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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여중, 4년 만에 우승기 되찾아

2014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우승

  • 웹출고시간2014.04.03 11:38:35
  • 최종수정2014.04.03 11:38:35

제천 의림여중 하키팀이 2014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하며 4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아 오는 쾌거를 이뤄냈다.

3월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6일 동안 김해시 하키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의림여중 하키팀은 조별예선에서 3승을 거두고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김해여중을 3대1로 대파하고 그 여세를 몰아 결승 상대인 강호 송곡여중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춘계대회 우승기를 4년 만에 되찾는 감격을 누렸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 중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3학년 윤민정 학생이 최우수상과 3학년 강수지 학생이 득점상을 각각 수상하고 김선동 코치가 지도상을 받는 등 의림여중 하키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과시했다.

정기홍 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과는 모든 교직원들의 관심과 격려와 감독교사 및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 그리고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이뤄낸 것으로 오늘의 영광은 오로지 겨울 동계훈련의 힘들고 고된 과정을 잘 견뎌낸 선수들의 몫"이라며 선수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항상 주어진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이 같은 성과에 이성범 제천교육장은 의림여중 하키팀을 찾아 그 간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고 "더욱 훈련에 정진해 다가오는 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승의 영광을 차지해 제천 하키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초전 성격이 짙어 지난해 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했던 의림여중이 이번 우승으로 오는 5월 23일 인천에서 열리는 대회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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