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천에서 열린 제59회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김해여중을 꺾고 영광스런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여중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의림여중에 2대0의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고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이번 결승전의 선취득점은 김해여중이 먼저 올렸다. 하지만 의림여중 선수들은 집중력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결과 2대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 대회 패배를 통쾌하게 설욕했다. 특히 3학년 최신혜 선수는 얼굴에 공을 맞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해 빼어난 활약을 펼친 결과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정호영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했다. 의림여중 하키팀은 상대팀에 대한 체계적인 전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훈련으로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으며 학교장의 관심과 격려, 교육청, 동창회, 학부모회 등 전폭적인 지원과 애정도 우승을 하는데 큰 힘이 됐다. 안태영 교장은 우승이 확정된 후 "이번 우승은 열심히 훈련한 선수와 교직원,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가 합심해서 성원해 준 결과"라며 "그동안 지도에 전념한 정호영 감독, 김선동 코치의 지도에 잘 따라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개성공단 전면가동중단 여파로 인해 제천의림여자중학교 신입생 20명이 교복 없이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학교 측에 따르면 제천 의림여중 1학년생 20여명은 교복 납품 지연 사태로 2일 치러진 입학식에 사복 차림으로 참가했다. 국내와 개성공단에서 교복을 생산해온 엘리트는 개성공단 폐쇄로 상당 물량 교복을 전국 계약 학교에 제때 납품하지 못했다. 의림여중 관계자는 "부득이 한 사정인 관계로 사복 착용을 허용했으며 오는 21일께 교복이 납품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015년도 학교체육 유공 부총리 표창 대상 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의림여중은 지난해 제58회 종별선수권대회에서 하키팀이 여중부에서 우승을, KBS배 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하키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여중부 축구 종목에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부총리 표창은 '함께 행복한 교육'이라는 충북 교육 기본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계발하고 학생들의 만족도와 역량을 높이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과정중심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2015 자유학기제 유공 우수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의림여중의 1학년 2학기 교육과정으로 편성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은 1학년 학생들의 진로탐색과정과 진로가치관 형성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학습과 내재화 학습 위주로 전개됐다.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공교육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모두 3천200만원이 투입된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과 기존의 시험 위주의 수업보다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수업을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학생 사랑 행복한 제천교육'을 통해 충북 교육의 기본방향인 '함께 행복한 교육'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교와 개인(이서경 부장)이 동시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 청주 세광중 청주 세광중학교 1학년 4반 학생들은 지난 16일 김혜경 NIE 전문강사와 함께 '신문을 활용한 말풍선 꾸미기, 진로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김 강사가 신문을 구성하는 제목, 기사, 사진 등에 대한 설명을 한뒤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자 "평소 신문을 제대로 읽어본 적 없다"던 아이들도 하나둘 수업에 관심을 보였다. 취재기자와 편집기자가 하는 일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어 28명의 학생들은 신문지면의 기사와 사진을 오려 학습지에 붙이며 자신의 생각을 써 넣는 시간을 가졌다.비디오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은 수업초반 다소 지루함을 느끼는듯 했지만 자신이 선택한 기사를 읽고 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점차 활기를 띠었다. 임어진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받은 NIE 교육이 논술능력 향상 등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NIE 교육을 받고싶다"고 말했다.◇ 제천 의림여중 제천 의림여중학교는 지난 17일 1학년 7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신문 활용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지역신문 활용교육은 한국 언론진흥재단과 충북일보 공동 시행 사업으로 NIE를 통한 이해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의림여중 학생들은 이날 김혜경 NIE 전문 강사와 함께 '신문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관련 자료, 스케치북, 색연필, 사인펜 등을 활용해 신문 읽고 쓰기, 기사의 활용성과 어휘력 신장 활동, 신문 제작 등의 활동을 펼쳤다. 