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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여자중학교, 히말라야 오지학교에 학용품 기증

직접 기증한 학용품 카트만두와 히말라야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4.12.31 09:58:05
  • 최종수정2014.12.31 09:58:05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지난해 22일부터 30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빈민촌과 히말라야 바라부리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용품 및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지난해 22일부터 30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빈민촌과 히말라야 바라부리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용품 및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의림여중 24개 학급 학생들이 학급실장을 중심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볼펜, 연필, 지우개, 공책 등의 학용품과 도서들을 자발적으로 학교에 가져와 학급별로 설치한 물품 기증함에 직접 넣는 뜻 깊은 행사였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의 것을 조금씩 나누는 기쁨을 배울 수 있었고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을 가져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다.

학생들이 기증한 각종 학용품 및 도서 등은 교사들과 청소년들로 이뤄진 '제11차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대' 대장인 의림여중 김영식 교사가 1월 중 직접 네팔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식 교사는 "네팔 히말라야 오지 지역의 학생들에게 훈훈하고 따뜻한 의림여중 학생들의 나눔과 배려하는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홍 교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나누는 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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