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중에 재학하는 권혜선(15·공인3단), 정태희(15·공인3단)학생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청주시에서 열린 충북 소년체전에 참가해 라이트 미들급,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두 학생이 태권도를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부터이다. 건강한 체력 증진을 위해 취미로 운동을 시작한 것이 괴산군 대표로 대회에참가하는 실력까지 오게 되었으며 크고 작은 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따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괴산군 관내 초·중학교에는 태권도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괴산군에서 30년 동안 태권도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비호체육관의 이운연 사범(28·공인6단)의 지도가 한몫 했다. 이 사범은 충북체고 태권도부를 졸업하고 현재 용인대학교 체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고향 후배 양성을 위해 고향에서 체육관을 경영하며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충북소년체전이 끝났지만 금메달의 영광도 뒤로 한 채 두 학생은 하루도 운동을 거르지 않고 학교 수업이 끝나면 체육관을 찾아 3시간씩 연습을 한다. 오는 5월24일부터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충북 대표선수로 참가하기 때문이다.두 학생은 "충북 1등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소년체전
'27회 청주시장배 남녀 볼링대회'가 12~13일 월명로 라이프볼링장에서 300여명의 볼링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볼링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청주 지역 볼링장에서 활동하는 직장 또는 클럽소속의 순수 아마추어 볼링동호인이다. 경기방식은 개인전(남자부, 여자부, 장년부)과 3인조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12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주대미초(교장 신환수) 양궁 선수들이 지난5일 열린 제43회 충북 소년체육대회 겸 전국소년체전 4차 선발 양궁대회에서 남자 단체 금메달과 개인 35m,20m 금메달, 여자단체 은메달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남자 초등부 단체 금메달(노무영, 이정원, 한리함, 최영훈)에 이어 노무영(6학년)은 35m, 20m에서 금, 25m와 개인 종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5학년 이정원은 30m에서 은메달, 20m에서 동메달로 개인 종합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초등부에서는 단체 은메달(조미리, 임가영, 송혜원, 박정은)에 이어 조미리(6학년)는 25m에서 은메달, 20m에서 동메달로 개인 종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기대주 송혜원(5학년)은 35m, 25m에서 동메달, 2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충북을 대표해서 소년체전에 충북대표 8명을 선발하는 대회를 겸해서 펼쳐졌는데 대미초에서 남초부 2명, 여초부 2명이 선발되는 성과도 이뤄냈다. 전교생이 70명 남짓한 대미초에서 이러한 쾌거를 이룩한 것에 대해 충주교육지원청 음호철 장학사는 “대미초는 방과후 양궁 교실을 통해 양궁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해 이를 심
임승민(29·사진)이 펜싱 플러레 국가대표에 깜짝 발탁됐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태릉선수촌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14 펜싱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충북도청 펜싱팀(감독 김영기) 임승민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이번 평가전에서 임승민은 예선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16강전에서 현 국가대표 전희숙(서울시청)을 이기며 8강에 진출. 8강전에서도 현 국가대표상비군인 정지성(서울시청)를 이겨 협회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4강에 진출한 임승민은 오하나(성남시청)에게 아쉽게 패해 순위권 입상에는 실패했다.하지만 대한펜싱협회 선수강화위원회에서는 임승민의 경기를 지켜본 결과, 노련한 경기 운영과 실력을 인정해 국가대표로 전격 결정했다.임승민은 9일 입촌이 결정됐다.임승민은 강원도청에서 올해 충북도청 펜싱팀으로 둥지를 새로 틀었다.주요성적으로는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 1위, 2013 중국상하이국제월드컵A급펜싱선수권대회 단체 2위, 2013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한 경력이 있다.김영기(43) 펜싱팀 감독은 "임승민이 올해부터 팀에 합류하게 돼 팀분위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꾸준한 훈련벌레로 팀내 동료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등 팀내 에이
충주용산초(교장 김충기)여자 탁구부가 지난 4~5일 청원 외천꿈돌이 학생탁구장에서 열린 제43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 탁구 여초부 단체전 우승, 2년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날의 우승 주역들은 박보경(4학년), 구성윤(5학년), 김민서(5학년), 임가영(6학년), 임주연(6학년) 선수들로 지난4일 준결승전에서 음성 용천초를 4대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가 5일 청주 남평초를 4대 2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김충기 교장은 “오는 5월에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소년체전 탁구대회에서도 충청북도대표로 선발된 임가영(6학년), 임주연(6학년) 선수들에게 학교와 충북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시청 검도부(감독 박상섭)가 지난 3~ 6일 4일간 세종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18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따내는 쾌거를 일궈냈다. 