수업 처음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던 학생들은 2시간의 활동을 통해 신문 읽는 방법과 신문을 제작하는 과정을 알고 직접 체험하며 지역신문에 좀 더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글을 접할 수 있는 신문을 읽으며 학생들은 글을 읽는 다양한 관점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처음으로 신문을 활용한 수업을 한 1학년 7반 학생들은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기사를 작성하는 방법 등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관심이 가는 분야의 기사는 빼먹지 않고 꼭 읽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강사는 "학생들이 처음 접한 수업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보이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 같은 교육이 많은 학교에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상촌초 영동 상촌초 4~6학년 학생 33명은 지난 18일 김혜경 NIE 전문강사를 초청해 'NIE를 활용한 이야기 만들기·기상예보하기' 시간을 가졌다스마트교실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수업에는 교사들도 참여·참관하는 등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첫 번째 시간에는 이날 발행된 충북일보 신문 중 4장의 사진을 오려 개인별로 준비된 활동지에 부착, 사진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했다.관심 있는 사진을 선택해서 제목을 정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두 번째 시간에는 충북일보에 실린 '충북 첫 단풍 내달 11일 전망' 제하의 단풍지도 사진을 오려 활동지에 부착하고 오늘의 날씨와 향후 날씨를 예측해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아이들은 "기상예보관이 된 기분이다" "산에 단풍이 물들면 가족들과 여행가고싶다"고 말하는 등 큰 흥미를 보였다.이어 분단별 대표는 자신이 예측한 날씨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했다.단풍지도를 활용한 지역별 유명 산 연결하기, 김장 담그는 시기, 봄꽃 개화 시기 등과 연관된 학습도 진행됐다.박상호 교사는 "학생들이 오리고 붙이는 활동에 많은 흥미를 갖고 수업에 임했다"며 "창의력과 사고력, 논술 능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운호중 청주 운호중 학생들은 지난 23일 김혜경 NIE 전문강사를 통해 신문활용교육의 중요성을 배웠다.1학년 NIE반 학생 28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이해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말풍선 그려 이야기 만들기' '기사에서 6하원칙 찾기' 등의 활동을 했다.학생들은 이날 발간된 충북일보를 읽고 마음에 드는 기사와 사진을 오려 활동지에 부착했다.부착한 사진 속의 인물들이 기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상황을 가정해 말풍선을 그려 넣었다.자신이 선택한 기사를 심도 깊게 이해하고 다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이어 활동지에 자신의 손바닥을 그려넣고 5개의 손가락과 손바닥에 6하 원칙을 써 넣었다.기사문을 구성하는 6하원칙에 대한 이해와 글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활동이다.김 강사는 "NIE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회인초 보은 회인초 3~5학년 학생 18명은 지난 25일 신문을 이용해 만화 대사 만들기, 광고 카피 바꾸기 등 다양환 활동을 했다.김혜경 NIE 강사는 이날 회인초를 찾아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도왔다.학생들은 신문을 읽고 6하원칙에 따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배웠다.만화에 그려진 빈 말풍선을 채우는 활동을 통해선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유추하는 시간을 가졌다.신문을 이루는 요소인 '광고'에 대해서 배우고, 광고의 카피 문구를 오려 활동지에 부착했다.카피 문구를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나 상황에 맞게 수정하는 시간도 가졌다.신문을 오리고 붙이고 창작활동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친구들의 학습지와 비교해보며 자신의 생각과 친구의 생각의 차이도 경험하게 됐다.심미순 교사는 "신문이 단순히 읽고 버리는 것이 아닌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수·성홍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여자중학교는 제천에서 열리는 전국 의병문학작품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해 혁혁한 성과를 거뒀다. 을미의병의 주체인 제천의병은 제천지역이 초토화될 만큼 일본군의 간담을 서늘케 한 청사에 길이 빛날 만큼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알고 의병의 후예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체 학생조회 시간에 공모전을 교육하고 홍보했다.그 결과 금상 김예슬(3) 시 '빛나리'를 비롯해 은상 이윤주(2) 시 '흔적', 장서연(3) 시 '꽃을 비추는 연못'과 동상 이하영(3) 시 '제천의병, 온 산하가 하나되어', 이지수(2학년) 시 '색연필', 허윤서(2) 시 '바램', 채이소(3) 시 '의병'으로 중고등부에서 7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의림여중은 평소 수업시간에 짬짬이 제천의 역사를 교육하고 독서특강길잡이 책자를 활용해 독서활동을 기록해 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있다.특히 김예슬의 시 '빛나리'는 일제강점기 제천의병의 횃불로 정의가 살아나 역사를 빛낸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달이 사라진 날/사람들의 마음에 밤처럼/ 깊고 짙은 어둠이 찾아온 날//그 어둠 사이 한 줄기/정의로운 불꽃의 심지가/제천에서 타오르네.)이 학교 안태영(소설가, 시조시인) 교장은 "시는 감성을 자극하여 삶의 의미를 깊고 넓게 하는 최고의 인성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내 문학행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해 진로를 개척하고 학업의 고단함을 이겨나가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소회를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천 의림여자중학교에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의림여중 육성종목 하키부는 전국 최고의 실력으로 중학교 여학생부에서 명성이 자자한 최강의 하키팀이다.그러나 올해년도 상반기에 거행된 KBS배 춘계 남녀 하키대회와 협회장기 차지 전국하키선수권대회 여중생부에서 우승의 전력이었으나 연거푸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이 컸다. 