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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여중, 제59회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

부상 투혼 발휘로 값진 우승, 최우수선수 선정, 지도교사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6.06.29 11:25:48
  • 최종수정2016.06.29 11:25:48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제59회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김해여중을 2대1 역전승으로 꺾고 영광스런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천에서 열린 제59회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김해여중을 꺾고 영광스런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여중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의림여중에 2대0의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고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이번 결승전의 선취득점은 김해여중이 먼저 올렸다. 하지만 의림여중 선수들은 집중력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결과 2대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 대회 패배를 통쾌하게 설욕했다.

특히 3학년 최신혜 선수는 얼굴에 공을 맞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해 빼어난 활약을 펼친 결과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정호영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했다.

의림여중 하키팀은 상대팀에 대한 체계적인 전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훈련으로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으며 학교장의 관심과 격려, 교육청, 동창회, 학부모회 등 전폭적인 지원과 애정도 우승을 하는데 큰 힘이 됐다.

안태영 교장은 우승이 확정된 후 "이번 우승은 열심히 훈련한 선수와 교직원,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가 합심해서 성원해 준 결과"라며 "그동안 지도에 전념한 정호영 감독, 김선동 코치의 지도에 잘 따라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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