청주시청은 단체전 1회전에서 달서구청, 8강전에서 부천시청, 준결승에서 창원시청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무안군청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6단부에서는 백두환 선수가 결승전에서 무안군청에 김태일 선수를 1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3단부 한영기, 4단부 박왕규, 5단부 노영훈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청주시청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한편, 청주시청 박상섭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골프지도 전공 안선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건국대학교 골프부의 100승을 향한 도약의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안선주는 지난6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츠라기 골프장(파72·6천540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타수 방어에 성공,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한 요시다 유미코(일본)보다 1타 뒤진 단독 2위로 시작한 안선주는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1타 차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이로써 지난해 10월 니토리레이디스대회 정상에 섰던 안선주는 6개월 만에 통산 14승째를 신고했으며 올 시즌 해외에서 올린 한국선수의 첫 우승이다. 2011년부터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가 지난해 상금 4위로 밀렸던 안선주는 우승 상금 1천800만 엔(약 1억8천만원)을 보태어 시즌 상금 2천449만 3천엔으로 상금 랭킹 2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공동 4위로 시작한 이보미(건국대학교 골프산업경영학 대학원)는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 공동 8
43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는 일반 학생과 함께 충북도 내 53개 학교(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장애학생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육상, 보치아, 조정, 농구, 역도, e스포츠, 탁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디스크골프, 인라인롤러 종목에서 장애인체육 미래 주역들이 경기를 처렀다.특수학교부분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한 제천청암학교가 종합득점 401점, 특수학급 부분에서는 제천중학교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111점을 획득,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특수학교는 청주성신학교(197점), 청주혜화학교(159점)가 각각 2위와 3위를, 영동제일고(78점), 영동산과고(72점)가 특수학급 2위와 3위를 차지했다.다관왕은 조정 3관왕을 달성한 이상훈(제천청암학교)을 비롯해 육상, 수영, 조정 등 37명의 2관왕이 배출됐다.쌍둥이 남매가 출전한 조정종목에서 이아영·도영(맹학교) 남매는 2관왕에 올랐다.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조정 시각장애 1천m 동반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아영·도영 남매는 녹슬지 않는 실력을 발휘했다.일반학교에 다니던 중 집안 가족의 유전적인 시력장애로 맹학교로 전
43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열전을 치른 가운데 시지역 종합우승은 초등부와 중등부 모두 청주교육지원청 흥덕구가 차지했고, 군지역은 초등·중등부 모두 청원교육지원청이 차지했다.또 특수학교(급)부 특수학교 우승을 제천청암학교, 특수학급은 제천중학교가 우승했다.시지역 초등부 2위는 충주교육지원청, 중등부 2위는 청주교육지원청 상당구가, 군지역 초등·증등부 2위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차지했다. 초등부 3위는 청주교육지원청 상당구가, 중등부 3위는 충주교육지원청이 차지했다. 군지역은 3위는 초등·중등부 모두 음성교육지원청이 올랐다.장애인부는 특수학교 2위에 청주성신학교, 특수학급은 제천제일고. 특수학교 3위는 청주혜화학교가, 특수학급은 연동과산고가 올랐다.충북소년체전 신기록은 총 11개가 작성됐다. 종목별로는 육상에서 1개, 수영에서 6개, 룰러에서 4개가 작성됐다.육상 여초부 유시은(비봉초)은 포환던지기에서 종전 9m09기록을 9m35로 늘렸고, 수영 남중부 우찬영(괴산북중)은 자유형 400m에서 종전 4분29초60의 기록을 4분25초74로 단축했다.또 여중부 지현지(괴산북중)는 접영 100m에서 1분06초40, 김세리(중앙중)는 개인혼영 200m에서
청원군청 사격팀 최영래가 진종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최영래는 3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198.6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영래는 결선에서 진종오에 이어 2위를 유지하다 경기 후반 역전을 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치렀다. 최영래의 마지막 1발이 8.2점을 기록하면서 진종오(199.8)에게 금메달을 넘겨줬다.청원군청 사격팀은 여자 일반부 50m 복사 권나라와 최영래, 목진문, 김학기, 홍성훈이 출전한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이 대회에서 모두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제천 의림여중 하키팀이 2014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하며 4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아 오는 쾌거를 이뤄냈다.3월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6일 동안 김해시 하키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의림여중 하키팀은 조별예선에서 3승을 거두고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김해여중을 3대1로 대파하고 그 여세를 몰아 결승 상대인 강호 송곡여중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춘계대회 우승기를 4년 만에 되찾는 감격을 누렸다.이와 함께 대회기간 중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3학년 윤민정 학생이 최우수상과 3학년 강수지 학생이 득점상을 각각 수상하고 김선동 코치가 지도상을 받는 등 의림여중 하키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과시했다.정기홍 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과는 모든 교직원들의 관심과 격려와 감독교사 및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 그리고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이뤄낸 것으로 오늘의 영광은 오로지 겨울 동계훈련의 힘들고 고된 과정을 잘 견뎌낸 선수들의 몫"이라며 선수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항상 주어진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이 같은 성과에 이성범 제천교육장은 의림여중 하키팀을 찾아 그 간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고 "더욱 훈련에