그 원인이 하키 선수들이 운동을 소홀히 한다든지 정신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다른데 있어 더욱 아쉬움이 컸다.경남 김해 하키구장에서 지난 4월 6일 치러진 KBS배 춘계 남녀 하키대회예선전에서 3학년 박영란 학생이 하키공에 안면을 맞아 심한 비강골절과 타박상을 입어 전력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 같은 딱한 소식이 전해지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박영란 학생을 돕기 위해 의림여중 교직원은 성금을 모금해 원주기독교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했고 이 소식을 들은 학부모회장은 전국소년체전을 위해 훈련에 여념이 없는 하키부 학생들의 전력증강을 위해 선뜻 700여만원 상당의 건강증진 한약을 16명의 하키부 학생 전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했다.채한기 교장은 "제천의 봄 일기가 고르지 않아 시합 전 늘 감기와 몸살을 앓는 학생들이 여럿 있어 걱정했지만 학부모회장님께서 손수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한약을 지어 제공해 주심으로서 학생들의 건강에 대해서는 한 시름 놓게 됐다"며 "그 고마움을 소년체전의 우승으로 갚겠다"고 약속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지난해 22일부터 30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빈민촌과 히말라야 바라부리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용품 및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의림여중 24개 학급 학생들이 학급실장을 중심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볼펜, 연필, 지우개, 공책 등의 학용품과 도서들을 자발적으로 학교에 가져와 학급별로 설치한 물품 기증함에 직접 넣는 뜻 깊은 행사였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의 것을 조금씩 나누는 기쁨을 배울 수 있었고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을 가져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다. 학생들이 기증한 각종 학용품 및 도서 등은 교사들과 청소년들로 이뤄진 '제11차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대' 대장인 의림여중 김영식 교사가 1월 중 직접 네팔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식 교사는 "네팔 히말라야 오지 지역의 학생들에게 훈훈하고 따뜻한 의림여중 학생들의 나눔과 배려하는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기홍 교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나누는 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의림여자중학교는 지난 29일 졸업반인 3학년 학생들이 주축으로 참여하는 '의림여중 졸업발표회' 행사를 처음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부 학급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보통 때의 의림예술제(학교축제)와는 달리 '윤상쌤과 졸업하기 한 달 전', '전국노래자랑', '의여 2014', '심청이와 나무꾼', '여중 역사', '한 겨울밤의 캐롤', '언니를 찾아서', '이젠 안녕' 등 3학년 8학급과 1·2학년 찬조 공연, 운영위원장·학부모회장 찬조 공연 등을 포함해 총1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행사와 반별 시상 행사도 있었다. 학생들은 연극, 춤, 뮤지컬, 합창, UCC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공연을 준비해 소외되는 학생 없이 학급 인원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한 뜻 깊은 행사을 만들었다.특히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의 축하 노래와 지역 직장인 밴드 공연 등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기홍 교장은 "3년 동안 바쁜 학교 일정으로 인해 심신이 힘들었던 학생들에게 온전히 나의 몸과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교사·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화합되고 소통하는 의미 있고 행복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의림여자중학교는 지난 14일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 교육복지우선지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선비마을 스테이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문화 체험에서 첫날 70여명의 학생들과 담당 교사은 함께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 입소해 유복예절, 인성예절, 떡메, 다례, 사군자, 천연염색, 선비명상 및 선비음악 등을 학습했으며 둘째 날에는 소수서원, 부석사, 선비촌 등의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교육과정을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역사문화체험을 통한 문화적 욕구 충족 및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토요체험학습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으며 특히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진행된 다양한 체험학습은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문화 체험에 참여한 의림여중 3학년 유자영 학생은 "선비마을스테이 기차여행은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통해 전통음식과 전통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주 의림여자중학교가 33회 협회장기전국하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또 남고부의 제천고등학교는 은메달을 차지했다.