기훈 코치를 비롯해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청주대 졸), 3회 연속 올림픽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양궁의 임동현(청주시청), 비록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남자하키의 서종호(청주대 졸)가 참석했다.

국내외 대회참가로 참석하지 못하는 축구 구자철·황석호, 사격 최영래는 부모님이 대신 참석해 축하를 받았다.

대한민국이 런던올림픽에서 수확한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가운데 충북 선수들이 따낸 메달은 금 1개(송대남), 은 1개(최영래), 동 2개(임동현과 구자철·황석호) 등 4개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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