옥천군청 실업팀 박정숙(34) 선수가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3.30에서 국내엘리트부문(여자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2012년 옥천군청에 입단한 박 선수는 1년 전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이번 하프마라톤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엘리트부문은 전국의 내노라 하는 선수들이 벌이는 경합으로 그녀의 이번 대회 기록은 1시간 18분08초다.박 선수는 1년 전 훈련 중 오른쪽 뒤꿈치쪽의 아킬레스 힘줄 부상으로 지난 한해 재활치료와 운동으로 공식적인 대회에 출전을 하지 못한 상태였다.16년동안 선수생활을 해온 박 선수는 중학교 때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육상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선수였다. 그동안 익산시청, 대구은행 등을 거쳐 옥천군청에 입단하게 됐다. 현재 옥천군 육상선수 8(여성2, 남성6)명과 함께 선수생활을 하면서도 맏이로써 살갑게 때론 엄한 누나, 언니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오전5시 오후3시 연습할때도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서 운동에 임하고 동생들의 훈련상담도 함께 해 주고 있다.그녀는 8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운동에 임하고 있다.이외에도 국내엘리트부문(남
충주시씨름협회 소속 초·중학생 선수들이 1일 청주동중에서 열린 제43회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 금메달 1개 동메달2개, 중학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충주시씨름협회(회장 소창수, 감독 이강혁)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초등20개교, 중학 10개교 선수들이 출전해 열린 대회에서 초등은 임주성(금릉초6년)이 -40㎏이하(경장급)에서 금메달을, 손현우(금릉초5년)이 -55㎏이하(용장급), 윤동관(금릉초5년)이 -50㎏이하(청장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또 고윤태(탄금중3년)가 -65㎏이하(용사급)에서, 김택균(탄금중 3년)이 -120㎏이하(장사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고윤태(탄금중 3년)는 -65㎏이하(소장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소창수 회장은“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3명은 오는5월말 열리는 제43회전국소년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된다”며“씨름장도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이룬 값진 성과라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지난달 29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남녀 중고교 테니스 대회' 여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세종시 조치원여고가 우승했다. 지난해 우승에 따른 부전승으로 4강에 합류한 조치원여고는 준결승에서 경기도 수원여고를 4-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대전 충남여고를 4대 0으로 완파했다.길기태 조치원여고 감독은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선수 개개인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시즌 첫 대회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국제 주니어 대회는 물론 전국체전까지 승전보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보은 동학정(사두 권만희)이 지난 달 30일 증평군 삼보정에서 열린 '3회 증평군수기 차지 도내 남녀궁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단체전에는 김홍주, 임형수, 남상문, 조원호, 정영환 등 5명의 궁사가 출전했다.특히, 임형수 궁사는 개인전에도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보은 동학정은 지난 해 52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19회 전국 남·여 궁도대회, 11회 성왕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 1회 음성군수기 충북도내 남·여 궁도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궁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보은 동학정은 3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제천 남천초등학교 배구부가 지난 27~30일 4일간 단양 국민체육센타, 문화체육센타, 단양중 체육관 3곳에서 펼쳐진 '19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배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이 대회는 국내 초등학교 배구 시즌을 여는 첫 번째 대회로 전국소년체전 이전에 미리 실력을 겨뤄보는 장으로써 올해는 단양에서 열렸다.전국에서 38개(남자부 22팀, 여자부 16팀)의 초등학교 배구 팀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천초 여자 배구부는 6학년(김정아, 조윤희), 5학년(정소영, 황지민, 박연화, 한아름, 황윤성) 5학년 선수 주축으로 이뤄져 기량과 신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예선전에서 전 선수가 6학년 주축인 서울 반포초, 대구 신당초를 각각 2대0 승, 8강전에서 울산 덕신초를 2대0 승했으나 4강전에서 우승 후보인 광주 치평초에게 아깝게 2대0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앞서 남천초 배구부는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충북 대표 선발전을 남겨두고 1차 평가전을 가볍게 승리했으며오는 4~5일 열리는 남은 2차전에서도 무난히 승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다가오는 2014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남천초등학교 배구부는 좋은 성적이 기대
증평군청인삼씨름단 소속 김 진(24)이 30일 충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보은장사씨름대회' 마지막 날 백두장사(15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이재혁(울산동구청)을 3대0으로 물리치고 백두장사에 올랐다. 이날 김 진은 2014 설날대회 3품의 아픔을 딛고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했으며 2007년 오현민 거상장사 이후 약 7년 만에 장사타이틀을 소속팀인 증평군청에 선사해 '인삼과 씨름의 고장' 증평의 명예를 높였다.지난해 6월 현역으로 군을 제대한 김 진은 올해 증평군청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몸을 만들기에 혼신을 다해 이번 대회에서 물오른 기량으로 8강에서 김민성(구미시청)을, 4강에서는 정창조(현대코끼리씨름단)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김 진은 "군 제대 후 고민도 많이 하고 힘들었으나 묵묵히 응원해준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그동안의 고생을 다 날려 버린 것 같아 행복하다"며, "이제 시작인만큼 욕심을 내기 보다는 부상 없이 꾸준히 운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사급의 서수일 선수는 씨름선수로는 고령인 33세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20대 못지않은 힘을 여전히 과시하며 2품에 올랐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은