의림여중은 지난 2일까지 충남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결승서 라이벌 김해여중을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의림여중은 이번 대회에서 매원중을 승부타(2-1)로 눌렀고, 준결승에서는 성주여중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번 경기에서 신효희(3년)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권창숙 교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올해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른 의림여중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연패 목표달성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제천고는 남고부 준결승서 계산고와 접전 끝에 승부타(3-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나, 아산고에 0-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제천 의림여중 하키팀이 2014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하며 4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아 오는 쾌거를 이뤄냈다.3월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6일 동안 김해시 하키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의림여중 하키팀은 조별예선에서 3승을 거두고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김해여중을 3대1로 대파하고 그 여세를 몰아 결승 상대인 강호 송곡여중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춘계대회 우승기를 4년 만에 되찾는 감격을 누렸다.이와 함께 대회기간 중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3학년 윤민정 학생이 최우수상과 3학년 강수지 학생이 득점상을 각각 수상하고 김선동 코치가 지도상을 받는 등 의림여중 하키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과시했다.정기홍 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과는 모든 교직원들의 관심과 격려와 감독교사 및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 그리고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이뤄낸 것으로 오늘의 영광은 오로지 겨울 동계훈련의 힘들고 고된 과정을 잘 견뎌낸 선수들의 몫"이라며 선수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항상 주어진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이 같은 성과에 이성범 제천교육장은 의림여중 하키팀을 찾아 그 간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고 "더욱 훈련에 정진해 다가오는 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승의 영광을 차지해 제천 하키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초전 성격이 짙어 지난해 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했던 의림여중이 이번 우승으로 오는 5월 23일 인천에서 열리는 대회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의림여중(교장 정기홍) 도서부 학생들이 지난 16일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독서문학 기행으로 안동을 다녀왔다. 이번 독서 문학기행의 주제는 '몽실 언니의 권정생 작가를 찾아서'로 안동시 조탑면에 위치한 권정생 작가가 살던 집과 안동 시내에 위치한 권정생 어린이 문화 재단의 유품 전시관을 견학했다.특히 권 작가가 살던 집은 빌뱅이 언덕 아래 소박한 방 한 칸과 마당 한쪽 화장실이 전부로 평소 권정생 작가의 청빈한 삶을 느낄 수 있었으며 권 작가가 교회 종지기로 생활했을 때의 교회와 몽실언니의 배경이 되는 마을 경관을 통해 작품 속에 드러난 작가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정기홍 교장은 이번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2013 독서문학기행을 통해 작품 속에 드러난 작가의 삶을 직접 느끼고 체험해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교내에 독서 분위기를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하얀 눈이 내린 지난 27일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교장 정기홍)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김장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김장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교사와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전달해 주는 행사로서 행사에 참여하는 시간 동안 참여자 모두가 웃음꽃을 피우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장을 마친 후 담임교사들이 담임 반 학생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김치를 전달해 주기도 하는 등 사제 간의 정을 더욱 두텁게 만들기도 한 뜻 깊은 행사였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박혜영씨는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중에서도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어려운 학생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고도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행사를 통해 총2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총4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한 의림여중은 이번 행사 외에도 국화꽃 심기, 천연비누 만들기, 진학진로 특강 등 학부모가 참여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교장 정기홍) 학생들이 지난 22일 제천시립도서관으로 진로직업체험을 다녀왔다. 장래 희망이 사서인 학생들이 지역의 도서관을 방문해 직업체험을 해봄으로써 진로탐색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도록 했다.이날 프로그램은 사서가 되는 방법, 하는 일, 시립도서관 각 실 견학 및 업무소개(열람팀 정동찬 사서), 도서구입 및 정리 방법(사서팀 이정현 사서), 도서관 행사 및 문화활동 소개(열람팀 윤승민 사서)의 순으로 이뤄졌다.직업체험에 참가한 정원정(3) 학생은 "관공서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지역사회 주민으로서의 책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의림여중의 진로직업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 '관공서 진로직업체험' 행사는 지난 9월 28일 제천소방서(26명) 진로직업체험을 시작으로 10월 18일에는 제천경찰서(21명) 11월 8일 제천시 보건소(20명)를 방문하는 체험행사를 이어감으로써 직업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도시에서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