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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년체전 태권도 금메달, 권혜선·정태희

태권도 국가대표가 꿈이에요

  • 웹출고시간2014.04.10 11:01:39
  • 최종수정2014.04.10 11:01:39

정태희, 이운영 사범, 권혜선 학생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괴산중에 재학하는 권혜선(15·공인3단), 정태희(15·공인3단)학생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청주시에서 열린 충북 소년체전에 참가해 라이트 미들급,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두 학생이 태권도를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부터이다. 건강한 체력 증진을 위해 취미로 운동을 시작한 것이 괴산군 대표로 대회에참가하는 실력까지 오게 되었으며 크고 작은 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따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괴산군 관내 초·중학교에는 태권도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괴산군에서 30년 동안 태권도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비호체육관의 이운연 사범(28·공인6단)의 지도가 한몫 했다.

이 사범은 충북체고 태권도부를 졸업하고 현재 용인대학교 체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고향 후배 양성을 위해 고향에서 체육관을 경영하며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충북소년체전이 끝났지만 금메달의 영광도 뒤로 한 채 두 학생은 하루도 운동을 거르지 않고 학교 수업이 끝나면 체육관을 찾아 3시간씩 연습을 한다. 오는 5월24일부터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충북 대표선수로 참가하기 때문이다.

두 학생은 "충북 1등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소년체전에 나가 꼭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그리고 "황경선 언니처럼 멋진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에요"라며 오늘도 지친 기색도 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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