옥천군 청산면민협의회(회장 김석환)는 31~4월1일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18회 청산백중씨름 및 한마당 축제'를 청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경기는 22개 마을을 11개씩 묶어 동군, 서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31일 오후7시부터 초청가수와 노인복지관 공연, 장기자랑으로 전야행사를 실시한다.다음날 1일은 오전10시부터 주민들의 농악과 경찰과 함께 하는 검도시범, 필리핀 민속무용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오전11시부터 씨름, 투호, 모래가마니들기, 게이트볼, 팔씨름, 줄다리기, OX퀴즈, 이어달리기 등이 진행된다.오후3시경부터 다양한 공연과 각 마을 주민들의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된다.김석환 협의회장은 "마을의 축제마당에 면민뿐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와서 즐겼으면 좋겠다.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 청산면 청산중학교(교장 황경성) 여중부 배드민턴 선수단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지난 21~27일 충남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 전국 봄철 중·고 배드민턴리그전 결승전에서 충주여중을 3대2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소년체전보다 더 많은 선수와 팀들이 참가해 개인 기량을 겨루었으며 박미숙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 송현주(3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정필상 감독은 "우리 선수 가운데 2014년 청소년대표에 1명이 선발되어 동계훈련에 참가하고 왔다"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두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경성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서 앞으로의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7일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현준 충북체육회 부회장, 홍승원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효식 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이시종 도지사(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민혁(충북체고 3년·사진)이 32회 회장배전국레슬링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윤민혁은 지난 27일부터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자유형 50㎏급 경기에서 윤석기(인천체고)와 박상현(동산고)을 각각 폴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엄재성(경북공고)을 4대 1 판정으로 이겨 1위를 차지했다.또 여자부의 한미희(충북체고 3년·)는 67㎏급 결승에서 박현영(서울체고)에 판정패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남고 자유형 46㎏급 임석영(충북체고 2년)은 경북체고의 이준호를 판정승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최동길(경기체고)에게 판정패해 3위에 그쳤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주·청원시장군수기생활체육족구대회가 30일 오창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청주시생활체육회·청원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청주시·청원군족구연합회의 주관으로 14회째 열린다.생활체육 종목인 족구는 우리나라에서 시작한 유일한 종목이다.이번 대회에는 청주시 족구동호인 50팀 500명이 출전하고, 청원군 족구동호인 30팀 300명이 출전하여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주 봉명중학교(교장 이재철) 정병희(3학년)군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남나주시에서 열린 제33회 전국 종별 인라인롤러대회 남중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정 군은 대회 첫날 EP10,000m 경기에서 25점으로 1위, 셋째 날 E15,000m 경기에서 25′46″019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마지막 날 3,000mR에서는 천종진. 임현철과 호흡을 맞춰 4′24″0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 하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이 학교 천종진(3학년)군이 1,000m에서 금메달과 T300m에서 2위, 박현민(3학년)군이 EP10,000m와 E15,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병학기자
27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보은장사씨름대회 장사결정전에서 이재안(양평군청) 선수가 태백장사에 올랐다. 이재안은 3년 연속 보은태백장사에 올랐던 이진형(울산 동구청) 선수에게 3대 0으로 승리했다.
한·일 정구 동호인들이 펼치는 '15회 한·일 친선 정구 교류전'이 30일 단양군 공설정구장에서 열린다. 일본 야마구치(山口縣)현 니시무라 오사무(81) 정구연맹 회장 등 40명이 단양군을 방문해 단양군 정구연맹 동호인들과 경기를 치른다.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진흥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정구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일친선정구연맹이 주관한다.이번 교류전에 일본선수단은 29일 부산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30일 정구대회를 치루고 3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과 한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는 한·일 친선 정구 교류전은 올해로 15돌을 맞았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풍경과 다양한 관광시설을 보유한 단양군을 전국을 넘어 일본지역에 까지 홍보할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