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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08 17:34:31
  • 최종수정2014.04.08 17:34:31
임승민(29·사진)이 펜싱 플러레 국가대표에 깜짝 발탁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태릉선수촌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14 펜싱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충북도청 펜싱팀(감독 김영기) 임승민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이번 평가전에서 임승민은 예선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6강전에서 현 국가대표 전희숙(서울시청)을 이기며 8강에 진출. 8강전에서도 현 국가대표상비군인 정지성(서울시청)를 이겨 협회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4강에 진출한 임승민은 오하나(성남시청)에게 아쉽게 패해 순위권 입상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대한펜싱협회 선수강화위원회에서는 임승민의 경기를 지켜본 결과, 노련한 경기 운영과 실력을 인정해 국가대표로 전격 결정했다.

임승민은 9일 입촌이 결정됐다.

임승민은 강원도청에서 올해 충북도청 펜싱팀으로 둥지를 새로 틀었다.

주요성적으로는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 1위, 2013 중국상하이국제월드컵A급펜싱선수권대회 단체 2위, 2013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한 경력이 있다.

김영기(43) 펜싱팀 감독은 "임승민이 올해부터 팀에 합류하게 돼 팀분위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꾸준한 훈련벌레로 팀내 동료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등 팀내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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